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황으로 두번의 각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 받고
수술일정 다 잡았더니 남친이 바빠서
동의서만 작성하고 갈 상황이었는데
이 병원은 수술 끝까지 보호자가 있어야 가능하다길래
부랴부랴 다른 병원 찾아서 전화동의 및 신분증확인으로
금방 당일 수술했네요.
주차가 금방금방 늘어나더라구요.
초진땐 아기집도 안보였는데 금새 6주 2일이었어요.
주차가 크면 비용도 몸도 힘들고 주말에 집안행사도 있어서
이래저래 걱정 많았는데 잘 수술했네요.
수술도 중요하지만 추후 치료 및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해요!
혼자 가는거라 무서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담담했는데
수술실 들어가니까 조금 긴장되더라구요.
일 밖에 모르는 남친이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ㅎㅎ,,
마취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소리도 많이 지르고
몸 부들부들 떨면서 간호사쌤 팔잡고 걸어서 회복실와서
링겔 맞는 중이에요.
마취가 깨고있었는지 복통과 온 몸이 너무 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구토까지 했는데 조금 지나선
배만 무지무지 고프고 얼른 집에 가서 쉬고싶네요..
저는 앞으로 더 피임에 조심하고 피임시술 고려중이에요.
그리고 비용은 6주 2일차로 일반 검진비 약 17만원 / 수술비 60만원 / 각종 주사제 16만원 총 90만원 더 들었네요.
수술 앞두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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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금 수술했어요 (수술과정 상세한 후기)
후기톡남딩26.08.222일전에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 너무 선명하고 진하게 떠서
다음날 산부인과 가보니까 아직 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일수도 있다고해서요
그래서 다음주에 예약잡고가기로했는데 너무 계속 신경쓰여서
오늘 아침에 초음파 보더니 4주차인거같은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하더라구요 더이상 기다리기 힘들어서
수술 되는 병원으로 추천받아 나름 유명한곳에서 당일 수술 알아보고 진행했어요
택시타고 다시 방문해서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나눠서 진행했구
초음파보니까 아기집 조그맣게 보여서 수술 동의서랑
수술 설명 듣고 원장님 한번 뵙고 바로 수술 들어갓어요
검사하는거랑 대기시간까지 한시간만에 진행된것같아요
진짜 너무 무섭고 몸도 떨리고..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주시는데
속옷 탈의하고 가운만 입고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요
그리고 주사 자리 찾는데 저는 혈관이 얇아 손등에 진행했고
수액 맞춰주시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 마취 들어갔어요
처음에 8정도까지 들어갔다는데 손목만 미친듯 뻐근하고 잠이안오는거에요 말똥하고 그래서 아 손목이 너무 아파요.. 이러다가 바로 잠들었나봐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고 눈뜨니까 간호사분이 깨우ㅏ서
수술실에서 부축해주셔서 일어나서 바로 기어가듯 옆에있는 회복실로 이동해서 누웠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팠어요..
허리도 못피겠고 생리통 그 이상으로 배가 너무 아프고 어지러워서 식은땀나고
저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고 평소에듀 생리통 심한데 내색 안하는 편이라
그냥 생리통 정도겠거니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도 너무 아픈거에요?무통주사 7만원주고 추가했는데도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엎드린채로 침대위에 배 부여잡고 쓰러져있었어요 ..
근데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셔서 바로 오셔가지고 이불 덮어주고
제대로 눕혀주셨는데 이게 몽롱할줄알았는데 마취깨는 순간부터 배가 너무 아프니까 잠도 안오고 그냥 식은땀만 엄청 나고 죽을거같은거에요
혹시몰라서 집에서 타이레놀 챙겨왔는데 물도 없이 홀린사람마냥 기어가서 맨입에 두알 먹고
지금 아주 조금 가라앉아서 후기써요
안아프다하고 무통주사 추가안했으면 ㅈ더 죽을뻔했어요
평소 절대 엄살있는편 아니고 전에 자궁외임신으로
복강경 수술로 나팔관절제까지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픈 느낌이에요 체감상..
무통주사는 꼭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지금 속도 너무 울렁거리고
계속 식은땀나서 좀 쉬려구요
궁금하신분들 위해 후기 공유합니다.. 더보기 -
[서울] 당일 중절 알아보고 계시면 참고해보세요ㅠ
후기톡스리얌15시간전저는 중절이 합법화된건지도 이번에 알게된 사람이에요
갑자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생리 날짜도 확인해보니까
한달 넘게 안해서 혹시나 해서 임신테스트기했는데 두줄이었어요
정말 너무무서운데 낳을 여건은 전혀 되지 않고..
이번 일로 남자친구랑도 멀어졌습니다
혼자서 병원 여러군데 알아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생각보다 당일 수술이 예약이 꽉차기도 하고 조건도 까다롭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최대한 빨리 가능한곳으로 알아보자했는데
당일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화로 말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6시간 금식상태여야 하는데 저는 아침을 먹고 점심쯤 방문해서
다음날 수술하긴 했지만 당일로도 가능해서 참고해보세요ㅜ
처음 상담간날에는 초음파검사로 5주차 4일정도 된거 확인했었고
수술은 5주차 5일에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자원장님이 정말 차분하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너무 조급해서 손이 떨렸거든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간 상황만으로도 너무 창피하기도 했는데..
5주차에 49만원으로 중절 수술받았구...
여러분도 병원 잘찾아서 다녀오세요 더보기 -
[대구] 16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11002226.08.23원래 생리를 정말 불규칙하게 3-4달에 한번씩 하는 편이라 임신사실을 여태까지 모르고 얼마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제가 살던 지역이랑 먼곳에서 수술하게 되서 좀 늦은 11시쯤 접수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금식하고 수술상담 받고 자궁경부를 여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수술이 가능해서 자궁경부를 열려고 기다란 탐폰? 같은 걸 가능한 많이 질 안에 넣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났어요 간호사 분이 제 손을 계속 잡아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됐네요.. 그래서 움직이는데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넣고나서 링겔맞고 요의가 있었는데 원래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하더라구요 자연스레 나오는 것만 누고 힘주면 안된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계속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누웠다가 무릎세우고 누웠다가 한 이삼십분 동안 그러다가 잠들었어요 잠드니까 아픈 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힘드시면 빨리 주무시는걸 추천해요
그렇게 4-5시긴동안 기다렸다가 수술 하러갔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눈 감았다 뜨니까 이미 다 끝나있고 막상 수술할 때는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몇십분 정도 됐던거같아요 후에 아프거나 그럴 수 있다고는 했는데 통증은 없었고 그래서 링겔 좀 더 맞다가 이제 퇴원했는데 퇴원하고나서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적으로 많이 심란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갔었는데 정말 의지가 많이 됐어요 혼자 남겨진 시간동안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부모님과 함께 본가에 내려가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그냥 핸드폰만 계속하다가 이제 새벽에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친구한테도 아무얘기도 못했고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반 내주고선 그냥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히려 일면식이 없는 상담기관이나 간호사분이 제일 위로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수술 하고 나서 계속 부풀었던 배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납작해진걸 보고 진짜 아기가 없어졌다는걸 깨닫고 한동안 멍하다가 4달이나 품었던 아이인데 초음파 보면서 머리랑 손이랑 발이랑 그런걸 봤어서 낙태하기로 마음먹었으면서도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차라리 내가 낳아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까 하고 저랑 4달동안 있던 아이를 지우고 정말 슬펐어요 제 미래를 위해서는 아직 아이가 생기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 수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제가 그냥 포기하고 없애버렸다는게 마음이 슬프고 안좋았고 멍하게 있었어요 정말 초기에 알게 됐으면 이런 마음이 덜했을거 같은데 인스타에 임신이나 아기 관련 릴스가 뜨면 계속 슬픈 마음이 드네요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담담하게...17주 중절수술
후기톡24PM20시간전중절수술을 선택하기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중절 흡입술 후기
후기톡새벽소풍길19시간전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을 뿐더라 건강상의 이유로 6주차에 흡입술 진행했습니다
결정했음에도 찾아와준 생명이기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던터라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은 일단 여자선생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놓였고 초음파나 피검사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주사와 고민하다 여러번 병원에 오는 것보다 한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흡입술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모르는 마음에 유착방지제나 수액같은것도 포함했습니다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차분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더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취후엔 정말 빠르게 진행됐고 정신차리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수액 맞고 집에 돌아갔고 한동안 약간 뻐근함과 생리통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일상생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았습니다
한동안은 몸도 마음도 추스르는데에 집중해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약이길 믿어봐야 할 것 같네요 더보기 -
[성남] 4주차 수술 후기.. 주절주절
후기톡터널16시간전남자친구랑 상의 후 수술 결정하고 예약한 뒤 같이 병원 다녀왓어요
병원 분위기는 .. 막 엄~~청 친절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예의없지도 않고 딱 비즈니스적으로 나이스한 느낌 (근데 오히려 이게 편하고 좋았다 이런저런 질문이나 위로의 말보단 병원 원장님, 직원들 모두 할일 잘 처리하고 깔끔하게 일하는 스타일 같아 보엿음)
병원 가서 남자친구랑 같이 서류 작성한 뒤 헤어졋어요 이따 수술 끝나도 볼 거니까 인사하라고 짧게 시간도 주시고,,
혼자 1인 회복실 들어가면 먼저 수액 15분? 정도 맞으면서 대기
이후 수액 꽂은 채로 수술실 이동
그러고 수술실에 누워서 좀 대기하다가 원장쌤 오시고 바로 마취 들어갈거예요~ 하시더니 기억이 증발됏습니다..
일단 눈떴는데 회복실로 옮겨져있었고 남자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기억이 아예 없어서 내가 왜 여깄지 싶을 정도로 헤렁헤롱.. 간호사쌤이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소리에 눈이 떠진건데 “너무 오래 주무셨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1시 20분쯤인가 수술 시작하고 2시 반에 눈 떴거든요ㅎ 저 자는 동안 영양제 주사도 다 놔주셧더라고요..
글고 통증 정도는 일단 전 주수가 안 높아서 그런지 좀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긴 한데 원래도 생리통 심한 편이라 참을만 햇음..
근데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다행이엇지 대중교통 타고 집 갈 뻔 햇으면 좀 울엇을것같다.. 싶더라고요
어지러움이나 그런 건 하나도없엇고 그냥 배만 아팟어요 차 타고 집 와서 얼른 찜질팩 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 말끔하게 사라져서 죽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나갓다오고.. 담날 바로 출근도 하고 정상적으로 지내고잇어요
수술 잘됏나 확인한다 하셔서 오늘 병원 다녀왓는데 원장님이 고생했다, 앞으로는 꼭 피임 잘하고 건강하게 하라고 해주셔서 ㅋㅋㅋㅋ 꼭 그렇게 하겟다 햇슴다 머 그 이후로는 검사 결과 보여주시고 뭐 감염된 것도 없고 문제 없다 말씀해주셔서 초음파 확인하고 소독하고 수납 없이 바로 나왓어요 담주에 한 번 더 오면 피 고인 거 다 빠졋나 봐주신댓어요 ㅎㅎ
암튼 걱정햇던것보단 훨 수월햇던 수술 후기임다.. 다들 너무 겁먹지 마시고 ㅜㅜ .. 꼭 무탈하게 별 고통없이 맘 고생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잘 수술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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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휘리링21.11.10 -
수술하고 나왔습니다.
후기톡::::21.11.10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오드아이캣21.11.09 -
울산 7주 수술후기 보호자 전화동의
후기톡녹차한잔하까21.11.09ㅎㅇㅈ산부인과에서 일주일전 진료보고 오늘 수술 했어요
상담실에서 동의서 쓰고 보호자는 같이 못가서 제 휴대폰으로
그자리에서 통화했어요(이름,주민번호,연락처 물어봐요)
자궁수축제 넣구 1시간반 뒤에 수술실 들어갔구요
눈뜨니 회복실이었어요. 생리통정도의 배앓이 있고
피가 나오니 집에와서도 생리대를 대고 있었네요
수술비 800,000
영양제65,000
유착방지제100,000
진료기록 남기고싶지 않다하니 염증소견으로 써주셨고
현금결제했습니다.
맘 졸이며 토닥에 들락날락 거렸던 저라..
저같은분 도움되라고 남겨요.
생각보다 멀쩡해서 바로 일할수 있을 정도네요..
더보기 -
오늘 수술
후기톡아메아메~21.11.08애기 더 커지기전에 바로 병원와서
다행히.. 4주 3일정도..
극초기에 애기집있어서..
지금 오늘 바로 수술했네요..
금방하고 수액맞고 누웠다가..
진료보고 가야겠어여..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네요..
곧 갠찮겠죠..
더보기 -
다 괜찮으실거에요
후기톡Eeaa21.11.07저는 이 어플 찾고 병원 정보랑 후기들 보면서 심적으로 많이 도움 받아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고 써봐요.
저도 후기들 많이 읽었고 자세히 써주신 분들 후기보면서 마음 잡았거든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지만..한 번 써볼게요!
10월 14일이 생리 예정일이었는데 저는 앞뒤로 3일까진 왔다갔다하고 여기저기서 백신 맞고 생리 주기가 변경됐다는 분들도 계셨어서 사실 일주일까지는 별 신경 안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지나 21일 되니까 좀 불안하긴 했는데.. 사실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요즘 몸이 많이 안 좋으니까 생리도 늦어지나봐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면 이 때 임신 극초반 증상들이 있었어요. 피로감+무기력함, 식욕감퇴, 메스꺼움 등..
원래도 위염 식도염이 심한 편이라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고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었거든요.
일주일만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벌벌 떨면서 생리를 시작하기만을 바랐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29일에 테스트기 해봤어요.
첫 소변이 아니었는데도 너무 선명하게 두 줄이 떠서.. 많이 당황하고 이 때 제일 절망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 가서 확진 받기 전에 일단 대처할 방법부터 찾아뒀어요.
성격 상 바로 병원 가서 임신 확정 받으면 제 스스로가 너무 많이 무너질 것 같아서..
병원 찾아보면서 이 어플도 깔고 병원 추천도 받고 예산도 대충 짜보면서 마음의 준비 했어요.
누구한테 알려서 도움을 받아야할지, 상대가 애인이 아닌 파트너라 그 사람한테는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돈은 당장 어떻게 마련해야할지 등등..
11월 3일(수)에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병원 다녀왔어요.
저는 생리 예정일 즈음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이 때 절정이었거든요.
입덧, 두통, 빈혈, 피로감, 하복부 통증, 허리 통증, 빈뇨, 가슴 통증까지 다 와서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크게 있었어요.
원래 다니던 집 근처 병원가서 초음파 보고 아기집 확인했어요.
6주 판정 받고 해당 병원은 중절 수술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듣고 집 도착해서 친구한테 먼저 연락했어요.
중절 수술 해야하는데 혹시 보호자로 와 줄 수 있는지, 당장 급한 돈 문제도 얘기했어요.
친구는 뭐든 도와줄테니까 수술 잘 하고 회복 잘 할 생각만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본인 스케줄 알려주면서 언제언제 가능하니까 그 시간 맞출 수 있으면 맞추고 안될 것 같으면 연차라도 쓸 테니까 걱정 말라고.
대신 파트너한테는 꼭 얘기하라고.
그래서 파트너한테도 얘기했고 다행히 파트너도 맘고생 심했을텐데 고생 많았다, 보호자 문제 등 뭐든 너 원하는대로 하겠다, 언제든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달라 좋게 얘기했어요.
다음 날(11월4일 목) 오전에 ㅇㄴㅍ산부인과 연락해서 유선 상담하고 예약까지 잡았습니다.
6주차 판정 받았다고 하니까 주말 가산 붙어서 80만원+a라고 하셨었어요.
저는 병원 예약까지 하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몸이 어디가 많이 안 좋은가도 의심했었는데 오히려 임신 증상이라는거 알고 나니까 더 씩씩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밥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 널뛰는 기분도 잘 컨트롤하려고 노력했구요.
11월 6일(토) 오후 2시 수술로 예약해서 오전 내 금식 금수하고 2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접수할 때 혈압 재고 한 2-30분 대기하다가 초음파 보고 자궁 상태 확인하고 선생님께 안내사항 전달 받았어요.
딱 7주차 들어서는 크기라고 하셨고 기타 사항 전달 받았습니다.
진료 끝나고 대기하다가 상담 실장님과 상담했고 파트너가 카톡을 안 보길래 실장님께 상대방 동의는 받았고 지금 카톡은 안 본다, 전화를 꼭 해야하냐 여쭸더니 동의 받았으면 괜찮다고 제 추가 서약문이랑 서명만 더 받아가셨습니다.
보호자로 따라온 친구 동의도 따로 안 받으셨어요.
제가 자궁에 피비침도 좀 있고 염증 소견도 있어서 추가 영양제 넣어야 한다고 하셔서 예산 말씀드리고 거기에 맞춰서 영양제 추가 후 금액 110만원 결제했어요. (카드로 했습니다)
결제 후에 바로 개인 회복실 들어가서 환복하고 대기했습니다. 대략 3시 좀 넘어서 회복실 들어간 것 같아요.
침대에 누워 대기하라고 하셔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수액 하나 맞고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팔다리 묶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선생님 들어오시니까 수면마취제 넣어주시더라구요.
심호흡 다섯번쯤 하고 잠들었고 간호사 선생님이 깨워서 어깨 감싸고 회복실 이동시켜주셨어요.
아래에는 오버나이트 사이즈 정도 되는 직사각형 패드가 끼워져있었고 그 위에 속옷 입혀져 있었어요.
보호자랑 같이 왔냐구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고 바로 보호자 불러주셔서 잠깐 수다 좀 떨다가 전 더 잤어요.
이 때는 복통도 심하고.. 틀어주신 전기장판 때문에 너무 덥고 수액 맞는 손도 좀 아파서 이불 걷어차내고 푹 잤어요.
친구는 수액 교체할 때 되면 간호사 선생님 콜해서 수액 갈고 옆에서 계속 대기했어요.
수술은 3시 40분 쯤 끝난 것 같고 영양제까지 맞느라 병원에선 5시쯤 나왔네요.
병원은.. 초음파 봐주신 선생님이 좀 사무적이긴 하셨는데 꼭 친절하셔야 하는건 아니니까 괜찮았고 수술해주신 원장님은 기억조차 없어요..
근데 상담 실장님,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
많이 위축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도 너무 따뜻하게 배려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나와서는 거의 멀쩡했어요.
40분 버스타면서 몸이 흔들리니까 아랫배가 좀 싸하게 아프긴 했는데 버틸만 했고..
친구랑 밥 잘 먹고 집에서 먹을 간식도 사고 약도 먹고 나니까 그냥 이전에 비해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크게 불편하다고 못 느낀 것 같아요.
수술 끝나고 너무 누워있지말고 일상생활하라고 하셔서 그간 아프다고 못한 밀린 집안일도 쭉 했어요.
수술한 지 하루 지난 지금은 아주 약한 생리통 정도의 통증만 있고 피도 피처럼 안 보일만큼 찔끔찔끔 나와요.
그제까지 밥은 쳐다도보기 싫고 하루에 간신히 베이글 하나 먹거나 배달음식 시켜서 반도 못 먹고 남기고 그랬는데 오늘은 생선구이 시켜다가 밥도 한 그릇씩 먹고 간식도 잘 챙겨먹고 있어요.
다들 많이 걱정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친구한테, 파트너한테 괜찮다고 얘기하면서 후기들 몇 번이나 들여다보고 걱정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해요.
이런 실수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많이 들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내일 수술 잘 됐는지 확인하러 내원하기로 해서 또 씩씩하게 다녀오려구요.
다들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시고 몸 잘 추스르셨으면 해요.
다들 건강하시고 몸도 마음도 잘 돌보세요. 꼭 행복하시구요!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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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톡신도리21.11.07 -
오늘 병원가서 예약잡고 왔어요
후기톡Lee21.11.06창원분들 저는 창원 ㄹㅈㅁ으로 다녀왔구요
다음주로 수술예약 잡았습니다.
다들 궁금한고 있으시면 비댓 달아주세요 도움이 될게요 모두에게
그리고 다음주 수술 후 후기 올릴게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