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5주차 여의사 중절수술 후기 / 병원추천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만 해도 토닥톡이라는 앱을 처음 알게 되고
어디에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을 여기서 저랑 같은 상황인 분들과
나누게 되어서 참 위로아닌 위로도 되었고 정보들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다른 분들도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수술 후 바로 후기 남깁니다.
일요일에 임테기로 두 줄을 확인하게 되어서 당일에 갈 수 있는 병원도
마땅치 않았고 괜히 산부인과 옮겨 다니며 분위기도 걱정되고
남자친구가 월요일 아침에 같이 가보자고 해서
중절수술할 곳으로 정해서 초음파와 수술을 같이 할 곳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은
1. 무조건 친절해야 할 것
2. 여의사여야 할 것
3. 병원이 깔끔하거나 너무 구식이 아닐 것
저도 댓글로 정보도 물어보고 괜찮은 곳 어딘지
답변글에 가장 많이 언급된 두 곳중 고민하다 예약 잡았습니다
초음파 월요일에 확인하고 오늘 수요일 중절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임신초기 증상처럼 입덧아닌 입덧도 시작 되었고
급격한 스트레스로 소화불량 더부룩함 급피로감 다리저림 등
임신초기 증상을 천천히 띄었습니다
거의 임신의 확신을 품고 초음파 확인 후 5주차 애기집을 보는데
저도 남자친구도 괜히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안 좋았네요
저희 커플은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거도 맞고 결혼 생각도 있었지만
아직 둘 다 너무 어려서 애기까지 책임질 상황도 부족했기에 낳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애기집 사진보니까 남자친구는 괜히 낳고 싶었지만 중절수술비용 나가는 비용의 몇배가 애기를 낳으면 훨씬 들텐데 또 현실을 생각하면
이게 맞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우선 중앙로역 쪽 병원이랑 삼덕동 병원 두곳 중에
제가 방문한 곳은 삼덕동 쪽 병원입니다
- 생각보다 숨어있지만 건물 자체도 깔끔하고 주차장도 쾌적함
- 시설도 깔끔하고 여자 직원들이 병원 규모에 비해 꽤 인원 수가 많으심
- 서비스에 좀 예민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기분 나쁜 부분 없이 다들 친절하심
- 대표원장님도 차분하시고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심
@예약 시간보다 조금 미리 가있어서 그런지 대기시간은 딱히 없었고 첫 방문이라
차트 적고 임산부 혼자 질 초음파 후 보호자 불러서 원장님이 설명 해주십니다
수술 진행 여부 확인한 뒤에 상담실로 이동해서 금액 설명해주십니다
표에 몇주차는 얼마 몇주차는 얼마 적혀있는데 저는 딱 5주차였는데 5주차 4일로 넘어가면 6주차 비용으로 올라가서 10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수요일에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하셔서 수요일로 예약 잡았습니다
조금 찝찝했던 부분은 수요일은 대표원장님이 휴무셔서 다른 원장님이 수술하신다는데 예약 잡고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의료진 정보가 없어서 혹시 실습이나
알바가 수술하나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로 문의해봤더니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아직 안되어서 경력 있으신 분이라고 친절하게
응대 해주셨습니다
수술일에 방문 했을 때도 걱정되서 물어봤더니 다른 병원에서도 하신 분이라 걱정 안하셔도 된다 하셨습니다
솔직히 수술 자체는 10분정도 걸리는 흡입술이고 회복만 20~30분 걸립니다
수술 전 동의서 보호자랑 같이 작성하고
먼저 1인 회복실로 보호자랑 이동합니다 그리고 수액 바늘을 꽂는데
저는 핏줄이 정말 얇고 안 보여서 간호사 분들이 늘 어려워하셨는데
이분은 좀 더 어려워하셔서 한 번 실패하고 결국 손등에 꽂았습니다
수술실로 이동했는데 웅장하고 무서운 분위기 보단 그냥 쪼꼬만한 곳이었습니다
★ 주사바늘 주입할 때 시간이 조금 지연되어서 간호사 분이 조금 조급해 보이시고
또 니들도 바로 정리 안하고 침대에 두고 가셔서 저랑 남자친구 또한 조급함이 느껴졌습니다 ( 남자친구가 좀 이야기 해보려고 했는데 괜히 한마디 했다가 그거 조차 조심스러워서 수술에 지장 갈까봐 넘어갔다고 합니다 )
제가 웬만한 경력직 간호사 분들도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다른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궁금했던 원장님 얼굴 확인하니까
초짜 포스는 아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수면시작 전에 팔이랑 다리 고정하고 수면 웬만해서 깰 일 없다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수술 시작
1 2 만 세고 3부턴 몽롱하더니 그 뒤로 기억은 없고 이동해야하는데
간호사님이 다리에 힘주라고 중심 잡아야한다고 하신 거 기억 나고
회복실로 이동해서 계속 남자친구보자마자 배아프다고 찡찡 거렸던 거 같습니다
생리통 은은하게 하는 기분 나쁜 느낌 정도?
저는 임신 사실 확인 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먹지도 못해서
초록변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후련함과 애기를 한 편으로 일찍 원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올 줄은 몰랐어서 미안함이 터져서 많이 울었던 거 같습니다
간호사님이 수액 빼주시러 오셨는데 우셨냐고 괜찮다고 환경이 안되면
어쩔 수 없죠 하시면서 피임 잘하시면 된다 나중에 또 건강하게 애기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라도 해주시는게 어딘가 싶네요
진통제랑 영양제가 포함 되어있었던 거 같습니다
더 누워있고 싶었지만 마감 준비할 때도 됐는지 이동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어지저찌 약국가서 약 받아서 바로 약 먹고 더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면 된다 하셨습니다
그리곤 일주일 뒤에 경과 일정 잡고 약 처방 받고 미역국 먹고 쉬고 있네요
수술 직후 한두시간 정도는 배가 조금 기분 나쁘게 아팠는데
지금은 또 괜찮아요 생리대 기저귀 차고 있는데 피도 많이 안 나오고
수술은 잘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호자 정말 잘 만나셔야할 거 같습니다
후기 보니까 못된 분을 많나신 분 많던데 저는 다행히 이번 경험으로
남자친구를 더더욱 다시 봤습니다.. 돈은 당연히 반반하는 거 아니고
남자쪽에서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현금만 되는 곳도 있다고 들어서 현금도 준비하고 카드도 준비하고
다른 검사 받아보고 싶던 거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고 다 좋은 거로 해주려고
계속 옆에서 잘 간호해주고 있네요 이게 당연하지만 당연함을 못 채워주는 사람들
만나지 마세요 여러분 여자들이 몸 제일 아프고 힘들고 마음고생 하는데
보호자 역할 똑바로 하면 그나마 숨 쉴 구멍이라도 있는데 그거조차 안되는
짐되는 사람들은 만나지 마세요 자기 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사람 만나세요 여러분
미역국 잘 챙겨드시고요 !
아무튼 궁금하신 점 있으면 다 답변해드릴게요 :)
어디에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을 여기서 저랑 같은 상황인 분들과
나누게 되어서 참 위로아닌 위로도 되었고 정보들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다른 분들도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수술 후 바로 후기 남깁니다.
일요일에 임테기로 두 줄을 확인하게 되어서 당일에 갈 수 있는 병원도
마땅치 않았고 괜히 산부인과 옮겨 다니며 분위기도 걱정되고
남자친구가 월요일 아침에 같이 가보자고 해서
중절수술할 곳으로 정해서 초음파와 수술을 같이 할 곳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은
1. 무조건 친절해야 할 것
2. 여의사여야 할 것
3. 병원이 깔끔하거나 너무 구식이 아닐 것
저도 댓글로 정보도 물어보고 괜찮은 곳 어딘지
답변글에 가장 많이 언급된 두 곳중 고민하다 예약 잡았습니다
초음파 월요일에 확인하고 오늘 수요일 중절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임신초기 증상처럼 입덧아닌 입덧도 시작 되었고
급격한 스트레스로 소화불량 더부룩함 급피로감 다리저림 등
임신초기 증상을 천천히 띄었습니다
거의 임신의 확신을 품고 초음파 확인 후 5주차 애기집을 보는데
저도 남자친구도 괜히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안 좋았네요
저희 커플은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거도 맞고 결혼 생각도 있었지만
아직 둘 다 너무 어려서 애기까지 책임질 상황도 부족했기에 낳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애기집 사진보니까 남자친구는 괜히 낳고 싶었지만 중절수술비용 나가는 비용의 몇배가 애기를 낳으면 훨씬 들텐데 또 현실을 생각하면
이게 맞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우선 중앙로역 쪽 병원이랑 삼덕동 병원 두곳 중에
제가 방문한 곳은 삼덕동 쪽 병원입니다
- 생각보다 숨어있지만 건물 자체도 깔끔하고 주차장도 쾌적함
- 시설도 깔끔하고 여자 직원들이 병원 규모에 비해 꽤 인원 수가 많으심
- 서비스에 좀 예민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기분 나쁜 부분 없이 다들 친절하심
- 대표원장님도 차분하시고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심
@예약 시간보다 조금 미리 가있어서 그런지 대기시간은 딱히 없었고 첫 방문이라
차트 적고 임산부 혼자 질 초음파 후 보호자 불러서 원장님이 설명 해주십니다
수술 진행 여부 확인한 뒤에 상담실로 이동해서 금액 설명해주십니다
표에 몇주차는 얼마 몇주차는 얼마 적혀있는데 저는 딱 5주차였는데 5주차 4일로 넘어가면 6주차 비용으로 올라가서 10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수요일에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하셔서 수요일로 예약 잡았습니다
조금 찝찝했던 부분은 수요일은 대표원장님이 휴무셔서 다른 원장님이 수술하신다는데 예약 잡고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의료진 정보가 없어서 혹시 실습이나
알바가 수술하나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로 문의해봤더니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아직 안되어서 경력 있으신 분이라고 친절하게
응대 해주셨습니다
수술일에 방문 했을 때도 걱정되서 물어봤더니 다른 병원에서도 하신 분이라 걱정 안하셔도 된다 하셨습니다
솔직히 수술 자체는 10분정도 걸리는 흡입술이고 회복만 20~30분 걸립니다
수술 전 동의서 보호자랑 같이 작성하고
먼저 1인 회복실로 보호자랑 이동합니다 그리고 수액 바늘을 꽂는데
저는 핏줄이 정말 얇고 안 보여서 간호사 분들이 늘 어려워하셨는데
이분은 좀 더 어려워하셔서 한 번 실패하고 결국 손등에 꽂았습니다
수술실로 이동했는데 웅장하고 무서운 분위기 보단 그냥 쪼꼬만한 곳이었습니다
★ 주사바늘 주입할 때 시간이 조금 지연되어서 간호사 분이 조금 조급해 보이시고
또 니들도 바로 정리 안하고 침대에 두고 가셔서 저랑 남자친구 또한 조급함이 느껴졌습니다 ( 남자친구가 좀 이야기 해보려고 했는데 괜히 한마디 했다가 그거 조차 조심스러워서 수술에 지장 갈까봐 넘어갔다고 합니다 )
제가 웬만한 경력직 간호사 분들도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다른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궁금했던 원장님 얼굴 확인하니까
초짜 포스는 아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수면시작 전에 팔이랑 다리 고정하고 수면 웬만해서 깰 일 없다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수술 시작
1 2 만 세고 3부턴 몽롱하더니 그 뒤로 기억은 없고 이동해야하는데
간호사님이 다리에 힘주라고 중심 잡아야한다고 하신 거 기억 나고
회복실로 이동해서 계속 남자친구보자마자 배아프다고 찡찡 거렸던 거 같습니다
생리통 은은하게 하는 기분 나쁜 느낌 정도?
저는 임신 사실 확인 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먹지도 못해서
초록변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후련함과 애기를 한 편으로 일찍 원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올 줄은 몰랐어서 미안함이 터져서 많이 울었던 거 같습니다
간호사님이 수액 빼주시러 오셨는데 우셨냐고 괜찮다고 환경이 안되면
어쩔 수 없죠 하시면서 피임 잘하시면 된다 나중에 또 건강하게 애기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라도 해주시는게 어딘가 싶네요
진통제랑 영양제가 포함 되어있었던 거 같습니다
더 누워있고 싶었지만 마감 준비할 때도 됐는지 이동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어지저찌 약국가서 약 받아서 바로 약 먹고 더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면 된다 하셨습니다
그리곤 일주일 뒤에 경과 일정 잡고 약 처방 받고 미역국 먹고 쉬고 있네요
수술 직후 한두시간 정도는 배가 조금 기분 나쁘게 아팠는데
지금은 또 괜찮아요 생리대 기저귀 차고 있는데 피도 많이 안 나오고
수술은 잘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호자 정말 잘 만나셔야할 거 같습니다
후기 보니까 못된 분을 많나신 분 많던데 저는 다행히 이번 경험으로
남자친구를 더더욱 다시 봤습니다.. 돈은 당연히 반반하는 거 아니고
남자쪽에서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현금만 되는 곳도 있다고 들어서 현금도 준비하고 카드도 준비하고
다른 검사 받아보고 싶던 거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고 다 좋은 거로 해주려고
계속 옆에서 잘 간호해주고 있네요 이게 당연하지만 당연함을 못 채워주는 사람들
만나지 마세요 여러분 여자들이 몸 제일 아프고 힘들고 마음고생 하는데
보호자 역할 똑바로 하면 그나마 숨 쉴 구멍이라도 있는데 그거조차 안되는
짐되는 사람들은 만나지 마세요 자기 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사람 만나세요 여러분
미역국 잘 챙겨드시고요 !
아무튼 궁금하신 점 있으면 다 답변해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