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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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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26.04.17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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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후기톡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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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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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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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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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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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
    베리큐티
    1일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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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26.04.17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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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주차 후기 공유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8.10
    토닥톡에 공유해주신 후기들을 보고,
    절차와 상황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이렇게 후기를 남겨요

    저는 최근 식욕이 거의 없고 컨디션이 좋지않아 건강검진을 하던 도중
    아기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14주-15주 정도 되어보인다고
    하더군요.

    토닥톡에 있는 병원들 한 곳 한 곳 전화해보았는데
    1.10주 미만의 초기임신만 도와줄 수 있다는 답변을 많이 받았고
    2.14주도 문제 없다는 병원들은 가격을 바로 말하지않고 생각을 오래하거나,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여러병원과 상담해보고 14주도 수술할 수 있고, 살짝 높은 가격이어도 뻥튀기하지 않는다는 느낌, 그리고 수술에 대해 그냥 빨리할 수 있다의 느낌이 아니라 왜 이렇게 수술을 진행해야만 하는지 설명해주는 병원으로 결정했어요.

    저는 임신 중기에 속하기 때문에,
    하루 전날 입원해서 다음날 오전에 수술을 하는 것과
    오전에 입원해서 오후에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하셨는데
    오전에 입원해서 오후에 수술을 하기로 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진료부터 했는데
    14주차가 아닌 13주차라고 얘기해주셨고,
    유착이나 그 외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셨어요
    아기도 보이고, 심장소리도 잠깐 들렸어요.

    울지 않으려 했는데
    진료마치고 나오니 눈물이 쏟아지대요

    대기하다가,
    자궁경부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약을 주입했고
    후기에서 본 것 처럼,
    너무 아파서 토할 것 같더라고요

    주입 후 밖으로 나와서 자궁 수축시키는 약 두 알을
    혀 밑에 물고 수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전에 오한, 설사,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약이 다 녹기도 전부터 춥더니
    제 의지와 상관없이 온 몸이 덜덜 떨리는 거에요
    담요 3개 덮고 핫팩까지했는데 덜덜 떨어서
    남자친구가 발 다리 쓰담쓰담해주는데도
    1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 30분 정도는 오한이 심했고,
    아랫배가 확 땡겼다 풀렸다 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오한이 있는 상태에서 구토를 했어요
    진짜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덜덜 떠는데
    구토까지 하려니ㅜㅜ 좀 힘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위산을 토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컨디션이 계속 안좋았고
    음식을 거의 못먹었었기 때문에..
    위산이 아니라 담즙을 토했어요
    구토증상이 너무 심해서
    원래는 그 자궁 수축약을 한번 더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안절부절하고
    간호사 선생님 불러서 여쭤보니까 증상이 너무 심해서
    여쭤보러가야할 것 같다고 하시며 급하게 가셨어요

    11시쯤 자궁경부이완제 주입하고, 자궁수축약 복용하고
    3-4시쯤 수술들어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12시 반쯤에 수술에 들어갔던것 같아요
    혈압이 떨어져서 수액이 안들어가고..

    이 모든 과정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침착하게
    잘 대응해주셨고, 기계적으로 대답하지 않고
    친절하게 안심시켜주시고 달래주셨던거 같아요

    수면마취하고 수술 시작한다는 얘기듣고
    눈을 감았는데 눈떠보니 수술이 끝났더라구요
    마취잘되서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느껴졌어요

    좀 더 자야된다해서 자면서 영양제 맞고
    출혈상태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남은 찌꺼기 밀어낸다고 배를 누를 때 좀 아파요) 정상이라서 퇴원했습니다.

    화장실갔는데 피가 확 쏟아졌지만 후기에서 봤던 상황이라
    그렇게 놀라진 않았어요.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마음이 굉장히 좋지않아요.

    감정의 후폭풍이 오는 분도 있을거에요
    잊으려고 한다고 잊혀질 것 같진않아서
    생각날 때마다 미안해하고 울기로했어요

    다들 힘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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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부산] 방금 수술 하고 후기 남겨요

    후기톡
    잉닛
    22.08.09
    연애 초반인 커플이에요 나이는 이십대 후반 삼십 초반 이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애기가 덜컥 생겨 서로 걱정도 많고 울기도 많이 했어요.빨리 시술하는게 좋다고 해서 이리저리 찾다가 정보를 얻고자 가입했는데 쪽지 댓글 아무리 해도 잘 안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도움 드리고자 남깁니다.서론이 길었네요
    저희는 토욜일 낮에 임테기 해보고 두줄 확인후 저녁에 만나서 얘기 나누고 결정후 일요일에 어플 가입하고 병원 찾아보고 후기 읽어보고 하루에 몇십번씩 들어왔네요 물론 인터넷 검색도 엄청 했습니다..다 같은 걱정이실꺼에요
    아무튼 서면에 있는 병원에 방문 하루전날 예약 했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준비사항 말씀 해주시더라고요 당일 수술 가능 하지만 초음파로 검사 해봐야 하더라구요
    이건 아마 아기집 때문일 꺼에요 극초반인 이주 삼주땐 수정중이라 안보일수도 있고 아무튼 저흰 아기집이 보이는 오주 육주차 였어요 제가 찾아본 계산법은 두줄이 떳다 하는 순간 이전 생리 시작일 기준 계산 당일 날짜 해서 주수를 계산합니다 이건 네이버 임신계산기 치면 나와요 아기집은 오주차 부터 보일꺼에요 저흰 이번 생리 예정일 8일 지난 시점이어서 계산해보니 딱 오주 육주 이정도 였어요.참고하세여 이번에 엄청 공부 했어요..ㅎㅎ
    자 이제 내원하셔서 일단 병원 치마로 갈아입고 자궁 초음파 검사부터 하고 수술 들어가기전 동의서랑 돈계산 하고 기다리면 수면마취 후 진행 하구요 이십분정도 수술후 보호자 불러서 옆에 진정실(?)침대옆에 기다렸어요 잠든 상황에서 포도당 주사 맞고 있었구요 깰때까지 기다렸어여 이때 잠꼬대로 배를 엄청 아파했어요 생리통 두세배 정도?? 그러고 깨서 좀 진정 되면 영양제 놔주세여 저는 이때 약타고 근처 죽집 가서 죽 사고 왔어요 ㅠㅠ 그러고 움직일수 있을때 귀가 하면 되는데 마지막에 원장님 한테 가서 초음파로 깨끗히 됬나 한번더 확인 받고 약처방 한거 설명 듣고주의사항 듣고 왔네요 오후에 가서 그런가 병원도 조용하고 환자도 없어서 금방 하고 나왔어요 물론 여의사님 간호사님들 너무 편하게 좋았어요ㅠㅠ 엄마 같고 이모같고 .. 아무튼 회복 까지 총 두시간 수술은 이십분 안으로 끝났어요 밖에서 기다리면서 수술 소리 듣고 있으니 너무 걱정 됐는데 끝나고 자는 모습 보니 눈물부터 나더라구요..한 생명을 죽였다는 죄책감도 들고 괜히 아프게 만들어서 미안함 마음도 들고..서로 적지 않은 연애를 해왔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주말동안 너무 무섭고 그랬어요 끝나고 나니 한결 후련하네요. 그치만 다음 생리가 시작 해야 진짜 맘편할꺼 같아요ㅠㅠ 그리고 진짜 보호자 동행은 남자친구랑 하세요 연차를 쓰게 해서라도 꼭이요. 상대방도 책임감 가지셔야죠 안간다 잠수탄다 하는 사람이랑은 부디 이별하시구요
    아무튼 쓰다보니 말이 길었네요 ㅎㅎ 다들 행복한 연애 하시길 바래요 저희도 더 돈독 해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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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이 다소 무서우실 분들을 위해

    후기톡
    전남거주
    22.08.09
    병원마다 케바케라고 하지만 전 제가 태어난 산부인과에서 수술 받아서 기분도 이상하고 오히려 좀 안심된달까? 그랬어요

    5~6주였고 비용도 케바케라던데 60만원 초반대 나왔구요
    수면마취는 진짜 아직도 언제 마취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당시 정신이 없었는데 갑자기 산소마스크 쓰고 숫자 따라 세라고 하시더니 정신 차려보니 영양제 맞으며 침대에 누워있었거든요.. 몇시간 지났나 싶어 보호자였던 엄마에게 물어보니 15분정도 지났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건강한 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술 + 회복 시간이 그렇게 짧은지 몰랐어요

    수술 후에 출혈이나 고통도 있다고 하잖아요? 수술직전엔 물론 조금 출혈이 있었어요 생리끝나갈쯤 양만큼 엄청 조금요 다음날까지 그러다가 딱 멈추더라구요 한 일주일 예상했는데.. 복통은 기분탓으로 느껴지는건가 싶을정도로 거의 없었어요

    물론 좋은 병원을 만나야 이런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지만 전 수술이 무서워 울기도 했었던 사람으로써 굉장히 황당할 정도로 별거 아니였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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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구] 대구 당일 수술 후기 ..!

    후기톡
    탈퇴회원
    22.08.09
    안녕하세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이런 일이 저에게 생기니 대 혼란이 오더라구요
    저는 속이 너무 안좋아서 체한줄 알았어요 아랫배가 아닌 윗배가 아팠기때문에,
    임신일거라곤 전혀 생각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정도 지속되어 위내시경들 받았으나 아무 이상 없다는 말씀뿐..!
    그러다 시행해본 임테기 하자마자 바로 두줄이 희미하게도 아닌 정확히 두줄이 뜨더라구요 처음 해본것이라 두줄이 임신인지 한줄이 임신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두줄 선명히뜨길래 떨리는 마음으로 설명서를 봤는데 이런….!
    믿지못해서 2시간뒤에 해봤는데 역시나였습니다
    평소 생리 주기가 정확은 하나 한번씩 뛰어 넘을 때가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언제 임신이 됬늦지 가늠조차 안됬지만 대략 6주라 생각했어요
    그러고 어플을게되어 깔았는데 사실 큰도움은 못됬어요…
    정보가 제각각 다르고 답변을 받으려면 하루는 기본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대구 지역은 아니나 남자친구 지역이라 이쪽에 와서 했어요
    여러 병원 추천 받았는데 금액이 주수마다 다르지만
    대게 6주 이면 70-80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70~80이하는 보통 남자 의사 분이 수술 하시긴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무조건 여의사 추구했어요…
    그래서 여의사 위주로 병원을 칮아서 했습니다
    방금 검진받았는데 무려 7주라는 군요……
    그래서 그런지 비용은 90들었어요 여의사 분이시구요
    하지만 진료 따로 수술의사 따로 였어요


    수술 후기 ..!
    저는 오전 시간에 갔습니다 물론 예약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병원 도착하자마자 인적 사항 기재하고 어떻게 오셨냐길래
    임신 확인 절차 거치고 상담 위해서 왔다고 표현했더니 바로 알아들으시더니
    기다리라고 말하시더라구요 친절 했어요
    딱히 프라이버시한 공간에서 설명은 하지 않으셨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대기고객도 없어서 전 별 상관 없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생리일이 언제인지 물으셨고 바로 초음파 하러 갔습니다
    초음파 배위로 하는중알았는데 질안으로 경을 넣어서 하더라구요
    약간 놀람…..!

    그러고 다시 상담 받는데 7주 애기 하시고 아이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생각 한다고 하니 스케쥴 잡자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미 금식하고 간 상태라 바로 원한다 하니 그럼 바로 해주시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료비 수납 약 6만원 카드 결제 하고
    현금으로 수술비 90은 따로 냈습니다…
    광고로 유명한곳이 거의 90이라 조금 저렴할줄알았늗데 …아니였습니다
    여의사에 주수도 좀 있어서 그런지 광고 하는곳이 아님에도 저가격 측정 되더라구요

    수술과정은 주신 치마 입고 엉덩이 주사로 항생제 맞고
    다리벌리는 침대에 누어 양쪽팔 묶고 한손은 혈압기 산소포화도 제는 기기 연결 하구 왼팔은 주사 바늘 꽂았어요 그쪽으로 진통제 투여 하시고 프로포폴 5cc 투여 해주시더니 저는 기억을 잃엇습니다

    얼마나 발버둥 쳤는지 깨니까 손 발 저리다 못해 느낌이 이상했어요
    그러고 침대에서 내려와 회복실로가서 마저 맞던 항생제 맞고 나왔습니다

    수술 시간은 약 10분 진료와 함께 토탈 회복시간까지1시간 걸렸습니다

    주수가 늘어날수록 수술후 통증이 더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당시 3분만 뻐근 했지 지금은 내가 수술 한건가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아요
    다행이예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소독 차 예후 확인하러 방문 해당라 하셨습니다
    그건 금액은 따로 발생 안한다 하시네요

    아무쪼로 두서없이 이리저리 적었지만
    대구에서 알아보신다면 답변 잘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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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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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나희
    22.08.09
  • [서울] 5주차 후기

    후기톡
    오호리
    22.08.08
    사는곳은 인천인데 보호자동의없인 거의 불가능해서
    홍대에서 수술받았어요
    이곳 후기글보고 병원 정한거라 도움이될까싶어 후기글 남겨봅니다..
    일단 인천에서 이름난 체인병원에서 검사도받았었는데,
    그곳이랑 다르게 간호사분들 너무친절하셔서 위안이되었고
    불안한맘이 줄어들더라고요..
    수술은 남자의사선생님이 진행했는데 사실 수술실 들어가면 바로
    마취주사맞고 기절?하니까 상관없었구요,
    회복실에 2시간정도 있다가 퇴원하고 운전하고 왔어요
    혼자이신분들도 너무걱정마시길..
    수술직후 살짝 생리통같이 있었는데 진통제맞고 바로사라져서 지금은 멀쩡하구요, 그냥 기분만 이상하네요..
    비용은 수액 젤비싼거해서 진료비까지 62만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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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제주] 당일 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8.08
    생리가 불규칙해서 한지 모르다가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테스트기 해보고 2줄 나와서 바로 산부인과 갔는데

    5주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되나 남친한테 얘기하고 내 선택 존중하겠으며

    내 선택에 맞춰서 대응 하겠다고 얘기 해봤는데

    저도 남친도 아직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병원 알아보던 중에

    이 어플 알게되서 도움 받은 김에 후기 남깁니다..

    안해주는 곳이 많다는 거 알기에 병원 가기전부터 스트레스 였고 최대한 작은 병원이지만 낡은 곳은 가면 안되는데 하면서 걱정 많이 했어요ㅠ

    댓글로 알려주신 곳들은 너무 크고 조리원 같이 하는 곳이 많아서 그중에서 안 들어본 곳 중에 선택했어요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가서 검사받고 낳을 형편 안된다고 하니 나가서 간호사한테 준비사항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일 수술 원한다고 하니 금식 여부 물어봤구요 아침에 물한잔 마셔서 오후 시간대로 예약했습니다..

    검사비 약5만원 나왔고 수술비는현금60+영양제5 이렇게 결제했고

    보호자 데려가서 보호자 신분증복사하고 연락처 받으시더라구요

    수술은 마취하고 진행되서 기억이 없구요

    수술 끝나고 진통제 퍼지기 전까지 너무 아팠습니다 생리통100배..

    이틀후에 내원하라고 해서 약 처방받고 왔어요

    생명을 지웠다는 죄책감은 왜 안드는지 그런 저 자신한테 너무 자괴감이 들고

    나중에 애기 안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만 들어서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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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부산] 부산, 방금 5주 3일차 수술받았습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8.08
    토닥톡에서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후기를 남겨봅니다...!⭐️
    -
    저는 생리예정일이 일주일이 넘어도 생리를 하지않아 임테기 두줄 확인 후 바로 서면에 한 체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면에 있는 체인 병원은 정말 추천드리지 않아요. 불친절, 공장형태의 진료 합니다. 또한 진료를 장사처럼 하구요. 대기시간은 1시간반이 걸렸지만 진료 시간이 2분채 되지 않았습니다. ) 검사 결과에서 초음파는 아직 극초기라 아기집이 보이지 않았고 피검사 130정도 나왔습니다. 아기집이 보여야 수술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일주일 반 ~ 이주 후에 다시 초음파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약물로는 안되는지 미프진, mtx 주사 다 찾아봤고 토닥에도 글을 정말 많이 올렸습니다. 일단 저는 약물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성공률 80%이고, 간에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집이 보일 때 중절수술(소파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닥에서 도움을 받아 병원을 결정한 후 바로 초음파를 보러갔어요. 4주차 정도였고 아기집이 아직 보이지 않아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간호사, 의사분 너무 친절하시고 잘 케어해주셨구요. 저를 안정시켜주시는데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믿음이 갔구요. 일주일이 지나 오늘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수술준비~회복 까지 저는 약 2시간이 걸렸구요, 이 후에 3일정도 치료와 소독을 받으러 오라하셔서 현재는 안정을 취하는 중입니다.
    가격은 영양제, 수술, 유착 다해서 55정도 였습니다.
    -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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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부산] 6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Laim
    22.08.07
    수술도 끝났고 여기서 확실하게 도움 받은게 없어서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남깁니다. 저는 부산 서면 제일 광고 많이 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이 어플 글을 보면 수술과정이나 수술 후에 대해 자세히 작성한 글은 없어 저라도 정보 알려드리려고 글 남겨봐요. 저는 병원을 많이 알아봤단 편이고 초음파도 수술받은 병원 포함해서 3번을 봤습니다.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면서 제일 답답했던건 병원에 문의하려고 전화하면 대부분의 병원들이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임테기를 하고 놀라서 제일 가까운 병원에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거기서 임신 5주정도라는 말을 들었고 수술은 안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어요. 그러다가 서면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수술 전문? 병원에 검사받으러 갔습니다. 초음파받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는 되어야 수술 가능하겠다고 하셔서 주말로 수술 날짜 잡았어요. 처음에는 여자선생님이 수술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남자선생님이 해주신다고 하고 진료는 수술해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여자선생님이 봐주시는거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병원 알아보다가 다른 병원에 또 초음파를 보러 갔습니다. 결국은 그곳도 마음에 안들고 수술날짜가 잡혀있는 서면의 병원으로 갔어요. 수술당일에 자궁경부 열리는 약 두알을 먹고 엉덩이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수술실에 가서 눕고 한쪽 팔에 영양제를 놔주고 진통제로 엉덩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손에 혈압체크하는 기계를 끼우고 마취제 들어온다고 말하더니 잠들고 깨어났어요. 저는 마취에서 깬 후 기억이 없습니다. 다른분들 글을 보면 마취후에 깨서 비틀대며 회복실로 걸어갔다 하는 글도 보이던데 저는 마취때문에 속이 너무 안좋아 토한기억밖에 없고 눈뜨니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러고 속이 너무 안좋고 배는 생리통같은 통증인데 그것보다 훨씬 아픈 통증이 느껴졌어요. 제 생각인데 진통제 퍼지기까지는 30분 40분 정도 걸린다던데 저는 수술하며 맞아서 되게 아팠던 것 같습니다. 왜 20분 30분전에 진통제를 놔주지 않았는지 의문이에요. 그러고 시간이 좀 흐르니 배가 안아프게 되었고 온몸에 힘이 없고 엄청 피곤하고 기운없었어요. 수술 후에 밥을 먹었고 피는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쉬고 나서 다음날이 되니 피는 이제 안나오네요. 통증도 없는데 기운은 되게 없습니다. 수술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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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세상이 무너질듯 했던 5~6주차 무렵 중절수술 그 후기

    후기톡
    전남거주
    22.08.06
    1. 수술 전
    안녕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안좋은 말일수도 있겠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안좋은 일을 당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소송까지 준비중인 사람이에요. 임신 사실을 처음 알고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알려지면 죽을만큼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평생을 걸레 취급 받을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알릴 바에는 혼자 이 상황을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죽을거라고 난리도 쳤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살고싶었기 때문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맞긴 맞았어요 처음엔 제가 같이 놀아났다고 생각하셨거든요 찬찬히 얘기를 나눈 끝에도 폭언을 듣는것까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들도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사랑받지 못하고 과격하게 자라왔거나 매우 엄한 집이라 감히 말할 엄두도 안나시는 여러분께 제발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맞는게, 들을 말들이 무서울거 압니다 저 또한 죽을 생각에 초음파 사진을 보며 일주일 정도를 울었던 것 같네요. 그치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이 일을 겪고 집에 감금된 것마냥 살아가게 됩니다 적어도 당분간은요. 그렇지만 오늘 수술을 하고 저는 너무너무 후련합니다.

    2. 수술 과정
    수술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저는 사전 조사로 중절 수술이 흡입술과 아기집을 긁어내는 수술이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둘 중 무슨 수술로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초음파를 보기전 갈아입을 때 울음을 꾹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며 비웃는 것 같았어요. 초음파를 보고, 소변을 본 뒤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 흔히 아는 산부인과 의자에 앉아 누웠어요 오른팔에 영양제? 수액? 같은걸 놓는다고 주먹을 꽉 쥐라 하셔서 하라는 대로 하고 바늘을 꽃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손가락에 뭔가 끼웠던 것 같아요. 그 후 따라서 숫자를 세라고 하시길래 열 하나? 열 둘? 그정도 세고 정신차려보니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수면마취라는게 처음이라 잠이 안오길래 노력해봐야겠다 했는데 이게 서서히 잠이 드는게 아니라 딱 필름이 끊기는 듯이 잠들더라구요 처음에 배가 좀 아프다기보다는 불편했는데 거즈를 넣어서 그런거더라구요 거즈를 뺀 후 조금 더 영양제를 맞다가 집에 왔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안아팠어요. 저는 오늘 수술을 해서 이제 수술 1일차입니다. 생리통처럼 아프다고 들었는데 생리통이 워낙 심했던 터라 이렇게 느낄수도 있지만 조금 아랫배가 불편하긴 하지만 아프진 않은 것 같아요.

    3. 수술 후
    처음에 약을 먹기 위해 빵을 먹으려는데 너무너무 입맛이 없어 이게 수술때문인가 싶었는데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짜장면 든든히 먹고 약먹고 지금은 쉬고있습니다. 제 글이 너무 길죠? 저는 그냥 두려워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제 글이 조그만한 용기라도 되어서 나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죽고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저는 임신을 겪은 많은 분들중에 가장 최악의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 였어요. 그치만 다시 돌아가서 나를 많이 존중해주고 자유로웠던 이전으로 돌아가도 말했을 것 같아요. 인생을 끝낼수는 없잖아요. 여러분 모두 소중한 생명입니다. 또 앞으로는 중절수술을 하지 않게 노력합시다. 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 때문에 살아갈 기회조차 잃은 소중한 아가를 위해서 어떤 경우로 임신을 했던간에, 다시는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봐요. 저는 5~6주 차였고 63만원에 수술했습니다. 심리 치료도 받을 생각이에요 혹시라도 질문 있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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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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