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5주차 자세한 중절후기

다용12
9 개월전
30대 초반이에요
혼전임신인데 식전출산을 저희엄마가 너무반대하셔서
어제 수술하고 왔어요
저는 5주차였고
저번주에 갔을때 3~4주차로 아기집이 너무작게 보여
1주일정도 있다가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초음파랑 수술상담만 받고왔고
상담을 이미 받은상태라 혹시 수술할거면 전화미리주라고하셔서
집와서 다시 고민후에 이틀뒤 전화로 어제날짜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2시20분 방문해서 병원에서 나온시간은 4시30분쯤이에요
그중수술시간은 10분정도밖에 안되고
피검사,동의서작성,수액맞는시간,대기시간등이 길어서 좀 오래걸렸어요

일단 방문해서 다시 초음파 보고
아기집도커지고 난황도 보인다고 5주차라고 하셨어요
의사쌤이 마지막까지 정말 지울건지 확실히 마음정한건지 물어보시고
정말 안되겠냐..라고 여쭤보시더라구요
확실히 정하고 간거라 수술확정하고
이동해서 피검사후에 동의서 작성하고 그자리에서 상담간호사님께
현금결제했어요.
제가 간곳은 남자동반필수,남자신분증필수였고
복사하더라구요
그리고 금액은 수술비,영양제,유착방지제,초음파,진료비,진통제같은거
다포함해서 현금80준비해오라고 하셨는데
저는 영양제는 맞지않겠다고해서 영양제값 제외하고 70결제했습니다.
전화로 8시간금식 안내받아서 금식하고 갔고
동의서 쓰고 잠시 대기하니
뒷문?옆문?쪽으로 이어진곳으로 안내해주셔서
남자친구랑 같이 다른층으로 이동했고
거기에 약간 숨겨진 회복실 같은곳이 있었어요.
한분 회복하고 계셨고 커텐쳐져있어서 당연히 서로 보이진않았습니다.

옷갈아입고 대기하라고 해서
조금 대기하니까 팬티 챙겨서 나오라하셨고
수술실로 이동해서 팔에 수액이랑 진통제 연결했어요
손가락에 심박수 체크하는것도 꽂았는데
수술실전체에 제 심박수가 삐삐삐 울리더라구요
듣고있는데 갑자기 엄청 길고 두꺼운 천끈으로 팔다리 묶으시는데
심박수 소리 삐삐빅삐비지디비비비ㅣㄱ 요동치고..ㅋㅋㅠㅠ
또 심호흡하고 대기하고 있으니 간호쌤 한분더랑 의사쌤 오셨는데
그때도 엄청 삐비비빅거리고..하 넘무서웠어요
의사쌤 오셔서 눈마주치시면서 조금 잘게요~이러시고
간호사쌤이 이어서 조금 주무시게 눈감으세요~ 이러셔서
눈감으니까 마취약물 들어온거같고
입에서 약맛나고 얼굴에 찌릿찌릿 전기돌더니 잠든것같아요

자면서 꿈꿀때 아픈꿈꾼것처럼 끙끙댔던거같고 아팠어요
저는 첫수술은 아니고 예전에도 경험이있는데
예전에도 그랬었거든요..
이번에도 똑같이 아프더라구요 생리통처럼
쌩으로 아프다기보단 엄청 배가 아픈꿈을 꾼 느낌이고
정말 아프다 아프다 못해서 더는 못참겠다 싶을때
팟 하고 깨는 느낌으로 일어났어요
그때 맞춰서 간호사쌤께서 다끝났으니 눈뜨라하셨고
일어나자마자 제 첫마디는 진통제요...진통제...였어요ㅠ
수술전에도 진통제 넣어주셨고 엉덩이주사도 놔주셨다고
조금기다리면 괜찮아질거라고했어요.
챙겨간 팬티에 큰 오버나이트 덧대서 입혀주셨고
몽롱한상태라 휠체어로 회복실까지 이동시켜주셨어요.
회복실에서 수액다맞고
내일 소독하러 와야된다고 안내받고
주의사항같은거 듣고 나왔어요.

다른병원에서 수술할때는 재방문안해도된다했고
그냥 수술하고 끝이였고 수액도 다맞지않고 나왔고
뭐그랬던거같은데(거의8년전일이라 기억이잘안나네요)
여기는 뭐 피검사며 소독이며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는것같아요.

긁어내는것 아니고 흡입하는거면 유착방지제 따로 안맞아도된다고
어디선가 들었던것같은데 그래도 첫수술이 아니고
저는 예전 난소기형종으로 난소를제거해서 난소가 하나밖에 없는상태라
추후에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싶어 맞았고
예전에 수술할땐 유착방지제같은거는 따로 안내받지않았고
이번수술할때는 안내해주셔서 맞았습니다.

예전에 수술경험이 있고 유착방지제 안맞았는데도, 또 난소가 하나인데도
이번에 자연임신이 된거보면
뭐 수술을 해서 임신이 잘 안되면 어쩌나
수술을 여러번 해서 임신이 잘안되면 어쩌나
유착방지제를 안맞아서 임신이 잘안되면 어쩌나
이런걱정 너무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저도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거든요

당연히 수술을 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또 사정이 있는거고...또 우리들만의 잘못이아니고..
정말 끝까지 책임질수없고 여건이 안된다면 지우는게 방법일수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주수가 많이 되기전에 빨리 방문하셔서 수술하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짐도 또 수술비용도 커지니까요.



대충 정보만 정리요약하자면

예전에 갔던 병원은
유착방지제,영양제 이런거없이 현금60만원
(8년전가격이라 지금은 많이 올랐을수있어서
전화나 방문해서 문의 해보셔야할거에요.
그때는 토닥톡이 없어서 저도 전화문의했던걸로 기억해요)
보호자함께 갔어야 했고
재방문 안했고
남자의사쌤이셨고 병원은 좀 오래된곳이였어요.
아중리에 있습니다.

어제갔던 병원은
영양제,유착방지제,진통제등등 다포함 현금80만원
선택으로 영양제,유착방지제같은거 빼면 가격줄어듬
8주이전까지는 가격 동일하다고 했어요
남자동반필수,남자신분증필수,금식필수
선생님은 여자의사쌤으로 선택할수있는듯해요
저는 그냥 처음 초음파본 쌤께 수술받아서 남자쌤께 수술받았어요
다음날 소독하러 꼭 오라했고
약도 소독하러 올때 처방해주신다고 했던거같아요(잘기억은안남)
효자동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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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후 후기
소독하고 왔는데 수술해주신쌤 안계셔서 다른쌤께 진료봤어요.
초음파로 수술잘됬는지 봐주시고
유착방지제 잘 들어가있는지? 봐주시고 소독해주셨고
다음주에 한번더 와서 소독하라고 하더라구요
약처방도 받았습니다 항생제,진통제등등
오늘 진료비는 7700원 약값 7100원 나왔어요.

탈퇴하기전까지는 댓글로 정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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