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주 당일 수술 후기입니다!

1 년전
왕쫄보인 저도 힘내서 잘 받고 왔습니다!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워낙 불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가지고 있던 저라 이번에도 또 밀리겠거니 했는데 뭔가 느낌이 달랐어요… 생리전증후군이라기엔 속도 너무 안좋았고 강아지처럼 후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ㅜㅜ 혹시나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본 결과 10초?도 안지나서 두줄이 떳습니다 ㅜ ㅋㅋ 진짜 이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한 마디로 X됐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ㅠㅠ 바로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사정을 말하고 병원을 알아보고 바로 다음날 예약을 잡고 갔습니다! 초음파 결과는 6주째였고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피검사+수액 달고 바로 수술실로 갔습니다 생애 첫 수술이라 마취가 잘 안 들면 어쩌지 싶었는데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 이 말 이후로 기억이 하나도 안 났어요 눈 뜨니까 회복실이였고 기분 나쁜 찌릿찌릿함 때문에 벽에 징징 거린 기억뿐이네요 제가 갔던 병원은 보호자 출입 금지라 남자친구는 밖에서 대기했는데 잠시 얼굴 못보는게 그렇게 서러웠습니다… 솔직히 통증은 생리 4일차? 정도 느낌이고 저는 통증보다 수술 때문에 한 금식이 더 힘들었어요 속이 울렁거리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혹시 몰라서 입는 오버나이트도 챙겨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썻어요!
유착방지주사는 따로 안 맞았고 비타민 10+수술 59 해서 총 69 납부하고 왔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부주위한 실수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반성하면서 정말 착실히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겁먹지 말고 병원부터 가세요 ㅠㅠ 저도 반나절 넘게 인터넷 서치하고 갔는데 실제랑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바로 병원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로 병원 정보나 다른 질문들에 답변 달아드릴게요 편하게 물어봐주시고 이 글을 보는 모든 여성분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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