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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2시간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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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1일전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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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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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1시간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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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
    하준맘95
    1일전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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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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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민치치
    26.06.10
    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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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2시간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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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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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죄책감과 우울감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후기톡
    흐으음음
    26.06.06
    22주차이고 어제는 수술병원 가서 아기 머리 직경 재고
    유도분만으로 진행해야 될 거 같단 얘기를 듣고
    초음파는 마음 아플까봐 못보다가
    오늘 원래 정밀초음파 예약일이라 오전에 예약을 잡았는데
    애기아빠가 갑자기 단호하게 나오더군요 지우자고
    울며불며 난 도저히 못하겠다했는데 경제적으로나 현재 애기아빠 상황에서나
    애기아빠가 자신이 없나봐요
    울면서 정밀초음파 가면 안되겠구나 싶을 때
    분만 병원에서 시간 30분 늦춰졌으니 그 때 오라고해서
    이 마지막 모습을 못보면 평생 한이 맺힐 거 같아 혼자라도 보러갔어요

    항상 애기아빠랑 같이 갔던 분만병원의 온도와 향기 그대로를
    오늘은 혼자서 눈물을 참으며 30분가량 보고왔는데
    눈이며 코 귀 입술 손가락 발가락 장기들까지 너무너무 이쁘게 잘 자라주어서
    더 마음이 아파 어두운 초음파실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어요

    월요일 오전에 유도분만 일정 잡아서 입맛도 없고 눈물만 나지만
    우리 소중한 아가.. 맛있는거 많이 먹으라고 일부러 꾸역꾸역 먹다가 울고
    이젠 너무 슬퍼서 울고싶은데 눈물이 말라 눈물도 안나오네요

    계속 배 쓰다듬으며 엄마가 미안하다고 다음에 꼭 엄마한테 다시 와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다가 그냥 혼자서라도 키울까 싶기도 하네요

    아이 장례라도 잘 치뤄주고 싶은 마음에 배넷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챙기려고 했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아이가 온전치 못한 모습으로 나올 수 있고
    폐기물업체에서 와서 수거해가서 다른 태아들이
    일정부분 모이면 다같이 화장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이 정말 끝까지 잔인한 거 같아 장례가 가능 한 병원을 찾아서 하고싶은데
    그런 병원이 있을까요?

    정말 너무 우울하고 죄책감이 너무 들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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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13주 소파술 후기

    후기톡
    개굴개굴씨
    26.06.06
    난임이여서 포기하고 살다가, 아무 준비없이 갑자기 찾아온 아가는 꼬물거리고 참 이뻤지만 기형아 판정을 받았어요ㅎㅎ 다운증후군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본 아가의 모습이 몸도 붓고, 머리만 커져있어서 딱 봐도 다운이구나 싶더라고요. 얼마나 힘들까.. 더이상 안아프고 힘들지 않았음 좋겠다 싶어서 빨리 보내주고 싶었어요. 집에서 멀지 않은곳을 찾아보니 노원에 있는 산부인과가 있어 문의드리고 방문했어요. 늦은시간까지 영업한다는 점에서도 좋더라고요

    다른곳은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긴 접수해서 퇴원하는데까지 소요시간이 총 7~8시간은 걸리는 곳이였어요. 초음파도 엄청 꼼꼼히 봐주셨고, 회복실 가서 진통제+알러지 방지약 수액 맞은 후 자궁확장제 넣고 5시간은 기다렸어요. 이렇게 해야 소파술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기다리는 시간동안에는 아미노산 수액 맞으면서 전자책보다가 자기도 하고 그랬네요
    5시간 지나고 수술하러 갔는데, 수술 하기 전 엄청 떨리고 무서웠으나 원장님이 담백하게 얘기하시니 오히려 조금 진정이 되더라고요. 마취하고 나서 깼는데 제가 거의 깨지 못했는지ㅠ 간호사분들이 절 부축해서 회복실로 데려오신거 같았어요. 회복실 와서 조금 누워있다가 출혈정도 확인하고 퇴원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긴 했으나 예후가 너무 괜찮았어요. 생리통같은 통증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밤에 조금 통증 있었던거 빼고는 거의 못느끼고 있어요. 하면서 아픈거는 자궁확장제 넣고 그 후에 누워있을때 정도인데 생리통정도라서.. 전반적으로 직원분들이나 원장님이 담담하게 응대하시는 편이라 전 편하게 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성향에 따라 이런 분위기가 맞는 분들이라면 안아프고 편한 마음으로 받고 오실 수 있을거에요. 다들 조금이나마 덜 힘드셨음 하는 마음으로 후기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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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차 흡입소파술 후기

    후기톡
    해피니즈
    26.06.05
    안녕하세요. 딩크족이라 토닥톡의 존재조차 몰랐는데, 이런 어플이 다 있었네요.
    덕분에 저도 후기 보고 정보 얻어서 바로 수술했어요.
    시간 끌다가 주수 올라가면 또 비용이 올라간다 해서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제가 어떻게 수술 받았는지 공유드릴게요.

    저랑 남편은 일단 아래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1. 자차로 30분 이내에 위치하는지
    2. 여의사가 있는지
    3. 가격이 납득이 되는지
    4. 임신 중절 경험이 많은 병원인지

    토닥톡 댓글을 달다가,
    운이 좋게도 네 가지 조건에 맞는 곳이 있어서 바로 예약 걸고 방문했습니다.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플레이스에 적혀 있어서, 아예 금식하고 방문했어요.
    약간의 죄책감과 두려움을 안고 방문했는데 선생님께서 따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

    - 흡입소파술 6주 기준 55만원이었고요, 다른 주수는 모르겠어요. 유착방지제 별도였습니다.

    유착방지제 포함 가격에 대해선... 물론 토닥톡 찾아보니 더 싼 병원도 있었지만,
    제가 간 병원이 임신 중절 관련해서 유명하고 경험 많은 곳이어서 (15년 넘게 한 자리 지킴)
    실력값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중절 초반에는 생리통 같은 복통이 있었는데,
    2주 정도 푹 쉬니 평소같아졌습니다.
    아무튼 제가 토닥톡에서 도움 받았던만큼, 제 정보가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두시면 차차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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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17주차에 이런 후기를 쓰게 될 줄은..

    후기톡
    달온하루
    26.06.05
    저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리라곤 생각 못했어요ㅠㅠ
    당연히 큰 문제 없이 출산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입덧도 지나고 조금씩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생각하던 시기였는데
    기형아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검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어요
    혹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에서 추가 검사도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은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추가 검사에서도 비슷한 소견이 나왔고
    여러 번 상담을 받은 끝에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어요
    머리를 마음이 따라오지 않아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배도 조금 나온 상태라.. 제 몸을 보는 것 조차 힘들었어요

    17주차라 말씀드리고 상담 예약을 잡았어요
    기형아 검사 결과를 이야기 하고 초음파를 본 뒤
    수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어요
    엄마 아빠의 잘못이 아니니 죄책감 갖지 말라고 진심으로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그나마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고요

    수면마취로 진행하는데 수술이 바로 진행되는 건 아니었고
    먼저 자궁경부를 준비하는 처치를 받았어요
    처치를 받고 난 뒤에는 아랫배가 천천히 조여 오는 느낌이 있었고
    허리까지 묵직하게 이어지는 불편감이 있었어요
    통증이 갑자기 강하게 온다기보다는
    몸 전체가 긴장한 것처럼 계속 신경이 쓰이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수술실로 이동하고, 수술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깨고
    회복실에서 출혈 체크하고 혈압 재고 하는 순간까지
    남아있는 기억이 크게 없네요 전 계속 울기만 했거든요
    남편이 옆에서 이성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서 겨우 집에 돌아 올 수 있었어요
    수술 받은 당일 밤은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편하지 않아서 잠을 깊게 자지는 못했어요

    집에 와서도 출혈이 있었지만 미리 설명 들었던 범위 안이었고
    며칠 동안은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푹 쉬었어요
    오래 걷거나 움직이면 아랫배가 아래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최대한 몸을 아끼려고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출혈도 점점 줄었고 몸 상태도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검사 결과를 듣고부터 수술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한동안은 아기 관련된 글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졌거든요
    여전히 외출해서 아기들을 보면 가슴이 확 무너져 내리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신 붙잡고 일상생활은 가능하네요..

    혹시 저처럼 검사 결과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결국 가장 도움이 되는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가족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란 말을 하고 싶어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그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잘 돌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잘못이 아니라고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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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8주차 후반에 중절 수술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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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샤인반
    26.06.05
    생리가 조금 늦어지는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정말 예상도 못 한 결과가 나왔네요.
    정관수술 후에도 간혹 임신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게 제 얘기가 될진 몰랐네요..ㅎㅎ

    저희는 이미 아이 계획이 끝난 상태였어서
    남편하고 상의하고 중절 수술하고왔습니다.

    8주 차 후반이라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차분하게 안내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다들 긴장 많이 하고 가실텐데 조금 덜 걱정하셨으면 해요
    아니면 저는 여성 원장님이 계신곳으로 갔어서 조금 더 편했던 것 같기도하고요..
    솔직히 심적으로 긴장이 안될수가 없잖아요..! 마음도 안좋기도하고요
    그래도 여성원장님이 조금 그런걸 풀어주시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1인실이라 회복할 때도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걱정했던 부분들이 생각보다 잘 지나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용은 아무래도 꽤 지난 상태라 부담될 줄 알았는데
    78만원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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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5주차 인천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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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밍이
    26.06.05
    저는 가임기때 한것도 아닌데 정자가 72시간을 정말 살아남았는지..
    임신하게됐어요..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과 동시에 현실이 너무 두려워서 남자친구 설득끝에 수술을 하게됐어요

    생리예정일 전날에 가슴이 계속 빵빵하고 아랫배도 계속 쿡쿡찌르길래 이상하다하고 저녁에 테스트했는데 바로 두줄 뜨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엄마랑 여행을 가기로한 상태라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토닥에도 있는 인천 병원에 연락해서
    수술 예약 바로 잡고 갔어요
    접수하고 상담실에 들어가서 주의사항이랑 수술에 대한 내용 확인하고
    진료실 들어가서 먼저 질초음파 했더니 임신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수술하러 갔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자세잡고있으니 간호사분께서 링겔꽂아서 수면마취 주사 놔주셨구요 바로 곯아떨어져서 일어나니 배가 묵직하니 떙기고 생리통 심하게온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깨움과 동시에 구토가 나올 것같다고 하니 봉지걸어 주셨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조금 걸어서 1인 회복실에서 30분은 누워있었던 것 같아요
    (차로 혼자가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ㅜㅜ)
    전 상담할때 미리 진통제를 하나 더 추가(4만원)했어요.
    유착방지+초음파+수술까지해서 55만원이였는데, 추가 비용여러가지 있었으나 마취 추가는 꼭하셨음좋겠다하셔서 추가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ㅜㅜ
    마취에서 바로깨자마자 배통증이 있었어서 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란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술한지 4일차인데,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생리처럼 혈이 쏟아졌다가 멈췄다가
    갈색피 나왔따가 안나왔다가 하네요.. 굴같은것도 나오고,,
    수술자체는 수면마취상태로 하는거라 두려워하시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간단한(?)시술마냥 금방끝났어요. 이후 밥잘챙겨먹고 컨디션만 잘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계신분들 다들 원치않은 임신으로
    저철 마음고생하신분들 많으실텐데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병원 궁금하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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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차 수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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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6.06.05
    생리가 늦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하니 2줄 나왔고, 바로 초음파 해보니 심장소리는 못 들었지만 6주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병원 와서 수술 받았어요.

    10시쯤 예약없이 왔더니 환자가 많아 기다렸고, 여의사님 상담 및 이런 저런 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피검사) 하고 바로 1인실로 이동했어요.
    1인실에서 링겔 좀 맞다가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간호사님부터 마취 전문의까지 모두 여자 분들이라 마음이 편했고, 침대에 다리 벌리고 좀 누워있으니 수술 시작했어요.

    마취 들어갈때 의사선생님이 손 꼭 잡아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마음에 안정 얻었습니다.

    수술 후 마취 깨기까지 30분정도 걸린 거 같아요.
    이름 불러주셔서 마취 깼고, 휠체어 타고 1인실로 이동해서 영양제 맞았습니다.

    아랫배가 조금 뻐근하고 (야주 약한 생리통 정도)
    밑은 조금 아프긴 한데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죄책감이 컸지만.. 지금 제 몸상태로는 임신 지속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운동 열심히 하고 준비 잘 해서 다시 만나려구요!

    수술은 강남 지역에서 했어요.
    저도 토닥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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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 초에 수술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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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아기록장
    26.06.05
    결혼은 했지만 저희 부부는 확고한 딩크족이라 아예 계획에 없던 상황이었어요.. 피임을 한다고 했는데도 실수가 있었는지 갑자기 생리를 안 해서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이미 7주 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손이 덜덜 떨리고 눈물부터 났어요.. 남편이랑 상의 끝에 저희의 가치관과 미래를 위해 정말 힘들지만 중절을 결정하고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주수가 이미 7주 차라 마음이 너무 조급해서 당일에 상담부터 수술까지 바로 가능한 곳 위주로 필사적으로 찾았어요.. 다행히 강남역 근처에 당일 중절이 가능한 병원을 발견해서 연락드리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놓였던 건 여원장님이 계신 곳이었다는 점이에요.. 여자 원장님께서 제 마음을 다 헤아려주시는 것처럼 정말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세심하게 진료해 주셔서 긴장이 확 풀리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병원 분위기 자체가 참 따뜻하고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는데요.. 7주 기준 68만원정도로 제가 알아본 강남권 중에서 최저가 수준이었어요 혹시나 나중에 이것저것 영양제나 불필요한 시술 강요하면서 추가금 폭탄 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처음에 안내받은 비용 그대로 추가금 없이 깔끔하게 진행돼서 마음이 편했어요..
    수술이 끝난 후에는 다른 사람 시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남편이랑만 조용히 회복실에서 쉬었네요..
    지금은 몸 회복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고 불편하고 그러네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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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주 중절수술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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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린무드
    26.06.04
    임신 8주차에 중절수술을 결정하고
    제일 먼저 걱정됐던 건 어떻게 중절 수술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비용은 어느정도 일지 현실적인 걱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병원 알아볼 때 여자 선생님이 직접 진료해주는 곳
    비용 부담은 어떤지부터 많이 찾아봤어요
    같은 여자라면 솔직하게 이야기 꺼내기 좋을것 같았거든요

    제가 간 곳은 여자 원장님이 상담부터 수술까지 직접 봐주셨는데
    말투도 차분하시고 괜히 압박하거나 눈치 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게 가장 마음 편했어요
    수술은 흡입술로 진행됐고 수면마취 들어가고 나서는 금방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깨어났을 때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은 있었지만
    걱정했던 것처럼 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무엇보다 비용도 과하게 부담되는 선이 아니란 점이
    명동 산부인과를 선택한 이유였어요
    중절수술 특성상 하루라도 빠르게 결정해야 하지만
    최대한 후기는 많이 찾아 보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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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라미나리아 없이 진행한 20주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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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스무디
    26.06.04
    20주차에 중절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이 울고 고민했어요
    주수가 있다 보니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유도분만 방식이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진통을 겪는 너무 무서울것 같더라고요
    특히 라미나리아를 넣는다거나
    2박3일 입원을 해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후기 보면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무서워서...

    그래서 병원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게 “통증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였어요
    제가 진행한 곳은 유도분만술로 수술을 진행하는데
    라미나리아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었고
    긴 진통 과정을 겪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한 진통 없었어요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해주는 수액을 1시간 이상 맞는데
    그거 하면서 아랫배 뻐근하긴 했지만 통증이라기보단 약간의 불편함 정도였고요
    그래서 수술 전이랑 과정 중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거의 없었어요
    대신 수술 후에는 통증이 오는데 생리통처럼 묵직한 느낌과 몸살 같은 피로감이 조금 있었어요
    어쨌든 극심한 고통을 오래 참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고
    선생님이 힘들면 진통제 놔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증상에 따라 알아서 대처해주니까 아플까봐 너무 걱정 안해도 돼요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었는데 불필요한 말 없이 배려해주는 분위기라
    생각보다 힘들이지 않고 수술 받고 올 수 있었어요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있다면 무조건 인터넷 후기만 보고 겁먹기보다
    병원마다 방법이나 과정 차이가 있다는 건 꼭 알고 상담 받아보셨으면 해요
    저도 수술 전까지는 너무 무서웠지만
    실제 과정은 혼자 상상하며 무서워했던 것보다 훨씬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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