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주 일요일 5주 약물 후기

hjfd
10 개월전
솔직히 한번도 가본적 없는 산부인과를 혼자 .. 가기 전에는 너무 무서웠고 걱정도 많았어요
근데 막상 당일 병원 분위기도 조용하고 차분해서 긴장이 조금 풀렸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속 옆에서 챙겨주셔서 보호자 없이 혼자 갔지만 덜 무섭다고 느꼈어요ㅜ
(신분증 꼭 챙겨 가세요 저는 모바일 받았는데 그냥 가지고 가시는게 편해요..)
처음에 약물이라는 선택의길(?) 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수술 경력 많은 여자 선생님 이지만 또 너무
할머니 같은 분은 아닌 선생님을 찾아 온건데
약물도 가능하다고 해서 수술 말고 약물을 선택했어요

피검사하고 주사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고..
너무 긴장한 탓에 살짝 어지럽긴 했는데 좀 쉬니까 금방 괜찮아졌고요..


당일 저녁에는 집에서 조금 찌뿌둥한 느낌 있었는데
크게 배가 아프다거나 한것도 없었어요;;
후기 읽어 보면 배 많이 아파야 효과 있다고 했는데 이부분이 좀 걱정입니다
다다음날 아침에도 크게 불편한 건 없었는데 출혈이 나오더라구요
생리보다 조금 적은 정도였구요



사실 몸보다도 마음이 더 걱정이었는데
선생님이 마지막 약 주시면서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저한테는 참 위로가 됐어요
약물로 될거니까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안된다고 해도 되게 해주신다고
너무 잘못된 정보 찾아 보지 말고 자기 믿어 보라고하셨어요 ㅠㅠ힝.....

일요일에 빠르게 약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너무 감사했고
저는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회복도 생각보다 빠른것 같아요
저처럼 혼자 고민하고 있는 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일요일 2차 가는데
경과보고 또 올려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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