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주 당일 수술 후기입니다.

7 개월전
원래 살이찐 편이고 생리가 불규칙해서 임신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입덧이나 특별한 다른 증상도 없었기에 주수가 너무 지난 다음 알아버렸어요
설상가상으로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에선 자궁입구 근종 때문에 출혈 위험 있다며 큰병원으로 가보라는데
큰병원에선 중절을 안해준다는 말도 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말 막막했어요

그러다 토닥톡에 있는 병원중에 대표원장님과 상담을 하게됐고
어렵지만 해보자는 말씀에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이러다 수술 못받게 되는건 아닌지 너무 불안했던 날들이었거든요

수술도 특별히 힘들진 않았어요
후기보며 막연히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1-2시간정도 수술준비과정이 끝난후에 그냥 수면마취 후 수술하고 깨보니 끝나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난것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리 진통수액을 선택해서인지 수술 끝나고도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
2시간 정도 다시 잠들어서 푹쉬고 출혈량 체크하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하여 나왔습니다
가능하면 2-3일안에 다시 와서 초음파 보기로 했어요
주수때문인지 집에와서도 출혈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많이 아프거나 하진 않아요
수술 해주신 원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좋은일로 방문한건 아니었는데도 친절하게 대접받고 나온것 같은 아이러니한 경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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