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7주차 중절수술 후기

11 개월전
우선 저는 6주차에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생리 예정일이 3주가 지났는데도 안 하길래 여행가기 전에 임테기 한 번 해볼까 하고 얼리임테기로 한지 1분만에 2줄이 너무 선명하게 떠서 바로 병원가서 초음파로 애기집 보인다는 것만 확인하고 귀가했어요

수술은 7주차 3일에 했고 과정 말씀드릴게요

1.접수 및 상담
보호자 없이 와도 혼자 와도 되는데 마취동의서?에 보호자 정보를 적어야해서 좀 당황스러웠었어요ㅠㅠ.. 제 상황이 보호자 정보를 적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쩔 수 없이 어찌저찌 적긴했어요
2.질 속에 입구..?(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 나요ㅠ)를 통해서 기구가 들어가야하는데 미혼이면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잘 열리게 해주는 알약 먹고 30분 대기
대기하는데 1인 회복실에서 대기하게 해주셔서 편하게 누워서 대기했어요
3.수술실입장
수술실이다보니 추웠고 양팔다리 묶고 혈압도 재고 팔에 주사 꽂아서 모든 준비 완료되면 수면마취 한다면서 눈을 뜨고 있으라고 하셔요 그러면 제기준에서 5초만에 잠듭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 자궁경부암 대상자였는데 안 해서 수술하면서 같이 검사도 진행해주셨어요
4.수술 끝 회복
수술 끝나고 선생님 부축하에 직접 회복실로 걸어들어왔어요
제 기억 시작은 회복실에 들어왔던 때부터 기억나요
배가 생리통처럼 아프길래 저는 일단 배아프면 뭐가됐던 화장실 가는 스타일이라 화장실 가도 되냐고 여쭈어봤는데 안 된다길래 그냥 누워서 참았어요
영양제 맞으면서 한시간정도 누워있으니까 수면마취도 완벽히 깨고 배도 괜찮아져서 간단한 상담후에 귀가하며 약국에서 약 처방받아갔습니다!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공복이라 죽 조금 먹고 주변에서 돌아다니다가 밥먹고 그랬는데 많이 돌아다닐라하면 배아파서 못돌아다니고 밥먹다가 배가 살짝씩 아프고 그래서 처방받은 약 먹고 그랬어요 특히 주저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아프니까 주의하세요 ..!!

오늘 경과보러 갈건데 많이 아프지 않고 출혈도 많지 않아 잘 된거같아 마음은 조금 놓이네욥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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