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주 흡입술 후기

10 개월전
남친과는 3년 사귀었지만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어요
아이가 생겨서 억지로 결혼을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주일이 흘렀고
역시 지금은 낳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낮에 수술 받고 왔어요

저는 산부인과를 가본적이 없었어요
의사선생님이라고는 하지만 남자선생님은 자신이 없어서
여선생님 계신곳을 찾다가 여기 앱에서 추천받은 병원에 예약해서 갔다 왔습니다
죄짓는 기분으로 병원에 들어갔는데 병원에 계신분들이 친절하셔서 너무 고맙기도 했어요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걱정되고 긴장 됐지만 막상 하고 나니 수술했나 싶을정도로 너무 멀쩡하네요.
앞으로 얼마간은 출혈이 있다 없다 할수 있다는데 지금은 출혈이 별로 없어요

6주 수술비랑 초음파 유착방지제해서 평일가 50 들었고
저는 무슨 아미노산수액인가 10만원짜리 하나 선택해서 맞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특별히 힘들거나 아픈건 없네여

고민하는 일주일동안 예민해져서 남친이랑 싸우기도 했는데
다른분들은 수술후에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계속 아무일 없었듯 얼굴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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