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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방금 수술했어요 (수술과정 상세한 후기)

    후기톡
    남딩
    26.08.22
    2일전에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 너무 선명하고 진하게 떠서
    다음날 산부인과 가보니까 아직 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일수도 있다고해서요
    그래서 다음주에 예약잡고가기로했는데 너무 계속 신경쓰여서
    오늘 아침에 초음파 보더니 4주차인거같은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하더라구요 더이상 기다리기 힘들어서
    수술 되는 병원으로 추천받아 나름 유명한곳에서 당일 수술 알아보고 진행했어요

    택시타고 다시 방문해서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나눠서 진행했구
    초음파보니까 아기집 조그맣게 보여서 수술 동의서랑
    수술 설명 듣고 원장님 한번 뵙고 바로 수술 들어갓어요
    검사하는거랑 대기시간까지 한시간만에 진행된것같아요

    진짜 너무 무섭고 몸도 떨리고..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주시는데
    속옷 탈의하고 가운만 입고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요
    그리고 주사 자리 찾는데 저는 혈관이 얇아 손등에 진행했고
    수액 맞춰주시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 마취 들어갔어요
    처음에 8정도까지 들어갔다는데 손목만 미친듯 뻐근하고 잠이안오는거에요 말똥하고 그래서 아 손목이 너무 아파요.. 이러다가 바로 잠들었나봐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고 눈뜨니까 간호사분이 깨우ㅏ서
    수술실에서 부축해주셔서 일어나서 바로 기어가듯 옆에있는 회복실로 이동해서 누웠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팠어요..
    허리도 못피겠고 생리통 그 이상으로 배가 너무 아프고 어지러워서 식은땀나고
    저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고 평소에듀 생리통 심한데 내색 안하는 편이라
    그냥 생리통 정도겠거니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도 너무 아픈거에요?무통주사 7만원주고 추가했는데도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엎드린채로 침대위에 배 부여잡고 쓰러져있었어요 ..
    근데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셔서 바로 오셔가지고 이불 덮어주고
    제대로 눕혀주셨는데 이게 몽롱할줄알았는데 마취깨는 순간부터 배가 너무 아프니까 잠도 안오고 그냥 식은땀만 엄청 나고 죽을거같은거에요
    혹시몰라서 집에서 타이레놀 챙겨왔는데 물도 없이 홀린사람마냥 기어가서 맨입에 두알 먹고
    지금 아주 조금 가라앉아서 후기써요

    안아프다하고 무통주사 추가안했으면 ㅈ더 죽을뻔했어요
    평소 절대 엄살있는편 아니고 전에 자궁외임신으로
    복강경 수술로 나팔관절제까지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픈 느낌이에요 체감상..
    무통주사는 꼭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지금 속도 너무 울렁거리고
    계속 식은땀나서 좀 쉬려구요
    궁금하신분들 위해 후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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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당일 중절 알아보고 계시면 참고해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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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얌
    14시간전
    저는 중절이 합법화된건지도 이번에 알게된 사람이에요
    갑자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생리 날짜도 확인해보니까
    한달 넘게 안해서 혹시나 해서 임신테스트기했는데 두줄이었어요
    정말 너무무서운데 낳을 여건은 전혀 되지 않고..

    이번 일로 남자친구랑도 멀어졌습니다
    혼자서 병원 여러군데 알아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생각보다 당일 수술이 예약이 꽉차기도 하고 조건도 까다롭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최대한 빨리 가능한곳으로 알아보자했는데
    당일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화로 말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6시간 금식상태여야 하는데 저는 아침을 먹고 점심쯤 방문해서
    다음날 수술하긴 했지만 당일로도 가능해서 참고해보세요ㅜ

    처음 상담간날에는 초음파검사로 5주차 4일정도 된거 확인했었고
    수술은 5주차 5일에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자원장님이 정말 차분하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너무 조급해서 손이 떨렸거든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간 상황만으로도 너무 창피하기도 했는데..

    5주차에 49만원으로 중절 수술받았구...
    여러분도 병원 잘찾아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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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6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110022
    26.08.23
    원래 생리를 정말 불규칙하게 3-4달에 한번씩 하는 편이라 임신사실을 여태까지 모르고 얼마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제가 살던 지역이랑 먼곳에서 수술하게 되서 좀 늦은 11시쯤 접수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금식하고 수술상담 받고 자궁경부를 여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수술이 가능해서 자궁경부를 열려고 기다란 탐폰? 같은 걸 가능한 많이 질 안에 넣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났어요 간호사 분이 제 손을 계속 잡아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됐네요.. 그래서 움직이는데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넣고나서 링겔맞고 요의가 있었는데 원래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하더라구요 자연스레 나오는 것만 누고 힘주면 안된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계속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누웠다가 무릎세우고 누웠다가 한 이삼십분 동안 그러다가 잠들었어요 잠드니까 아픈 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힘드시면 빨리 주무시는걸 추천해요
    그렇게 4-5시긴동안 기다렸다가 수술 하러갔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눈 감았다 뜨니까 이미 다 끝나있고 막상 수술할 때는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몇십분 정도 됐던거같아요 후에 아프거나 그럴 수 있다고는 했는데 통증은 없었고 그래서 링겔 좀 더 맞다가 이제 퇴원했는데 퇴원하고나서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적으로 많이 심란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갔었는데 정말 의지가 많이 됐어요 혼자 남겨진 시간동안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부모님과 함께 본가에 내려가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그냥 핸드폰만 계속하다가 이제 새벽에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친구한테도 아무얘기도 못했고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반 내주고선 그냥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히려 일면식이 없는 상담기관이나 간호사분이 제일 위로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수술 하고 나서 계속 부풀었던 배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납작해진걸 보고 진짜 아기가 없어졌다는걸 깨닫고 한동안 멍하다가 4달이나 품었던 아이인데 초음파 보면서 머리랑 손이랑 발이랑 그런걸 봤어서 낙태하기로 마음먹었으면서도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차라리 내가 낳아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까 하고 저랑 4달동안 있던 아이를 지우고 정말 슬펐어요 제 미래를 위해서는 아직 아이가 생기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 수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제가 그냥 포기하고 없애버렸다는게 마음이 슬프고 안좋았고 멍하게 있었어요 정말 초기에 알게 됐으면 이런 마음이 덜했을거 같은데 인스타에 임신이나 아기 관련 릴스가 뜨면 계속 슬픈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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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생각보다 담담하게...17주 중절수술

    후기톡
    24PM
    19시간전
    중절수술을 선택하기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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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 흡입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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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소풍길
    18시간전
    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을 뿐더라 건강상의 이유로 6주차에 흡입술 진행했습니다
    결정했음에도 찾아와준 생명이기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던터라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은 일단 여자선생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놓였고 초음파나 피검사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주사와 고민하다 여러번 병원에 오는 것보다 한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흡입술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모르는 마음에 유착방지제나 수액같은것도 포함했습니다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차분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더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취후엔 정말 빠르게 진행됐고 정신차리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수액 맞고 집에 돌아갔고 한동안 약간 뻐근함과 생리통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일상생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았습니다
    한동안은 몸도 마음도 추스르는데에 집중해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약이길 믿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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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4주차 수술 후기.. 주절주절

    후기톡
    터널
    15시간전
    남자친구랑 상의 후 수술 결정하고 예약한 뒤 같이 병원 다녀왓어요

    병원 분위기는 .. 막 엄~~청 친절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예의없지도 않고 딱 비즈니스적으로 나이스한 느낌 (근데 오히려 이게 편하고 좋았다 이런저런 질문이나 위로의 말보단 병원 원장님, 직원들 모두 할일 잘 처리하고 깔끔하게 일하는 스타일 같아 보엿음)
    병원 가서 남자친구랑 같이 서류 작성한 뒤 헤어졋어요 이따 수술 끝나도 볼 거니까 인사하라고 짧게 시간도 주시고,,

    혼자 1인 회복실 들어가면 먼저 수액 15분? 정도 맞으면서 대기
    이후 수액 꽂은 채로 수술실 이동
    그러고 수술실에 누워서 좀 대기하다가 원장쌤 오시고 바로 마취 들어갈거예요~ 하시더니 기억이 증발됏습니다..

    일단 눈떴는데 회복실로 옮겨져있었고 남자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기억이 아예 없어서 내가 왜 여깄지 싶을 정도로 헤렁헤롱.. 간호사쌤이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소리에 눈이 떠진건데 “너무 오래 주무셨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1시 20분쯤인가 수술 시작하고 2시 반에 눈 떴거든요ㅎ 저 자는 동안 영양제 주사도 다 놔주셧더라고요..

    글고 통증 정도는 일단 전 주수가 안 높아서 그런지 좀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긴 한데 원래도 생리통 심한 편이라 참을만 햇음..
    근데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다행이엇지 대중교통 타고 집 갈 뻔 햇으면 좀 울엇을것같다.. 싶더라고요
    어지러움이나 그런 건 하나도없엇고 그냥 배만 아팟어요 차 타고 집 와서 얼른 찜질팩 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 말끔하게 사라져서 죽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나갓다오고.. 담날 바로 출근도 하고 정상적으로 지내고잇어요

    수술 잘됏나 확인한다 하셔서 오늘 병원 다녀왓는데 원장님이 고생했다, 앞으로는 꼭 피임 잘하고 건강하게 하라고 해주셔서 ㅋㅋㅋㅋ 꼭 그렇게 하겟다 햇슴다 머 그 이후로는 검사 결과 보여주시고 뭐 감염된 것도 없고 문제 없다 말씀해주셔서 초음파 확인하고 소독하고 수납 없이 바로 나왓어요 담주에 한 번 더 오면 피 고인 거 다 빠졋나 봐주신댓어요 ㅎㅎ

    암튼 걱정햇던것보단 훨 수월햇던 수술 후기임다.. 다들 너무 겁먹지 마시고 ㅜㅜ .. 꼭 무탈하게 별 고통없이 맘 고생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잘 수술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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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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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수
    26.08.18
    남자친구는 군대에 있고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돈이 없어서
    토닥톡에서 급하게 중절 수술 받을 수 있는 곳 알아보고 중절하고 왔습니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부모님 모르게 하고 싶었고 제 주변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고 있는데 중절 비용이 너무 비싸면 어떡하지 싶었거든요...?
    다행히도 추가비용없이 여자 원장님께 수술 잘받았고 1인실에서 혼자 푹 쉬다가 나왔어요..
    지금 가족들은 저 수술 받고 온지도 몰라요... 남자친구도...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것도 어렵지만 수술 받고 와서 마음은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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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5주 중절수술 후기..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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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ia
    26.08.18


    생리 불순이 워낙 심했던 터라 그냥 이번에도 좀 늦어지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혹시나 해서 병원 갔더니 벌써 15주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진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비어버리고 손이 벌벌 떨렸어요.



    처음 간 데는 비용을 너무 세게 불러서... 다른 곳 알아봤는데 다행히 그보다 적어서 거기서 받았습니다.



    수술은 아침에 받았는데요.

    수액 한시간 좀 넘게 맞았던거 같아요



    그러고 있다가 수술실 들어가서 수면마취를 받았고, 눈을 떠보니까 수술 끝나 있었는데 마취 깨면서 온몸에 오한이 들더라고요 ㅠㅠ



    의사 선생님이 15주는 자궁이 커져 있던 상태라 수술 후 자궁이 수축하면서 며칠 동안 통증이랑 출혈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감염 위험이 높으니까 처방해 준 항생제 시간 맞춰서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무조건 일주일 이상은 일상생활 줄이고 푹 쉬어야 나중에 자궁 후유증이 안 남는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집에 와서 따뜻한 물 많이 마시면서 계속 누워만 있는 중이에요.



    배 아픈 건 생각보다 나아졌는데 자꾸 기분이 멍하고 그러네요...



    검색해보니까 한약 먹으라고 그러는데 이거 먹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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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주 중절 수술

    후기톡
    귤우주
    26.08.18
    10주 중절 수술을 받고 왔어요...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처럼 갑작스러운 상황 앞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저는 원래 이런 선택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고 많은 시간을 고민한 끝에 중절 수술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정말 무거웠고 당일날까지도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여자 원장님께서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부담갖지 않게 대해주셔서 조금 마음을 놓을 수 있었어요...
    회복실도 1인 공간에서 회복해서 다른사람 마주칠 일 없었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깔끔하고 잘 챙겨주셨던 간호사님들 덕분에 배려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과정이 끝난 후에는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허전했어요. 몸도 몸이지만,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여러 감정이 계속 올라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제 마음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충분히 생각한 뒤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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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약물vs흡입술 약물 선택한 이유(4주차)

    후기톡
    식빵매니아
    26.08.18
    4주차에 약물로 중절한 후기 올렸는데 댓글로 왜 약물로 했냐구 물어보신 분들이 있어서 이유 간단하게 써봐요

    사실 저는 병원에 검사하러 갔던 날 당일에 중절까지 할 생각으로 금식까지 하고 갔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흡입으로 하고 빨리 끝내고 와야지 생각했어요

    병원에서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하고 원장님한테 흡입이랑 약물mtx 두 가지 방법 설명을 들었어요.
    제가 갔던 병원은 7주차? 까지 약물로 중절 가능하다고 설명해주셨고
    저는 4주차이기도 했고 둘 다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둘다 가능하니까 약물이랑 흡입술이 어떻게 다른지,
    진행 과정은 어떤지
    수술 후에 회복은 어떻게 되는지
    꼼꼼하게 자세하게 얘기해주셨는데 무조건 이걸로 하라고 정해주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생각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해서 저도 꽤 고민했던 것 같아요
    원래는 흡입하려고 갔는데 설명 다 듣고 나니까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기구를 이용해서 하는 것보다 약으로 진행하는 쪽이 심리적으로 덜 부담스럽게 느껴져서요

    흡입처럼 그날 바로 끝나는 방식도 아니고
    며칠 동안 출혈이나 배출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하기도 했고
    비용도 약물이 흡입보다 더 비쌌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좀 덜 무섭게 느끼는 쪽으로 하고 싶어서 mtx로 했어요.

    mtx 하고 나서는 안내받은 약도 같이 먹으면서 출혈이랑 배출되는 걸 며칠 동안 지켜봤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 가서 초음파랑 피검사 한 번 더 했어요
    그렇게 1주만에 종결이 됐어요

    왜 굳이 더 비싼 약물로 했냐고 물어보신 분들은 그냥 저는 이런 이유로 골랐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사람마다 주수나 검사 결과도 다르니까
    방법 자체는 본인 상황에 맞게 설명 듣고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탈퇴하기 전에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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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중절수술 상담받고 당일에 결정했어요

    후기톡
    토레티
    26.08.18
    20주가 거의 수술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 마음이 정말 복잡했어요
    주수가 높은 만큼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급한 마음에 아무 곳에서나 받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특히 20주 정도의 수술은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선생님께 받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 전까지도 당일에 바로 할지 주말 동안 더 고민해보고 다음 주에 할지 계속 고민했어요

    토닥에서 추천 받은 병원에 가서 원장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을 꼼꼼하게 해주셔서 일단 마음이 많이 놓였어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나 수술 과정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도 다 설명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원장님 경력이 20년이 넘으셨고
    저와 비슷한 주수의 수술 경험도 많이 있으시다고 해서 그 부분이 결정하는 데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주수가 높은 만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상담을 받아보니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상담 전에는 오늘은 상담만 받고 집에 가서 주말 동안 고민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오히려 시간을 더 미루는 것보다 지금 받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당일에 바로 수술받기로 결정했어요
    주수가 높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걱정이 정말 컸는데
    그래도 경험이 많은 원장님께 받는다는 생각이 있으니 심적으로는 확실히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상담을 직접 받아보고 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한 다음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계속 고민만 하다가 상담을 받아보니 생각이 정리됐고
    결국 그 자리에서 바로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네요

    상담부터 수술까지 잘 진행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당 주수의 수술 경험이 충분한지
    상담을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는지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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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1년만에 중절수술 두번 ㅜㅜ

    후기톡
    수리술
    26.08.14


    나이도 있고, 자녀도 있어서
    임신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피임을 제대로 못한 탓인지 (나이가 많다고 피임을 대충했어요)
    오늘 9개월만에 두번째 중절수술을 하게 되었네요 ㅠㅠ
    거두절미 하고
    제가 1차 수술과 2차 수술 받은 병원이 달라서 후기남겨볼게요
    어려운 결정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A병원
    : 분민까지 하는 큰 병원

    원장님도 여러 분이 계시는 큰 병원
    초음파 보시고 다음주 수술 날짜 잡자고 하심
    수술 당일 금식 후 분만실 층으로 이동하는데
    뒷길로 이동함 미션 임파서블인줄
    분만실 대비 좀 낡고 무섭게 생긴 좁은 방에서 중절수술 진행하는 듯 했고
    대기하면서 수액 맞고 수술실 입장하니 잠시 후 원장님 오셨는데
    담당 원장님이 아니라 랜덤임
    시간 맞는 분이 랜덤으로 오시는듯
    간호사 두명 있었던 걸로 기억함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떠니까 잠 자면 괜찮을거라고 간호사쌤들 엄청 친절하심
    손도 잡아줌
    근데 결정적으로 잠이 안 들었습니다 ……..
    모든 고통 그대로 느끼며 아프다고 한 30번은 더 말한것 같아요
    간호사쌤 손 괜찮은지 몰겠네요

    사후처리 잘해주었지만 고통은 정말 끔찍… ㅠㅠ


    B병원 : 개인병원 (여의사)

    분명 피임 했는데..!!! 했는데!! ㅠㅠ
    또 임테기 두줄인거 보고 정말 얼마나 어이없고 절망스러웠는지..
    낳울까 수천번 고민했으나
    가정의 특수한 환경상 아이에게 못할 짓인것 같아 어렵게 또 한번의 중절 결정
    (이제는 ㄲㅊ 묶기로 함)

    몇달전 중절 때의 고통과 후유증이 너무 힘들었어서
    왠지 다시 그 병원은 가고 싶지 않았움
    그래서 새로 찾은 곳은 조그마한 개인병원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대기없음) 암튼 그런 병원임

    혹시라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큰병원이 더 조치를 잘 해줄것 같아 살짝 망설였지만
    초기 중절이라 응급상황은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초움파 확인 이틀 후 수술결정

    아침 일찍 가서 동의서 쓰고
    링거맞고 쫌 기다리니 진료실에서 불러서 들어갔음
    지난번에 수면이 안돼서 끔찍한 고통을 느꼈다 말씀 드리니
    수면 안되먼 많이 아플거라고 혹시 마취 안되먼 결박해서라도 수술할거라 함
    여긴 의사1 간호사1 있는 병원인데
    불친절하기로 유명한 병원이지만 나는 이 사람들이 왠지 맘에 들었음(?)
    그래서 쌤만 믿겠다 하구 눈 감았는데 어???

    그대로 잠들었음 기억이 가물가물

    고통 못느낌..



    전 자본주의 노예라
    오눌 수술 후 오후에 일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굴을 썼는데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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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토끼우편
    26.08.14
    9주차 때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중절수술 하기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결국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수술하러 가는 당일에 많이 울었어요 남편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겠지만
    저는 정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이는 함께 키워야하는 책임감인데 남편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는데
    제 입장만 고집할 수는 없으니까요....
    병원에 도착해서 여자원장님과 상담하고나서 당일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수술 받고 나서는 1인 회복실에서 수액맞고 쉬다가 바로 퇴원했고요..
    상담 받을때부터 제가 많이 슬퍼하고 우니깐 원장님께서 위로의 말씀도 해주시고
    수술 받고 나서는 간호사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남편이 많이 밉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이게 맞다고 생각도 들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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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차에 중절수술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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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란곤란해
    26.08.14
    우선 4주 차는 극초기라 초음파상 아기집 위치 확인이 관건이라더군요 초음파와 필요한 검사를 거쳐 자궁 내 임신 위치를 정확하게 진단받은 뒤 수술 가능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여원장님이 상주해 계셔서 진료 부담이 적었고 사담 없이 현상태와 수술방법 등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당일 수술 준비가 안돼서 다음날 수술하러 재방문했는데요 수술 전에는 그냥 또 상담 하고 다시 상태 확인하고... 자고 일어나니까 끝나있더군요 수술 후에 회복실에서 푹 쉬는데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라 편했습니다
    비용도 제가 극초기라 그런지 수술비 외에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 처치 항목이 포함하여 50만원 선에서 끝났습니다 현재는 집에서 혼자 회복중이네요 마음 급하시겠지만 병원 잘 알아보시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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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차에 중절하고 왔습니다

    후기톡
    별사탕연구
    26.08.14
    1주 전에 생리를 했는데 2일만 딱 나오고 안나오더라고요,, 혹시나 싶어서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이 떴고 제가 지금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도 아니라서 혼자 중절하고 왔습니다.. 보호자없이 저 혼자 다녀왔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그래도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고 진료볼때도 그렇고 수술하고 1인실에서 회복했다가 나올때까지 병원 간호사 언니들이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토닥톡에서 후기글 참고해서 갔는데 병원이 프라이빗하고 깨끗했어요... 비용도 다른 병원보다 저렴한데 추가요금도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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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차 흡입소파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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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론비상구
    26.08.13
    7주차에 중절수술 했어요
    취준생이고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실패했어요..
    임테기를 3개를 해봤는데 다 진하게 떴었고 병원에서 초음파보니까
    7주 3일이라고 하셨어요 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가격좀 낮은 곳으로 알아보다가 방문하게되었는데
    바로 수술도 가능했고 유착방지제까지 해주셨어요
    남자친구한테도 아직 말안한상태여서.. 혼자 갔었는데
    보호자없이도 수술이 가능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혼자여서 정말 힘든건 맞았는데 원장님 간호사분들 모두 저를 잘 케어해주셔서
    회복도 잘 끝냈습니다ㅜ 다들 피임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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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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