[서울] 너무 늦었지만 6주차 후기 써봐요
올초에 여행 때문에 피임약 먹고 주기가 조금 틀어지게 되면서
배란일 계산을 잘못한 건지... 그냥 제가 부주의 했던 건지 임신을 했어요
워낙 덤벙거리는 성격이다보니 생리를 안 하는 것도 피임약 때문에 주기가 틀어졌겠거니 했는데...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 되고 자꾸 헛구역질(이라기 보단 헛구역질 직전의 느낌) 같은 걸 해서
혹시나 하구 임테기 해보니까 임신이 맞더라구요.
거의 한 달 반을 안 했는데 의심조차 안 한 제가 바보였던 거죠...ㅋㅋㅠㅠ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저는 고민 없이 중절을 결심했구요.
전 이십대 후반인데 남자친구는 이십대 중반이라서 둘 다 아직 결혼 생각 없기도 했고
저는 결혼하더라도 딩크를 할 생각이었던 지라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고;;
이것저것 병원 비교하는 것도 두렵고 가격도 잘 안 나와 있고...
여의사인 것도 중요했구요.
그렇게 서칭을 하다가 토닥톡 알게 되어 병원 좀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강남에 병원이 많아서 강남 쪽 위주로 서칭을 했었어요.
초음파랑 유착방지제랑 수면마취 다 합쳐서 48만원에 했어요.
(더 저렴한 곳 있으려나요? ㅋㅋ 제가 찾아봤을 땐 이게 가장 합리적이긴 했어요.)
병원 가보니까 6주라고 했고, 토닥톡 후기 보니까 저도 수술보단 약물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6주는 수술이 좋겠더라구요. 1차 2차 기간동안 마음도 무너질 것 같았구요.
상담으로 바로 수술 날짜도 잡았고 수면마취 해서 금방 진행했어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셨던 것 같아요.
수술 후 정확히 한 달 있다가 생리 터졌어요.
원래 생리양이 많고 4일 정도 생리를 했었는데 수술 때문인지 양이 적고 7-8일로 길어진 게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수술 후에도 불안해서 다른 후기글 엄청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수술 후 2-3달 정도 지나서 그때의 절망스러웠던 마음도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ㅠ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
그러니까 여러분도 마음 졸이거나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몸 관리 할 것만 생각하세요.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몸의 피로감은 전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던 것 같네요.
다들 힘내요 ~~
배란일 계산을 잘못한 건지... 그냥 제가 부주의 했던 건지 임신을 했어요
워낙 덤벙거리는 성격이다보니 생리를 안 하는 것도 피임약 때문에 주기가 틀어졌겠거니 했는데...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 되고 자꾸 헛구역질(이라기 보단 헛구역질 직전의 느낌) 같은 걸 해서
혹시나 하구 임테기 해보니까 임신이 맞더라구요.
거의 한 달 반을 안 했는데 의심조차 안 한 제가 바보였던 거죠...ㅋㅋㅠㅠ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저는 고민 없이 중절을 결심했구요.
전 이십대 후반인데 남자친구는 이십대 중반이라서 둘 다 아직 결혼 생각 없기도 했고
저는 결혼하더라도 딩크를 할 생각이었던 지라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고;;
이것저것 병원 비교하는 것도 두렵고 가격도 잘 안 나와 있고...
여의사인 것도 중요했구요.
그렇게 서칭을 하다가 토닥톡 알게 되어 병원 좀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강남에 병원이 많아서 강남 쪽 위주로 서칭을 했었어요.
초음파랑 유착방지제랑 수면마취 다 합쳐서 48만원에 했어요.
(더 저렴한 곳 있으려나요? ㅋㅋ 제가 찾아봤을 땐 이게 가장 합리적이긴 했어요.)
병원 가보니까 6주라고 했고, 토닥톡 후기 보니까 저도 수술보단 약물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6주는 수술이 좋겠더라구요. 1차 2차 기간동안 마음도 무너질 것 같았구요.
상담으로 바로 수술 날짜도 잡았고 수면마취 해서 금방 진행했어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셨던 것 같아요.
수술 후 정확히 한 달 있다가 생리 터졌어요.
원래 생리양이 많고 4일 정도 생리를 했었는데 수술 때문인지 양이 적고 7-8일로 길어진 게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수술 후에도 불안해서 다른 후기글 엄청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수술 후 2-3달 정도 지나서 그때의 절망스러웠던 마음도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ㅠ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
그러니까 여러분도 마음 졸이거나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몸 관리 할 것만 생각하세요.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몸의 피로감은 전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던 것 같네요.
다들 힘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