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0대 임신중절 후기

9 개월전
이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이미 아이 하나로도 버겁게 키우고 있어서 중절을 생각했고 검사하니 7주 나왔습니다

출산만 해봤지 중절은 처음이라 좀 긴장했는데 다행히 아침 일찍 빈속으로 갔더니 당일에 검사하고 바로 수술까지 할 수 있어서 정신 없이 지나갔네요

제가 간 곳은 보호자 없이도 수술은 가능하긴 했는데 보호자가 있는 편이 그래도 마음에 안정이 되니 가능하시면 보호자랑 같이 가세요~

전 남편은 출근시키고 동생이랑 같이 갔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에 부담이 클까봐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네요

피는 일주일 정도 났다 안났다 했고 배랑 허리에 통증이 살짝 오는 정도였습니다

이 나이에 민망해서 수술했다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는데 그래도 저와 같은 분들 계실 것 같아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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