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서울] 6주 당일 흡입술 후기

    후기톡
    최대8글자래
    1일전
    남친은 취준생이고 저는 대학생이라 임신 확인하고
    저희는 바로 중절하자는데 이견이 없었어요.

    근데 막상 병원 알아보려니 어디서부터 뭘 기준으로 가야할지 막막 하더라구요.

    당일가능/ 여의사/ 흡입술/ 착한가격
    기준으로 찾았는데 사실 여유가 없어서 가격이 제일 중요했어요. 그래서 부천으로 갈까 하다 가까운 서울로 정했습니다.
    총 50만원들었습니다

    가서 의사샘이랑 상담하고 결재하고 수액 맞다가 수술실 이동 수술후 다시 회복실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어떤 정신으로 했는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예요.
    회복실에 와서 아릿한 아랫배 통증을 느낄때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이런일을 겪은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도 느꼈어요.
    어디 털어놓을 곳 없어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피치못하게 임신중절이라는 힘든 경험을 하신분들도 힘내시길요..
     더보기
    조회 263
    댓글 24
    토닥 0
  • [대구] 임신 6주차 파혼후 MTX 진행했습니다

    후기톡
    딸기우유중독
    26.10.26
    어디에 털어놓기도 어렵고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글 남겨봅니다.
    원래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양가 부모님 사이에서도 문제가 있었고 남자친구와도 트러블이 계속되면서 결국 파혼하게 됐어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라 헤어지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는데 파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습니다.

    3주차쯤 전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고민하는 모습도 없이 지우자고 하더군요. 저도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이었지만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정말 혼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아이를 낳고 혼자 감당해야 할 일들과 앞으로 겪을 현실적인 문제들을 생각하니 지금 제 상황에서는 너무 벅찰 것 같았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아무래도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서 병원을 알아봤어요. 몇 군데 알아보던 중 바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방문했고 혈액검사랑 초음파 검사 후 의료진과 상의해서 MTX로 진행했습니다. 비용도 알아봤던 곳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고 당시에는 모든 걸 빨리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이후에는 병원에서 알려준 주의사항대로 생활하면서 경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것 같아요. 파혼한 일도 아직 정리가 안 됐는데 임신까지 겪고 나니까 제 자신이 많이 지쳐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무언가를 빨리 잊으려고 하기보다는 몸도 마음도 회복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지금 있었던 일들을 조금 덤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조회 276
    댓글 26
    토닥 5
  • [의정부] 오늘 7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
    모모시레기
    26.10.26
    알게된 계기 : 저는 26살 직장인이였고 남자친구랑은 약 2년 정도 만났는데

    정말 뜻하지 않은 때에 아기가 생겼어요 ..

    언제 생긴지도 잘 몰라서 아직도 예상이 안 가요 ..



    한참 일이 바쁜 시기라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생리를 안 하는 줄 알았고

    너무 안 하길래 임테기 해보니 바로 두 줄이 뜨고, 병원 가보니 6주차였습니다.



    겁이 정말 많고 이런 것도 무서워 하는 사람이였고

    K-장녀다 보니 책임감도 크지만, 제 인생을 더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였습니다

    (부모님 아시면 놀라서 쓰러지실까봐 혼자 해결했습니다 ㅎㅎ)

    아 물론 남자친구가 옆에서 정말 많이 위로해주었고 같이 있어줬습니다!



    남자친구는 임신 확인 후 제 의견을 존중해준다 했지만 저는 아직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고 , 사실 결혼해도 애기 생각은 없는 딩크족이였어서 보내주었습니다.



    수술 전 과정 : 저는 난소파열 의심으로 배에 물이 차있는 상태여서 경과를 지켜보자 하셔서 5일 정도 기다렸다 수술 한 케이스인데, 이 5일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입덧은 없지만 7주차에 다다르니 먹덧이 있고 어지럽고 속 안 좋고 넘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무서워서 맨날 토닥톡 후기 보고 나름 예행연습도 했습니다.

    (긴장해서 그랬나 수술 당일은 이상하게 먹덧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수술 과정 : 의정부 병원에서 받았고 남자원장님이 수술 경험도 많고 전문이라 하셔서 이분께 받았는데 넘 친절하고, 초음파 받을때도 겁이 많아서 무섭다 했지만 괜찮다고 계속 안심시켜줬습니다. 초음파 받을 때 자궁수축해주는 주사 미리 맞고 수술하기 전에 자궁수축해주는 약도 먹고 나중에 회복할 1인실 가서 환복하고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제가 수술실 공포증이 있는 왕겁쟁이인데 여긴 제가 생각한 수술실이 아니였고

    처치실 느낌에 라디오도 들리고 세탁기도 있고 그랬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안 무서워요..

    다만 시뮬을 엄청 돌리고 갔는데 좀 다른 건 수술실 가서 수액 주사를 맞고 손목 발목을 찍찍이(?) 보호대 같은 걸로 가두십니다.. 이것도 안 무서워용



    원장님 들어오시면 그 때 수면마취약 투약한다고 하고 투입하는데 목쪽이 뜨거워지면서 갑자기 잠이 듭니다. 상담할 때 원장님이 수면마취약이 풀리는 환자도 있다고 그런 사례가 있다고 겁을 줘서 무서웠지만 저는 한 번도 안 깬 것 같습니다.

    아 수술 전에 콧구멍에만 끼는 호흡기도 그전에 꼈었고 혈압 나오는 판도 있었고 기계 소리 신경쓰일까봐 헤드폰도 껴쥬십니다 .. 딱히 무서운 건 없어요



    수술 이후 : 누가 절 깨우더니 제 1인 회복실로 데려가줬고 그 다음 남자친구가 보였던 것 같아요. 문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엄청 아프다고 하신 분 없었던 것 같은데 수술하면서도 진통제를 맞았지만 아직 몸에 안 퍼져서 그런지 수술 후 20분 동안 진짜 지옥을 맛 봤어요

    처음 느껴보는 생리통X100배 배 아픔이 , 뭉치듯이 진짜 엄살은 많아도 이런 거 잘 참는데 너무 아파서 간호사쌤 한 번 불렀는데 수액이랑 합쳐진 진통제는 수술부터 맞고 있었고 이걸 다 맞아야지 진짜 진통제를 맞는다해서 .. 20분 생지옥이였습니다..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수액+진통제는 이미 맞고 있었는데 왜 수술직후 엄청 아팠는지 잘 모르겠고 진짜 말씀대로 몸에 퍼지기 시작한 후인 20분 뒤에는 참을만한 아픔으로 오다가 진통제 하나 맞고 퇴원했습니다.



    피는 나오는 느낌이 나고 진짜 생리 2~3일 정도 양의 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수술 경과랑 소독하러 1+3+3+7 이 주기로 병원 다녀야 하고 배 아픈 건 수술 끝나고 밥 잘 먹고 약도 먹고 5시간도 지나면 정말 일상생활 할 수 있을정도로 괜찮아집니다. 배는 조금 아프고 2~3일째 생리 중이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처음에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 26살의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게 , 집에서는 에너자이자 든든한 K-장녀라는게 사실 너무 무섭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술 먹고 커피만 먹던 제 6주간의 생활 그리고 중요한 일을 맡아서 주말까지 야근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던 거 다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 그렇지만 냉철하게 저는 애기보다 제 생활이 더 중요했고 계획되지 않은 상태로는 잘 키울 자신도 없었어요..

    당연히 많이 무섭고 미안하고 죄책감도 들지만 잘 보내주고 정말 준비가 되었을 때 맞이하려고 해요 .. 사실 나이가 막 어린 것도 아니고 아이로 인해 결혼을 한다고 하면 할수도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더 미안한 것 같아요..

    떠난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후회할 행동 안 하고 앞으로 정말 잘 살려고요!





    이렇게 길게 제 경험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와 같은 고민과 수술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앞으로 기죽지 말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도 하루 뒤면 이 앱을 탈퇴할거지만 수술 전 5일동안 이 앱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긴 저의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기 자신입니다!

    여러분들 수술까지 모두 건강한 마음 가지시고 이후에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남겨주세요

    다 알려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194
    댓글 10
    토닥 2
  • [서울] 3주만난 새끼랑 임신

    Q&A톡
    주주지지
    1일전
    안녕하세요
    둘다 30대 초반이고 그새끼가 일부러 질내사정 했고,
    설마설마 하다가 오늘 확인해보니 임신 떴어요 (8주차)
    이미 4주전에 헤어졌고 내일 병원 가서 가능하면 당일 수술하고 싶습니다.
    보호자 없이 가능한지랑 보통 비용 어느정도인지
    혹시 추천하시는 병원 있는지 여쭤봐요

    아 그리고 저새끼한테 얘기해서 수술비는 아니더라도 이 열받음을
    나눠야할지 그냥 모르는척 살게 두는 게 나을지 의견 여쭙니다 ,,
     더보기
    조회 136
    댓글 10
    토닥 2
  • [부산] 서면 중절수술 5주차후기

    후기톡
    gndndn
    2일전
    최근에 생리가 불규칙한 상태여서 불안했는데.. 관계를 가지고 나서 생리가 안터져서 임테기 확인해보니 두줄이었네요..아직 둘다 20대다 보니 둘다 결혼생각이 없어서 남자친구와 상의 끝에 지우기로 마음 먹었어요ㅠ


    병원 추천글이랑 후기 찾아보고 서면에 세글자 병원(ㄱ 으로 시작하는 병원, 남의사 여의사 2명있는곳 여기 병원톡에도 올라와있어요)
    비용도 저렴한것 같고 후기수많은데 친절하다는 추천이 많아서 우선 당일수술까지 하는걸로 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채팅 상담도 급히 저녁에 드렸는데 바로 실시간 답이왔고 궁금한게 많았는데 엄청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카톡 상담받고 다음날로 예약했습니다


    일단 내원해서 임신확인부터 해보니 5주 5일 진단 받고 아기집이 보이는 상태라 지금 바로 수술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원장님이셨는데 엄청 조곤조곤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어떻게 진행하는지 주의사항이나 생길수 있는 부작용 말씀해주시고
    상담선생님께도 궁금한 질문이 많았는데 다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결정할때까지 기다려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결제금액이랑 영양제 등등 얘기 후에 남자친구랑 상의후에 바로 결정했네요.. 금식하고 온 상태라 결제 하고 회복실에 들어갔어요


    비용은 5주차라 55만원+영양제5+초음파 비용 7만원 정도 해서 67만원대 정도 들었고 약값 3만원대었
    였어요 현금이랑 카드비용 부가세포함이었고
    유착방지제는 초기주수라 안했구, 동백전도 되는 병원이라 좋았어요 후기만큼 저렴하게 한거같아요..!


    회복실에서 옷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으니까 간호선생님이 오셨구 엉덩이주사 맞고 영양제 링겔도 같이 맞았어요 넘 긴장해서 좀 아팠는데 간호선생님께서도 엄청 친절하셨음 ㅠㅠ 괜찮다고 빨리 끝날거라고 안심시켜주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네요


    수술실에서는 수면마취 들어가니 이후론 아무 기억이 없어요..ㅎ 눈뜨니 회복실에 있었구 엄청 금방 끝난거같아요. 조금있다가 남자친구가 회복실에 들어와서 챙겨줬는데 속이 안좋고 어지러워서 더 쉬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선생님께서 마취 깨는거 보고 천천히 나가도 된다고 하셔서 한시간 이상 누워있던것 같아요
    이후에 주의사항 듣고 퇴원했는데 속이 안좋던게 많이 나아져서 근처 국밥집에서 밥 먹고 집에서 푹 쉬었네요..


    처음에는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무서웠는데, 상담부터 수술 후 안내까지 다들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나 회복 과정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배아픈것도 크게 없고 조금씩 출혈은 있어서 팬티라이너 하고 있어요 (개인마다 출혈이나 배아픈건 다를수 있대요) 처음엔 생리통처럼 약간 아픈게 있었는데 처방받은 진통제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후기 남겨요. 모두 몸도 마음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보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공유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148
    댓글 4
    토닥 0
  • [대구] 6주차 흡입술 솔직 후기ㅠㅠ

    후기톡
    꼬질꼬질토끼
    1일전
    저는 이상하게 수술 자체도 무서웠지만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 해야할지가 제일 걱정됐어요ㅠㅠ

    임신 확인했을때가 6주차였는데 남자친구랑 얘기하고 고민 끝에 지금은 아이를 낳고 키울 상황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결정하고도 마음이 복잡해서 며칠 동안 제대로 잠을 못 잤네요..

    일단 병원 상담부터 받아보자 싶어서 예약했는데 수술 방법이랑 마취, 회복할때 주의할 점까지 궁금한게 너무 많더라구요.

    특히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까 언제쯤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계속 물어봤어요. 연차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수술 후에 무리하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됐거든요ㅠㅠ

    상담받고 가능한 방법들 설명 들은 뒤 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수술 당일에는 남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막상 제 차례가 다가오니까 엄청 긴장됐어요.. 그래도 미리 궁금했던 부분들을 확인하고 나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수술 끝나고 회복하는 동안에는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었어요. 몸 상태가 평소랑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신경쓰이고 앞으로 회복은 잘될지 걱정도 됐네요ㅠㅠ

    집에 돌아와서는 안내받은대로 무리하지 않고 쉬었어요. 처음에는 빨리 평소처럼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지금은 괜히 서두르지 말고 제 몸부터 챙기는게 맞겠다 싶어요.

    저는 수술받기 전까지 회사에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만 걱정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까 경과 확인이랑 주의사항을 잘 챙기는게 더 중요하겠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고민 중이신 분들은 일정부터 무리해서 잡기보다는 상담받을때 회복이나 복귀 시점도 꼭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더보기
    조회 114
    댓글 7
    토닥 0
  • [서울] 중기중절수술..!

    Q&A톡
    Dhhkkk
    2일전
    안녕하세요 병원마다 다 전화로 물어보고 알아보는데 안된다고해서 혹시 경기도권도 괜찮아서 중기 가능한 병원 비용이랑 아시는분들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99
    댓글 8
    토닥 0
  • [서울] 서울 병원 추천해주세요

    Q&A톡
    핑핑핑피리링
    1일전
    임신 여부를 모르고ㅠ 항생제 섭취에 마운자로도 했습니다ㅜㅜ
    6주 3일 되었고, 여의사에 당일 수술 가능한 영등포 근처나 서울 전역 중절수줄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조회 79
    댓글 14
    토닥 0
  • [서울] 19주.. 혼자 당일수술한 후기..

    후기톡
    ria08
    1일전
    누구한테도 말 못 하고 매일 밤 울다가.... 시간만 지나갔어요...
    처음엔 수술이 너무 무서워서 요즘 뉴스에 나오는 미프진만 하루 종일 검색했거든요.........
    내년에 도입된다고 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약으로 조용히 해결해 볼까 고민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ㅠㅠ
    결국 용기 내서 동네 병원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벌써 19주 차라는 거예요... 하... ㅠㅠ
    게다가 주수가 너무 커서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해야 하고, 무조건 보호자 동행이 필수라고 해서 병원 화장실에서 진짜 펑펑 울었어요...ㅠㅠ
    지방에서 올라와서 혼자 직장 다니고 있어서 부모님께는 절대 말씀 못 드리고,
    유도분만 진통을 혼자 감당할 자신도 없어서 그날 밤에 잠도 못 자고 토닥톡만 엄청 뒤지면서 카톡 상담되는 곳에 다 연락을 돌렸어요 ㅠㅠ
    대부분 늦은 주수라 안 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한 곳에서 늦은 새벽인데도 원장님이 직접 카톡으로 답장을 주시더라고요..?
    제가 주수도 크고 보호자도 없어서 절망적이었는데.......원장님이 유도분만 없이 안전하게 당일 수술이랑 퇴원이 가능하다고 엄청 길게 다독여 주셨어요 ㅠㅠ
    막상 당일에 혼자 병원 도착하니까 진짜 겁에 질려서 덜덜 떨었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제 상황 다 이해해 주시고 손 꽉 잡아주시면서 위로해 주셨어요 ㅠㅠ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푹 쉬다가 그날 저녁에 바로 제 발로 걸어서 퇴원했습니다...ㅜㅜ
    집에 와서도 혼자 있으니까 출혈이나 몸 상태가 걱정돼서 카톡으로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퇴근하셨을 시간인데도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혹시 저처럼 수술 무서워서 혼자서 약 기다리거나 고민만 하시는 분들..
    혼자 짐작하지 마시고 꼭 비밀 보장되는 카톡 상담으로 정확한 주수부터 초음파로 확인하세요.
    그리고 저처럼 주수가 이미 커버렸다고 포기하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고주차여도 유도분만 없이 안전하게 당일 수술 가능한 곳 꼭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더보기
    조회 99
    댓글 7
    토닥 1
  • [대구] MTX 2번 중절 후기남겨봐요

    후기톡
    낮잠전문가
    21시간전
    남친도 저도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 임신을 알게 되자마자
    서로 중단하는 쪽으로 결정나서 병원부터 알아봤습니다.
    근데 막상 막막하게 병원을 찾아보려고 하니까 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ㅠㅠ
    저는 당일 상담가능한지? 여의사쌤인지? MTX 시술 가능한지?
    가격이 크게 부담 없는 비용인지? 이게 좀 중요했어요 ㅠ
    그래서 이 조건 위주로 알아봤고 최대한 알아보고 기준에 맞는데서 진행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후 피검사랑 초음파 확인을 거쳐 MTX 주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1차 주사 후 수치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2차까지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2차까지 진행한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약물로 하는게 수술 보단 덜 무서워서
    진행하게됐습니다.
    2차 하는동안 너무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원장님이랑 간호사분들이 제 상황에 공감해 주시면서 따뜻하게 케어해 주신 덕에
    큰 불안감 없이 견딜 수 있었네요..그때 진짜 감사했단 말씀 하고 싶네요
    2차 주사를 맞고 나서는 몸도 많이 무겁고 며칠 동안은 피로감 때문에 거의 누워만 지냈어요
    몸이 아프고 나니 그제야 이 상황이 현실로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모든 과정이 그냥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음 편히 하소연할 곳이 없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비슷한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다들 몸 잘 챙기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더보기
    조회 73
    댓글 12
    토닥 3

답변을 기다리는 글

  • [수원] 경기 용인 수원 중절

    Q&A톡
    우글우글11
    1시간전
    용인이나 수원쪽 가능한 곳 알고 싶어요  더보기
    조회 10
    댓글 0
    토닥 0
  • [부산] 기혼 보호자없이 가능한 병원

    Q&A톡
    qpzm1234
    3분전
    제목 그대로 기혼인데 혹시 배우자 동의없이 가능한 병원있나요?  더보기
    조회 2
    댓글 0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부산] 기혼 보호자없이 가능한 병원

    Q&A톡
    qpzm1234
    3분전
    제목 그대로 기혼인데 혹시 배우자 동의없이 가능한 병원있나요? 더보기
    조회 2
    댓글 0
    토닥 0
  • [청주] 19주 아기 낙태 가능한 병원

    Q&A톡
    Zzcbnshd
    37분전
    임신한걸 늦게 알있습니다. 19주된 아기를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있나요?
    있다면 비용은 어느정도 드나요
    더보기
    조회 11
    댓글 1
    토닥 0
  • [서울] 보호자 동의 없어도 임신중절된다는데사실인가요

    Q&A톡
    이음음
    51분전
    찾아보니까 만16~만17세는 보호자 동의 없이 본인 동의서 작성만으로 시술 처방이 가능하다던데 임신중절 시술 처방이 사실인가요?? 더보기
    조회 15
    댓글 2
    토닥 0
  • [서울] 8주차 중절수술 카드 결제까지 솔직후기

    후기톡
    모찌관제소
    1시간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민하다가 8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앞으로 결혼이나 출산 계획도 따로 없고
    지금 제 상황에서 임신을 이어가는 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정하게 됐네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흡입술 진행했어요
    막상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생각이 많았는데
    상담받고 안내를 들으면서 마음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수면마취라 수술받는 동안의 기억은 거의 없었고
    깨어난 뒤에는 회복실에서 쉬면서 상태를 확인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긴 했지만 집에 와서 죽 먹고 처방 받은 약 먹고 쉬니 나아지더라고요

    저는 프리랜서라 직장에 따로 휴가를 내거나 회사에 알릴 일은 없었어요
    그래서 제 시간에 맞춰서 빠르게 수술 받을 수 있엇고요
    결혼 계획도 없고 기록이 남는 부분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결제는 카드로 했어요
    이런 부분은 사람마다 상황이나 생각이 다를 테니 본인에게 편한 방식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더보기
    조회 8
    댓글 0
    토닥 0
  • [수원] 경기 용인 수원 중절

    Q&A톡
    우글우글11
    1시간전
    용인이나 수원쪽 가능한 곳 알고 싶어요 더보기
    조회 10
    댓글 0
    토닥 0
  • [서울] 중절수술 한달차거든요

    Q&A톡
    말랑구름
    1시간전
    20주에 받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심을 많이 했어요
    임신 기간 동안 살이 꽤 쪘는데
    수술 이후로 그대로 유지되더라고요
    이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한달 지났으면 수영해도 괜찮겠죠?
    더보기
    조회 24
    댓글 1
    토닥 0
  • [서울] 완전 끝났네요. 보호자 없이 지방에서 서울로

    후기톡
    hwj
    2시간전
    오늘 마지막 경과 보고 소독하고 왔어요
    별다른 문제는 없이 잘 끝났네요
    사정 상 남자 동의를 받을 수 없어서
    병원에 미리 전화로 상담하고 갔고
    남자 동의 없이 진행했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다니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더 들었지만
    그래도 잘 한 것 같아요
    괜히 한다리만 건너도 아는 사람들 천지인 동네에서
    소문날까 무서워하면서 다니느니
    서울로 다니는게 맘 편했어요
    청량리에서 가까워서 케이티엑스 타고 왔다갔다 할만하더라구요
    병원도 구조가 좀 나뉘어있다고 해야하나
    진료 보는 곳이랑 수술하는 곳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다른 사람 마주치는 일 없이 1인실에서 케어해줘서 좋았네요
    저도 여기서 글 많이 보고 갔던지라 후기 남겨요
    병원 알아보시는 분들은 결정 내리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전 5주차에 수술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몸 회복이 빨랐어요
    더 늦게했으면 비용도 늘고 몸에 부담도 늘었을 것 같아요
    더보기
    조회 31
    댓글 2
    토닥 1
  • [대구] 6주차 흡입술 애엄마 후기

    후기톡
    망고먹는중
    3시간전
    첫째가 이제 네살인데 이번에 예상치 못하게 둘째가 생겼어요..
    사실 첫째 키우면서도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서
    둘째 생각은 전혀 없었거든요ㅠㅠ

    임신 6주차라는 얘기 듣고 남편이랑 며칠 동안 정말 많이 고민했네요.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둘을 제대로 돌볼 자신이 없었어요.
    첫째 키우면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고 아직 제 몸이랑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결국 이번에는 임신중지를 결정했어요.

    막상 결정하고 나니까 병원 가는 날 첫째를 누구한테 맡길지부터 고민이더라구요.
    이런 사정을 다 설명하기도 어렵고..
    결국 언니한테 개인적인 일이 있다고 하고 잠깐 부탁했어요.
    상담받을때 6주차 확인하고 방법에 대해 설명 들은 뒤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마취나 수술 후 몸 상태가 걱정돼서 이것저것 물어봤고
    남편이랑 같이 날짜 맞춰서 다녀왔네요.
    저는 마취하고 나서 수술 중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회복실에서 깼을때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좀 뻐근했고
    한동안 누워서 쉬다가 상태 확인받고 나왔어요.

    집에 돌아왔는데 첫째가 엄마 왔다고 달려오더라구요ㅠㅠ
    평소 같으면 바로 안아줬을텐데 그날은 몸이 신경쓰여서
    남편한테 대신 안아달라고 했어요.
    저녁에 아이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도
    남편이 다 해줬네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하던 일들인데
    막상 제가 쉬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그게 제일 크게 와닿았어요.
    지금은 안내받은대로 몸 상태 살피면서 지내고 있어요.

    경과 확인도 남아있고 첫째 돌보면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남편 도움도 받고 있구요.
    수술 전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만 걱정했는데
    저는 오히려 집에 돌아와서 제 몸을 챙길 시간을 만드는게 쉽지 않았어요.
    혹시 저처럼 아이 키우면서 흡입술 알아보시는 분들 계시면
    수술 당일뿐 아니라 집에 돌아와서 쉴 수 있는 상황도 미리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조회 29
    댓글 4
    토닥 0
  • [광주] 광주남구주월동서 가까운곳 공유 (임신5주쯤)

    Q&A톡
    Elyyy
    3시간전
    지난달 생리예정일 1주일이 지나서 임테기했는데 임신이에요
    광주남구주월동인데
    당일가능하고
    빨리할수있는곳
    저렴한곳 있을까요
    병원정보랑 비용공유좀해주세요ㅠㅠ
    더보기
    조회 20
    댓글 1
    토닥 0
  • [경주] 정보원해용

    Q&A톡
    강강2
    4시간전
    이미 노산이라.. 당혹스럽네요..
    혹시가능한곳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더보기
    조회 28
    댓글 3
    토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