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욜 수술 후기
토요일 저녁 임신인거 테스트기로 확인하고
한줄은 흐리게 나와서 임신인지 아닌지 헷갈렸지만
흐리니까 아니라는 기대가 컸어요 ...
그리고 ..병원 가는 게 너무 무서웠구요 .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에서 혼자 다녀왔는데
막상 진료받고 나니까 차분하게 해결해야겠단 마음이 컸고
상상했던 선생님 처럼 무섭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겁냈을까 싶을 만큼 정신없이 지나갔고
마취하고 수술해서 딱히 아프거나 통증이 크지 않은 게 신기했어요
체감상 1시간도 넘게 지난거 같은데
시계 보니 수술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안 걸린것 같아요
마취 깨고 회복실에서 한참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니
몸은 좀 멍했지만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어요
수술 들어 가기전에 .. 대기실에 혼자 앉아 있을 때는 눈물이 조금 났는데
수술실에 누워서 계속 눈물 흘리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조용히 담요 덮어주시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자꾸 울면 귀에 물찬다고
농담도 하셨는데 그걸로 울다 웃다 했네요 ㅎㅎ
그게 참 따뜻했어요
혹시 저처럼 망설이는 분들 있다면
두려워서 미루기보다 잘 하는 병원 찾아
빨리 다녀오시는 게 오히려 마음이 덜 힘들 거예요
일주일 지나고 보니 별일이 아닌게 아니지만 별일이 아니었는데
마음 힘들어 하면서 앓고 지난 시간 보다 훨씬 마음은 편합니다 ㅜ
평일엔 근무해서 다녀오기 어려운데 다행이 일요일에 병원문이 열어서 내일
수술 잘끝난건지 첫 체크하러 가요
혹시나 저처럼 어둠의 토요일을 보내고 있을 분들이 있을까해서 남겨 드립니다 -
한줄은 흐리게 나와서 임신인지 아닌지 헷갈렸지만
흐리니까 아니라는 기대가 컸어요 ...
그리고 ..병원 가는 게 너무 무서웠구요 .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에서 혼자 다녀왔는데
막상 진료받고 나니까 차분하게 해결해야겠단 마음이 컸고
상상했던 선생님 처럼 무섭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겁냈을까 싶을 만큼 정신없이 지나갔고
마취하고 수술해서 딱히 아프거나 통증이 크지 않은 게 신기했어요
체감상 1시간도 넘게 지난거 같은데
시계 보니 수술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안 걸린것 같아요
마취 깨고 회복실에서 한참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니
몸은 좀 멍했지만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어요
수술 들어 가기전에 .. 대기실에 혼자 앉아 있을 때는 눈물이 조금 났는데
수술실에 누워서 계속 눈물 흘리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조용히 담요 덮어주시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자꾸 울면 귀에 물찬다고
농담도 하셨는데 그걸로 울다 웃다 했네요 ㅎㅎ
그게 참 따뜻했어요
혹시 저처럼 망설이는 분들 있다면
두려워서 미루기보다 잘 하는 병원 찾아
빨리 다녀오시는 게 오히려 마음이 덜 힘들 거예요
일주일 지나고 보니 별일이 아닌게 아니지만 별일이 아니었는데
마음 힘들어 하면서 앓고 지난 시간 보다 훨씬 마음은 편합니다 ㅜ
평일엔 근무해서 다녀오기 어려운데 다행이 일요일에 병원문이 열어서 내일
수술 잘끝난건지 첫 체크하러 가요
혹시나 저처럼 어둠의 토요일을 보내고 있을 분들이 있을까해서 남겨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