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더보기
    조회 370
    댓글 15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26.04.17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더보기
    조회 146
    댓글 7
    토닥 1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후기톡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더보기
    조회 74
    댓글 3
    토닥 0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더보기
    조회 69
    댓글 3
    토닥 0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후기톡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더보기
    조회 69
    댓글 2
    토닥 0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
    베리큐티
    1일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더보기
    조회 47
    댓글 6
    토닥 0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54
    댓글 3
    토닥 0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26.04.17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57
    댓글 0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임신.. 그리고 중절수술 하고 왔습니다

    후기톡
    aaasd
    22.08.06
    안녕하세요.
    토닥톡으로부터 많은 정보와 위로를 얻었어서 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 작성해봅니다.

    수술은 임신 5주차에 했고, 현재 수술 후 3일 경과되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친구와 교제 후 첫날밤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시기상 가임기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여 질내사정을 허락했습니다.
    생리주기가 비교적 규칙적인 편이라 n년간 성생활 하며 자연피임을 해왔는데, 안일했던 제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여튼 그날 밤으로부터 2주 뒤부터 아랫배가 생리 전 증후군처럼 콕콕 쑤시며 아파왔습니다. 가슴 통증도 느껴졌고, 계속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데이비드 얼리테스트기와 원포 임테기를 구매해서 해봤는데 소변이 닿자마자 선명한 두 줄이더군요.
    확인 후 곧바로 남자친구와 통화하였고 저는 나이도 어리고 현 남자친구와 낳을 자신은 없었기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떤 선택이든 제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고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전액 부담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 후 초음파를 본 결과 임신 4주차였습니다.
    다만,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아직은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일주일 후로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왔습니다. (자궁유착방지제, 영양제 추가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수술일까지 일주일이 정말 몸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 배 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고스란히 저에게 전달되는데(구역감, 피로, 배 통증)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술 당일 남자친구가 동행해주었고,
    초음파 촬영 후 수술이 가능한 크기가 되었다는 안내를 받고 자궁경부를 열어주는 약을 질에 삽입한 뒤 30분간 진통제를 맞으며 회복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이후 수면마취하에 수술이 진행되었고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수술 과정에서 아픈 건 없었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리통처럼 아랫배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영양제 맞고 1시간 더 안정 취한 뒤 퇴원하였습니다.
    약은 5일치 처방 받았고 수술 다음날 소독 하러 한 번 더 내원하였어요. 잘 아물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2주 뒤에 경과 보러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이후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저도 그랬습니다) 아직 잘 지내고 있고 남자친구가 많이 신경 써 주고 있어서 고마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죄책감도 이전보다는 조금 덜어졌구요.. 수술을 하고 나니 그래도 한편으론 후련하더라구요.
    누군가는 죄책감도 안 느끼는 나쁜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 제가 살아야 하니까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보다 하루빨리 멘탈 회복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여 여행도 다니고 놀러 다니며 지내고 있어요 :)


    병원 정보나 금액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782
    댓글 31
    토닥 8
  • [화성] 수술3일차

    후기톡
    나탈리
    22.08.06
    수욜에 했습니다 보호자 와야한데서
    같이가서 초음파보고 당일했어요
    첨에만 피가나오고 지금은 안나오는데
    병원서는 많이 나올수도 있다하네요
    배는 계속조금씩아퍼요 다신하고싶지 않네요
    피임 잘해야죠
    더보기
    조회 528
    댓글 1
    토닥 1
  • [대전] 대전 5주차 수술 후기 (장문)

    후기톡
    탈퇴회원
    22.08.05
    우선 저는 이번주 화요일 8/2 임테기로 진한 두줄 확인 후 당일에 일반병원 가서 임신 확인 했고, 당시 4주차로 애기집은 안 보였어요. 이틀 후면 애기집이 보일 거라고 하셔서 이틀 후 목요일 8/4 에 중절병원 방문해서 5주차로 애기집 확인 후 바로 그 다음날 오늘 8/5 로 예약 했어요.

    이 모든 과정이 3일만에 일어났네요. 저는 제가 하는 공부와 제 인생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타입이라 지울지 말지에 대한 고민은 아예 없었구요. 남자친구한테도 일방적 통보식으로 임신이다. 이번주에 수술할 거다.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누군가는 정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한텐 제가 제일 소중하니까요.

    임신 계기는 원래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병을 가지고 있어서 생리를 거의 안 하다시피 했고 자연임신확률도 낮아서 남자친구와 저 모두 방심했던 게 문제가 된 것 같아요.

    수술 들어가기 전 현금으로 5주 60만원 계산했어요. 말씀 따로 안 해주셔서 몰랐는데 수술당일 말고 수술 전 예약할 당시 진료비+ 영양제+ 약값이 다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여의사 분이셨고 분위기 자체가 개인적으로 편안했어요. 중절수술 많이 하는 병원인지 눈치 보이거나 그런 것도 아예 없었어요. 근데 게시물에 병원정보 적으면 혹시 글이 내려가는건가요?? 댓글로 우선 알려드리고 게시물 내려가는 거 아니라면 게시글에 적을게요.

    수술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수술실 큰 굴욕의자에 앉으니까 그때부터 무섭더라구요. 마취약 들어가요라는 말 들리고 정신이 몽롱해질 때 갑자기 절 깨우셔서 비틀비틀 일어나니까 끝난 거였어요. 눈 감았다 뜬 느낌도 아니고 그냥 눈도 안 감았는데 깨우는 느낌일 정도로 빠르게 끝났어요. 일어나자마자 체감상 2-5분? 정도는 토할 것 같고 배가 생리통처럼(평소에 생리통 굉장히 심함) 아팠구요. 5분 정도 울면서 데굴데굴 구르고 남자친구 붙잡고 한탄 하니까 배 아픈 게 싹 사라지더니 마취도 확 깨더라구요. 그 후 남자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영양제랑 진통제 다 맞고 두 발로 건강하게 걸어서 집 갔어요. 지금은 피가 생리 첫날처럼 나오고 자궁수축 때문인건지 배가 조금씩 아파서 생리통 때 원래 먹던 페인엔젤 먹고 있어요.

    다들 힘드시겠죠.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 경제적인 요소들, 엮인 인간관계, 처해있는 상황 등 아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실거라 생각해요. 저도 이번주 내내 그랬구요. 근데,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셨든 저는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여러분도 믿어의심치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가장 소중한 건 여러분 스스로이고, 스스로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면 행복하세요. 죄책감 등 부정적 상황과 감정에 갇혀있지마시고 행복하려고 한 선택이었다면 정말 행복하세요. 그럴 수 있을겁니다. 토닥으로 받은 위로를 저도 돌려드리고 싶어서 몇마디 적습니다. 저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하던 공부를 열심히 해내고 제 꿈을 이룰겁니다. 그리고 행복할거에요. 그게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인생도 화이팅! 응원합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884
    댓글 30
    토닥 12
  • [광주] 7주차 후기입니다

    후기톡
    정킹
    22.08.05
    사는 곳은 전북이지만 당장에 빠르게 알게된 병원이 광주라 광주가서 수술받았습니다. 카톡으로도 문의가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생리가 규칙적인 편인데 예정일이 지나서도 하지않아 3일이 지난시점에 테스트기를 해봤고 2줄이 떠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카톡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병원 자체는 조금 허름하고 늙은 남자분이 의사이시지만 불편하지 않았고 깔끔하게 수술해주셨습니다.

    가격은 초음파,유착방지 등등 포함해서 60만원이었습니다. 아 저는 보호자 없이 다녀왔습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다고 했습니다.

    빨리 몸 회복이 됐으면 좋겠네용,,
    더보기
    조회 788
    댓글 22
    토닥 2
  • [대전] 두번의 임신과 수술 대전 6주차 후기 남깁니다.(긴글)

    후기톡
    탈퇴회원
    22.08.05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심정으로 보실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대전에서 수술했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목과 같이 저는 두번의 임신을 했었고 두번 모두 같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생리통도 없고 생리주기도 정화했었어요, 처음 임신을 확인하기 전 아 임신햇나,, 확신이 든 이유가 생리예정일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않았고 제일 컸던건 피임을 하지않았던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너무 무섭고 떨리지만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사서 했었어요.
    두줄이 바로뜨더라구요, 정말 바로 ,, 엉엉 울기만 했던것같습니다. 중절수술 경험이 있었던 지인에게 병원을 물어 병원에 갔습니다.
    여자원장님이길 바랬지만 남자원장님이시더라구요,, 초음파를 보고 주수를 확인하고 원장님과 수술에관한 상담을 했어요 상담을 한 후 여기서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원장님과 상담할때 울기만했던 저를 달래주시고 정말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건 다물어봤던것같습니다.
    수술은 얼마나걸리는지 부터 수술후 생리는 언제 다시하는지 까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첫번째 수술금액은 5주 50만원이였고 영양제 추가해서 55만원으로 했습니다.
    두번째 수술금액은 6-7주 영양제 포함 60만원정도였던것같아요
    두번갔으니 원장님도 기억하셨고 루프를 얘기해주시더라구요 루프도 수술하면서 같이 하였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도 너무 긴장했던 저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면서 잘챙겨주셨어요 그래서 두번 모두 같은병원에서 했어요
    수술하기전에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우선 팔다리를 묶는 과정이 눈물이 멈출만큼 긴장했었어요..
    원장님이 수술방에 들어오시고 마취약이들어간것같은데 제기억은 거기까지였고 체감상 10분도 채안돼서 끝났던거 같아요 통증은 첫번째는 생리통이 없었던 저에게 생리통 심한느낌이라고하시길래 그런느낌도 모르는 저는 그냥 아랫배가아팠어요ㅜ 두번째수술은 불편한정도? 영양제는 두번다 맞았었고 한시간정도? 쉬고 나갓던것같아요
    수술끝난후에 생리대를 붙혓던 속옷을 간호사 선생님께서 입혀주셧던것같아요
    회복실에서 편히 쉬었고 원장님께서 밥잘챙겨먹으라고 하셨었고 다시는 같은 이유로 산부인과에는 가고싶지않더라구요 원장님과 간호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주저리주저리 긴글 이지만 이글을 읽고 혹시 대전에서 수술병원을 찾으시거나 수술에관해 궁금한점있으신분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무섭고 떨리고 막말로 죽고싶었던 그심정 과 책임지지못했던 아이에 대한 죄책감 ,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알기때문에 후기를 남기고 3일정도 후에 탈퇴를 하려고해요
    댓글 남겨주시거나 쪽지주시면 병원이랑 더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너무 자책하지마요 우리 울고싶으면 많이 울고
    저와 같은상황이신 모든 분들 응원할게요
    더보기
    조회 1,163
    댓글 28
    토닥 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Laim
    22.08.04
  • [대전] 6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8.04
    대전에서 8월 1일에 중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원치 않은 임신하고 많은 정보들 얻어가서 저도 다른 누구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저도 후기 남깁니다.
    대학생인 저는 학기중에는 남자 친구와 동거하듯 같이 살며 관계를 자주 맺었습니다. 방학에는 남자친구가 본가에 있어서 자주 못만나는 사이가 되었구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짧은 생리가 끝나고 24일 가임기인데 갑자기 하혈을 해서 다음날에 바로 집 근처 A산부인과를 갔습니다. 병원 임신테스트기를 하니 비임신이 나왔고, 초음파를 하니 배란되어서 배란혈일 수 있다라고요. 질정제 넣고 상황보자라고 했고 30일까지는 혈이 비쳤던거 같아 몸에 문제 생겼을까봐 7월 생리를 기다렸습니다. 7월 중순에 생리 예정일인데 하지 않아서 가족 여행 다녀오고 7월 26일 남자친구가 전날 밤에 본가로 가서 혼자 결국 테스트기에서 두줄을 보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절망적이였습니다. 물론 모든 성관계에 피임을 하지 않은게 잘못이지만 배란됬다라고 해서 피가 비쳐도 그 주는 콘돔을 끼고 맺었지만요. 알고보니 배란일이 살짝 엇나간거더라구요.
    사실 6주차인지 4주차인지는 정확히 몰라요. 왜냐하면 중절 수술을 첫 병원에서 한게 아니라 두개의 병원을 다녀왔는데 7월 26일 A산부인과를 갔더니 7월 4일에 생긴거같다 3주차라서 아기집이 아직안보여 수술을 그 다음주에 해야겠다며. 초음파사진에선 정말작게 보이더라구요. 초음파사진도 한장 주시고 말하신게 일주일의 시간이 있으니 정말 많이 고민해보세요. 라면서요. 남자친구는 제 의견을 존중해줬고, 마냥 미안하다고 수술을 하면 본인이 부담해주겠다라고 했어요. 아직 둘다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연상이지만 군대때문에 한학년 낮고 전 졸업을 앞둔 시점에 아기가 생긴다는건 세상에 나올 아기에게도 미안해서 결국 중절 수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음날 소변을 싸는데 갑자기 핏덩어리와 같이 하혈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마음 먹었으니 자연유산 조금은 기대했습니다. A병원에다 전화하니 얼른 오시라고 병원에 가니깐 유산기가 생긴거지 유산이 아니라고 그리고 자궁이 일반사람들과 달리 입구가 좁아서 제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혹은 나중에 원할때 임신이 안될 수 있다고 이 병원에선 수술 못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돈 꽤 나갈꺼라고 초음파은 안 받으시고 상담비만 받으셨고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부 남자친구에게 죽어버릴꺼라고 함부로 말을 하고 울었고 남자친구는 다 받아줄 수없다고 본인이 죽겠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싸우는 듯하더니 아직은 세포고 아기를 죽인다고 생각이 들면 자기가 나쁜 놈할테니 제 잘못 없다며 저를 진정시켰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아기라는 족쇄로 부담을 주는거일까봐 남자친구가 없는 하루하루 너무 괴로워 울기만했었어요. 입덧인지 아님 혼자있을때 아무것도 안먹다 남자친구오면 먹어서 인지 먹는 족족 토하고 구역질하여 넘겼습니다. 참고로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은 입덧이 사라져습니다.
    토닥톡에 있는 B병원에 상담을 했습니다. 꽤나 많은 여성분들이 수술하셨다며 예약을 잡아주시겠다했습니다. 8월 1일 10시로 수술을 잡았습니다. 금식은 5시간이라해서 혹시 몰라 저녁먹고 새벽 12시쯤 마지막으로 물 한잔마시고 바로 병원갔습니다. 여선생님이셔서 좀더 편했습니다.
    남자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바로 초음파로 확인하더니 딱 6주차시네요~ 라고 하시고 간호사분께 바로 수술합시다라고 하며 잠깐 앞에 앉아있다가 남자친구오고 저는 먼저 안쪽에 회복실에 들어갔습니다. 1인실로 침대랑 옆에 협탁과 의자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치마로 갈아입으시고 팬티는 들고 들어오세요." 안내를 받고 수술실로 갔고 팬티는 간호사 분이 옆에다 두셨고 굴욕의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 수술대 높이는 사람 눈높이정도였고 움직일 수 있다며 팔을 묶고 수면 마취제를 놓았습니다. 민망함보다는 묶는 순간의 두려움이 너무 컸지만 지시에따라 숨 크게 쉬고 나니 간호사님들 수다소리와 동시에 핑돌더니 잠들었습니다. 제가 회복실까지 오게 된건 기억은 안나지만 두들기며 수술끝났어요~~ 하고 눈을뜨니 회복실에서 수액을 맞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폰을 하다 저랑 눈을 마주쳤습니다. 팬티는 생리대가 껴서 입혀져 있었으니 간호사님께서 입혀주신거 같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수고 했다고 했는데 비몽 사몽해서 눈뜬이후로 배는 아파도 머리가 계속 어지럽다라는 소리밖에 안한거 같아요. 의사선생님이 어떠냐고 중간에 오셨는데 어지럽다하니 수술중에 많이 움직여서 수면마취제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더 들어갔다고 하셨고, 남자친구한테 말해서 쓰레기통에 헛구역질과 위액, 침을 계속 토해냈습니다. 병원에서는 밥 몇시간 후에 드세요는 없고 밥드시고 약 드시면 됩니다라고했고, 원래는 수면마취 후에는 트름이나 방귀 뀐 이후에 밥먹는거라했는데 토하면서 트름을 했던지라 집가고 바로 밥먹었습니다. 어지러움증이 집가는 중간까지도 계속 되었지만 바람을 쐐니 괜찮아졌고요. 집와서 생리대를 보니 피가 묻어 나오고 있더라구요.
    tmi로 후에 남자친구한테 들으니 자는 동안에 울면서 엄마가 미안해. 오빠 미안해라고 그랬다고... 미안한건 사실이긴한데 어떤모습일지는 살짝 민망하긴하더라구요. 일주일 내내 우울감이 전부 그 두가지였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수술한지 4일차 되었고 병원에서 3일치 약 오늘 점심으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라고 안내를 받긴해서 정말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2일만에 피가 별로 나진 않았고 어제부터 생리통 쿡쿡 쑤시듯이 자궁이랑 허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조금 더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이런걸 이젠 남자친구에게 더 말해서 괜히 남자친구 지치게 할까봐 좀 무섭네요. 그래도 저는 책임감 있는 남자친구에게 많이 고마워요. 하지만 결혼까지는 텀이 좀 길기때문에 저도 그만큼 잘해야 골인을 하겠죠. 한편으론 무섭고 얼른 졸업해서 취업 하고싶어요.
    더보기
    조회 976
    댓글 30
    토닥 3
  • [서울] 서울 mtx 약물 중절 시술 진행 중

    후기톡
    이오냐
    22.08.04
    *조금 직설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최대한 자세히 적어봅니다!

    21살이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 마지막 관계 시 질내사정의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남친이 사정한 느낌이 없었다기에 믿고 사후 피임약은 몸에 안좋은 것을 알기에 먹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피임은 질외사정법으로 했습니다.) 그게 실수가 되어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된거 같습니다. 여러분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시기 위해서는 꼭 피임이 중요하답니다. 저도 이번에 뼈 절이게 느꼈습니다. (이번 중절 시술 후 피임법인 루프삽입술을 할 예정입니다.)

    임신이라고 조금 확신하게 된 이유는 우선 생리주기가 정확했던 저라서 생리 예정일이 4일이 지나고 나서 바로 쿠팡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해서 해봤답니다. 거의 선명한 두줄이 나왔지만 오류이기를 바라며 약국에 가서 새로 구입해서 해봤지만 또 다시 선명한 두줄.

    이제는 확신하고 얼른 병원을 알아본 뒤에 바로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초음파엔 애기집조차 보이지 않은 상태였지만 임신테스트기 두줄이면 거의 90% 임신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바로 피검사를 진행했고 2-30분 뒤에 결과는 수치 500 정도가 나왔습니다. 혹시나 낮은 수치 아닌가요라고 여쭤보니 비임신이면 수치가 0이 정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주차는 4주차 정도 된거 같다고 해주셨어요. 남자친구도 저도 원하지 않던 임신이기에 중절을 선택했고 선생님께서 애기집도 안보이는 초기이기 때문에 mtx 약물 중절을 권하셨습니다. 저도 수술보단 최대한 약물을 원했기에 바로 하기로 말씀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확률은 떨어지기에.. (오늘 (8/4) 임신 확정 받고 1차 주사 오늘 (8/4)에 맞은겁니다!) 중절 생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시는게 중요하실거 같습니다.

    비용은 역시 생각한 정도였고 정확히 80만원이 들었답니다. (진료비 제외) 여의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진행했고 엉덩이 주사에 먹는 약도 챙겨주셨습니다. 저와 남자친구 둘다 21살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부담 될 수 있는 돈이었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미안해하고 걱정해주면서 금액 전부를 우선 지불해주었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주사는 금액 지불 후 맞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부담 가실 수도 있지만 최대한 빠른 결정만이 몸을 최대한 아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기에 보호자인 남자친구 혹은 남편의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혹시나 얘기하는 것을 망설이신다면 절대 그러지 마시고 성인이라면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 꼭 상의해 보시고 미성년자라면 부모님과 꼭 상의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상의하는 것은 어려운 것을 알지만 제가 강조한 것과 같이 빠른 결정이 중요하기에.. 참고로 미성년자가 보호자인 부모님 동의 없이 중절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마무리로 저는 지금 상태로 1차 주사를 맞은 1일차 상태(8/4)이고 다음주(8/11)에 2차를 맞을 예정입니다! 2차 맞고도 후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건 조금이나마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을 저도 알기에 만약 물어보시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진짜 친언니 친동생으로 생각하시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신속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심적으로 힘든건 경험한 제가 그 누구보다 이해하기에 위로의 한마디를 남깁니다.

    ( 아 참! 초기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저는 증상이 거의 없었고 조금 이상했던건 생리 증후군과 같이 배가 조금 콕콕 아픈건 있었습니다. 무증상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

    (임신테스트기는 동아제약 제품 사용했습니다! 오류가 많다고는 하지만^^ 거의 정확하더라구요ㅎㅎ..)
    더보기
    조회 906
    댓글 30
    토닥 3
  • [대구] 10주차

    후기톡
    Kimtoto
    22.08.04
    중절하고왔어요 더보기
    조회 719
    댓글 5
    토닥 4
  • [서울] 서울 동부지역 후기(긴글,tmi 주의)

    후기톡
    퐁쵸
    22.08.04
    긴 글, TMI 주의!


    관계 2주차에 테스트기 희미하게 두줄 떠서 남자친구랑 상의하고 병원 다녀왔어요(댓글로 정보 도움주신 분 감사합니다ㅠㅠ)
    피임약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 하필 한달 끊어보려고 한 때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ㅠㅠ

    관계는 제가 졸랐고 남자친구는 괜찮은 날인 줄 알고 질외사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서로 잘못이라 할말 없음...ㅠ
    평생 남 얘기일 줄 알았던 일을 제가 겪으니까 엄청 불안해지더라구요
    (이미 피임에 실패했다면 사후피임약이라도 꼭 챙겨먹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관계갖고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생리통이랑은 조금 다른 가슴통증이 있었고 (유두에 뭐가 스쳐도 가슴이 떨어져나갈것 같은 통증)제가 혹시 모른다고 남자친구랑 얘기를 해서 미리 테스트기 구매해서 관계 일주일 지난 시점부터 계속 하루에 아침마다 1개씩 테스트 했었구요
    관계 2주하고 하루~이틀째 되니 연하게 두줄, 그 다음날에 아주조금 더 진하게 두줄 뜨길래 바로 병원 알아봤습니다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초음파로 아기집 보이지 않아서 피검사 진행했구요
    20분 지나서 결과 나오고 임신판정 받았습니다
    피검사 수치가 27정도로 아주아주 초기라서 약물중절 권장하셨고 저도 내원할 때 약물로 했으면 하면서 갔어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엉덩이 주사)

    의사, 간호사, 심지어 상담 실장까지 의료진 모두 너무 친절하셨고 설명도 꼼꼼히 해주시고 더 궁금한거 없냐며 물어봐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제가 피검사할 때 무서워서 으으 하고 소리 냈더니(주사 말고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어요)
    주사 놓으려던 간호사님이 놀라시면서 다독여주셨고
    다른 간호사님께 중절약물 엉덩이에 맞을 때 제가 무서워요 했더니 엄청 따뜻하게 위로해주셨어요ㅠㅠㅠ 제 무책임한 잘못으로 일어난 일인데 위로만 받다가 나왔네요..

    비용은 확실히 타격이 있을만한 비용이었어요
    다행히 저는 남자친구도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해주었고 둘 다 직장인이어서 당장 돈이 없어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었음에 감사하고
    제 자신한테 실망스러웠어요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의사선생님도 상담 실장님도 이렇게 초기에 병원에 오는게 흔치 않다고 놀라시더라구요.. 다들 주수가 어느정도 진행되어서 오신다고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해하셨어요
    저는 피임약 복용 안하는 기간에는 관계하면 무조건 기록해두고 피임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생리할 때까지 테스트기 해보는게 습관이라서 일찍 알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에서 하신 말씀이 초기일수록 선택지도 많아지고 (약물일 경우)확률이 높대요
    무조건 빨리 병원에 방문하세요!

    다음주에 내원 한번 더 해봐야겠지만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도 가능한 빨리 좋은 병원 찾으셔서 내원하시길 바래요ㅠㅠ
    더보기
    조회 368
    댓글 21
    토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