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전 임신은 아니고, 이미 아이를 세명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이 된거라 저 포함 아이들과 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한 후, 중절을 결심했습니다.
혼전이 아니기 때문에 기록에 남아도 문제될 건 없고, 저와 가족들의 슬픔만 이겨내면 되는 상황인데, 관련 정보를 찾는게 정말 쉽지 않더군요.
네이버는 전부 광고판이고, 심지어 나같은 사람들이 있겠거니 지역맘 카페에 병원 문의 게시글 올리니, 바로 삭제가 되더군요;;
원래 아이들 낳았던 병원에 가서 관련 문의 하려하니, 자기네는 관련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접수도 안해주더군요. 뭔지모를 배신감...
그나마 토닥톡이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후기를 남겨준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기억이 가장 또렷할 때 바로 후기 올립니다.
생리 주기가 매우 규칙적으로 매월 24~25일 시작하는데, 20일 월요일에 속옷에 갈색혈이 묻어있었어요. 생리 거의 끝날 때쯤 생리대에 묻어나오는 그런 혈이었습니다.
뭐지? 싶어서 일단 생리대를 했는데, 다음날에도 딱 고만큼 묻어나오더라구요. 순간 임신했을 때 봤던 '착상혈'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관계 날짜 등등을 되짚어보니, 빼박 임신이더군요.
수요일에 얼리임테기로 2줄 보고, 네이버나 토닥톡 여기저기 후기며 각종 병원 정보 찾았으나, 그냥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중절수술 하냐고 문의하니 하기는 한다고, 일단은 상담 받으러 오시라고 해서 목요일에 바로 갔습니다.
결혼 했는지, 아이는 몇 명인지, 자분이었는지 제왕이었는지 물어본 다음 바로 질초음파 봤습니다. 원래는 보통 배 위로 투시하는 초음파를 보는데, 주수가 너무 얼마 안되서 굴욕 의자에 앉아서 질 초음파를 보더라구요.
쌀알정도 크기라고 토요일부터는 수술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산부인과 상담 가기전 샤워하면서 이미 폭풍 오열을 하고 갔는데, 초음파를 보니 일반인 눈에는 뭐가 뭔지 잘 보이지도 않지만, 정신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라구요.
주수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주까지 수술비는 39만원이고, 이후 일주일 더 지날때마다 10~15만원씩 추가된다고 했습니다.
갈때 약 한 알 주더라구요. 집에서 남편과 다시한 번 잘 상의하고, 전화 예약하실 때 약 복용 방법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말에는 애들 보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월요일 오전 11시에 예약을 하니, 오전에 공복으로 9시에 약 먹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약먹을 때만 물 마시고 그 외에는 물도 마시지 말라고.
수술비는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토닥톡에서 후기로 봤던 수술비는 60~100만원까지 봤는데, 역시나 네이버에 광고글 올리는 병원들은 중절로 돈벌이하는 거라고 생각되더군요. 별의별 영양제 맞춰놓으면서 돈 더 청구하는 느낌.... 아닐수도 있구요.
오늘 시간맞춰 가니 수면마취를 위해 어떤 양식에 제 이름, 주민번호, 서명, 주소 쓰고, 보호자 정보도 쓰고 그런 서명을 받은 후,
저에게는 화장실 한 번 다녀오라고하고, 보호자를 통해 현금 결제 수술전에 하고,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굴욕의자에 앉아서 초음파 한 번 더 보더군요.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많이 안자랐다고 하셨어요. 엄마 상태가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간다고.
팔다리 의자에 고정시키고, 질에 뭔갈 끼우는데, 자국경부암 검사 받을때처럼 뻐근한 통증이 있고, 좀 더 시간이 걸리고, 배가 좀 아팠습니다.
수면 마취하는데, 제가 너무 우니까 울면 마취 잘 안된다고, 마음 잡고 천천히 심호흡하라고.
아가한테 하고 싶은말 되뇌이면서, 살짝 어질어질해서 눈 감았는데, 다 됐다고 산모패드한 팬티를 간호사가 입혀주더군요. 나는 그냥 눈만 한 번 감은거 같은데, 이미 끝난 상황.
수술은 했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끝나버립니다.
배는 계속 아프고, 진통제 놨으니까 좀 있으면 괜찮을거라는 소리와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마취가 빨리 깼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눈 떠야 한다고 해서 잘 안떠지는 눈 억지로 뜨고, 의자에서 내려와 간호사가 부축해서 제발로 걸어서 회복실로 가 침대에 눕고 링겔을 놔줍니다. 나중에 이게 뭐냐고 물으니 영양제 칵테일 주사라고 하시더군요.
회복실에 누워서 지금 몇시냐고 남편한테 물으니 11시 20분이라고 했어요. 저는 마취상태가 약 15~20분 정도였던 것 같네요.
위로는 소리내면서 엉엉 폭풍 오열하고, 하반신은 아프고.. 그러는 회복을 1시간 정도 누워서 하고 있으니, 간호사가 와서 링겔 빼고, 주의사항 알려준다음 처방전주셨습니다. 그때 시간이 12시 20분.
그때쯤 되니 배도 별도 안 안팠어요. 처방전은 주로 염증완화인것 같네요.
앞으로 2주 동안 피가 안나올수도 있고, 나왔다 안나왔다 할 수 도 있다고 했고, 3일동안 계속 병원 나와서 염증치료와 주사 맞으라고 했습니다.
5분도 안되는 거리의 집으로 걸어오는데 보폭을 크게 하기가 조금 힘들었으나, 그냥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였고,
수술 직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집에 도착해서 죽 먹고 있는데 요의가 옵니다. 아마 영양제를 맞아서 그런듯요.
병원은 그냥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집에서 쉴 수 있도록.
제가 간 병원은 후기도 없고, 광고도 없고 그래서 처음에는 좀 먼 곳에 10년이상 경험이 있다는 산부인과 가서 하려고 했다가 마음을 바꾼거였는데, 신의 한수였던 거 같습니다.
간호사 의사 전부 친절하셨고, 산모의 기분과 마음을 최대로 이해해주려고 해주셨어요. 가격도 예상보다 많이 아래였고.
댓글로 병원 질문 주셔도 제가 못볼지도 모릅니다.
지금 무섭고, 힘들고, 답답하고, 괴로우신 분들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너무 상심마시구요.
저는 아이의 영혼은 저희보다 더 좋은 환경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더 많은 사랑 받으면서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꼭 그렇게 되도록 무교이지만 기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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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테퀴시포26.04.16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더보기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뭘로해야될까요26.04.17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더보기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후기톡혼자두지마26.04.16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더보기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후기톡웬디야26.04.16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더보기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후기톡샤인페이스26.04.16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더보기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맥시밀란1일전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모구밍1일전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베리큐티1일전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더보기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지난간하루1일전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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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방금 5주차 중절수술 하고 왔습니다.
후기톡농담22.06.27 -
[대구] 6주2일 수술후기남겨요
후기톡STARR22.06.26수술은 대구 달서구에서 6월25일에 했어요
2틀차에 후기남기네요
어제는 수술직후라 정신도없고 몸도피곤해서 잠만잤어요
워낙 후기나 이런거는 안남기는 스타일이라서 뭐라남겨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도움을받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 후기남겨요
임신을 알게된건 6월10일에 생리도 늦어지고 몸도 처지고 안좋은거같아
혹시나싶어 집에있는 임테기를 해봤습니다
근데 5분이 지나서 봤더니 선명하진않았지만 분명 두줄이였어요
청천벽력이였죠 생각도못한 임신이라뇨
20대 중반의 나이에 일도 많이하고 도저히 책임을 질수없는 순간에 찾아온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떠나보내야한다는 생각에 잠도못자고 고민에 고민을 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성격차이로 싸우고 헤어진상태라 더더욱 스트레스였죠
어쩔수없다 보내잔생각에 이곳에 후기와 Q&A 를통해 수술할 병원을 선택한후 바로 예약을했어요
당장에 하고싶었지만 잠시 다른지역에가서 일을하고있는상태라 일을 마친후 하고싶어서 일주일정도 미뤄서 어제 토요일에 수술을했습니다
바쁘게일하는와중에 몸은 더더욱처지고 멀미도 심해져서 차를많이타고다니는 직업이라 너무힘들더라구요
임덧도 심해지고 이렇게 예민했나 싶을 정도로 성격도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에 대구로 내려와서 8시간 금식을해야하니 자기전에 든든하게 먹고 바로 잠만잤어요
저는 동행해줄 보호자가 없어서 그냥 혼자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에 갔더니 다들 너무친절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수술은 빠르게 진행했고 저는 마취가 잘되는편이라 그냥 자고일어났어요
수술방법은 흡입술로 진행했어요
간단한 수술이다 그냥 생리통정도의 아픔일꺼다 안심시켜주셔서 맘편히 받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가서 영양제를 맞는데 마취약기운이 가시면서 괜찮아지길래 휴대폰보면서 그냥 누워있었어요
통증은 그냥 살짝 우리했어요 저는 아픔에도 둔해서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영양제 다맞고 의사쌤이들어오셔서 주의상황 알려주신후 환복후에 나머지 결제를하고 바로내려갔어요
약을받고 조금걷고싶어서 집까지 걸어서 갔어요
수술할때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한거치고 수술이 너무 간단해서 당황스러웠네요
혹시나 고민중이시라면 빨리 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최대한 7주전에 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오늘까지의 출혈은 저는 조금씩 흘러나오는 정도에요 적지도 많지도 않은정도에요
다들 화이팅하시고 우울해지지않도록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별일아니에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다들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qazqaz22.06.26 -
[대구] 대구 7주차 중절 후기
후기톡미찌22.06.25평소에 sns에도 글을 잘 안올리는 성격인데 여기 토닥톡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평소 생리주기가 일정한 편인데 생리를 하지 않기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 줄 나오더라구요 네이버주수계산기로 계산해보니
6주차라고 떴어요 며칠동안 병원 알아보고 여기 토닥톡에서도
정보를 꽤 얻었었는데 제가 병원을 선택한 기준은 중절을
전문적으로(?) 하는 큰 병원에 (그래야 뭔가 체계적으로 문제없이
흘러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 때문에 주말에 가능한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6주차에 갔는데 주말에 하려면 그
다음주부터 된다고 해서 7주차인 오늘 중절을 하게 됐어요
주의사항이나 수술에 대한 설명 충분히 해주셨고 병원에 계신분들 모두 친절하다고 느꼈어요 ~ 중간에 마취가 깨셨다는 분들도 많으셔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저는 그냥 자고 일어나니 끝이 나있었고 다행히도 힘든 점은 전혀 없었어요 !
수술 전 자궁경부를 여는 약을 먹었을때도 통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 느낌 없었고 수술 중, 수술 후로도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이 전혀 없었어서 수술을 한 게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 ..
수술은 15분 정도 짧게 진행되고 수술 후에 영양제 1시간 정도 맞고 끝이 났어요 . 내원한 시간은 총 3시간 정도였습니다! (수술준비 + 수술 + 상담 등 모두 합쳐서) 참고로 제가 갔던 병원은 임신초기 기준으로 80 + 영양제에 따라 추가비용 이였고 보호자와 무조건 같이 가야하는 곳이였어요! (남자친구가 당일에 함께 오지 못해도 다른 보호자가 함께 와야하고 남자친구의 사전 동의서 작성이 필수.. 였습니다! , 특수한 경우에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
저는 현재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이여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중절에 대해서 많이 고민 했었는데 .. 아직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건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중절을 하게 되었는데요. 걱정하고 두려워 했던 시간들에 비해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겠고 .. 토닥톡 이용하시는 다른 분들도 모두 너무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채팅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 더보기 -
[서울] mtx주사 마지막 후기
후기톡건민22.06.25저는 딱 생리 예정일에 테스트기로 검사해보고 희미한 두줄이 떠서 바로 병원가서 임신판정 받았습니다. 주차는 4주차 정도 였던 것 같고 피검사 수치는 100, 질 초음파로는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않아 선생님께서 주사를 권유해주셨습니다
(중절수술은 아기집이 보여야 진행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당장 오늘 주사를 맞거나 일주일 뒤에 중절수술을 진행하는 것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했습니다.)
수술을 각오하고 갔던 저는 주사로도 임신중절이 가능하다는 말에 당연히 주사를 선택했습니다.
mtx주사 같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만 권유드리며 수술보다 중절 가능성이 낮고 1차, 2차 맞고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3차 진행, 혹은 결국 수술 진행 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병원에 내원해서 1차 맞은 날 기준으로 완료까지 약 14일이 걸렸고 현재도 아직 피고임이 남아있어 하혈중입니다.
1차 6.10 - (수치 100) 복통만 있을 뿐 아무렇지 않음.
2차 6.17 - (수치 600) 복통과 약간의 갈색 혈 묻어나옴,
오한, 설사, 메스꺼움
6.20 - 하혈시작, 핏 덩어리들도 종종 보임, 복통
6.24 - (수치 17) 마지막 병원 내원, 하혈 양 감소
이렇게 약 2주간의 중절 과정이었구요, 약 한달 뒤에 정상생리 시작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용 - 총 주사비용(80), 내원할 때 마다 검사비용(10씩 총30)
저같은 경우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로 부모님께도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혼자서 견뎌내야한다는 것이 너무 무섭고 끔찍했던 기억이지만 토닥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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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5주차 수술 후기(부산 서면)
후기톡탈퇴회원22.06.25안녕하세요 6월 24일 당일수술 마치고 지금 수술 끝난지는 한 7시간 정도 된것같네요. 비록 결혼을 약속하긴 햇지만 남자친구와는 지금 현실적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게 불가능할것같아 지우기로 고민 후에 병원에 갔습니다.
금액적인 부분은 수술비52+영양제3+유착 방지제8 총 63만원에 했습니다 약값포함 64 들엇어요!
저는 서면에서 진료를 받앗고 바로 당일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조무사분들과 간호사 분들이 엄청 친절하시고 금액적인 부분이랑 수술 할때 다들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그나마 안정됬던것같아요.
처음에 질초음파 진행하실때 정상 임신 맞으시고 임신때문에 생긴 5.5cm짜리 물혹이 있다고 설명을 해주셧고 아마 임신이 되면서 물혹이 같이 생긴것같다고 하셧어요. 물혹이 많이 크기 때문에 피해서 수술 잘 해주시겟다고 하셧고 계속 긴장 푸셔도 되요~ 안아프게 해드릴게요~ 이런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햇어요.
옷을 갈아입은 후 수술실에 들어가 누워서 팔다리 묶기고 있는데 제가 전신마취가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엇거든요. 제가 몸이 엄청 작고 마른편인데 몸무게 확인하시더니 완전 아가야네~ 성인이라고 안보여요 ㅎㅎ 언니가 잘해줄게요 너무 걱정 마시고 한숨푹자고 일어나면 되요 이런식으로 계속 괜찮다 해주셔서 잘받았어요. 저는 배아픈거는 생리통이 심해서 딱 생리통 정도였습니다 집갈때 움직이니까 조금 아프고 막상 집와서 누워있으니까 괜찮네요
저는 영양제 안맞으려고 햇는데 진짜 적은 금액이다라도 맞는거 추천드릴게요.. 엄청 어지럽고 그랫어요 ㅠㅠㅠ 끝나고는 다시한번 제가된거 확인해주시고 물혹은 중간중간 확인하러 가야된다고 해서 그냥 산부인과 단골 그쪽으로 잡을 까 고민중입니다 ㅎ
저처럼 힘드시고 걱정 많으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가능한 길게 작성해보도록 햇습니다 ㅎ 도움을 주셧던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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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주차 중절 수술 후기 (긴 글 주의)
후기톡Aaapa22.06.24안녕하세요 전 어제 수술 끝내구 왔습니다! 우선 전 생리 주기가 정말 너무 잘 맞는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생리를 안 하더라구요… 임신인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왔는데 무서워서 확인을 못하구 계속 시간을 낭비했었어요 ㅠㅠ 그러던 와중 방광염이 찾아왔고 자주 가던 산부인과에 가서 방광염 검사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임신이라구 하시더라구요 대충 예상은 했었어서 크게 놀라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냥 인지가 안됐었던 것 같아요… 임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구요 ㅠㅠ 그땐 9주차였고 남자친구와 깊은 대화를 통해 애기를 지우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제 일 스케줄 때문에 수술 날짜를 잡기 어려웠고 결국 시간을 끌다 11주차에 수술 날짜를 잡았네요 ㅠㅠ 토닥톡 후기를 보고 대충 이렇게 하겠거니 생각을 하구 갔었어요 병원을 가서 조금 기다리니 소변을 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료실을 들어갔고 자궁 경부를 늘려주는 약을 넣은 것 같았어요 후에 남자친구와 함께 회복실에 들어가서 2시간? 2시간 반 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아요 간호사분께서 계속 누워있으라구 하셨고 배가 점점 아파올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ㅠ 사실 겁이 엄청 났어요,,, 전 마취도 처음이었고 수술 자체가 처음이었거든요 ㅠ 진통이라고 생각하라구 하더라고요 ㅠ 뭐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30분 정도 지나고부터 졸음이 미친듯이 쏟아졌어요 눈이 꽤 무거워지고 누가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니 이미 몇 시간이 지났더라구요 몸에 열이 약간 나는 것 같았는데 기분탓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몇 시간 잠을 자고 수술대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때 잠이 덜 깬 상태였어요 ㅎㅎ,,, 비몽사몽 상태로 수술대에 누웠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제 다리에 손을 대시더니 몸에 열이 올라왔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링거를 통해 뭘 주입하시더라구여 마취 주사 같았어요 제게 계속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여 전 계속 대답을 하다가 제가 잘 부탁드린다구 하고 어느 순간 기억이 안 났어요 ㅎㅎ,,,
간호사님께서 절 깨우시는 소리에 일어났슴니다 전 이제 수술 시작인 줄 알고 이제 시작하는 거냐고 물으니까 이미 끝났다구 하더라구요
회복실까지 절 데려다주시고 남자친구를 불러주셨어요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가도 되냐고 묻자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마취가 슬슬 풀리니 배도 살살 아파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진 않았어요!
전 평소에 생리통이 거의 없다싶을 정도였어서인진 모르겠지만 생리통보다 조금 아픈 정도? 전 정말 참을만 했습니다!
마취가 깨면서 눈물이 나왔는데 이건 아파서가 아니라 ㅠㅠ 남자친구가 고생했다고 손 잡아주고 무사히 잘 끝났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왔네요 ㅎㅎ
배가 아픈 건 얼마 가지 않았어요 영양제를 다 맞아갈 때쯤 통증이 거의 없었구요 간호사님께서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셔서 알겠다구 한 다음 남자친구와 같이 나왔습니다 밥 먹어도 된다는 소리에 바로 배달 음식 시켜서 먹었어요 ㅎㅎ
수술한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멀쩡했구요! 그렇지만 최대한 누워있으려구 했어요
아 수술 당일 피는 생각보다? 조금 많이 나왔구요 이틀차인 지금은 속옷에 조금 묻을 정도? 입니다 혹시 몰라 생리대 대형을 차구 있었는데 팬티라이너나 소형 차도 될 정도예요!! 오늘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 피가 약간 고여있긴 한데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구 하셔서 항생제 주사 맞구 다음 주에 다시 오라고 하시면서 진료는 끝났어요! 아 항생제 주사 좀 아픕니다… ㅎ
지금 전 밥도 잘 먹구요 잠도 잘 자구 있습니다! 대신 술 약속은 다 미루고 있고 일 없는 시간엔 많이 누워있으려구 해요 ㅠㅠ 아무리 겉으론 괜찮아도 휴식이 꼭 필요하다구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도 계속 누워있으라고 하네요 ㅎㅎ,,,
수술을 앞두신 분들 정말 머릿속이 복잡하실텐데요 ㅠㅠ 이 또한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시구 힘내시길 바랄게요!! 전 수술 전 계속 이 또한 지나갈 거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하는 날이 올 거라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보냈어요 ㅎㅎ
비용은 110만원 정도 들었구요 현금 결제 했습니다!
여러분 저희 인간이니 한 번 실수할 수 있어요 앞으로 조심하면 되구요
모두들 겁나시고 힘드실텐데 다들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랄게요!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ㅠ 읽으시기 힘드셨을텐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
[서울] 6주차 후기
후기톡asd0122.06.24토닥에서 많은 후기를 보고 도움받아서 저도 남겨요
저는 남자친구와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관계를 거의 맨날 가졌어요
생각없이 피임도 배란일만 피해서 하면 되겠지라는 멍청한 생각으로 했어요
언제부턴가 가슴이 엄청 땡땡해지고 통증도 심해져서 이상한걸 감지했는데
생리전증후군으로 원래 가슴이 아파서 생리할려나보다라고 생각하고 걱정은 계속 되면서 그냥 넘겼는데 2주정도 뒤에 (생리1주전)테스트기 해보니까 1줄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안믿었어요 속도 너무 답답하고 입덧이라고 확신을 했어서 또 1주일뒤 테스트기 해보니까 2줄 뜨더라구요 이미 제 몸으로 확신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놀라지도 않았어요 2주내내 불안했어서 그런가.. 그날 산부인과 바로 갔어요 질 초음파했는데 너무 작아서 아기집도 안보이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아기집이 보여야 수술도 할수있다고 1주일뒤에 와서 초음파 다시 해보고 수술일정 잡자고 저는 빨리 할수록 통증도 적고 죄책감도 덜 할거같아서 당장에 하고싶었는데 직장 다니느라 시간도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2주뒤인 6주차에 수술을 했어요.. 가서 자궁부드럽게 해주는 약 2알먹을때 배가 꼬이고 가스차는 느낌때문에 배가 엄청 아팠어요 그리고 수술은 진짜 눈감았다 뜨니까 끝나있고 그 뒤로는 그냥 마취때문에 어지럽고 아랫배 콕콕 쑤시는 느낌정도 … 하루뒤인 지금도 아랫배가 쑤시는 느낌정도에요 모두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서울] 25주차 유도분만수술 후기
후기톡효로렁22.06.23임신인걸 인식을 아예 못하고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졌는데도 몸이 둔해서 인지
아예 생각을 못했다가 요즘 몸이 조금 이상해서 동네 산부인과를 갔는데
임신 24주차를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당장 급하게 병원을 찾았고 가격은 25주차로 520/약값10해서
총 530을 주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루는 오후 4시반쯤에 병원을 방문해서 바로 라미를 14개를 넣었고
진짜 라미 넣을때 너무 아팠습니다..
넣고나서에 고통은 생리통이 진짜 엄청 심한 정도로 생각하시면될거같아요
그리고 바로 병원앞에 있는 숙소를 잡아 들어갔습니다
두시간있다 안에 넣어져있던 거즈를 빼면되는데 빼고나니
엄청 아픈 생리통보단 덜 아프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저녁11시 / 아침6시 두번 나눠서 촉진제를 주셨는데 그걸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부풀어 올랐었어요 ..!
그때도 약간의 좀 아픈 생리통 느낌이였고 다음날 9시반에 병원을 방문해서
라미를 다 뺐는데 양수가 터졌어요 그리고나서 내진을 하는데
진짜 그때 정신 잃을거같은느낌이였습니다 ㅠㅠ 진짜 저는 내진이 정말정말
너무 아팠어요 .. 그리고 자궁수축제 ? 촉진제를 맞으면서 입원실에서
대기를 했고 진통이 너무 약해 약을 더 추가해 더 빠르게 넣어주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진짜 지옥같은 진통이 시작..
진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울고 소리지르고 .. 별 난리를 다 쳣네요..
그리고 경부가 계속 덜 열려서 내진을 4-5번을 한뒤 마지막 내진에
신호가 와서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정말 10분 ? 정도만에 저도 모르게 수술이 다 끝나버렸어요 ..
수술이 끝나니 정말 아무런일도 없었던 것처럼 배도 안아프고
뭔가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 그래서 정말 끝낫구나 .. 생각하면서
링거 .영양제를 맞고 출혈 확인 한뒤
약을 처방 받고 한시간정도 뒤에 ?퇴원했습니다 !
너무 힘든시간이였지만 의사선생님과 실장님이 정말 좋은 분들이셨어요ㅜㅜ
수술도 잘 끝나고 정말 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원했습니다
다른분들한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 씁니다 .. 다들 절대 주수 키우지마시고 산부인과를 그냥 집 처럼 꼭 다니세요..
저도 정말 많이 후회 했습니다 ㅜㅜ 더보기 -
[목포] 6주차 수술 후 이틀째 후기입니다(길어용)
후기톡ghfj22.06.226주정도 간격으로 생리주기가 오기도하고
간혹 주기가 변경되기도해서 한달 걸러 생리 하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어서
크게 의심하지 않았어요.
4월 셋째주에 생리한 후 5월 셋째주 쯤에 가슴이 계단을 올라가는 정도로도 너무 아프고 옷 갈아입다가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프더라구요.. 생리전 증후군으로 가슴아픈건 별로 없었는데 이번이 유독 심하구나 하기도했구 캘린더를 보니 딱 배란기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의심하지도 않았어요.
화장실도 하루에 두번은 가구 설사를 자주해서 아랫배가 가스찬것 같고 콕콕 찌르는 아픔도 그냥 근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더 심해졌구나 생각하기두 했구요
생리일 다가가서 남자친구도 생리할때 되지않았냐고 물어봤는데 임신이 됬으리라는 의심이 하나도 없었기에 ‘생리일되긴했는데 아직 안한다’, ‘이번에 좀 늦게하려나보다’ 이렇게 말하고 그대로 넘어갔어요.
생리 예정일이 2주정도 지나도 배아픔+허리쑤심이 동반되는데 생리를 안해서 집에 가지고 있던 임테기로 오전에 일어나 바로 테스트 해봤는데
바로 너무 선명하게 줄이 하나가 나오는거에요. 분명 비임신은 앞에 줄 안나오는건데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꼭두새벽부터 임테기 보면서 멍때리다가 남자친구한테 바로 연락해서 상황말하고 병원 알아보겠다구 했어요.
결혼을 생각하고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서로 같지만 ‘결혼 이전에 축복 받지 못하고 준비가 안된 상황’이라는 틀은 저희의 생각과 다르기에 처음으로 온 천사지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구글 네이버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토닥이라는 어플을 알게되서 여러분들 덕분에 자차타고 금방 갈 수 있는 병원을 찾아서 그날 오후에 바로 갔습니다.
산부인과는 처음이라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의사선생님 만나니 오히려 마음이 놓였습니다. 임테기로 두줄 확인해서 임신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고 싶다고 하니 마지막 생리일을 여쭤보시고 초음파를 바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초음파 보니 ‘임신 맞네요’, ‘여기 아기집이랑 아기씨 보이네요’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초음파 전까지는 그냥 이게 진짜인가 의심도 했는데 초음파를 보니 ‘아 내가 그동안 이상을 느꼈던게 생리전 증후군이 아닌 임신 초기 증상이었구나’ 바로 알겠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임신 계획이 있었냐고 물어보시길래 계획은 없었다 라고 대답하니 살며시 얘기 꺼내시더라구요. ‘남자분과 얘기되어있는거면 진행가능하다’ 라고 하시길래 남자친구는 임신사실 알고 있어서 수술 바로 할 수 있다구 답변해드리니까 식사 언제 했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병원 가기전에 점심 식사 했어서 최소 3시간은 금식 해야된다구해서 한시간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셔서 진료실 나서서 간호사분과 남자친구 통화후 차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린다음 다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진료실 들어가니 치마로 환복하고 수술대에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항생제라 다른 주사 한가지 더, 총 두가지 엉덩이 주사를 맞은 후 링겔 꼽고 마취 주사 넣어주시더라구요. 누운 상태에서 다리는 묶고. 잠깐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끝나있을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마취가 다 안된거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안으로 무언갈 쑥 넣는 느낌에 ‘아 아프다’라는 생각 느낌이 들고 분명 저는 눈을 감았는데도 천장이 밝아서 ‘나는 마취에 안걸리나보다’ ‘언제 수술 시작하는거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간호사분께서 환자분 일어나실게요 잠깐 엉덩이 들어보실게요 하시면서 조금 정신이 들었어요. 수술이 끝났던거죠.
뭘 입혀주시는지도 모르는채로 간호사분께 지탱한채로 걸어가는데 아랫배가 너무 아프면서 화장실 가고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몽롱한채로 원래 이렇게 화장실 가고싶은거냐고 물어보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잠들었던거같아요.
그러고 남자친구 와서 손잡아주니까 정말 진정되더라구요. 혼자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괜찮았나봐요.
같이 약국가서 약 받고 저녁은 힘내라고 고기먹구 집들어갔어요.
먹는건 정말 다 잘먹었는데 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그런지 가만히 있는데도 아랫배와 허리가 계속 아프더라구요.
또 잠들면 푹 자는데 한두시간자고 계속 깨고 새벽내내 잠못잤어요.
지금도 계속 배가 슬슬 아프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식은땀나고 그래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지금도 생각하면 감정이 격해지고 복잡하네요..
옆에 든든한 편이 있어서 위안 되지만 몇일 몇주는 혼자있을 때는 우울할 것 같아요.
피임 잘하는게 중요한걸 알고 있었지만 간과한 둘의 잘못이 너무 큰 아픔을 겪게 하는것 같아요.
말주변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저의 경험 느낌 적어내렸어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다고 하시면 제 선에서 답변 꼭 해드릴게요.
여러분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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