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6주 아기집 안보임 MTX 주사 후기

11 개월전
병원은 양재역에 있는 산부인과입니다. 생리가 일주일정도 늦어져서 임테기 해보고 두줄이길래 산부인과 갔는데 아기집 안보이고 피검사 수치도 37이였습니다.
그리고 수치가 너무 낮기 때문에 원래는 2주 뒤에 다시 검사해보면 될거라고 했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 뒤인 오늘 (6/28)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피검사 수치가 720으로 잘 올랐지만 아직도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서 결국 약물주사로 진행 했습니다.
아무래도 약물에 대한 정보도 적고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저는 무섭긴 해도 속시원하게 흡입술로 종결하길 원했지만, 선생님께서 이정도 수치면 약물로 충분히 잘 해결할 수 있다면서 약물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음주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해도 됐지만, 이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주일을 보내보니 너무 지옥같았어서, 많은 고민 끝에 주사를 맞기로 했습니다.
제가 계속 의심스러워하고 무서워하니까 선생님께서는 요즘엔 초기발견이 많아서 약물시술 정말 많이 하고, 추후를 생각했을 때 수술보다는 확실히 몸에 무리가 덜 가니까 한번 믿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맞고 왔습니다.
이정도 상태면 운이 좋으면 1차만에 종결이고 그렇지 않으면 2차에는 거의 확실하게 종결될 거라 하셨습니다. 주사는 아프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저는 느낌도 안들었어요..
오전에 주사 맞고 와서 집에서 집안일 좀 하면서 쉬고 있는데 생각보다 배도 좀 아프고 (평소에 생리통이 아예 없음 ㅠ) 그리고 설사가 심합니다.. 그래서 그냥 수박만 계속 먹으며 비워내기를 반복중..
빨리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추후에 또 후기 들고오겠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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