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시는 이런일이 없길 바라며 쓰는 후기

9 개월전
기존에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조용히 알려주셔서
가게된 ㅅ산부인과였구요
가자마자 초음파 찍고 수술날짜잡아주셨어요.
6주중반이라고 했고
아이계획이 없었기때문에
빠르게 수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ㅜ
제가 이기적인가 싶다가도..저부터 살고싶는 마음이 컸네요.
시설은 낡고 오래됐고
선생님도 연로하신 남자분이셔서 사실 걱정이 컸는데
토닥톡에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다 괜찮은 곳이라고 해주셔서 안심할수있었어요
남편은 출근해서 혼자갔고
도착하고 결제먼저하고 처방전 받고
바로 수액꽂고 수면마취하도 수술했어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술전엔 쫌 무섭고 서러웠는데
수술실 간호사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위로도 잘해주셔서(거의 심리상담가이신줄 ㅠㅠ)
안심했구요.
수술후에도 옆에서 계속 챙겨주셨어요
수면마취주사 들어가는거보고 잠들었다 깨니
회복실이었고
통증은 약한 생리통정도 였습니다.
근데 제가 혈관통을 잘느끼는 편이라 팔이좀 아팠어요
집에와서 좀 자고나니 완전 회복된느낌이라
살려고 미역국까지 먹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멀쩡하네요 다행스럽게

비용은 유착방지제랑 영양제까지해서 총60이었규
계좌이체까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살면서 이런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행여나 저와 같는 일을 겪게되신다면
죄책감보다는
본인을 위한 가장 우선적인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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