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원 5주차 흡입술 후기

9 개월전
토닥톡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후기글을 써보려합니다

생리예정일이 8일 정도 지나 8/5 저녁 임테기 사용했고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선명한 두줄이 나왔습니다

놀랜마음에 8/6인 다음날 바로 동네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했고
5주차 다되어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날 저녁 남자친구와 상의했습니다. 결혼 예정이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 아이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었고 결혼준비에도 차질이 생길거 같아 지우기로 했습니다. 조심성 없는 저희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라 앞으로 서로 조심하며 결혼 후 아이가 생긴다면 조금이라도 준비된 상황에서 행복하게 잘 키워보자고 약속했네요

얘기가 길어졌지만 토닥톡을 발견해 창원에 있는 산부인과에 채팅으로 상담을 드렸고 8/8 수술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8/8 오늘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가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초음파 후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술비는 60 자궁유착제(?)10 (자궁유착제는 선택유무) 입니다

2-3일 사이 아기집이 커졌는지 수요일에는 아기집이 너무 작아 발견하지 못했던 다른 아기집을 하나 더 발견해 쌍둥이라는 소식을 알게되어 수술비가 10만원 추가되어 총 80만원 현금결제 했습니다

병원 가는 차안애서 울고 너무 무서웠지만 의사 및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따뜻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영양제를 맞는걸로부터 수술은 시작되었고 마취를 한지도 모를만큼 쥐도새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건 질을 세척..? 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이 얼마나 걸린지도 모를만큼 깊게 잠들었고 끝난 후에는 간호사 선생님이 저를 깨우셨습니다

일어나보니 속옷도 다 입혀져있었고 간호사 선생님과 회복실로 갔습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회복실로 들어와 마취가 조금 덜 깬 저에게 말을 걸어주며 마취에서 조금씩 깨 정신을 차렸던거 같네요 헛소리도 조금 했던거 같아요

수술 후 통증은 기분나쁜 생리통 + 어지러움 정도였고 회복실에서 충분히 누워있다 나오니 멀쩡했습니다

나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끝났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나가서 달달한음료 딸기스무디 사마셨고 곰탕도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걱정한것과는 달리 수술은 잘 끝났고 통증도 없습니다

다들 걱정하지마시고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조금씩 뛰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저녁먹기 전에 폴짝 폴짝 뛰고 왔네요 다들 너무 우울해하시거나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는대고 답변드릴게요

  • 조회 758
  • 댓글 27
  • 토닥 3
  • 저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