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 후기 이제 진짜 끝났네요

9 개월전
중절 받으러 가기 전에는 이게 도대체 언제 끝날까..
막막했는데 의외로 수술 시간도 짧고
수술 후 방문하는 것도 일사천리로 끝났네요.

자랑이 아니지만 정식으로 사귄사이도 아니었고 썸타던 남자와 딱 한번 있었던 관계로 임신이 된거라
너무 당황스럽고 상대한테 얘기도 못했어요

혼자서 병원 알아보고 병원도 혼자가고 비용도 혼자 부담하고
모든게 다 화가나서 후회랑 자책도 많이 했어요

토닥톡에서 처음 수술 받을 병원 알아볼 때는
흡입술에 그냥 무조건 빨리 해주는 곳만 찾았는데
여긴 당일수술도 가능한데다
여자 원장선생님 경력도 길더라고요.

평일에 가니 비용도 부담 없었고
친절해서 그나마 설움이 조금 덜했어요

이젠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아무일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조회 699
  • 댓글 39
  • 토닥 2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