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주차 당일수술 하고 왔어요

11 개월전
직장 형편상 연차를 오래 쓸 수 없어서
토닥톡에서 당일수술 가능한 곳으로 알아봤는데요.
상담 받았던 곳들 중에 제일 친절한 데 골라서 갔어요.
친절한 것도 맘에 들지만 여자 선생님이고
경력이 긴 점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다낭성으로 임신 생각도 못하다 임신인거 알고
상담으로 바로 수술 날짜 잡았는데,
다행히도 제 일정에 맞게 예약 잡을 수 있어서
연차 쓰고 수술 받으러 갔다 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수술 받으러 가는 게 무서웠는데
병원 자체가 편안한 카페 같은 분위기이고
병원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주는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술실 들어가니까 담요도 잘 덮어주시고,
제가 좀 긴장하니까
간호사분이 빨리 끝난다고
걱정할 거 없다고 손잡아주시고,
의사쌤도 몸에 크게 무리 가는 거 아니라고,
긴장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셔서
약간은 안심한 상태로 수술을 받았어요.

해초스틱같은거 사용안하고 수술 받아서 좋았어요
끝나고 나니 생리통 같은 통증이 있었는데 회복실에서 링겔 맞으며
쉬는 동안 잦아들어서 퇴원때는 멀정히 나왔어요

회복실에 있는 동안도 간호사들이 몇번씩 왔다 갔다 신경써주시는게
관리가 잘되고 있는 병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마움에 후기 남깁니다

수술 받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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