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주차 흡입술 후기

Haniajeh
9 개월전
지난주 월요일 직장 근처 산부인과에서 진료 보고
5주 막바지라는 얘기 듣고 집근처 병원 찾아서 예약했어요

금요일 되어서 6주차 진입됐고 비용은 55였구요
유착방지제 영양제 포함이었어요
저는 같이 가 줄 보호자가 있어서 동행했기 때문에
보호자 없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초음파 다시 보고 당일 바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면마취하는데 제가 헌혈도 어려울만큼 혈관이 얇은데도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세번만에 잡으시더라구요
이정도면 능숙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심전도기 소리 들으면서 살짝 선잠 잔 것 같은데
갑자기 깨우시면서 수술 끝났다네요
회복실로는 간호사 선생님 부축 받고 제발로 걸어갔습니다
보호자 말로는 한 20분 걸린 것 같다네요
회복실도 1시간도 안 누워있다가 나왔습니다
복통도 누워서 2~30분 쯤 지나니까 사라졌어요
주수가 적어서 빨리 끝난 것 같아요

저녁까지 생리통보다 살짝 약한 통증 있었고
밤부터 입덧기 싹 사라지고 컨디션 회복했어요
피는 처음엔 갈색혈만 찔끔찔끔 나오다가
5~6일차 되니까 좀 빨갛게 나오네요
두세번 더 내원하라고 하셔서 이번주 다시 내원할 예정이고요
질염약이랑 같이 약 처방 받아서 복용중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술실력도 노련하시고
진료 중에도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시는게 느껴져서
배려가 좋으신 선생님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이런일을 두번은 생기지 않게 하자고
보호자랑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엔 좋은일로 진료 받고 싶네요...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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