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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호자 없이 했던 20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시그널가루
    26.05.26
    20주차에 중절수술을 진행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몸이 회복돼서 후기를 남겨봐요
    주수가 있다 보니 수술 자체보다 과정이 더 길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성인이라 보호자 동의 없이 혼자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병원에서 제 상황을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과정을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주사를 맞고 대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랫배가 묵직하게 뭉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응가가 마려운 것 같은 압박감이 같이 왔어요
    처음엔 긴장 때문인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간격 있게 아랫배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고
    그쯤 간호사분이 상태 확인하시더니 수술실로 이동 준비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가 저는 제일 무서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빨리 수술실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거든요
    실제로 1-2시간 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 체크해주고 불안한 부분 설명해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자체는 기억나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정신 차렸을 때는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회복실에선 15분? 정도 간격으로 간호사분이 와서
    체온이랑 혈압 재시고 그렇게 2-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혼자라고 대충 하는게 아니라 더 신경 써주는 느낌이 좋았네요
    아직 마음은 힘들지만 몸이 잘 회복 중이니...
    잘 털어 내면서 이겨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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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초기(4~6주) 중절 수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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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챙길이
    26.05.29
    아기를 가지고 키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중절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절수술 병원 알아보고, 그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수술 당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에 거주 중이지만 수술은 서울에 가서 했어요.
    4~6주는 초기라서 수술 비용은 55만원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술 이후 초음파와 2회 소독 비용까지 포함이었습니다. 수술 전 확인 초음파와 6만원짜리 영양제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당일 초음파 확인과 수술 진행 원했기에 6시간 이상 금식(물,껌X) 하고 이동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상담 받고, 자궁경부가 열리게끔 하는 약 먼저 주시길래 먹었어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팠는데 당연한 현상이라 설명 받았습니다.
    이후에 1인 휴식실로 이동해서 환복하고, 혈관 잡아서 진통제 연결했습니다.
    저는 보호자(남자친구) 동반했어서, 쉬고 있으니 보호자 불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고 불러주셨어요.
    5분 정도 대기 후에 저는 수술실로 이동했고, 보호자는 약국 다녀와서 약 처방 받아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중에 움직이면 안되니 팔, 다리 고정하고, 여의사분 오셔서 간단한 대화 후에 수면마취 진행했고, 숨 쉬라길래 3번 쉬니까 수술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20분 간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덥고 아파서 몸부림도 치고 구토도 했습니다. 휴식실에 휴지통과 봉투들이 미리 있어서 간호사분들께서 괜찮다고 안아주시면서 다 받아주셨고, 영양제 이때 달아주셔서 맞으면서 1시간 가량 쉬었습니다.
    한 숨 자니까 상태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첫끼는 죽을 추천해주셔서 죽을 먹었습니다. 소독도 일주일 이내로 와야한다고 하셔서 소독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팠긴 했지만, 금방 괜찮아졌고 다녀온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기가 넘어가면 병원 차는 있겠지만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구요. 중절수술을 염두하고 있다면 신중하고 빠른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궁금하신 건 편하게 질문 주세요. 모두 힘내고 아프지 않은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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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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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업중
    26.05.29
    수술 직후엔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회복이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 전이랑 거의 컨디션 똑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술을 16주차에 받아서 아직까진 조심하고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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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5주 MTX 종결 후기

    후기톡
    바보까미
    11시간전
    우선 글이 길어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서울 병원으로 내원했고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할 생각으로 카톡으로 문의하고 내원했습니다.
    비용도 크게 생각 안하고 경험 많고 제 정신건강케어까지 가능하고 경험 많으시고 제 몸에 해가 없을것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3일이고 그 기준으로 5주 0일이었습니다.
    관계는 4월부터 5월 내내 2-3일에 한번 해서 정확히 수정일은 모르겠지만 5월 초에 수정됐을거라고 하셨어요.

    5/18 5주가 됐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생각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초음파상 아기집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hcg 176 나왔습니다. 워낙 초기기도 하고 이정도 수치에서는 실패한걸 보신적 없으시다고 MTX 권유하셨고 보통은 2차에서 끝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3차까지 맞고도 중절 실패시 추가비용없이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셔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 약물 결제 전에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결제했고 그것만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거는 일반 진료로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 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질정으로 투약하고 첫 주사 맞고 55만원 현금결제하고 집에 갔는데 오한발열, 몸떨림 시작됐고 이부프로펜 먹으니까 수분내로 괜찮아져서 따로 병원내원하지는 않았어요. MTX 부작용이 무서워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간수치/신장수치 피 검사 했었는데 크게 오르진 않았어요.
    저는 1차주사 맞고 하혈은 없었고 배아픈증상 있었습니다. 구내염도 없었고요.

    5/25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하고 하혈 없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hcg 수치는 135로 떨어졌다고 종결 진행 중인 것같다고 2주사는 용량을 낮춰서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질정 넣고 주사 맞으니 총 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근처에서 밥먹는데 하혈 시작했고 처음에는 핑크색+살색 내용물 나오다가 생리 끝물 처럼 갈색피 조금씩 묻어나오는 정도로 2-3일 유지됐었어요.
    29일부터 피가 생리 2일차처럼 많아져서 오버나이트 차고 다니기 시작했고 아기집이 안나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오겠지 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했어요

    31일에 병원 내원해서 피검사랑 초음파 했고 hcg 24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은 출혈이 더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출혈이 2주보다 더 유지되거나 출혈 끝나고 나서 생리를 2달 넘게 안하면 재내원하라고 하셨고 생리 끝나고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진료비로 10만원 현금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생리대 보니까 아기집이 나와있었어요. 아기집인거는 네이버에 유산 자연배출 검색한거랑 똑같이 생겨서 아기집인거 알수 있었어요.

    중절 이유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있는데 이 약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큰 장애를 유발하는 약인 이유가 컸어요. 또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낳자고 얘기했지만 제가 설득해서 중절 진행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준비가 됐을때 아기가 생긴다면 같은 아기가 온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정말 잘해줄래요
    콘돔을 썼지만 피임이 잘 안된것 같아서 경구피임약을 먹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해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렵지 않아서 항암제라는 것 알고 맞았고 실패에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았어서 MTX후회는 없습니다. 유착에 대한 걱정도 덜었고요. 선생님께서 실패한걸 거의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만약 3차까지 갔으면 비용이 30만원 추가됐겠네요.
    부작용이 무서우시거나 주기적인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면 수술추천드려요.

    저는 약 맞은 기간동안 다른 약은 다 끊고 아플때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간독성 위험으로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만 먹었고 술도 안마시고요.
    특이하게 부작용으로는 추위를 좀 타요. 설사도 별로 안심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잘때 전기장판 켜고 일할때도 가디건 입고 일해야 할정도입니다.

    유난일수 있겠지만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고 한동안은 무거운거 안들고 운동도 잠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MTX는 수술에 비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기억 나는대로 구구절절 씁니다. 여기에서 도움받은게 많아서 저도 다른분들에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결국 다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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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이공쥬
    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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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09.28
  • 수술 후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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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
    21.09.15
    여기 도움으로 내일 예약했어요.
    병원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군데 다 가보고 정했는데 너무 무섭네요.
    수술후 통증이 심한가요? ㅠㅠ
    며칠 누워 쉴 수가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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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수술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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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09.01

    수술한지 한달 정도 되어가요

    생각보다 회복은 금방 됐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몸이 예전과 다르다는게 요즘 많이 느껴져요..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원래 추위도 별로 안탔었는데

    몸이 너무 춥고 추우니까 그냥 아프고 그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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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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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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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링
    21.08.25
  • 서울) 6주 중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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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08.23

    임신사실을 알게된건 6주 됐을때입니다.


    그때만해도 임신중절에 대해서 문외한이었고 제 얘기가 될지 몰랐는데 피임을 딱 한번 안했을때 임신이 된것같더라고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였고 생리를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불순인줄 알고 있다가 (2~3달에 한번함)

    구역질도 나고 너무 피곤하고 누워있어도 토나오는느낌;;; 

    이거 겪고 나니 임산부가 회사를 다녀? 절대 못합니다 혹시몰라 한 테스트기에 두줄이 나오더군요


    급한대로 그날 회사근처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랑 초음파받고 나왔어요 임신 맞았고요 

    이때까지 별별 생각 다 들었고 머릿속이 엄청 하얘졌습니다 어떡하지? 

    헤어진 상태라 전 남자친구한테 약점잡힐거같아서 절대 말 안하고 싶었어요

    겹지인도 많고 입이 싸서 죽이고 싶었거든요


    일단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모르겠어서 별별 검색어로 다 검색하고 지식인에 질문도 하고 커뮤니티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낙태관련한 문제가 하도 예민하다보니까 커뮤니티에 그냥 물어볼수도 없고 힘들었어요;; 

    그나마 찾은게 여기랑 네이버 카페 한군데.. 

    근데 그땐 몰랐는데 그냥 가능한 산부인과에 전화하면 되는거더라고요;

    다 모자보건법 언급하고 그러는데 상관없었어요 14주 이하면 그냥 가능해요


    여기 나와있는 병원(그때는 하나밖에없었어요ㅠ 지금은  늘긴 했네요)이랑 그나마 가까운 병원 다 연락했습니다

    일단 보호자 꼭 있어야하냐고 물으니 전화로라도 동의를 받아야한다는데가 두군데있었어요 

    미혼인지도 물어봤고요 두군데는 작아서그런지 뭔지모르겠지만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고요

    (이거때문에 전화하기가 무서웠어요 그사람들이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볼거같아서)


    쨋든 되는 병원을 찾아서 수술했어요 비용은 70만원... 약값 별도. 임신검사비용은 다른병원에서 했을때 13만원.

    수술비용은 알아봤을때 주수따라 달랐어요 그래서 더 빨리하고 싶었어요 

    영양제 포함한 금액이고 제가 따로 한약지은건 40만원 더 나왔네요

    (전 혹시몰라 따로 한의원가서 지었는데 굳이 안먹어도될듯)


    수술은 수면마취했고 깨보니 회복실. 절대 다시 하고 싶지 않음. 아픈건 별개로 걍 눈물이 나요ㅜ 

    그리고 신기하게 입덧이 없어져서 회복실에서 나오고 바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요

    소독하고 약 챙겨먹고(유착방지제? 할튼 먹으라니 다 챙겨먹음) 지금은 몸 복귀됐고 생리도 해요


    첨엔 미프진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7주 이하만 가능하고 주수가 높을수록 안된다하고 배송도 오래걸린다해서 시킬 생각 접었어요.

    입덧도 너무 심해서 더 기다리면 그전에 내가 죽을것같았음. 

    알아본 네이버카페에서도 미프진 실패사례도 있고 제대로 안되면 어차피 수술받아야하니까

    계속 불안해해서 정신병걸릴것같더라고요 ㅜ


    하실분들은 그냥 여러군데 전화하시고 상담 받아보시는거추천드려요 

    마음고생하지마세요 저도 훨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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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병원.. 문의드려요

    후기톡
    탈퇴회원
    21.08.22
    안녕하세요..
    가입하면 병원 정보가 있을 줄 알았는데.. 경기 남부 수술 가능한 병원 정보 얻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혼자 가서 수술받을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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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탈퇴회원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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