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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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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26.04.17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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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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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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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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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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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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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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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
    베리큐티
    1일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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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26.04.17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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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3주차 수술하고왔습니다. 긴글.

    후기톡
    kkddwwnn123
    22.07.23
    23살 대학생입니다. 대전에서 수술했어요. 금요일에 검사하고 토요일 오늘 당일수술, 기억 선명할때 후기 남기려고 왔어요.
    한 3-4일을 불안해하다가 전에 임테기 혼자 사서 검사했던게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서(남자친구 알고는 있었음)
    같이 있을 때 하려고 기다려서 했는데 한 15초만에 진한 두줄...
    증상은 착상혈, 아랫배 콕콕 쑤심, 허리 아픔, 속 미식거림, 소화불량, 가슴 부은 것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착상혈이 제일 괘씸하네요 근데 생리였으면 피보이고 한두시간만에 터지니까.. 3일 4일을 비치는거때문에 걱정이 시작되었는데 착상혈이 맞았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정보 구한다고 구해서 세군데정도 전화해봤고
    첫 번째가 엄청 불친절하다못해 전화를 그냥 뚝끊어버리시고, 두번째 세번째중 더 친절한 세번째 병원 갔습니다.
    남자분이 받으셨는데 말씀하시는게 의사분 같았고, 저는 남의사인거 전혀 상관없고 어투가 믿음이 가서 바로 10시반쯤 방문했어요.
    가격은 50으로 알려주셨고 갔는데 영양제가 +5라고 하셔서 영양제까지 현금 인출해서 55만원 드렸습니다.

    가자마자 남자친구랑 살짝 기다리는데.. 혼자 울컥해서 눈물이 났어요. 저는 얘가 아기고 생명이고 그런거 전혀 안믿고,
    그냥 세포고 내 몸에 기생하러 온 불청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워낙 애 싫어하고 낳을 생각이 전혀 없고 엄마로서보다 제 인생이 너무 우선이라서..
    그렇지만 수술이 처음이고 수면마취도 처음이고 다 겁나고 무섭더라고요.
    그러다가 들어가서 상담받는데, 바로 초음파 봤고, 혈액검사 하지 않냐 여쭤봤더니 혈액검사는 임테기가 연하게 나올때 보통 한다.
    저처럼 어제 저녁, 오늘 아침 두번 해서 진했으면 그건 맞을거고, 대신 주차가 얼마안돼서 배초음파 안보이면 정밀초음파 삽입해서 할거다 설명해주셨어요.

    배 초음파에서 역시나 잘 안보였고, 정밀초음파에서 살~짝 보였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에 초음파사진 보여주고 뽑아주신다고도 하기에 전 그냥 사진 보여주실때 바로 안보고싶다고 하고.. 그래도 궁금해서 슬쩍 보긴 봤는데 원같은게 있었어요.
    그러고서 병원 임테기가 더 잘나온다셔서(얼리임테기였던 것 같아요) 확실하게 소변검사 진행했고, 두 줄 나왔고 초음파 사진 보면서 남자친구랑 같이 상담해주셨어요.
    이게 아기집인데, 아직 아기는 없고 배아고 세포이다.
    학생이냐고 물어보시더니, 걱정 많이했겠다며 위로도 해 주시고 너무 울고 힘들어하지 말라며 많이들 하는 실수라고 따뜻하게 얘기해주셨어요. 빨리 수술하면 몸에 무리도 안가고 괜찮다고요.
    의사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말 좋고 와닿아서 눈물은 울컥했지만 속으로는 생각이 진정되더라고요.

    저는 사실 수술 아기집 안보여서 일주일 뒤에 오셔라 하는 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사실 1/400 확률로 자궁 외 임신일 수 있다.
    그걸 알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하는데, 빨리 발견해서 다행인데다 빠르게 하는게 몸에도 좋고, 환자분 정신적으로도 좋다.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셨냐 하셨어요. 2차울컥하고..
    의사선생님 지인이었다면 그냥 하라고, 확률이 낮으니 빨리하는게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수술 과정, 후에 대처 등 설명 다 듣고 동의서?에 저와 남자친구 사인했고, 자궁 외 임신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고 추가로 쓰고 사인했습니다.
    3일뒤쯤 임테기 해보고 연해지면 괜찮은거고 진해지면 바로 병원오라셨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커피나 밥 먹어도 된다고 하셨구요.

    수술준비 후 수술 들어갔고, 사실 팔다리 묶고 다리벌리고 그런것보다 주사가 가장 무서웠는데... 들어가기전 진통제를 간호사쌤이 너무너무 잘놔주셔서 좋았습니다.
    대신에 링겔 꽂을 때 팔 핏줄이 안보여서 손목쪽에 꽂아서 그건 살없는쪽이라 무섭고 살짝 아팠는데, 먼저 대학생이라고 말씀드렸던 터라 친근하게 전공은 뭐냐며 다른 말씀 해주셔서
    눈물은 나긴 했지만 환기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공 관련 얘기, 소소한 얘기 건네주시는데 거기에 정신팔려있고 싶어 대답하다 간호사쌤이 마취제 들어가니 심호흡하래서 가슴 터질만큼 하고 났더니 갑자기 깨우시고 수술 끝났습니다.
    살짝 꿈인지 그냥 소리가 들린건지 희미한 기억?느낌같은게 있었고 눈깜빡하니 끝났어요.
    들어가기 전 미리 속옷에 생리대 붙여둔 것 가져와서 간호사선생님이 입혀주셨고,
    말 어눌하게 쏼라쏼라 계속 간호사선생님에게 말을 했는데 회복실 데려다주시고 나서 남자친구한테 마취 덜깬거같다 하시더라고요.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고, 왼손이 손목 링겔때문에 띵띵 부었었고, 처음 누울때 어지러웠던 것 빼면 점점 다른 증상없이 괜찮아졌고 그이후부터 약 3시간 지난 지금까지 배도 안아프고 문제 없었습니다.

    집에 오니 소독약인지 노란색과 갈색 피딱지 조금이 나왔습니다.
    흡연 하루정도는 안하는게 좋다 하셨지만 수술에 술은 안좋아도 담배는 괜찮을것..같아 그냥 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초음파 한번 해서 잘됐는지 보자고 하셨는데... 제발 깨끗하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후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댓글 쪽지 되는대로 답변해 드릴게요..
    다들 마음고생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나쁜 생각 마시고 금방 털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할게요. 다같이 내 몸, 내 삶 원하는 대로 건강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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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7
  • [대전] 6주 3일차 오늘 수술하고 온 후기(긴글 주의)

    후기톡
    탈퇴회원
    22.07.23
    안녕하세요.
    7월 11일날 생리예정일이였는데 원래 생리불순도 심했고 스트레스 많은날은 한번 건너뛴적이 있던 저인지라 일주일만 지나보자 하다가
    7월 19일날 편의점에서 임테기하다 두줄확인 하자마자 드는 생각이 지워야겠다부터 들었어요. 딱히 아이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했을때 남자친구가 너무 미안해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네요. 그런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토닥톡 후기랑 병원정보를 정독했어요.
    7월 20일 토닥톡에 있는 병원으로 상담하고 바로 예약잡았습니다.

    초기증상이 생리전 증상이 살짝 다르더라구요.
    유두의 예민함< 생리전에는 이렇게까지 예민하지않았는데 예민해지고 옷만 살짝 쓸려도 아프더라구요. 가슴 전체 통증과 부품도 있었지만 유두의 예민함이 더 한몫했어요.

    배가 더부룩함과 속 미식거림< 이건 제가 최근에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아가지고 둘이 합쳐 더 그랬던것같아요.

    일단 요 두가지가 제일 두드러지게 나오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어지럼증 오한 복통 등등 있겠지만요..

    금요일날 남친이 내려와서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토요일 오전 11시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탹시타고 갔어요.
    가자마자 초진인경우 성명 주민 마지막생리일 주소 성경험유무 작성했구 조금 기다렸어요. 데스크 간호사분이 조용조용 중절수술하러오신거 맞으시죠 라고 물어보셨어요.

    잠시후 진료실에 들어가자 조금 지친기색이 보이신 여의사분이 바로 질초음파로 몇주차인지 확인하자 해서 안에 바지 속옷 탈의하고 꽃무늬치마 입고 그 굴욕의자 아시죠? 거기에 앉으면 여의사분이 질속에 초음파기기를 넣으셨어요. 많이 아프진 않고 불편한정도? 들어갈때만 그랬어요. 정확히 6주 3일차래요. 초음파를 봐도 별 감흥이 없었어요.
    그냥 얼른 수술하고 이 속 미식거림과 더부룩함 없어졌음 좋겠다가 먼저 들었거든요..<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깐요. 매정하다보면 매정한 반응이죠.
    다시 속옷과 바지로 탈의하고 대기했어요.

    그렇게 초음파 끝나고 소변보러 갔다오라 한다음 회복실에가서 항생제 주사 맞았어요. 엉덩이주사인데 근육주사보다 좀 더 뻐근하더라구요 그리고 또다시 속옷바지 탈의하구 꽃무늬치마 입고 있었는데 전 수술이 좀 걸린다하여 영양제 먼저 맞고 대기하고있었어요.

    남친이 회복실에 들어와서 안심이되고 시간 보내다 보니 수술하러 간다 간호사분이 오시더라구요. <여긴 1인 회복실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

    뻐근한 궁딩이와 함께 수술실에 갔어요. 팬티들고 오라하더라구요.
    미니 계단에 올라 수술의자에 누웠고 곧 다리와 팔을 벨크로 찍찍이로 감쌌습니다. 수면마취후 움직임 제한으로 인해서요. 굴러떨어지면 아프자나요..ㅋ큐ㅠ

    간호사분들이 조곤조곤 말씀하시구 배에 가림막 올려주실때 제가 역류성식도염때문에 속이 미식거리고 숨쉬기가 조금 그런데 괜찮을까괜찮라고 묻자 간호사분이 상관없다시구 수면마취를 링겔 꽂는곳에 넣어주셨어요. 화끈거리고 조금 미식거림과 어지럼증이 있다하셨어요. 크게 심호흡을 두어번 하라해서 했다가 분명 눈이 감겼는데 갑자기 환자분 일어나세요! 소리에 제가 눈뜨고 본 광경은 비닐봉지에다가 토하는 모습이였어요. 아마 마취 풀리면서 속 미식거림이 제 역류성식도염이랑 콜라보해서 토했던거라 알려주셨어요. <여기서 가져간 팬티에 패드 깔아서 입혀주십니다.>
    어질어질하면서 회복실까지 갔다가 토하는데 간호사분이 머리 길어서 묻으면 안된다고 머리 묶어주시고 남친에게 상황설명하고 나가셨어요.

    따끈하게 데워진 침대에 누워서 골골 거리다가 수술 들어가기전 진료실에서 여의사분이 수술 끝나고 복통이 있을수 있고 피가 나올수 있다 일주일 뒤에 다시 내원에서 경과를 보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기분나쁜 생리통 느낌만들고 아픔은 전혀 없었습니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신분들이 복통을 겪으시는것같아요. 물론 케바케인것같습니다.
    그렇게 토해서 목이 너무 아프다고 남친에게 징징거리다가 남친이 차라리 골골거려서 얌전히 있으라고ㅋㅋㅋ큐ㅠ 아픔이 없으니 징징난리 피웠거든여.
    진통제 어느정도 들어가서 간호사분이 오셔서 진통제 빼드릴까요? 해서 빼고 밴드붙이고 환복하고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 수술 끝나자마자 더부룩함 속 미식거림 전혀 없어졌어요.
    토해서 목구멍이 아픈거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지금 순두뷰찌개 시켜서 먹는즁이예요.

    당분간 음주 탕 관계 금지이구 당일 샤워는 괜찮다하셨어요.
    지금 피가 나오는것같은 느낌이구요.

    너무 두려워하지마시구 임테기 확인하시면 감정 추스리셔서 바로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시는게 좋은것같아요.
    병원은 대전 토닥톡에 있는 병원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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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5주 수술 후기 (긴 글)

    후기톡
    스니이
    22.07.23
    저같은 경우는 관계 후 10일~2주에 증상이 나와서 초기에 알았어요.

    1. 춥다가 덥다가 반복 으슬으슬 함.
    2. 온몸이 쑤시고 피곤함
    3. 현기증. 어지러움
    4. 생리통처럼 아랫배가아닌 자궁이 살살 아프고 쿡쿡 쑤심 (여기서부터 이상 했어요 쿡.쿡 쑤셔서요)
    5. 변비
    6. 1시간에 3번 화장실을 갈 정도로 소변 ( 물을 안마셔도 자주갔어요)
    7.가슴이 예민하고 커짐 젖꼭지가 아픔
    8. 식욕이 왕성
    9. 성격이 예민해짐

    거의 99프로 임신이라 확신 하구 며칠을 계속 토닥에서 병원을 알아보고 준비하고있었는데 많이 댓글도 남겨주셨지만
    저같은 경우는 조건이 있어서
    합당한 병원 찾는데. 댓글로 써주신 병원은 조건이 안됫어요.
    그래서 또 인터넷 검색 후 전화로 알아봤어요.
    병원 알아보느라 또 기간이 많이 소요됬지요.
    그러다가 구리에 한 병원에 문의했더니 테스트기를 하고 오라고했어요.
    그 간 테스트기할 용기가 나지않아 미루고 미루다 엊그제 어쩔수없이 했습니다. 일끝나고 가야했기에 퇴근 후 택시를 타고
    6시간 공복 후 갔는데
    초음파비(7만원)만 지불하고 수술은 보호자동반해야한다해서
    돈만 8만원 가량 쓰고 나왔어요.

    제 조건은

    1.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해야 함
    2. 당일 수술 가능
    3. 네일아트를 하고 있어서 제거안해도 되는 병원
    4. 여 의사

    의정부에 있는 유명한 곳은 네일아트는 안된다고 하고
    전화응대가 불친절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또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곳을 결정하고 문의했더니 조건에 다 해당이되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8시간 공복 하고 갔습니다.
    상담후 비용을 결제하고 수액을 맞고 잠시 기다리다가 바로 수술방들어갔어요. 비용은 80안팎정도 들었어요. 영양제는 안맞았습니다후기보면 팔다리 묶는게 무섭다 하셨는데
    저는 무섭지는 않고 조금 긴장이되었어요.
    간호사분께 수술시간을 물어보니 10분도 안되서 끝나신다고 하셨구 바로 의사선생님 들어오셔서 마취했어요. 눈 앞이 뿌얘지더라구요.
    수술 시간은 10분도 안되었고 저는 워낙 건강한 몸이라 마취도 바로 깼습니다. 고통은 생리통의 3배정도 였어요.바로 깨면 어지럽고 배가 아픕니다.
    저는 몸이 튼튼해서 그런지 누워있고 15분? 지나니까 배만 아프고 어지러움도 다 가셔서 일찍 회복했어요.
    수술 후 눈물이 날까 했지만 눈물 한 방울 나지않네요.
    남자친구도 밉고 제 몸 하나 간수 못한 저 자신이 한심하네요
    여러분도 혹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수술해야한다면
    빨리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수술 후 다시 토닥에 들어가보니 토닥에 있는 서울 병원이예요.
    수술 앞두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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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광주] 6주차 수술 41일 후 첫 생리 후기(광주)

    후기톡
    Rtij
    22.07.23
    6주차 수술 41일 후 첫 생리가 시작된 후기(광주)

    안녕하세요. 토닥톡 도움을 많이 받아 후기 남깁니다.

    1. 일시 : 5월 4일 마지막 생리 시작 이후 6월 6일이 예정일이었는데 생리가 없었고 6월 11일 토요일에 임테기로 선명한 두 줄 확인했습니다. 이후 6월 13일에 진료, 수술했습니다.

    2. 진료 내용 : 병원에선 5월 15 ~ 19일쯤에 착상이 된 것 같다고 했고 제 생각엔 5월 15일 새벽인 것 같습니다. 진료 당일이 6주차 4일이라는 말을 듣고 진료 후 즉시 수술했습니다.

    3. 수술 과정(정확히는 기억 안남) : 오전 11시 반쯤 질에 자궁문을 넓히는 약 삽입(이 느낌이 정말 이질감 느껴지고 싫었어요) → 링거 맞은 후 바로 수술 진행 → 수술 후 진통제 맞고 1시쯤 귀가. 순 수술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4. 수술 후 : 저는 별로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허리, 아랫배 통증은 있어서 처방 받은 진통제 7알 정도는 먹은 것 같습니다.

    5. 첫 생리 : 6월 13일 수술 이후로 2~3주 후에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첫 생리를 4~6주 후에 한다는 말에 굉장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 생리가 늦게 나와서 재임신인지.. 수술이 잘못된건지..하는 불안감에 요근래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는 정확히 수술 41일 후인 7월 23일인 오늘 첫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후기 찾아보니까 4주 후 생리는 정말 빨리 시작된 거 같고 보편적으로 40일정도 후에 시작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첫 생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은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6. 당부 말씀 : 질외사정 피임법 절대 하지 마세요. 콘돔 또는 경구피임약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술 후 관계도 최대한 참으세요. 수술 후 첫 생리 시작하기 전까지 많이 불안하실겁니다. 웬만하면 첫 생리 이후 관계 하시길 바랍니다.

    7. 달라진 점 : 원래는 제가 생리가 한번에 팍! 터지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22일인 어제 아주 약간 피 비침(휴지에 사알짝 묻을 정도)이 있었고 23일인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생리가 시작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생리가 시작된 오늘부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착잡하고 속상하실 겁니다. 여러분의 앞날이 평안하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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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5주차 임신 중절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7.23
    안녕하세요 :) 저는 20대 초반이고 가임기에 질외사정으로 임신하게 됐습니다. 평소 생리 주기가 일정한 터라 생리 예정일 첫날에 임테기 해봤는데 바로 선명한 두 줄이 나왔습니다...

    다음 날 바로 남자친구와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초음파와 피검사 결과 임신이 확정됐어요. 아직은 아기집이 안 보여서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주일 뒤 아기집이 보일 때 즈음 알아본 병원으로 수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8주 미만인 경우 영양제, 수술 후 초음파 2 - 3회 포함 현금 50만원 남자친구가 결제했습니다. 이외에 진료비는 따로 내셔야 하구요.

    수술 후기를 남기자면 저는 수술이 처음이라서 조금 무서웠지만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자고 일어나면 끝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많이 긴장되진 않았어요! 일단 수납이 끝나면 조금 나이 있으신 간호사 분께서 주의 사항을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너무 친절하세요. 제가 수술복을 잘못 입었는데 친엄마처럼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셨고 그 손길에 마음이 조금 편해졌었습니다.

    수술복 입은 후 엉덩이에 소염제와 진통제 총 주사 두 방 맞고 조금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습니다. 간호사분들 다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어요. 수술실 들어가면 간호사 한 분이 팔다리 묶고 마취 주삿바늘 꽂아주시고 대표 원장님 들어오시면 마취제 투여합니다. 수술은 간호사 두 분 대표 원장님 한 분이서 진행하시고 흡입술로 진행했습니다. 중절 수술은 대표 원장님이신 남자 의사분만 가능하니 여의사분 원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마취제 투여하자마자 그냥 정신 놓고 잠들었구요 수술 시간은 8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정말 눈 떠보니 수술 끝나있었고 팬티에 패드도 붙어 있었어요. 간호사 분께서 부축해주셔서 회복실 들어갔고 수액 좀 맞다가 출혈 봐야한다고 하셔서 배를 꾹 누르시는데 다른 분은 엄청 아프셨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별로 안 아팠어요. 수술 자체도 정말 안 아팠고 평소에 생리통이 별로 없는데 그냥 미미한 생리통 정도? 주수가 적어서 통증이 별로 없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똥 마려울 때보다 안 아팠어요...

    어쨌든 후기 보니까 한 시간 정도 쉬다 가시던데 괜찮으시면 가도 된다고 하셔서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나왔어요. 그리고 나가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소고기 먹고 집 갔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난 지금 가끔씩 배가 아픈 것 빼고는 정말 아무 이상 없습니다.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병원 더 방문하고 이상 없으면 한 달 푹 쉬면 될 거라네요.

    저도 원치 않은 임신으로 정말 많이 스트레스 받고, 예민해지고 우울해졌던 사람으로서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께 힘이 되고 싶네요.

    더 궁금한 정보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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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오늘 12주 수술했어요

    후기톡
    글이
    22.07.22




    토닥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두려움 대신 용기를 내고 수술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병원은 논현역에 있는 산부인과였는데,

    정확한 주수도 모르고 아이가 크다며 엄청나게 문제가 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 남자 선생이었어요. 10주 넘어가면 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본인 병원에서는 취급 안한다며. 다신 근처도 가기 싫을 정도로 상처받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병원도 톡 상담도 해봤지만,

    후기에 수술을 했다는 글을 보고 저도 검색을 통해 방문했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선생님도 겁주는 말 대신

    다 괜찮아질거니까 걱정말라는 말씀 뿐이셨어요.



    수술을 결심하고 예약한 후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1. 오전 10시 병원 방문.

    2. 질정 삽입 (이게 라미인가요? 저는 빼는게 아니라 약이 녹으면서 자궁을 열어주는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3. 집으로 복귀

    4. 4시간 대기 (너무 누워있지말고 조금씩 움직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야지 자궁도 잘 열리고 약도 잘 먹는다고)

    5. 대기 중 저는 아주 약한 생리통을 느꼈고 4시간 다되갈때쯤 허리외

    배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혼자 걸어다닐 정도의 통증정도)

    6. 오후 2시 병원 방문

    7. 진통제와 항생제 주사를 맞고 수슬실로 이동

    8. 팔다리를 묶더라고요. 그리곤 마취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9. 약간의 정신이 돌아왔을때도 수술실이였고

    살려달라고 팔다리에 힘이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10. 다시 마취에 취해서 잠들고

    11. 끝났다는 말이 들리면서 바로 옆 회복실로 이동

    12. 회복실에서 토를 많이 했습니다. 자궁 수축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호흡이 힘들정도로 속이 안좋았어요

    13. 생각보다 수술한 부위는 아프지 않았어요

    겁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그런지 참을만 하더라고요

    14. 영양제 다 맞고 퇴원

    15. 약처방받고 (보험이 안되는 약이라서 7일치 6만원이 나왔네요)

    16. 저녁먹고 많이 회복됐습니다.



    저는 병원비 130 영양제 10 수축제 10 이렇게 비용 부담했고

    카드도 가능하고 현금은 병원비 10프로 할인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의미없는 시간을 끌어온게 한심할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하루였네요.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답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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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부산] 11주 5일차 중절수술했습니다

    후기톡
    다코미
    22.07.22
    7월 22일 11주5일 소음파 수술하고 왔습니다
    전 부산 북구에 았는 병원애갓구요 !
    10주차때 임심소식을 알았습니다
    전 청소년의 나이기에 예쁜 우리 애기를 낳고싶고 싶었지만 . .
    나이가 어리고 , 남자친구도 곧 군대를 가기에 낳기가 그래 중절수술을 하기로
    어머니랑 아버지랑 남자친구랑 결정을 내리고 병원을 갔습니다
    초음파해보니 벌써 우리 애기가 11주하고 5일이나 됫더라구여 !
    엄마 속한번 안썩이고 큰 우리애기 . . 그렇게 초음파 검사하고 수술을 당일에 잡았습니다 그리고 접수하고 12시부터 수술할때 질을 넓혀주는 ? 그런약을 넣고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다들 약넣을때 너무 아프다고 그러시던데 전 약간 따끔 ? 하는 정도만 들고 아프진 않았어요 !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옥같았어요 .. 2시간 30분 ? 정도 지나고나니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참을만한 고통이었습니다 ㅎ 평소에 고통을 잘 참아서그런지 .. 그리고 4시가되어 수술을하러 갔습니다 ! 수술대에 누워잇는데 우리 애기한테 너무너무 미안한마음에 눈물만 나더라구요 너무너무 예쁜 아이었을텐데 . .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고 마취를 했는데 그뒤론 기억이 없어요 .. 수술이 끝이 났는지 간호사분들이 막 깨워주시더라구여 깨자마자 제가 끝낫어요 ? 이랫더니 네 너무 고생하셨어요 하시고 회복실에 누워있습니다 ㅎ 너무너무 걱정을했는데 제 기준으로는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여 ...? 선생님들도 너무너무친절하시고 최고였습다 ! 피가 흐르는 기분은 들지만 다른분들처럼 생리통 복통 이런건 전혀 없습니다 ! 배도 바로 쑥들어가고 울렁거리던 속도 확 괜찮아졌습니다 ㅎ 수술 앞두신분들 너무너무걱정하지바세요 ! 궁금한건 바로바로 답장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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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광주] 6주차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
    HHHHHHHHHa
    22.07.22
    1달전 6주차 확인하고 후기남겼었는데 추가로 남깁니다~!
    생리가 불규칙정인데 수술후 5주 다시 생리 시작했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수술후에도 추가 점검일도 잘 잡아주시고 2~3번 방문하여 문제 없는지 확인하고 다 마무리 했습니다.
    당시 수술후기 남긴후 댓글이나 쪽지를 다 확인못하고 답장을 잘 못남겨서 추가로 올립니다!!

    문의주시면 1~2일내에 답장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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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6주차 명동에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후기톡
    꼬물이0614
    22.07.22
    토닥톡의 후기를 보고 많은 병원을 찾아본 뒤, 가장 믿을만 해 보이고괜찮아보여서 명동역 근처에있는 산부인과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한 편입니다. 수술받기 전 후기에도 많은분들께서 생리통만큼 아프다, 생리통의 2~3배로 아프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2시 반쯤 수술예약이 잡혀있었고 전날 1시쯤 잠들어 10시쯤 일어났습니다. 수술당일에는 수술전 4~6시간 금식이어서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물한모금 마시지못한채로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 전에 원장님 설명은 매우 친절하셨고, 수면마취도 잘 들어 자고일어나니 수술은 끝나있었습니다. 그러나 눈뜸과 동시에 엄청난 복통이 찾아왔고 저는 옆에있는 남자친구에게 배가 너무아프다고 진통제를 더 부탁해달라고 말했고 바로 간호사님이 오셔서 진통제를 놔주시고 복통은 나가서 식사하고 약국에서 진통제를 먹는게 나을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어느정도 복통기가 가라앉으면 옷입고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조무사님께서 남자친구를 내보내시고 혼자 쉬다가 나오시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진짜 1도 기운이 없이 쓰러져있고 남자친구를 2번이나 불러달라고했는데 혼자 쉬시는게 나을거같다고 나오셔서 만나는게 나을거 같다고 하시면서 2분마다 다른조무사님들이 들어오셔서 괜찮으시냐고하는데 제대로 못쉬고 안괜찮았습니다. 결국 남자친구를 안불러주셔서 혼자 5분동안 누워있다가 어떻게 꾸역꾸역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서 화장실에 갔다 나오다가 남자친구앞에서 쓰러졌습니다. 그제서야 조무사님께서 회복실 가서 다시 충분히 쉬고오시라고 쥬스까지 건네주시면서 신경써주셨습니다.
    오랜 시간 공복으로 인한 탈진과 수술로 인한 출혈로인해 잠깐 쇼크가 온 것 같으나, 생각보다 병원이 작은 편이었구, 수술일정은 제뒤로도엄청많이 잡혀있어보여 회복실에서 편히 회복할수있는 구조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명시된 회복시간도 1시간일뿐더러,1시간이넘어가면 회복이 다 되지않아도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본인이 몸이 매우 약하거나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 회복시간이 오래걸릴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은 회복시간이 2시간이상으로 명시된 곳에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수술자체는 잘끝났구 나와서 편의정에서 과일쥬스마시고 밥먹고 진통제 먹고 하니깐 잘된것같은데 치료를 다시 그 병원으로 갈지는 망설여지네요. 제가 1시간안에 회복을 못한건 죄송하지만..그때 눈치가 많이보여서 추가적인 치료는 다른곳으로 갈까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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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부산] 오늘 5주 3일차 수술했습니다.

    후기톡
    삐유
    22.07.21
    저번주 병원을 방문했으나 아기집이 보이지않아 6일뒤인 오늘 갓다왔네요.. 1줄동안기다린다고 죽는줄알았어요ㅠㅠㅠ 스트레스ㅠㅠㅠ
    에효 아무튼 오늘 병원입구서부터 긴장 되고 무서워서 너무 떨렸어요ㅠㅠ 혹시 또 애기징 안보일까봐ㅠㅠ

    그래도 우려와달리 애기집이 보엿고 심지어 쌍둥이였습니다..
    애기집을 막상 마주하니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 것도 2개나있으니...
    그래도 지금은 때가아니니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치마를 갈아입고 저는 수술실로 갔습니다.
    간호사 언니가 설명은 해주시는데 정신도없고 무서워서 그냥 네네 했네요 ㅋㅋ
    그러다 유착방지제 넣고 마취제를 넣곤 5초안에 잠들었습니다.
    눈뜨니까 회복실이더라구요..정신차리니 영양제 맞고 있었고..
    남자친구가 옆에서 손잡아주고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눈물이나더라구요..

    그러다 아기집 확실히 없앤지 검사다시하곤 나왔습니다..
    약국에서 기다리는데 토기가 몰려와.. 나가서 토했네요
    죽을뻔했습니다ㅠㅠㅠ 지금은 근처에 방잡고 누워있네요..
    다들 고민하지마시고 발견하시고 임테기 확인하시면 언제든 바로 병원가세여
    그래도 임신이니 미역국도 먹구.. 지금은 쫌 갠찬아졌습니다..
    병원은 부산이었고 수술비는 53 유착방지제7 영양제 10 일케 했슺니다.. 도합 70에 했네요..

    앞으론 확실한피임을 할예정이며 두번은 하지않을 것입니다..
    부산에 병원이며 혹시 궁금하신 사항은 댓 달아주세여~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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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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