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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2시간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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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1일전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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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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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1시간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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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
    하준맘95
    1일전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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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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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민치치
    26.06.10
    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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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2시간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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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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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친이랑 합의보고 중절 수술 받고 왔어요...

    후기톡
    윤슬산책
    26.05.28
    어디 얘기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봐요...
    남친이랑은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는데 임신이 돼서...
    저희가 아직 결혼생각하기엔 둘다 자리가 잡히지 않아서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이들었어요... 아무것도 준비되지않았는데
    덜컥 아이가 생겨서...... 키울 환경이 안되니까 낳기 두렵더라구요.....
    최대한 빨리수술하는게 좋을것같아서 당일수술 가능한곳 알아보고
    전화해서 예약잡고 바로 가서 약물 중절받고왔어요....

    초기라도는 해도 마음이 좀 심란하더라구요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처음엔 피도 좀 나고 몸이 살짝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처음있는일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남친 원망도 많이했었는데
    옆에서 잘 다독여주고 챙겨주니 그래도 빨리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해요
    기분탓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종결판정 받았는데 그냥..
    여기에도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후기 적어봤어요
    초기엔 약물중절 확률이 비교적 높다구 해요 고민하시는분들
    너무불안해하는것도 몸에 안좋으니까 일찍 병원다녀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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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임신 9주차 흡입술로 중절 받고 왔습니다...

    후기톡
    하루한컷
    26.05.28
    남편이랑 얘기하고 고민끝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제목에 적은대로 9주차였구요..
    제가 대구에 거주하고 있어서.. 시내주변 당일 수술
    가능한 병원 전화해서 상담하고 받고 왔습니다...

    상담이랑 수술 둘 다 같은 여자원장님이셨는데 애기 잘 들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그래도 긴장을 조금 풀었습니다..
    수술은 오래 걸리진 않았고 끝나고 남편차 타고 집에 와서 쭉 쉬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당일수술에 당일퇴원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게 장점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수술 받고 나서 생리통처럼 배가 좀 아팠어요 출혈도 좀 있었고....
    뭐 이거는 상담할 때 원장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던 부분이라 괜찮았습니다..

    수술 끝나고 나서도 불편한 점은 없엇는지 몸은 좀 어떤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당일수술 가능하다 해서 간거였는데 케어도 잘해주셔서
    병원 잘 선택한것 같다고 남편이 잘 다독여줬어요...

    지금 종결 판정까지 받았고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됐어요
    그전까지는 마음도 많이 불안정하고..다운돼서 밥도 잘 못 먹고 누워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저도 제 생활 해야죠 이제...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이 많아보여서 올려봤어요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까... 다들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선에서 얘기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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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구] 5주차 흡입술 받고 왔어요..

    후기톡
    란랑
    26.05.27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줄 몰랐는데.. 사실 누구든 생길 수 있는 일이라서
    저같은 분들한테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처음에 생리를 안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 뜨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애기 생각은 있었는데 그게 지금은 아니었어서 지우기로 했어요.
    그리고 빨리갈수록 금액 더 저렴하다고 해서 고민 않고 병원부터 갔던 거 같아요.

    흡입술로 진행했는데 수술 시간도 짧고 통증도 참을만 했습니다.
    근데 애 지운다는 거 자체가 죄책감 들어서 며칠은 기분이 우울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옆에서 괜찮다고 말해주는데도 수술한 장본인은 저라서 그런지
    별로 와닿지도 않고 며칠은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원장선생님이 법에서도 중절 가능한 주수를 정해두지 않았느냐
    그 이전에 수술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제가 제일 중요하니 우리도 환자 케어에 힘쓰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그게 더 힘이 났던 거 같아요.
    수술 이후 결과 초음파 보러 갔을 때는 마음이 한결 괜찮아졌어요.
    원장님도 잘 마무리 되었고 이상 없다고 다독여주셔서 눈물 찔끔 나더라구요.

    저같은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지만 수술 받는 거에 너무 힘겨워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본인 몸과 상황을 제일 우선시 하는 게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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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5주차 중절...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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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커피
    26.05.27
    남자친구랑 저는 취준생이고 생활패턴이 완전 망가져 있는 상태라
    생리 주기도 왔다갔다해서 생리가 늦어지는걸 대수롭지 않게있다가
    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몸이 이상해서 테스트기해봤는데
    두줄이 뜨는 순간 진짜 망했다 싶었어요

    남자친구랑 얘기도 해봤는데 누구 책임을 따질 상황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감당할수 없더라고요
    부모님 도움 받으면서 생활중이고..

    바로 다음날 면접도 잡혀있는 상황이었는데
    준비는 커녕 병원알아보느라 눈물만 나던 상태였습니다ㅠ
    더 미루면 일이 커질것같아서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알아보다가 이어플을 알게 됐고 저랑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셔서 다행인진 모르겠지만
    잘 .. 종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초음파 검사했을때 5주차라고 하셨고
    흡입소파술로 하고왔어요..

    수면마취라 기억은 아예없고 눈떠보니 끝나있네요
    배가 생리통보다는 좀 묵직한 느낌인데 참을만은 했던것같기도하고....
    병원에서 무리하지말라고 해서 그냥 며칠은 푹 쉬고
    이제좀 정신적으로도 괜찮아져서 글 남겨봅니다ㅠ
    엄청 무섭고 죄책감이 엄청 심했는데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한게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장님이랑 얘기 나누고 나니까 확 내려간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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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5주중절수술 여자 의료진이라 더 안심됐어요

    후기톡
    허니피그
    26.05.27
    15주차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초기와는 다르게 주수가 있다 보니 몸에도 부담이 크지 않을까 걱정됐고
    후기만 찾아보면서 며칠을 울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민감한 수술이다 보니 어떤 병원에서 어떤 선생님께 받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졌고
    그래서 상담도 꽤 여러 곳 알아봤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인지
    그리고 상담부터 수술 후 케어까지 얼마나 체계적으로 진행되는지였어요
    실제로 제가 선택한 곳은 중절수술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 직접 진행해주셨고
    수술 준비, 수술, 회복 관리까지 전부 여자 선생님이 케어해주셔서 심리적으로 훨씬 편했어요
    질문도 민망하지 않게 물어볼 수 있었고
    불안해하는 제 상태를 이해해주시는 느낌이라 그게 정말 큰 차이였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임신 상황이랑 컨디션 체크를 먼저 했고
    준비 과정 설명을 자세하게 들었어요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수약, 출혈을 줄여주는 영양제 등을 맞는 이유를 알려주셨어요
    대략적인 소요 시간부터 주의사항까지 미리 알려주셔서 스스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긴장을 너무 해서 손까지 차가워졌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계속 괜찮다고 다독여주셔서 진정됐던 기억이 나요


    수면마취를 했기 때문에 수술 과정은 기억이 나지 않고
    눈 떴을 때 수술실이었는데 생각보다 정신은 금방 들더라고요
    회복실까지 제가 걸어서 이동했고
    간호사분이 머리에 안정장치 해주시고 옆에서 부축 정도만 해주셨어요
    대신 아랫배가 많이 뻐근하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어서 한동안 누워 있었어요
    회복실에서도 여자 선생님들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시고
    출혈이나 통증 체크를 세심하게 해주셔서 안심됐어요
    집에 갈 때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무리하지 말고 몸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출혈이 갑자기 많아지면 병원으로 연락해야 한다도 있었어요

    수술 후 며칠은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많이 복잡했어요
    그래도 혼자 감당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의료진 분위기가 차분하고 배려가 많아서 아직도 감사하게 기억에 남아요
    같은 상황인 분들이 있다면 무조건 비용만 보기보다 경험 많은 병원인지
    그리고 본인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인지 꼭 확인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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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호자 없이 했던 20주차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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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널가루
    26.05.26
    20주차에 중절수술을 진행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몸이 회복돼서 후기를 남겨봐요
    주수가 있다 보니 수술 자체보다 과정이 더 길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성인이라 보호자 동의 없이 혼자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병원에서 제 상황을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과정을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주사를 맞고 대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랫배가 묵직하게 뭉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응가가 마려운 것 같은 압박감이 같이 왔어요
    처음엔 긴장 때문인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간격 있게 아랫배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고
    그쯤 간호사분이 상태 확인하시더니 수술실로 이동 준비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가 저는 제일 무서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빨리 수술실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거든요
    실제로 1-2시간 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 체크해주고 불안한 부분 설명해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자체는 기억나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정신 차렸을 때는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회복실에선 15분? 정도 간격으로 간호사분이 와서
    체온이랑 혈압 재시고 그렇게 2-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혼자라고 대충 하는게 아니라 더 신경 써주는 느낌이 좋았네요
    아직 마음은 힘들지만 몸이 잘 회복 중이니...
    잘 털어 내면서 이겨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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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쌤 경력 보고 결정했던 6주차 흡입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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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온데이
    26.05.26
    처음엔 수술 자체보다도 누구한테 받느냐가 제일 중요했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선생님을 선호했고
    경험 많은 의료진인지 정말 많이 찾아봤어요
    후기들도 엄청 비교해봤는데 단순히 친절하다는 이야기보다
    상담 때 설명을 얼마나 세세하게 해주는지
    수술 경험이 많은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수술 받았던 곳은 상담할 때부터 수술 방식이나 회복 과정,
    출혈이나 통증 가능성 같은 걸 굉장히 현실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괜히 겁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말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신뢰가 갔고요
    특히 흡입술 진행할 때 딱딱한 기구가 아니라
    부드러운 흡입관을 사용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자궁 손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수술 당일엔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남아 있는 기억이 별로 없어요...
    수면마취로 진행했고, 중간에 깨는 느낌 없이 끝났어요
    일어났을 때는 생리통보다 조금 더 강한 묵직한 통증 정도였고 어지러운 느낌이 약간 있었어요
    출혈은 첫날~이틀 정도는 생리 첫날처럼 많은 편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고요

    몸 상태는 거의 원래대로 돌아온 느낌이에요
    초반엔 배가 뻐근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하는 데 크게 불편한 건 없어요
    무엇보다 병원 선택할 때 경력 많은 여자 원장님 위주로 본 게
    심적으로 진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민감한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회복 과정 중 불안했던 부분도 바로바로 상담받을 수 있었어요
    아직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경험은 아니지만
    최소한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충분히 상담받고 결정한 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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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창원)잘하고 왔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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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
    26.05.25
    어제 임테하고 바로 수술하고 싶었으나 금식때문에
    오늘 하고 왔어요
    스물에 한번 한적있었는데 그땐. 출산경험이없어
    자궁넓히는?거 땜에 고통이 엄청났는데
    이젠 그런거 없이 수술진행하니 고통은 전혀 없었고
    마취 끝나고 20분 정도 링겔 맞고 바로 일어나서
    상담받고 나왔습니다
    2.3주 된것같고 아기집만 있는 상태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해주셨구요
    꼭 병원근처에서 커피랑 맛있는 국밥 먹으면서 경과 지켜보다 집으로 돌아가라고하셨어요
    제가 너무 바로 나와서 걱정되셨나봅니다
    약간의 찝찝함 정도의. 통증 외에 아무런 증상이없구요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생긴 아기라 ( 애둘있음)
    기록이 남아도 상관없는터라 75 카드로 긁고 왔고
    다음주 한번 더 내원하라고 하셨는데 집근처에서 치료받아도 되는지 여쭤볼걸 싶었네요
    두번은 더 가야하는데..

    그래도..아기는 없었어도
    나이가 많아서 낳지 못하더라도
    ㅜㅜ아기에게 미안한마음이 드네요
    신랑한테는(곧재혼) 씩씩하게 괜찮다고
    미안해하지 말라고 내가 무조건 싫다고
    했지만.. 마음이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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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면마취로 진행했던 19주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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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빛결
    26.05.25
    19주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주수가 있다 보니 유도분만에 준해서 진행된다고 설명 들었고
    솔직히 수술 전까지 무섭고 긴장도 많이 됐어요
    병원에서는 먼저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수액을 맞아야 한다고 해서
    내원해서 동의서를 작성한 뒤에 수액을 천천히 맞기 시작했는데
    거의 1시간 넘게? 2시간 조금 안되게 진행됐던 것 같아요

    처음엔 별 느낌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점점 뭉치는 느낌이 들고
    생리통처럼 뻐근하게 불편해지더라고요
    허리도 묵직했고 긴장 때문인지 몸에 힘이 계속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이제 수술 들어간다고 안내받고 수면마취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 저는 정신을 잃었어요
    정신을 차렸을 때 수술이 잘 끝났고 이제 회복실로 이동할거라고 하더라고
    수술 끝나고 회복실로 이동했을 때는 생각보다 큰 통증니 없었어요
    정신도 몽롱했고 그냥 몸이 무겁고 지친 느낌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취가 풀려서인지 점점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심한 생리통처럼 아프고 배 안쪽이 쪼여드는 느낌이 반복됐어요
    중간중간 열이 확 오르는 느낌도 있었는데
    간호사분들이 계속 혈압이나 체온 체크해주셨고 다 정상이라고 해서 조금 안심됐어요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도 조금씩 줄어들었고
    출혈 양도 생각보다 많지 않게 점점 줄어들었어요
    몸 상태 확인 후 퇴원 안내 받았고 집 와서는 최대한 쉬면서 회복 중이에요
    아직 몸도 마음도 완전히 괜찮은 건 아니지만
    저처럼 정보 찾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기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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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중절 5주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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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미라마
    26.05.25
    초음파 보고 애기집 보고 중절수술했습니다
    진짜 디지게 아프더라고요...
    거의 발버둥치면서 울면서 깨고 너무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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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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