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조금 아프고 엄청 묽은 설사가 나와요..
이러는게 정상인가요..?ㅜ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해요.
첫날에는 명치가 욱신거리고 소화가 안 되는 기분이었는데 혹시 같은 증상 겪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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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주차 중절
후기톡sm012일전안녕하세요 ! 여러가지 블로그 및 토닥톡을 통해 정보 공유받아 무사히 수술 잘 마쳤습니다 ㅠㅠ
그런데 수술 받고나서 생리통처럼 있는 배 통증은 워낙 많이들 있다고해서 참고 있는데
명치가 아프거나 속이 미식거리는 분이 있을까요 ㅠㅠ? 수술 당일 후에 첫끼 먹은거 다 토해내고 그날 밤부터
명치쪽이 계속 쿡쿡 찌르듯이 아프네요.. 저만 그럴까요 ㅠㅠㅠㅠ 더보기 -
[서울] 20주차 보호자없이 당일수술후기...
후기톡ria082일전오늘 당일 수술받고 방금 집에 도착해서 누워있어요..
이제야 겨우 마음이 좀 진정돼서 글을 남겨봅니다... ㅠㅠ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일 혼자 울면서 고민만 하다가 어느덧 주수가 20주 차까지 지나버렸더라구요...
주변에 말도 못하는 상황이라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이 가능한 곳을 찾았어야 했는데,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ㅠㅠ 보호자가 있어야 수술이 가능한곳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낮에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토닥톡에 댓글로 여러곳 알아보다가 3군데 정도에
너무 늦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를 드렸었어요 ㅠㅠ
진짜 더는 늦으면 안될것같았거든요 ㅠㅠ
혼자 불안해하는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그때 겨우 숨통이 조금 트였던 것 같아요...
당일 수술부터 당일 퇴원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해서 오늘 바로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회사 근처더라구요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혼자라는 생각에 너무 떨리고 무서웠는데 ㅠㅠㅠ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저에게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손잡아 주시면서 계속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시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덕분에 무사히 수술 마치고 조금 전에 퇴원해서 집에 왔네요..ㅠㅠ
방금 집에 와서도 혼자 있으니 몸 상태가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에 카톡으로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는데, 퇴근하셨을것같은데 ㅠㅠ 이 시간까지도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저처럼 주수도 늦어지고 혼자 고민하면서 무서워하실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서, 방금 수술하고 와서 아직 정신없는 와중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싶어 바로 적어봐요. 다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내어 작성해요..ㅠㅠ 더보기 -
[서울] 약물 대신 수술로 10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밤과낮2일전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10주 차 중절수술 받고 와서 마음 정리할 겸 글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수술이 너무 무섭기도 하고 거부감도 들어서 약물중절 쪽으로 엄청 알아보고 고민했었어요.
근데 약물로 진행하게 되면 경과 보느라 병원에 여러 번 다시 방문해야 될 수도 있고 과정이 꽤 길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병원을 자주 가기가 영 어려운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한 번에 확실하게 수술로 끝내는 게 낫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수술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술 날짜 잡아놓고 나니까 솔직히 속으로 엄청 불안하고 겁도 많이 났는데요 ㅠㅠ
그래도 이건 지금 제 상황에서 무조건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수술 전날에는 잠도 안오고... 울기도 울었는데 당일에 병원 가니까 또 담담하고 차분하게 마음이 가라앉더라고요.
간호사님이 손도 잡아주시고 얘기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네요.
수면마취로 진행됐고 마취 주사 들어가고 나서는 기억이 그냥 뚝 끊겼습니다.
눈 떠보니까 이미 수술 다 끝나고 회복실 침대에 누워있더라고요.
끝나고 마취 깰 때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프긴 했는데요.
미리 많이 아플 거라고 겁을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꽤 참을 만해서 한참동안 누워 있었어요.
다행히 피도 많이 안 난다고 하셔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궁유착주사랑 수액주사도 맞았는데 회복에 나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수술 받으실 분들이랑 받으신 분들 너무 혼자 걱정만 하지 마시고 다들 푹 쉬시면서 몸조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ㅠㅠ 더보기 -
[인천] 임신중절수술2일차,,
후기톡채으니2일전어제 당일 수술 끝나구 출근했는데
수술꿑난 후에는 미식거리고 토헐꺼같고 그러다가 약먹고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네
직업특성상 오래서있는 일인데 쫌 무리한건가ㅜㅠ
배가 뭉치고 아픈느낌이야,,
다들 후기 어때.. 더보기 -
[포항] mtx 중절 수술 4~5주차
후기톡민트다락방1일전토닥톡에서 많은 선배님들한테
좋은 정보를 얻어서 mtx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고자 글을 써보고 있네요
우선 저는 아이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연치 않게 찾아온
아이의 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편에 속하고
피임도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라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보니 희미한 두줄이 보여서
근처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니 임신이라고 하더라구요
후에 토닥톡으로 병원들 계속 찾아보다가
그리 멀지 않으면서 많이 추천해주셨던 곳으로
우선 방문해서 상담했습니다
이제 막 4주 지나가는 타이밍이라
수술없이 약물 중절을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한번 맞으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내원해서 임신종결 판정 받을 때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1회만으로 되는 사람도 있고 2~3회 이상
맞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한번 맞고 종결된 케이스입니다
아프거나 그런건 잘 느끼지 못했으나 확실한 건
임신을 원치 않아도 엄마였다는 걸 자각하니까
확실히 우울한 기분이 저를 지배하긴 합니다
많이 기운도 없어서 주변의 도움을 조금 받는 게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중절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더 지체하지 마시고
상담 먼저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토닥톡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더보기 -
[서울] 19주 중절수술 남편 없이 혼자 다녀온 후기
후기톡9회말대기타석2일전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어요
임신 초기에는 제가 미련도 있었고 아이가 있으면 관계 개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과는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를 키울 여건도 안 될거고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는게 답인 것 같아서
혼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19주라 수술 자체도 무서웠지만 제일 걱정됐던 건 남편 동의 없이 혼자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였어요
상담할 때 확인해보니 남편 동의 없이도 진행할 수 있었고
보호자 없이 오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해서 저도 혼자 갔어요
좋은 일도 아닌데 여러사람에게 알리지 않는 게 좋다고 했어요
저만 알고 있어야 비밀 지키기도 좋고요
당일에는 택시 타고 병원에 갔고 수술 전 설명 듣고 필요한 검사한 뒤 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하고 바로 일어나는 건 힘들어서 회복실에서 꽤 오래 쉬었는데
마취 풀리고선 허리가 끊어질듯 많이 아프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 아픈건 사라졌고
퇴원할 때 까지는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욱신거리는 정도의 불편감이 남아 있었어요
출혈이 심하지 않은지 간호사 분이 여러번 와서 확인하셨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스스로도 몸 상태가 괜찮다고 느껴졌고
출혈도 문제 없는 수준이라 퇴원할 수 있다고 해서 선생님 확인 후 혼자 택시 타고 집에 돌아왔어요
혼자라 걱정했는데 보호자 없었어도 간호사 분들이 잘 챙겨주셨고요
오히려 혼자 다녀온게 마음 편한것 같아요 더보기 -
[용인] 21살인데오늘 4주차 진단받았습니다…도와주세요
Q&A톡초콩콩2일전생리를안해서 오늘 병원애서 검사 받았더니 4주차라고 하네요 담주가 가장안전하게 수술할수 있다고 했는데 거기선 100만원비용을 부르길래 너무 부담스러워서 서울에 아무곳이나 정말 믿을수 있고 좋은 병원 추천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양재역에 네이버에 광고많이 하는 병원이 가격도 싸고 괜찮은것 같은데 어떨지모르겠네요… 더보기 -
[서울] 5주 혼자 중절수술 받고 왔습니다...
후기톡진짜뭐하는데2일전진짜 지난달까지만 해도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드디어 마음 정리하고 후기 남겨봐요
대학생이라 아직 부모님한테도 누구한테 말도 못 한 채 혼자 수술 받고 왔어요...ㅠ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 봐도 광고 밖에 없어서 밤새 잠도 못 자고 손품 팔다가 한 병원을 알게 됐는데 저처럼 대학생이거나 혼자 조용히 진행해야 하는 사람들 후기가 많아서 겨우 용기 냈어요
혹시라도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올까 봐 그동안 모아둔 알바비 통장 잔고 몇 번이고 확인하면서 진짜 떨리는 마음으로 갔어요ㅜ 다행히 생각했던 과한 추가금이나 이상한 비용 요구 전혀 없이 깔끔하게 안내해 주셔서 한시름 놨네요 ㅠ
당일에는 너무 긴장해서 손까지 덜덜 떨렸는데 간호사 언니들이랑 원장님이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어요 수술 자체는 마취 들어가고 나니까 금방 끝났고 깨어나서는 배가 생리통 심할 때처럼 알싸하게 뻐근한 정도라 회복실에서 누워서 좀 쉬니까 견딜 만하더라구요
비밀 보장도 확실하게 해주시고 수술 후 유의사항이랑 처방약 챙겨주시면서 설명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수술하고 며칠 동안은 몸 사리면서 쉬었더니 다행히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었구요!
혼자 알바비 모아서 다녀오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참 힘든 한 달이었지만 지금은 무사히 잘 끝나서 마음이 한결 가볍고 다행이다 싶어요ㅜ 저 잘한 거겠죠? 더보기 -
[서울] 수술후기
후기톡키작은꼬막1일전오늘수술하고왓어요
여기서추천받아서 명동에있는산부인과 갔는데 친절하시고 혼자왔는데도잘 부축해주시고 푹쉬다나왔어요
근데 근종때문에 유착방지추가 해야한다해서 추가요금 10만원더결제하고왔네요
어쨋든 홀가분하고 ㅇㅣ제 당분간 잠자리는안하렵니다
다들피임잘하시고 수술마음먹으셨다면 하루빨리 수술하세요
그게 돈버는겁니다ㅠㅡㅠ 더보기 -
[대전] 어제 중절수술 했는데
Q&A톡맹구콧물1일전배가 조금 아프고 엄청 묽은 설사가 나와요..
이러는게 정상인가요..?ㅜ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해요.
첫날에는 명치가 욱신거리고 소화가 안 되는 기분이었는데 혹시 같은 증상 겪으신 분 계신가요? 더보기
답변을 기다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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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제 중절수술 했는데
Q&A톡맹구콧물1일전 -
[서울] 임신중절 이후 첫생리 배란일
Q&A톡Rodorord1일전임신중절 후 첫 생리인데, 생리 끝나고 3일 뒤에도 배란이 될 수 있나요?
원래 주기는 30일 정도였는데, 중절 후라서 배란일이 평소보다 빨라질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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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3주차
Q&A톡제발살고싶어라54분전중절수술 가능한곳 있을까요?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오늘알게됐어요.
하루라도 빨리 피가 마릅니다.너무 고통스러워요.제발.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Q&A톡붕붕카1시간전 -
[서울] 일요일 수술 후기
Q&A톡vkapem4시간전급해서..지방에서 혼자 서울까지 올라와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보호자도 없이 혼자라 걱정이 많았는데, 저 사는 지역은 아예 없고 ... 일요일에 수술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았는데
일요일 수술 하는병원이 서울에는 좀 있었어요!
제가 진료 다녀온 동네 병원보다 훨씬 깨끗하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첫인상부터 안심이 됐어요..
일단 병원 분위기가 밝고 차분했구요 ..
생각보다 절차는 간단했어요 카톡으로 예약하고 다녀와서 접수지 작성하고
접수지에 내용 적고 기다리면 시간 맞춰 의사샘 만날수 있었어요
선생님 체구 작으신 분인데 진료 자체를 편안하게 봐주셨어요
진료를 사실 동네에서 보고왔는데.. 다시 진료를 보는게 좀 부담이 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수술 하려면 다시 봐야 한다고 해서 괜히 초음파만 두번 본거 같아요
진료도 그냥 수술 하는병원에서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준비과정 조용조용히 다른 선생님들도 말씀해 주셔서 민망하지 않았고
모든 작업(?) 이 프라이빗하게 이어진 느낌이 들어서
모든 면에서 예민한 저는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수술실에 들어가면 추워요 .. 누워서 긴장해서 혼자 많이 떨고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농담도 해주시고 ..
벨 눌러서 선생님 들어오셨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잘될거에요 .. 라고 말씀해 주셔서
찔끔찔끔 눈물 흘리다 펑 터졌구요..
그리고는 마취된거 같고 기억은 없는데 눈떠 보니 회복실 이었고
생각 보다 통증은 심하지 않았어요 약간 묵직한 느낌적인 느낌?
치료 받으로 다음 주말에도 올라와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먼...
다행이 저는 멀리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어요 ..
통증이 제일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받았고 내일 다시한번 가서 체크해 보는데 아직까지는 출혈도 심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됩니다 ..
다들 치료 잘 받으시고 .. 빨리 회복하길 바라겠습니다 ..또륵.. 더보기 -
[전주] 중절 수술 가능 병원
Q&A톡호박오이5시간전전주에서 수술 가능한 병원 있을까요..?
극초기라.. 빨리 진행하고 싶어요
약물로 진행해보신 분도 답글 달아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가격도 부탁드립니다..ㅠㅠ 더보기 -
[서울] 7주차 초기 임신중절 후기,,
후기톡상처없는life6시간전1 임신은 어떻게 알았는지?
시술을 했는데도 생리를 아예 안 하는 게 이상하기도 했고, 어느 순간부터 2~3주 내내 음식을 먹든 안 먹든 심한 구토를 했어요. 내과에서는 식중독 같다고 약을 줬는데 먹어도 낫질 않아서 이상하다 느꼈고, 혹시나 해서 임테기를 해보니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피임 시술을 한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이어트약 오래 복용해서 호르몬 때문일 거야' 하며 B산부인과에 갔어요. 거기서도 아닐 확률이 크다며 피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8만 넘게 나오면서 "임신이 맞다"고 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을 2~3주간의 심한 입덧 때문에 알게 된 거였어요.
2 병원은 어떻게 찾았는지?
처음엔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기저기 전화해 봤는데, 다들 "내원해서 상담하셔야 한다"는 공통된 답변뿐이었어요. 가격도 너무 천차만별이라 고민하다가, 초기 치료를 잘하는 곳을 직접 검색해 보며 교대역·서초동 쪽에 있는 병원을 찾게 되었어요. 처음엔 소파술(수술)도 권유받았지만, 저는 아직 임신 7주 차 초기이기도 했고 약물 치료를 더 잘 다루는 전문적인 곳을 원했거든요. 꼼꼼히 알아보고 서초동 쪽에 있는 개인 병원으로 예약 후 방문했어요.
3 약물 치료 과정
내원해서 상담받고 초음파를 보니 임신 7주 차 초기라고 하시더라고요. A병원에서 사후피임약 달라고 했을 때가 떠올라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의사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기록이나 프라이버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어요. 초음파 사진이나 관련 기록도 일체 남아 불편하지 않게 잘 처리해 주셨고요. 수술 대신 약물 치료로 진행하기로 하고,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안내받았어요. 안내에 따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어요.
4 이후 경과
약물을 복용하고 둘째 날부터 묵직한 통증과 함께 피와 뭉친 덩어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자궁 안에 남아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둘째 날부터 그 심하던 입덧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어요. 셋째 날 밤에는 자궁 쪽이 좀 뻐근하고 아파서 진통제를 챙겨 먹고 잤지만, 넷째 날부터는 통증도 많이 줄어들고 피도 조금씩 잦아들었어요. 며칠 뒤에 경과 확인하차 병원에 다시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5. 끝으로
처음엔 너무 무섭고 죄책감도 커서 진료받는 내내 울기만 했어요.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가 많아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견뎌내며 잘 살아가고 있어요. 사실 내 경험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어디 마음 놓고 털어놓을 곳도 전혀 없어서 여기에라도 몇 자 적어봤어요. 혹시 저처럼 힘든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다 괜찮아질 거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