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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테퀴시포26.04.16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더보기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뭘로해야될까요26.04.17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더보기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후기톡혼자두지마26.04.16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더보기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후기톡웬디야26.04.16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더보기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맥시밀란1일전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더보기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후기톡샤인페이스26.04.16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더보기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모구밍1일전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베리큐티1일전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더보기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지난간하루1일전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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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8주 중절수술 후기 (광주광역시)
후기톡랄랄라랄22.06.17안녕하세요. 24살입니다.
저번주부터 임신 증상들이 보이기 시작해 혹시몰라서
임테기를 월요일 저녁에 해봤는데 너무 선명한 두줄이더라구요
잘못됐겠지 오류겠지 싶어 아침이 정확하다는 말을 듣고
화요일 아침에 해봤는데도 두줄이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찾아준 토닥어플을 깔고 후기를 여러개 본다음
카톡상담으로금요일 1시에 병원예약을 했습니다.
6주이내면 65만원 선에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8주여서 75만원에 했습니다!
저는 금요일 당일이 되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너무 무섭고 긴장한 탓에 아침 6시에 자서 12시 40분에 출발했어요. 5분 늦는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추어탕집 오른쪽으로 올라갔는데 후문이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다시 추어탕집 왼쪽으러 계단타고 올라갔어요.
역시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게 겉모습은 허름해 보여도 병원안쪽은
넓고 너무 좋았어요. 가자마자 성명 연락처 주민번호 이런거 적었어요.
일단 임테기로만 해봤다고 하니까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오시라고 하셨어요.
소변을 본 뒤 질 초음파로 통해 초음파를 봤는데 8주나 됐데요.
아기 얼굴이랑 몸이 보이더라구요 눈사람처럼,, 처음에 그거 보고 울컥했어요.
근데 저한테 아기가 너무 커서 아프실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견뎌야죠!
그러고 남자친구랑 같이 수술동의서를 쓴 후 자궁열어주는 약을 먹고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 질안에 약을 하나 더 넣었어요.
옆에 간호사이모가 손잡아주면서 자꾸 얘기를 해준덕분에 너무 좋았어요.
그러고 1시간 수액(?) 맞으면서 (저는 수액바늘도 아팠어요ㅎㅎ) 기다리다가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너무 떨리더라구요 마취를 했는데 마취는 생각보다 좀
아팠어요. 그러고 기억이 사실 없어요. 마취제 넣자마자 기절한것 같아요.
눈뜨니 울면서 회복실이였어요. 제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아프다고 했데요. 그래서 간호사이모랑 남자친구가 부축해주고
간호사 이모가 따뜻한 배찜질을 배에 올려주셨데요ㅎㅎ
간호사이모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잠버릇이 좀 심하거든요?
제 잠버릇때문에 너무 힘드셨데요 다리도 묶었었는데 제가 잠만 자면
힘이 쎄지는데 수술도중에도 다 뜯어버려서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선생님이
애 좀 먹으셨데욬ㅋㅋㅋㅋ 그러고 1시간 더 쉬다가 4시쯤 퇴원했어요
그러고 5시 30분에 탐폰같은거 빼라고 하셔서 좀 무섭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빼줬는데 엄청 동그란 솜뭉치가 나왔어요!
저는 이 병원 너무 추천드려요! 다들 너무 친절하시거든요ㅎㅎ
일단 그 간호사이모랑 엄청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빨리 답글하겠습니다! 더보기 -
[] 20대 후반 8주차 중절수술 상세후기(경기도)
후기톡hn263422.06.171. 임신 초기증상
- 변비인줄알고 변비약을 일주일동안 먹음
- 기력도 없고 힘도 없고 입맛이 없어짐
-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음
- 임신인줄 너무 늦게 알았고 2022.06.13 산부인과가서 검사결과 8주차인 것을 확인함
2. 임신을 알게된 후
- 20대 후반이지만 미혼임.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생각 있음.
- 남자친구는 책임져줄테니 낳자고 했지만
당장 집도 없고 장거리 연애이고
애기 가진채로 결혼준비, 육아준비를 할 자신이 없었음
- 무엇보다 내 삶이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변할것이 두려웠음.
- 몸의 변화,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지고 내 스스로도 나를 가누지 못하면서 어떻게 10달동안 이 아이를 품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음. 난 아직 엄마가 될 자격이,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었다보다...생각함
- 갑자기 찾아온 축복에 계획없이 낳고 싶지가 않았음.
- 또한, 혼전임신이라는 것을 부모님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자신이 없었음
- 중절 후에도 추후 임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게되었고 기회는 또 올거라고 생각함
3. 중절수술 병원 선택
- 남자친구를 겨우 설득했고 토닥을 통해 중절가능한 병원을 손품팔았음
- 토닥에 등록된 병원들은 평점이 높은 곳이 있었으나 실제 수술받지 않은 사람이 임의로 평점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별로 믿음이 안갔음.
- 실제로 수술한 사람들께 댓글, 쪽지 다 돌렸고
수원 거주중이지만 용인에 있는 병원에 갔음
- 원장님이 5분이나 되는 대형 병원이었고 병원 카운터에 있으신 분들이나 상담 실장쌤 모두 친절하고 편안하게 상담해주심.
(별도로 예약은 안되므로 병원오픈시간 맞춰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음)
4. 수술 준비, 수술 견적
- 2022.06.15 용인산부인과를 찾아갔고 당일 의사선생님과 초음파를 한번 더 본 후에 수술 전날에 수면마취 사전 준비를 위해 심전도, 소변검사, 피검사 등을 진행함.
- 견적 : 수술전 검사, 수액, 초음파, 진료비(19만원) + 8주차 수술비, 진통제, 약값(70만원) + 자궁유착제(12만원) + 영양제 (6/12/18만원 선택가능)
= 113만원
- 자궁유착제는 필수임.
* 자궁유착 발견율
유착방지제 사용: 13.0%
유착방지제 미사용: 30.6%
-> 자궁유착은 추후 난임을 겪을 수 있는 큰 원인이라고 함
- 영양제는 보통 12만원을 많이 한다고 함. 진짜 몸에 기력이 없고 평소에도 체력이 없는 경우 18만원을 한다고 함.
가격별 차이는 들어가는 성분차이, 농도차이임. 아미노산, 포도당 등 혈액 내 필요한 성분을 정맥에 바로 공급해줌.
5. 수술 당일
- 6/16(목) 오전 9시 병원도착했고
자궁이 너무 닫혀있어서 자궁문 열어주는 약을 질에 삽입하고 수액 맞으면서 5시간을 대기함. 대기하는 곳은 1인실 이었음.
- 자궁문 열어주는 약 삽입 후 아랫배에 통증이 좀 있고 열은 39도까지 올랐으나 그렇게 아프진 않음. 참을만 했음. 남자친구랑 같이 있게 해줬고 심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음.
- 수술은...꼭 보호자나 남자친구랑 같이 가길 바람...
- 나는 중절을 위해 누워있었지만 분만실과 같이 있기 때문에 갓 태어난 갓난애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림.. 기분이 묘하고 이상했음. 내 배에 있는 8주차된 아이에겐 너무 미안했지만
스스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한 수술이다... 혹 제거하는 수술이다...라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함.
- 6/16(목) 오후 2시 수술 시작
수술대에 누웠고 수면마취하면 움직일 수 있으므로 손발을 묶음. 그리고 수면마취시작함.
- 실제 수술시간은 10분정도 걸림
- 마취깬 후에는 너무 아팠으나 진통제 맞고 나니 참을만했음. 그 후 영양제(난 12만원짜리 선택) 맞음. 영양제는 확실히 맞는게 기력회복에 좋은듯
6. 회복에 필요한 관리법
- 중절도 몸에서는 임신과 같은 것으로 받아드린다고 함. 그래서 임신과 비슷하게 관리해주는게 중요함.
1) 단백질(소고기, 전복 등) 위주의 음식 섭취하기
2) 미역 등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기
3) 과일, 야채 등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하기
4) 수술부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탕목욕은 1개월 정도 피하기
5) 찬물이나 차가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6)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격한 운동이나 활동 삼가하기
7) 유산 후 자궁의 충분한 회복을 위하여 3개월간 피임하기
8)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찬바람 찬음식 조심하라해서 수술 후 이틀동안 수면 잠옷 입고 수면 양말에 따뜻한 음식만 먹음.
7. 수술하고난 이후
- 수술 후 당일은 생리대 중형이 모두 젖을 정도로 피가 생리처럼 많이 나옴. 다만 하루이틀 지나니 출혈은 멈춤. (출혈이 3일이상 지속될 시 병원에 꼭 방문하라고 안내받음)
- 수술한 당일이 첫 생리일과 동일하다고 함. 다음 생리일은 1~2달 이후부터 한다고 하며, 다음 생리 전까지가 가임기이니 이기간동안은 피임은 필수라고 함. 나는 또 이런일을 겪기 싫어서 1~2달 동안 관계는 안할 예정임.
-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매일 미역을 챙겨먹을 예정임. ( 미역이 자궁 건강회복에 좋다고 함)
- 식사도 기름진 것, 자극적인거 외에는 다 먹어도 된다고 안내받았으나 4일 동안은 죽먹을 예정임.
한 두번의 임신중절수술은 합병증이 없다면 추후 임신에 이상이 없으나
반복된 임신중절이나 처치가 잘못된 임신중절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함.
제 후기가 많은 사람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괜찮은 병원에서 수술받으시고 몸관리, 마음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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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5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냠양22.06.17오늘 수술하고왔습니다! 21 살이고 5주차 흡입술 하였습니다
생리를 안하고 가슴 통증이 있어서 수요일에 검사했더니 선명한 두줄이 나왔어요. 그리고 목요일에 병원 가서 진료 받고 오늘 아침에 병원 갔습니다.
원장님이랑 이야기하고 질 내부에 약 투입하고 (배 조금 아픕니다 저는 많이 안 아팠어요) - 피검사하고 코로나 검사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받습니다 원하는거 다 물어보고 알려주시고
일단 간호사분들이 한분 한분 다 ~~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회복실로 옮겨서 조금 쉽니다 . 쉬면서 링겔 맞기 시작합니다
약 투입하고 2 시간정도 지난 후 ,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마취재 투입하고 저는 30 초 까지 세다가 잠들었던것 같습니다
원장님은 이 병원에서 제일 높으신분 (?) 제일 수술 많이 해보셨다는 분한테 받았습니다 ㅎㅎ 처음에 약물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아팠어요 .
그리고 갑자기 깼습니다
결과는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이렇게 안아파도되냐고 물어볼정도로
안아프고 말도 바로 잘 하고 잘 걷고 지금도 수술 2 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 앞으로 아플까봐 걱정되긴 하지만 !!
그리고 엉덩이에 진통제랑 또다른 주사 맞는데 이게 아직까지 아프네용 ㅠ
제 앞 사람은 엄청 아파하셨습니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사바사 , 주기 차이에 따라 많이 다른거 같아요 ㅎㅎ
인터넷에 너무 의지하지마세요. 저도 그런거 다 믿었는데 아닙니다.
제가 많이 어리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일어난일이라 정말 너무 많이 떨렸습니다
저는 주사도 무서워하고 수술도 처음인 건강한(?) 사람이였어서 정말 정말 무서웠고 많이 울었습니다정말 많이 .. 끝나니까 후련하고 안아파서 다행이고 너무 기분 좋네요 !! 약 잘 먹고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 시작하려구요 :-)학생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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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걱정하지마시고 수술 잘 받고 오시길 바랄게요 !! 다들 화이팅! -
[서울] 오늘 4,5주차 흡입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뷰벼져져져져22.06.16지난주 금요일에 확인했지만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다음주에 한번 더 확인 후 수술 진행해야한다고 해서 일주일을 기다리는데 정말 매일이 힘들고 죽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 일주일동안 여기에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후기남깁니다.
처음에 가서 다시 초음파를 본후 아기집을 확인했어요.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기다린 후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링겔 꼽고 팔다리를 묶더라구요. 움직이면 안된다구~~
수술대에 누웠을 땐 참던 울음이 터진건 사실이에요. 마취들어가자마자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주수도 적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5-10분만에 끝난 것같은?
끝나자마자 밑에 빠지는 느낌이 한 2분 정도 들었어요. 그 때 아픈 것보다 그냥 서라워서 펑펑 울었더니 의사쌤이 계속 안정되게 말 걸어주시고 울지말라면서 울면 내가 뭐가되~~ 수술잘됬으니 걱정말라고 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장난도 쳐주시고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습니다.
수술 끝난 후 남자친구는 회복실 들어와서 진통제 같이 맞고 충분히 쉬다가 나왔어요. 통증은 생리통정도? 피는 아주 소량으로 비춥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수술을 하기전엔 정말 별별 생각에 죽고싶다 애기를 다음에 가질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 흡입술은 정말 간단한 시술이라고 말할 정도로 간단한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하시지말고 남자친구든 친구든 보호자를 꼭 동행하세요.
저 뒤에 여자분은 어려보이셨는데 혼자오셨더라구요.. 아마 심적으로도 힘들고 아플거에요
두서없이 적은 거 이해바라고 혹시나 궁금한점 있음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만큼만 이야기해드릴겡ㅅ 더보기 -
[서울] 5주차 수술후기
후기톡탈퇴회원22.06.16저는 6월14일 화요일 오후 4시에 수술을 했습니다:)
금식은 물 포함 6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별로 긴장도 안되고 그랬었어요ㅠ
수술은 영양제,초음파,진료,진통제,자연유착방지제 전부 포함 현금으로 60 주셨고 약도 약국이 아니라 병원에서 주셨고 진료차트는 수술 후 전부 폐기한다고 하셨어요
딱 갔을때 카운터 간호사 분이 조금 불친절 하다는 후기를 보고가서 겁먹었는데 그냥 글래여 원장님은 정말 착하셔요 초음파로 5주 확인하고 아래만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가서 영양제를 맞는데 조금 어지럽다고 설명해주세여 그리고 엉덩이에 정말 안 아픈 진통제를 2대 놔주시고 손발 묶어요 원장님이 오셔서 숫자 세볼게요 하나 하자마자 빙글빙글 한 5초 돌더니 손발 묶은 걸 풀고 생리대 붙인 속옷 입혀주시고 제 의지로 부축 받아서 회복실로 왔어요 진짜 다른 후기 보고 나도 토 하면 어쩌지 마취 안 깨면 어쩌지 집 혼자 못 가면 어쩌지 겁먹었는데 임신상태에서 입덧보다도 속도 괜찮았고 마취도 그냥 바로 깨고 배도 그냥 진짜 생리통 느낌 나다가 금방 괜찮아 졌어요 피도 찔끔 나고 쉬다가 천천히 가면 된다고 하셔서 조금 누워있다가 왔슴미다 저녁먹고 하루종일 잤던 것 같아여
6월15일 수요일
타지에서 와서 다음날 점심 먹고 바로 병원을 갔어요 피가 고였는지 피가 고여있으면 자연유착방지제가 소용이 없다고 해요 아니나다를까 피가 고여있어서 바로 피 빼고 방지제 넣어주시고 그러고 왔어요 피 빼는게 진짜 엄청 아파요
그럼 다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더보기 -
[용인] mtx 주사 후기 약물중절 진행중이신 분들 꼭 보세요
후기톡탈퇴회원22.06.15mtx 후기입니다
6주차에 약물중절을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시기에 맞고 후기에서 보이는 질정이나 복용약 없이 주사 두대로만 진행했던 터라 불안하고 너무나 공포스러웠습니다후기를 보면 2주 안에 출혈이 없으면 수술을 하신다는 글 뿐들이었는데 저는 병원에서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셔서 더욱 더 불안했습니다
2주가 지나도 몸에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병원에 가 검사를 요청하기도 하고 참 힘들었는데 3주가 된 지금 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mtx 맞으시고 불안해하시는 분들 제 후기를 보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저는 출혈까지 3주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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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질문에 답변 드리고 앱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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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임신중절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아직애기22.06.15원래 배달 시켜도 후기 한번 남기지 않지만 토닥톡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아직 20대이며 남자친구와 저 둘 다 직장인이지만 아직 아이를 키우기엔 감당할게 많아 지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생리를 하지 않아 저번주에 테스트기를 해보았고 선명한 두 줄이 나왔습니다.
바로 월요일에 산부인과 내원을 하였고 아주 작은 아기집을 확인하고 오늘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은 여의사 전문의한테 했으며 65만원 수술비를 냈습니다.
진공흡입술을 하고 10-15분 정도 수술했으며 영양제는 1시간 정도 맞았습니다. 통증은 생리통 심한 정도였고 진통제 덕분에 1시간 이후엔 아무런 통증도 없었습니다. 다음 주 검진만 한 번 오라고 하더라구요. 꼭 남자친구분과 내원하세요. 심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주세요. 더보기 -
[천안] 6주 5일 수술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야옹이야옹22.06.15
생리를 하지 않아서 지난주 화요일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너무 선명한 두 줄이 나왔고, 믿을 수 없어서 임테기 두 개를 더 사서 확인 해봤는데 결과는 똑같았어요..성인이지만 미혼이고.. 저희 부모님, 남자친구네 부모님까지 다 알고 계신 상태였는데 모두 제 의견에 따른다고 하셨어요.
낳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결혼하고 싶으면 하고 집이랑 경제적 지원 다 해줄거니까 그런 준비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래서 더 고민이 됐어요.
하지만 20대 초반, 나이도 어리고 이렇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아... 오랜 고민 끝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고 병원은 원래 서울로 가는 거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목요일에 서울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했어요.수술 생각은 했지만 그 날은 임신 확인만 하러 간 거였어요. 여자원장님이셨고 질초음파를 했어요. 4주 5일 되었다고 했고 수술 설명을 들었었어요.
그래도 초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장님과 상담할 때 비용이 총 115만 원이라고 했어요. 흡입술, 유착방지제, 영양제까지 해서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가 커지면서 사용하는 도구가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그 날 수술을 하지 않겠냐면서 권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상담만 받고 올 생각이었다고 했는데 자꾸 그러셔서 조금 불편했어요... 솔직히 그런 얘기로 겁 주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서울이라 비용이 훌쩍 뛰는 것 같고 남자친구가 실장님 말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다른 곳을 알아봤어요.
날이 점점 미뤄지고 결국 어제 천안에 있는 여성의원으로 엄마랑 둘이 갔어요. 임신 진단과 중절 수술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해서 방문 접수를 했어요.여자 원장님들이 많은 병원이었지만 중절 수술 상담은 남자 원장님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죠.
들어가서 배 초음파를 했어요. 그런데 충격인건 서울에서 질초음파 했을 때는 4주 5일이라고 해서 오늘이면 5주 2일이어야 하는데..
이정도면 6주 5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5주면 아기집이 생기고, 아직 아기는 없겠지 생각하며 수술을 결정한 거였는데 초음파를 하면서 아기를 봤어요.....
(전 수술을 결정했다고 찾아온 고객이니) 원장님은 6주 5일 되었다, 아기도.. 여기 있고요... 더는 말씀 안 드리겠다, 라고 하셨어요.
말씀 더 안 해주신게 감사하죠.. 그렇게 확인을 하고 예진실에서 비용상담을 마친 후 1시간 대기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6주까지는 초기라서 수술비용 80 + 유착방지제 15 + 영양제 5 해서 총 100만 원에 했어요. 기록이 남지 않게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카드나 계좌이체는 안 되고 현금으로 수납해야 했어요.
기록되는 부분은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 이 병원 자체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손소독하고 하의만 치마로 갈아입고 수액을 맞으며 기다렸어요. 그러다 이제 진짜 수술대 위에 누웠죠. 추웠어요. 무서웠고요.굴욕의자에 팔 다리를 묶었고 산소호흡기를 채워줬어요. 남자 원장님이 들어오셨고 옆에서는 이제 수면제가 들어가니 숨을 크게 쉬세요, 해서 숨 쉬고 제 기억으로는 바로 잠든 것 같아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하는 침대로 어떻게 온지도 몰라요. 제가 안 깨서... 간호사분이 환자분, 일어나셔야 해요!!!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 ..ㅎㅎ
수술은 10-15분이라고 하셨는데 자다가 깨니까 그것보다 한시간은 더 가 있더라고요. 회복실은 1인실이 아닌 병원 응급실 같은 침대에 커튼이 쳐져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는 밖에서 기다려야 하고요. 영양제를 다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급하게 간 탓에 여자원장님인지, 1인 회복실인지 잘 알아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인터넷에서는 검색해도 알 수 없었는데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도 후기를 남깁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이 어플은 오늘 자정에 삭제하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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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5주차 수술 후기 (자세하고 길어요)
후기톡dkssuddks22.06.15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그러셨듯이 저 역시도 토닥에서 많은 도움과 위로를 얻었기 때문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앞서 다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걱정 불안은 모두 지나갈거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에요.
인간인지라 한 번 실수 한 거고, 이번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합시다.
1. 임신 증상
저는 생리 예정일 한참 전에 (한 2주 -2주 반 정도) 가슴이 커지고 가끔 배나 허리가 아픈 느낌을 받았어요. 평소에 생리 전 증후군도 없는데 생리 한참 전에 뭐지? 싶었어요. 임신 초기 증상을 보면서 가슴 색이 좀 진해졌나? 확인도 했지만 아닐거라 생각하고 넘겼어요.
한 며칠 후에 갑자기 소화가 된 것 같은데 자꾸 위로 올라올 것 같더라구요. 제가 스트레스가 심하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지만 그때랑 느낌이 달랐어요. 그래도 처음엔 그냥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겠지 하고 넘겼어요.
한 이틀 같은 증세가 반복되고 갑자기 밤에 미칠듯이 임신일 것 같은 느낌에 엄청 불안하더라구요. 생리 한 5-6일 전인데도 바로 얼리 임테기를 해봤어요. 너무 무서워서 바로 안보고 딱 시간 맞춰 봤는데 너무 조금 흐릿했지만 누가봐도 두줄이더라구요. 바로 남친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병원을 찾아봤어요.
2. 병원 결정
사실 그냥 네이버나 크롬에서 쳐보는데 다 광고같아서 믿음직스럽지 못하더라구요..ㅠㅠ 그러다가 토닥을 알게되었고 여기에서 많은 정보와 병원 정보도 얻었습니다.
토닥에서 찾은 곳 2-3곳으로 추려졌고 남자친구가 알아온 병원도 있어서 같이 고민했습니다. 남친이 찾은 곳은 크롬에서 찾은 곳이라 처음엔 좀 그랬는데 남친이 엄청 꼼꼼하게 읽고 가져왔더라고요. 결국 남친이 찾은 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후회는 없습니다.
남친이 찾은 병원은 남자 원장이었지만, 본인의 학력, 이력 등 써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모두닥에서 후기를 찾을 순 없었지만 네이버 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시설도 깨끗해보이구요.
지금 수술 후인데 친절함에 대해 쓰자면, 의사 선생님은 물어보지 않아도 설명을 구체적으로, 잘 해주시는 점이 제일 좋았고 중간 중간 질문해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설명해주셨어요. 아파해도 잘 위로해주셨어요. 오히려 괜찮다 금방 통증이 가라앉는다 금방 해주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제가 수술 후 작은 치료에 진짜 아파했는데 의자에서 쉬다 나와라 대기실 의자에서 쉬다 집가라 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저한텐 친절하게 느껴졌고 신뢰를 주셔서 좋았습니다.
간호사 분들은 무표정이라 어떤 사람한테는 불친절하나?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전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질문에 다 답해주시고 잘해주셨습니다.
제가 병원을 결정한 방법은 토닥에서 병원 후기 별점과 다른 후기글에서 정보를 얻어서 병원 이름들을 알아보고 (또는 네이버/크롬에서 서칭 후 홍보글 꼼꼼하게 읽어보고) 네이버 후기와 모두닥 후기로 친절한지 확인했습니다. 그 후 병원 홈페이지랑 블로그 보면서 의사에 대한 정보와 시설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친절함과 시설, 비용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대한 많이 후기를 보면서 결정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기도 사는데 서울 양재쪽으로 갔습니다. 멀긴 하지만 남친이 차 태워줬고, 혹시나 저 혼자 가더라도 버스 하나로 바로 갈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2. 수술 후기
처음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집이 안보여서 피검사만 했어요. 피검사 후 수치가 150-200정도라 약 9일 후 주말 아침에 예약하고 바로 수술했어요. 제가 좀 늦어서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로 수술하게 되었는데 앞에 분이 마취깨는게 들리더라구요ㅠㅠ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이런 소리) 너무 무서웠지만 원장선생님께서 아픈 사람 30% 안아픈 사람 70%니 괜찮다 5분안에 끝난다 통증이 있어도 진통제 넣어주니깐 5분안에 안아파진다 하며 안심시켜주셔서 조금 진정했습니다ㅠ
수술 후 유의사항 듣고 동의서 쓰고 수술 설명도 듣고 수술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전 현금으로 다 결제했어요. 그래서 기록 안남아요.
굴욕 의자처럼 생긴곳에 누워서 영양제 맞고 팔다리 끈으로 묶는데 엄청 꽉 묶는게 아니라서 무섭진 않았어요. 원장쌤 들어오고 마취약 넣고 어지러워요~ 일부러 깨지 마세요~라는 말 듣고 조금 어지럽나? 어~ㅈㅣ~ㄹ~할려는 순간 갑자기 의식이 들면서 바로 배에 통증이 심해서 엄청 울었습니다ㅠㅠ 잠드는 느낌도 없이 마취가 되어서 수술이 다 끝난 상태였고 마취가 다 풀리기도 전에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울면서 손발 팔다리가 덜덜 떨리고 배가 너무 아파요 하고 말이 막 나오더라구요. 배가 자궁까지 칼로 찢어져서 차가운 느낌?? 생리통보다 훨씬 아프고 좀 생소한 고통이었어요ㅠㅠ 간호사 부축 받으면서 아프다고 울면서 회복실 갔고 누웠는데도 아파서 계속 울고 있을때 남친 들어와서 쓰담쓰담 해줬어요. 저는 정신없어서 기억안나는데 누가 곧 괜찮아질거다 말했고 진짜 체감상 5-10분 뒤에 가라앉았습니다. (원장쌤이 수술 전에도 오분이면 괜찮다고 계속 안심시켜주셨어요.) 저는 그때 바로 기진맥진해서 선잠 잤고 원장쌤이 들어와서 수술 잘 됐다하면서 남친이 질문하는거 대답해주고 뭐라뭐라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중간에 정신차려서 깨서 남친이랑 대화하면서 회복실에서 누워있었습니다.
남친 말로 갑자기 무슨 소리지? 하는 순간 제가 우는 소리라는 걸 알게 되었고 대성통곡하면서 배가 너무 아파요 너무 아파 하는 소리에 너무 미안하고 힘들었다고 해요.
저 수술 전에 했던 분은 수술 직후에는 아무 소리가 안들렸는데 회복실 가서 마취 깨면서 신음소리를 냈다고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회복실에서 누워있을때 어떤 분 수술하시는데 중간에 완전 울부짖는 큰소리가 나오는 데 전 수술이 끝났는데도 얼마나 아플까 공포스럽더라구요...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소리 지르는 시간이 길어서 잘못된 건 아닐까 싶었는데 회복실 나갈 때 원장쌤이 진정시키고 수술실에서 앉아있다 천천히 회복실 가자고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병원 나가기 전에 원장쌤이 원래 자주 이런일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랬습니다. 제생각엔 중간에 마취가 깬 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개인차로 그분이 더 아프셨나봐요ㅠㅠ
3. 회복 후기
아무튼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죽 먹으러 본죽가고 약 먹고 집 가는 길에 차에서 잤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엉덩이에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를 맞았나봐요. 그거랑 약 먹은 것 때문에 통증은 많이 없어졌고 조금 아랫배가 얼얼한 느낌?? 때문에 빠르게 걷거나 계단 걸으면 배가 울리는 느낌이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누워있는 것 보단 조금 걸어주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마트에서 미역국 장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랫배보다 주사 두방 맞은 게 더 아팠어요. 첨엔 맞은 줄 몰랐는데 왼쪽 엉덩이 허리쪽이 너무 아파서 보니깐 주사 자국 있더라구요.. 진짜 하루 이틀정도 여기가 너무 욱신거려서 더 아팠습니다. 아랫배는 가끔 찌르르찌릿하고 아팠고 잠시동안 움직이질 못했어요.
* 산후풍 찬음식 찬바람 등 정보
제가 찾아본 정보로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찬바람 찬음식 조심하라해서 수술 후 이틀동안 수면 잠옷 입고 수면 양말에 따뜻한 음식만 먹었습니다. 수면 잠옷이 너무 더웠는지, 답답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잠잠하던 불면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다리뿐만 아니라 심장 호흡까지 불편해져서 더 함들었어요.) 때문에 두시간에 한 번씩 깨서 1-2시간 뒤에 겨우 잠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잘 땐 덜 두꺼운 긴팔 긴바지, 수면양말 입었습니다. 많이 찾아본 결과 찬바람은 직접 닿지 않고 더위 피하는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이번에 원장쌤께 여쭤보니 찬바람 찬음식 다 괜찮다며 먹고 싶은거 먹으라 하네요.
그래도 제 생각엔 바로 빙수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많이 먹는 건 안 좋을 것 같고 발목 손목 등 관절에 무리 안오도록 얇은 긴팔 긴바지, 얇은 양말은 조만간 계속 입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모르잖아요.
전 지금 4일차인데 수술 당일부터 진짜 철저하게 찬바람 찬음식 다 피했고 산후 조리처럼 좀 두꺼운 맨투맨 긴바지 양말 다 챙겨입었어요(나갈때도요). 이제 5일차부턴 돈까스나 면 요리 같은 밀가루 음식도 좀 먹고 옷도 수면잠옷에서 좀 얇은걸로 입을려구요.최소 1주 이상, 최대한 한달은 빙수/아이스크림/ 너무 많은 찬 음료/ 찬 바람/ 술/ 담배 등 다 조심할려구요ㅠㅠ
어떤 사람 말로는 중절 수술도 출산과 똑같대요. 몸보신 잘 해주세요. 저는 전복죽이나 소고기 죽/ 소고기 미역국 많이 먹고 있습니다.
* 피고임 피 뺌
저는 수술 후에 피가 많이 안났어요. 이래도 괜찮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일 뒤에 검사하러 갔을때 피가 좀 고여있어서 빼야한다 하더라구요. 바로 굴욕 의자에 앉아서 뺐습니다.. 아픈지 물어봤는데 조금 아플수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 같고 마취 없이 했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끙끙 대고 온몸에 땀이 줄줄 났어요ㅠ 계속 좀만 참으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금방해주겠다고 원장쌤이 그러셨는데도 아파서 으악 소리가 저절로 났어요ㅠㅠ 자궁문이 꽉 닫혀있어서 피가 안나온건데 관이 들어가는 것도 잘 안돼서 이것저것 바꿔가며 겨우 넣고 피 빨아들인 것 같아요. 조금 큰 플라스틱 통에 (주사통같았어요) 제 기억상 2/3마디에서 한마디 정도 피가 나왔더라구요... 진짜 넣는 과정도 아픈데 안에서 휘젓는 느낌이 다 났고ㅜㅠ 끝나고 나서 너무 아파서 진짜 움직이질 못하겠더라구요. 원장님께서 충분히 쉬다 나오라 하셔서 의자에서 쉬다가 겨우 나왔습니다.
치료 전/ 중/ 후 등 계속해서 친절하게 말해주셨는데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 자궁 약 (자궁유착제인지 확실x)
피 빼고 나서도 피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 다음날 다시 병원갔는데 또 피가 조금 고여있다 하셨어요 ㅠㅠㅠㅠㅠ 또 마취없이 피 빼야하나 싶었는데 이정도 적은 양이면 흡수 될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려보자 하셨어요. 그리고 자궁약 넣어주겠다 해주셨고 자궁 유착제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같아요. 피 빼는 것보단 아프진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들어가질 않아서 이것저것 도구 바꿔가며 겨우 약 넣으신 것 같았어요. 휘젓는 느낌은 없었어도 중간에 좀 너무 아파서 끙끙 댔습니다. 그래도 저번 피 빼는 것보단 안아프지 않냐 덜아플텐데? 했지만.... 조금 덜 아픈거지 아프긴 했어요 ㅠㅠ
전 토요일 아침에 수술하고 월요일 저녁부터 잘 돌아다녔습니다. 일반식은 최대한 미역국이나 죽 위주로 먹고 있고, 슬슬 맛있는 것도 가끔씩 먹을려구요ㅎ 계속 몸조심하고는 있지만 돌아다니는 데에 문제는 없습니다. 2-3일부터는 복통도 거의 없구요.
궁금한거 있음 질문해주세요. 답변 드릴게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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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주 2일차 대구 수술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2.06.14유튜브댓글하나 안달던사람인데 ㅋ... 사람이 궁지에 몰렸을때 도움받은건 잊을수가 없죠 후기 남깁니다. 후기글 마지막으로 토닥에는 안들어올거같지만! 궁금해하시는거 최대한 많이 댓글달아드릴게요
일단 저는 마지막생리는 4월 말쯤이었고 이후 지금까지 실패해본적없는 방법 질외사정으로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었는데 횟수가 잦았던거도 아니라서 전혀 생각지도않았는데
최근들어서 병인가 싶을정도로 잠을 많이자고(원래 자는거 좋아하는데 좀 심하더라구요) 갑자기 식욕이 폭발하는등 여러 증상들이있었어요!
그전에는 가슴이 아픈 생리전조증상이라해야하나요 그런증상과 아랫배가 한번씩 쿡쿡쑤시는 증상이 있었고 질염도 생기면 원래 일주일이면 낫는데 2-3주를 내리 달고 있었거든요
설마....하는마음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임테기사서 해본결과 5초만에 두줄확인
관계마다 확률에 의지했던게 맞나봐요 원래 제가 불안한것이 있었어서 조금만이상하면 확인하고했었는데... 이게 몇년지나니까 임신가능성이 없다라고 머리가 판단해버렸었나봐요 그래서 생각보다 조금 늦게 확인한후에는 바로 병원알아보기시작해서 찾아봤구요 토닥 여러분들 덕에 많은 정보 도움얻었어요
저는 사는곳은 다른곳이지만 좀 시골이라 대구쪽으로 병원을 알아봤고, 빨리가서 수술해야한다는생각에 보호자 동행 안해도되는곳으로 알아봤어요 수면마취가있어서 그런지 동의받는곳이 많은가봐요.
제가 간 병원에서하는말 들으니 법적으로 미혼성인여성은 본인의동의만있으면 수술은 가능한가봐요 대신 타 후기에비해서 조금 가격은 비쌌던거같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알고, 폭풍검색하고 월요일아침에 병원마다 전화돌린뒤에 (3군데정도 전화했어요 다행히 토닥 어떤분이 알려주신곳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대하고 알려줌) 당일수술은 가능하지만 수술 요일이 정해져있다네요 그게 화요일이라 화요일에 갈까했는데 그 임신확정이 아닐수도있지않나 그런 일말의 희망있죠 그래서 검진부터 받고싶어서 당장 월요일에는 초음파부터 봤었구요 질염이있어서 세균검사해준다고 8만원인가 처음에 받아가시더라구요
그리고 화요일에 예약잡았고 이게 병원에서는 예민한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성들이 기록남는거 좀 그래하잖아요 그래서 먼저 물어봐주셔서 기록안남길원한다하니 현금으로 할것을 권유해주셨구요
유착방지제+영양제+진통제 수술 이렇게해서 총 90만원 현금납부했어요 뭐가 얼마다 이렇게는 알려주시지않아서 좀 그랬지만.ㅎ 혼자가서 진료받고 상담받고 하는게 타병원에비해 간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거같아서 서비스비용으로 충분히 만족했답니다.
상담실이 따로 있었고 여자상담선생님?(원장님이시지만 상담만 맡아서하시나봐요)계셨어요, 그 굴욕의자에 올라가는것도 ... 남자선생님이셨지만 민망하지않도록 간호사님이 알아서 잘 덮어주시고 막아주시더라구요
수술은 준비부터 회복까지포함해서 한.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짧죠? 전화로 이렇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람에따라 다를수는있지만 보통 그런가봐요
수술전에 상담실로불러서 수납하고 수술내용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물어보라고해요. 그리고 수술하는원장님 잠깐 가서 얼굴보고 수술준비 하구요 저는 개인회복실에서 하라는대로 옷갈아입고(상의는 그대로 하의만 치마로갈아입고 밑에속옷을 간호사 달라고하셨어욤) 수술실들어갔을때 간호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답니다. 유착방지제 사인해놓고 나갈때 쓴거 보여주시고 진통제는 수술전에 엉덩이라고하는데 골반같은부분에 넣어주시구요 영양제는 회복할때 링거로 달아주시더라구요 별로 아픈건없었어요 진통제넣은부분이 찌를땐안아픈데 수술후에 좀 묵직한느낌있었구
어쨌든 그렇게 준비하고나서 손을 묶고 의사샘 들어오시고 제 키랑 몸무게 물어보시고난담에 수면마취제 넣어줬는데 '잠오면 주무세요'라고 간호사님이 하는 동시에제가
'어 잠와요'하고 기억이없어요 그러고나서는 절 깨우시더라구요 일어나라고 ...
당장은 정신이 없고 메스꺼워서 '배가아프고 메스꺼워요'라고했다가 좀 괜찮아지면 부축해줄테니까 회복실로가자고(동선이 길지가않아요)하셔서 혼자 크게 심호흡하다가 괜찮아졌을때 부축받아서 회복실갔구요! 누워서 정신좀 채리고 휴대폰보니 수술시간 한 20분정도 지난거같았어요(준비시간포함) 그렇게 30분정도 누워있다가(그 시간이 정말 회복시간이더라고요 많이 아프고 어지럽고 메스껍더니 좀누워있으니까 나아짐) 나와서 마무리상담하고 나왔네요! 1주일정도 후에 와서 세균검사한거 결과도보고 혹시나 자궁에 피가 안빠지는사람들이있어 그거 확인하면 끝난대요. 남자의사샘이 유쾌하게 담에 같은일로 오면안되요! 조심하라고 건강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도못먹고 혼자 고생했다고 오면서 맛있는거사먹고 ㅋㅋ 많이 아프진않고 평소 생리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느낌이에요. 컨디션은 잠이 많이 옵니다!
후기남길때 뭘 남기면 좀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1.보호자 동행이냐 혼자가느냐
저는 이런일이 처음이기도하고,, 누군가 같이가면 감정선이 무너질거같아서 혼자가는걸 선호했거든요. 그리고 상황에따라 보호자못가시는분도계실테구요
다만 남자친구나 보호자가 같이갈수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가시는게 더 좋을거같긴하구요(수면마취하면 회복까지 정신이없기도하구요 제가 건강타입이라 금새회복한거같아요. 또 병원측에서 보호자가 같이가야 덤탱이씌울생각을 못해요. 제가 간곳이 그렇게 했다는건 아니지만, 잘 모르는곳에 혼자갔을때 그럴 확률이 높아요. ) 만약에 제가 시간적 여유라던지 심적여유가 더 있었다면 보호자와 상의후에 보호자동의필요로하는 중절수술 전문병원으로 가서 상담받았을거같아요. 제가 갔던곳은 계신분들이 대부분 다 친절하시구 착하셨어요 그래서 감사하게다녀왔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은곳이라면 혼자가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죠
2. 병원알아볼때
꼭 사전전화하셔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조건은 꼭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전화한다고 얼굴이 알려지는건아니니까요! 어느병원은 되는데가있고 어느병원은 규정상 안되는곳도있고 그런가봐요. 수술자체가 합법이된지 얼마안됬기에 가치관에따라 ... 아예 중절수술 안하는 병원도 있대요. 그리고 일하는 직원들의 생각에따라서 친절과 불친절이 나뉠수밖에없다고생각하거든요! 어쨌든 환자가 편안한 병원을 가는게 제일 좋으니까요! 저는 이병원 전화했을때 전화받으시는분이 제가 걱정하는부분을 딱 캐치하시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좀 비싸도 어쨌든여기가야겠다 싶었어요
3. 이 모든 일을 겪고나니 좀더 내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실수이고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수없는상황이지만 건강적인부분은 여자쪽에서 감내할수밖에 없는 부분이니까요
여러모로 보더라도 수술을하게되면 약자의 입장에 설수밖에 없기에 나자신의 건강과 ... 그리고 얼마되진않았지만 어쨌든 한 생명이 될수있었던 존재가 가버렸으니까요 이런부분들 생각하게되니 요기계신분들의 마음도 같지않을까 했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 마칠게요~~ 궁금한점은 댓글달아주세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