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MTX 종결 후기..

10 개월전
안녕하세요 드디어 종결이네요,, . 여기서 많은 글을 읽고 마음을 다졌기 때문에 다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쓰네요.
저는 첫 생리 시작하고 주기가 정말 정확한 편이였습니다.. 늘 관계후에도 늘 메모하는 타입이라 더 안일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번달 생리 시작일인데 생리를 안하더라구요,,, 근데 요 몇달동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많이 받아서 그런지 한 3개원 동안 생리주기가 2일정도씩 밀렸었는데
3달 다 2일씩 밀려서 이번에도 밀리는거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번에는 가슴이 정말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거 뿐만이아니라 제가 정말 잠이 없는편인데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잠이너무 오더라구요 그러고 잘 체하는편도 아닌데 뭐만 먹으명 더부룩하고 속이 니글거리더라구요 정말 계속 설마 했습니다...
생리 밀린거겠지 아니겠지 그냥 마음편하게 있으려고 임테기를 사서 했는데 정말 히미하게 두줄이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상대방에게 말하니 미안해하더라구요..
근데 이 상황이 누구의 잘 못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제가사는 지역 산부인과가서 피검사 하니 임신이 맞더라구요 한 3주정도 ?
바로 대구에 병원을 찾아서 같이 갔어요 약물이란 흡입술중에 정말 많이 고민 했어요 갈때까지만 해도 당여히 약물로 정하고 갔는데 약물은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하고 야도 챙겨먹고 생각보다 번거롭더라구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흡입술은 5주정도까지 착상 확인 될때까지 2주정도 기다린뒤에 전신마취 해야한다 하더라구요
저는 2주동안 제 배에서 그 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고 싫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약물로 선택했습니다... 정말 딱 2주 걸렸어요 첫날 주사 맞고 약받아와서 하루 2번씩 복용했구요
일주차에는 수치가 안떨어져 주사는 총 두번 맞았고 나머지 두번은 자궁벽? 자극하는거도 했어요 이번주에가니 수치가 5미만으로 떨어져 종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아직 자궁벽 조금 두꺼워서
피는 조금 더 나올꺼라고 고생했다고 피임 잘 하라구 하시더라구요... 병원갈때마가 인포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그나마 덜 무섭고 했어요.. 감사드린다는 말은 못 했지만.. 병워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끝났다는 안도감과 조금의 죄책감도 있었어요... 그래도 끝나니 조금은 후련하더라구요
초반에는 피도 안나와서 너무 걱정되고 밤마다 울었어요 저는 예전부터 원하지 않는 임신은 중절한다ㅏ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솔직히 세포 정도라 생각하고 제 신념이 뚜렸해서 덜 힘들 줄 알았는데
이런 상황이 온거도 너무 싫었고 와중에 배도 아프고 제가사는곳에서 대구까지 1시간 조금 더 걸리는데 직장에서 반차내고 계속 병원다니는거도 눈치보이고 와중에 이런사실을 누구한테 말 하겠어요...
상대방한테 말하기에는 자꾸 미안해하고솔직히 상대방 해줄 수 있는게 많이 없잖아요 제가 괜히 걸림돌 된 것 같고 말 하기 싫고...
중절했가는 사실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지금도 솔직히 마음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극복하고 제 삶을 살아가야죠... 잘 한 행동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 못 한거도 아니잖아요?
여기에서 정보 얻긴했지만 생각보다 약물 정보는 그렇게 많이 없더라구요.. 굴금한거있으시면 물어보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말씀 드릴게요..!
다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간절히 기도하겟습니다. 본인 인생에 대한 선택이잖아요 그 선택에 누구도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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