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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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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1일전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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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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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두지마
    26.04.16
    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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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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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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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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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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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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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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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1일전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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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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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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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큐티
    22시간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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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울산] 울산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뀨리
    22.05.16
    오늘 수술하고 방금 집에 왔습니다
    진료 받고 바로 수술하고싶어서
    공복인 상태로 물도 안 마시고 갔구요

    가서 진료 받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정신차리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수액 마저 맞고 병원에서 나왔구요

    걷거나 쭈그려 앉으면 통증이 있고
    ュ..ユ...그 이외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경미한 통증입니다
    금액은 75만원이고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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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6주차 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5.16
    지난주에 임테기 결과로 사실을 알고 난 후, 하루에도 몇번씩 토닥앱을 들어와서 후기글이며 정보글이며 이것저것 뒤져봤던 것 같아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피임을 한다고했지만, 하필 그 하루 안했던 날이 계기가 되었고 결혼예정이지만 지금당장 아이를 낳아 키울 상황이 아니여서 고민끝에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임테기 후 바로병원을 가야했지만, 사정상 그게 안되서 주말에 병원을 방문했고 당일 초음파 확인 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상담때부터 눈물이 났는데, 너무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의사선생님께서 너무친절하셨고 위로해주시고 해서 좀 나아졌어요

    병원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한 곳은 아니라고 알고있어서 예상범위 내 금액이었고, 동의서 및 기타 등등을 작성하고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잠시 뒤에 수술실로 갔습니다.
    수술실 간호사선생님께서 긴장풀라고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해주시고 의사선생님도 들어오셔서 손잡고 위로해주시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는 잠에들었고 어떻게 회복실까지 왔는지는 잘 기억은 안났습니다.
    다만, 회복실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 생각과 배가 너무 아프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간호사선생님께서 보호자를 불러주셨고, 저는 하염없이 30분간 남자친구에게 배아프다고 울면서 얘기했네요.. 생리통이 워낙 심했지만 그거랑 차원이 다른 배아픔이었고 진통제가 아직 덜 펴저서 그렇다고 버텨야한다고해서 울면서 버텼습니다.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게 무슨의미인지 한두시간 후 지나니 약한 생리통 정도여서 알 수 있었고 배에는 핫팩붙이고 바로 삼계탕먹으러갔어요
    조금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확실히 몸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여서 바로 집으로 와서 누우니 좀 낫더라고요
    오늘 다시 초음파 검사하러 가는날인데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저도 여기서 이것저것 알아본 사람이고 마음 다잡을 수 있었거든요.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고, 다음번 임신은 행복하게 아이를 낳는 쪽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싶네요.
    다들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일상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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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오늘 당일진료 당일수술 받고 후기남겨요

    후기톡
    Kss0331
    22.05.15
    3일 전
    임신테스트기 확인 해보니 양성반응이 나왔고
    다음날 바로 병원 수소문해서
    오늘 진료랑 수술까지 하고 왔어요
    우선 너무 후련하고 몸이 가뿐해져셔 좋아요!!~

    몸이 너무 무겁고
    속도 더부룩하고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입덧이 심하게 온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 7~8알 먹고 체해서 소화제 먹고 그랬었거든요
    오늘 수술하고 나니까 넘 속이 편안해져서 신기해요
    수술 후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진통제랑 자궁수축제 등등 성분이 있는 약이고
    약 먹고 속이 메슥거릴 수 있다고
    힘들면 병원으로 연락주라고 하셨는데
    별다른 이상없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지금 제 몸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게 느껴져서
    안심이 되고 있어요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
    (초음파 검사 결과 오늘 저는 5~6주차 넘어가는 시기였어요)
    어차피 할 거라면 주수 키우지 마시고
    빨리하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토닥에서 정보랑 후기 많이 얻었어요
    특히 수술관련해서 자세하게 리뷰들 많이 남겨주셔서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고
    실제로 수술이 예측범위 안에서 진행되다보니까
    불안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저는 묶여있다가 링거에 진통제 먼저 맞았는데
    속이 메슥거렸어요ㅠ
    진통제 성분이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마취에 들어갔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하얀색주사기를 봤어요
    저게 프로포폴인가... 하던 찰나 잠이들었고
    깨 보니까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속이 안좋아서 부축해서 의자에서 내려올때
    오바이트를 세네번 바닥에 해버렸는데
    전날 금식하고 먹은게 별로 없어서 물만 토해냈대요
    회복실로 옮겨서 남은 링거 맞았어요
    정말 신기한게 수술이 끝나고 나서부터
    몸이 제 몸으로 돌아오는 게 느껴졌어요

    제가 생리통이 진짜 심한 편이에요
    약 먹는 타이밍 놓치면 효과 안 듣고
    오바이트를 하게 되어 응급실 가야되거든요
    워낙 생리통이 심해서 복통에는 예민한 편인데
    수술하고 나서는 안아팠어요
    속이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답답했었는데
    이때 체기도 사라진거 같아서 신기했어요

    속이 편안해져서 집으로 오는 길에 시원한 냉면 사먹었어요
    면이 소화가 안될까 싶어서
    국물이랑 냉면무, 오이 위주
    그리고 김치도 먹었어요
    점심약 먹고
    저녁은 미역국이랑 고등어 생선구이 먹었어요!
    모처럼 맛있게 밥 먹어서 기운이 났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후기까지 남기고 있어요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피임을 잘해야 된다고 알려주셨고
    아이계획이 있으면 미리 예방접종이랑 비타민 추천주셨어요
    마음속에 깊이 새겨듣고
    나중에 잘 준비해서 건강한 아이 맞이해줄거예요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그런 마음보다 제가 두렵고 무섭고 준비가 안된 마음이 더 컸어요
    초음파로 검색했을 때
    아이집이랑 작은 난황만 보여서 죄책감이 덜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빠르면 빠를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한거 같아요
    제가 여기서 후기보고 많은 도움 받아서
    저도 글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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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알려주세요
    22.05.15
  • 5주 2일차 수술 후 9일째

    후기톡
    포됴
    22.05.15
    5월 6일에 수술해서 오늘 9일째 되는 날이예요

    저는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는 지워야된다 였고 남자친구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점.. 그리고 아이를 키울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 점.. 핑계이지만 그 두가지를 제일 크게 두고 얘기하였고 결국 지우기로 합의해서 지웠습니다.

    당일에 수술 가능한 곳으로 찾아보고 미리 예약하고 갔고 초음파 상으로 아기집도 보였구 정상임신이 맞다고 하셨었어요

    초음파하고 수술 전 상담하고 수술 준비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상담하면서 동의서 쓰고 이체하구 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질초음파 상으로 봤을때 아기가 많이 작고 제 몸에서 생명이 자라고 있구나를 보고 신기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착잡해지더라구요..그래서 더 고민이 된거 같아요..

    수술하러 소 수술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팔다리 고정하고 원장님 오셔서 마취하고 시작한다고 해서 긴장한 상태로 눈 감고 있었는데 마취제 소량 넣어주시고 어지러울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었는데 어질어질 천장이 도는것까지 보고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배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마취에서 깼고 간호사님이 팬티에 패드 붙여서 입혀주시고 회복실로 들어갔어요
    회복실 들어가서도 계속 울었어요
    아이가 이제 나를 떠났다는 슬픔과 통증때문에..

    배가 울려서 울면 좋지 않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멈추질 않더라구요.. 보호자 불러오신다고 저를 두고 나가셨는데 진짜 오열하면서 울었던거 같아요..
    간호사님이 남자친구랑 같이 들어와서 유의사항 알려주시고 나가시고 남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달래주었지만 공허함? 같은건 어쩔 수 없는거 같더라구요..

    한 10분 쯤 지나니까 진통제 효과가 도는지 배는 점점 안아파오기 시작했고 남자친구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어요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지만 나에게 와준 아기를 보내게 된 그 감정 때문이었던거 같아요

    영양제 다 맞고 집에 와서 한참 잤던거 같아요
    며칠동안은 계속 공허함과 아기에게 미안한 감정이 커서 하루에 한번씩은 계속 울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날 수술 경과 보러 병원에 갔고 초음파 보여주시면서 피고임이 있고 자궁도 커져있어서 2주 내로 점점 작아질거고 피도 다 빠질거라고 얘기해주셨고 병원 약 처방해주셔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부작용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술하고 일주일 정도는 두통이 계속 찾아왔었고 항상 추웠습니다.
    밖에 나가면 덥고 집에 있으면 춥고.. 골반이랑 허리에 통증이 어마무시하게 와서 전기장판켜고 지냈구요

    그리고 수술하고 나서 산후풍이라는게 올 수 있다는걸 미리 알게 되서 긴팔 긴바지 수면양말 신고 지냈어요
    너무 덥고 힘들었고 지금도 힘이 들지만 점점 제 생활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토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들어오실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 남겨봤어요
    수술하시고 나면 많이 힘드실거고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우리 잘 이겨내봐요.
    물론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후회스럽기도 하고 자책하면서 일주일을 보냈던거 같아요
    저는 자다가도 울고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도 울고.. 지하철, 버스 타고 가면서 임산부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내 아기 생각에 운적도 있고.. 집에서 소리 질러가면서 혼자 운적도 많아요.
    우는거.. 잘못 된거 아니예요. 나의 감정에 솔직한건 건강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지우는건 슬픈 상황도 맞으니까 내 감정에 솔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혼자 자책하면서 슬퍼하지는 마세요. 우리가 떠나보낸 아기는 다시 나에게 찾아와서 나와 같이 할 수 있는 순간이 돌아올거니까요!

    아! 비용은 수술비 + 영양제 해서 60만원 들었어요 인천에서 수술 했구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아는 한에서는 다 답변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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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서울) 6-7주 후기

    후기톡
    둥글똥글이
    22.05.15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립니다.

    6주-7주차 정도였고 임신 사실 확인 한 산부인과에서 수술은 진행하지 않으며 

    약물중절은 그 당일 시작하는 것만 가능하며, 오늘이 지나면 약물을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비상금 대출을 받아 병원 로비까지 다시 들어갔지만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아 다시 나와서 이틀간 고민하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말 아이는 낳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서 너무나 힘든 결정이 될것같아서 낳지 않기로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술은 두려운 마음이있어서 약물 중절로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본 방법은 그냥 지도앱 켜고 주변산부인과나 번화가, 강남 산부인과 등등 무작위로 전화해보면서 약물중절 가능하냐고 문의했고 

    이곳저곳 재고 따지기보다 그냥 하루라도 빨리 가는게 중요하다고 들어서 된다는 곳 찾아 바로 갔습니다.


    병원에서 남자친구가 보호자로 같이 사인하고 동의했습니다.

    금액은 90만원에 갈때마다 진료비 검사비 약값 등등해서 총120정도 쓴것같습니다


    주사맞고는 바로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하혈이 시작되는데 몸 컨디션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일주일후에 다시 내원하니 충분히 하혈이 되지않았다고 해서 자궁문 열어주는 시술 수면마취로 진행하고 

    자궁수축제 처방해주신걸 이틀간 먹었습니다


    기간 동안 계속 꾸준히 아프기도 하지만 정말 머리가 아찔하게 아픈 순간은 이따금한번씩 찾아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피가 나오는게 아니라 주먹반만한 핏덩어리이들이 쏟아져나올때 충격받고 괴로웠습니다. 

    이때는 피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평소생리양의 10배도 넘는것같습니다.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았을시 수술을 하기로 해서 걱정하면서 있었는데 1주일 뒤에 다시내원하니 

    다행히 거의 완료가 되었다고 하시고 나머지 배출을 도와주는 자궁수축주사 맞고 집에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몸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나아졌습니다. 2주동안 죄책감도 많이 느끼고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지울때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지우기로 결정하고 생각해보니 

    결국 내 체면 때문에 나 하나 잘 살자고 자기 자식까지 지우는 행동에 죄의식이 생겨서 힘들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후회만 하기보다는 앞으로 더 선한 일을 하고 남을 돕고 

    세상에 있는 태어난 다른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슬픔이 생기더라도 충분히 슬퍼하시고 상처로 남지 마시고 딛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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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8
  • [청주] 오늘 수술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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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23
    22.05.14
    당일 진료보고 바로 수술하고 싶어서 전날 10시부터 금식하고 오전에 병원 갔어요.
    저는 현금 인출한다고 좀 늦었는데 오전 일찍 가시는게 좋겠어요.

    제가 간 병원은 중절수술 하러 온 사람들을 안쪽에 대기시키더라구요.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게 어찌됐든 임산부에게 보일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므로.. 그 배려가 서로를 위해 좋았다고 생각했네요.

    초진이라 말로 안하고 문진표 개인정보 작성하면서 증상 적는 칸에 중절수술 상담이라고 적으니 따로 묻지 않으셨어요.

    처음에는 지레 찔려서 시선이 싸늘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다들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게 하신다고 생각 들만큼 배려해주셨고 감사했어요. 선생님들 모두 걱정말라는 말씀에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초음파 검사 해본다음 보호자 동의서 작성하고 양쪽 엉덩이에 주사 한방씩 맞고 대기하다 수술했어요.

    바지랑 속옷은 벗고 치마로 갈아입은다음 속옷은 따로 들고 들어갔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손발은 고정될 수 있게 묶어주시고, 마취는 세번째 호흡 하려니 잠든 것 같아요.
    다 끝나고서 자연스럽게 깼고, 생리대 넣고 속옷 입혀주시고 부축해주셔서 회복실까지 가는데 무리 없었네요.
    마취한 동안에는 어떤 느낌이나 기억도 없고요.

    제 옆에 계셨던 분은 마취가 잘 안되셨던건지 몸부림도 많이 치셨다고하고 깨서도 많이 아프신지 많이 우시더라구요.

    저는 졸려서 30분정도 자긴 했지만 중간중간 눈뜨고 얘기도 할만큼 의식이 있었어요. 가볍게 장난도 쳤고요. 그 후로도 그냥 눈감으면 잘수는 있는데 그냥 있으니 있을만해서 자다깨다 선잠자듯 누워있었어요.

    유착방지제인지 영양제인지 모를 수액을 다 맞고나니 선생님께서 오셔서 안에 넣어두었던 거즈를 빼고 배도 살짝 눌러보시고 .. 갈 수 있으면 가도 좋고 쉬고싶으면 충분히 쉬었다가 가라고 강조하셨어요. 저는 너무 멀쩡하기도 했고 집에 가고싶어서 바로 나왔구요.

    걷는데에 거슬리거나 불편한건 없는데 그렇다고 힘있게 걸을 수 있는건 아닌거같아요. 톡 치면 쉽게 밀리고 약간은 나른했어요.

    집 도착하자마자 구토방지제 먹으라 하셔서 먹었습니다. 아직 구토감이 있거나 하지는 않네요. 이 후기를 적고 두번째 끼니를 먹으려 합니다.

    소변볼때 불편한것 없고 피는 나오는 것 같으니 생리대는 착용하고 지내야겠습니다.

    병원에서는 당분간 무리하지 말고, 일주일정도면 괜찮을거라 하셨고 첫 생리를 온전하게 하게되면 끝이라고 알려주셨어요. 그 이외의 안내사항은 따로 없어서 인터넷 찾아보려구요.

    저는 아기집이 안보일때 혈액검사로 알게됐고, 아기집이 보일거라고 예상한 날로부터 4일째였으므로 4~6주차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65만원이었고 무사히 잘 마치고 왔어요.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수술 당일 컨디션이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조심조심히 걷고 움직이는데에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지만
    계속해서 졸려서 10~20분씩 졸다 깨기를 반복하고 있으므로
    당일에는 푹 쉬시는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궁금하신것 모두 안내드릴테니 편히 댓글 주세요.

    제게 정보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모두 평안한 일상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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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2
  • [평택] 7주차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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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2.05.14
    금식하고 병원갔어요
    남들 후기 다 읽어보고가서 조금 긴장된상태로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알약같은거안넣고 뭐아무것도없이
    링거 꽂고 포로포폴맞고 자고일어나니 끝나있었어요
    회복실가는데 저는 원래 생리통이 없는데 아 이런게 생리통이구나 할 정도의 아픔이느껴졌고 회복실가서 영양제 반정도 맞으니 잠도 완전 깨고 전혀 아픔을 못느꼈습니다
    최근 정말 몸상태가 안좋았고 큰수술도 하고 바로간거였는데
    생각보다 아프지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피많이나올까봐 전날 성인용 기저귀도샀는데 오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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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청주] 청주 중절 수술 후기예요

    후기톡
    다루
    22.05.13
    6주 5일차에 당일 수술 받고 왔습니다

    여기서 댓글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잘다녀왔어요
    보호자랑 함께 갔고
    막상 가니까 무섭기도 하고 눈물이 났는데
    의사선생님도 친절하셨고 마음 편하게 말씀해주셔서 수술 잘받고 왔습니다
    초음파 보고 항생제 주사 엉덩이에 2대 맞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수술시간은 5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요
    손발은 묶어주셨고
    수면마취했는데 전 이제 시작하나 했는데 수술 끝났다고 깨우시더라구요
    바로 옆에 회복실로 가서 영양제 맞으며 누워있었고 보호자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불러주셨어요
    패드랑 속옷은 수술 끝나니 다 입혀져있었구요
    생리통 정도로 배가 아팠고 저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진 않았어요

    다른 분들도 어떤 마음인지 알기에
    궁금하신 거 있음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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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4-5주차 보호자x 후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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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조아
    22.05.13

    오늘 아침에 중절수술 마치고 지금까지 쭉 자다가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적네요.

    그냥 탈퇴할까 했지만 저또한 여기서 많은 위로와 정보를 얻었기에 제 글이 다른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를 씁니다.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도 또래입니다. 

    원래 피임약을 장기복용하다가 잠깐 쉬는 게 좋겠다고 판단을 했고 피임약을 끊자마자 임신이 된 케이스예요. 

    5월 11일 수요일 아침 얼리체크로 진한 두 줄 확인했고 확인 되자마자 집 근처에 친절하다는 산부인과로 달려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마지막 생리일이 4월 11일이면 아직 1달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임신이라고 해도 아기집이 안 보일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그래도 초음파를 한 번 해서 보고 판단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초음파를 했더니 아기집이 잘 보였고 크기가 아직 1cm도 안 된다, 보통 1cm 정도 되었을 때 수술을 하는데 

    아마 이번 주 금요일에 오면 그쯤 되어있을 거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바로 금요일에 수술 일정을 잡았어요. 

    논외로 여기 산부인과 원장님 젊은 여선생님인데 정말 좋으셨어요. 

    제가 여태까지 검진이나 치료를 위해 간 모든 병원 통틀어서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유 되시는 분들이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쓸데없는 말 전혀 안 하시고 친절하고 상냥하게 진단해주셨습니다. 

    그날 초음파와 피검사를 진행했고 진료비는 11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임신이 확정된 얘기를 전했고, 

    남자친구가 금요일에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수술 다음 주 수요일로 미룰 수 없겠냐고 물어봤지만 

    전 얼른 이 상황에서 1분 1초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 혼자라도 금요일날 하겠다고 말했어요. 

    저는 제가 이 사태에서 감당하고 있는 정신적 고통, 그리고 감당할 신체적 고통과 후유증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큰 정도라고 생각했고 

    그것만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건 충분하다고 생각해 남자친구에게 수술비 전액을 감당할 의향을 물어봤고 

    남자친구도 바로 동의해 제가 금액적으로 감당한 부번은 없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그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사정이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했던 것도 있어요...!



    그리고 수술하기 전 자정부터 물을 포함해 금식을 했습니다. 

    임신 후에 불면증도 심해졌고, 마음도 복잡해 새벽까지 잠을 못 이뤘던 것 같아요. 

    당일 아침, 저는 병원으로 향했고 들어가기 전 현금을 뽑아갔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계좌이체도 가능했더라고요ㅠ...저도 제 예상보다 많이 나와 차액을 이체했습니다) 


    의사선생님과 만나기 전 간호사분께 혈압을 잰 후 영양제와 자궁유착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 개 각각 두 가지 종류씩 있었는데 아마 영양제는 5만원, 8만원 자궁유착제는 5만원(?), 15만원 짜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영양제는 굳이 비싼 거 맞을 필요 없다고 하셔서 자궁유착제 15만원 영양제 5만원짜리를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선택 후에는 수술동의서를 썼고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의사선생님을 다시 만났고 의사선생님은 여전히 따뜻하고 친절하셨습니다. 

    그림을 그려가며 수술 방법을 설명해주셨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나 관리 방법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다 들은 후에는 자궁이 열리게 하는 거라는 약을 넣고 대기했어요. 

    조금 뒤에 수액실로 들어가 수액을 맞다가 시간이 되어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팔, 다리 다 묶고 진행했고 이제 잠 드는 약 넣을 거라는 말이 들리고 잠깐 후에 약간 시야가 어지럽더니 바로 잠들었고 눈 떠보니 끝나있었습니다. 


    끝나고 나니 수면마취에 취한 저는 배에서 통증을 느꼈지만 아직 잠이 덜깨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 채로 간호사님의 부축을 받은 채로 회복실로 이동했어요.

    깬 후 의사선생님께서 여기 어딘지 알겠냐는 질문을 하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침대에 눕고 나니 갑자기 어마어마한 고통이 몰려왔고 아픔을 잘 참고 티를 안 내는 편이었던 저는 마취에 취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아프다, 너무 아프다는 말만 비명처럼 반복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저를 달래주시면서 진통제 많이 넣었다고 말씀해주셨고 

    몇 분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던 저는 계속 혼자 앓다가 의사선생님이 다시 들어오시자 원래 이렇게 아픈 거냐, 너무 아프다며 찡찡댔던 것 같네요(...) 

    흐릿한 기억이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원래 그렇다고 조금만 기다리면 진통제 효과 돌 거라고 말씀해주시며 제 등을 직접 토닥여주셨던 건 선명하게 기억나요. 

    정말 혼자 외롭고 아픈 시간이었지만 친절한 선생님 덕에 버틴 거 같아요ㅠ 

    정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까 통증이 차츰 줄어들더라고요. 


    그렇게 휴식을 취하다가 주사 다 맞고 나서 퇴원을 했습니다. 

    근데 또 걸으려니까 엄청 힘들더라고요^^... 직후에 너무 아파서 계속 숨을 급하게 들이마시고 

    그래서 그랬던 건지 온 몸이 저렸고 허리하고 다리쪽이 아팠어요. 

    원래 무릎하고 발목이 안 좋은데 그쪽이 많이 쑤시더라고요ㅠ 

    수납 후 제가 병원에 낸 총 비용(첫 날 초음파 포함)은 110 정도였습니다. 

    이 병원이 비싼 편인 것 같기는 했어요. 그래도 후회는 x...




    약 처방받고 나서 집에 혼자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네요. 

    안 아프시다는 분도 있던데 전 원래 생리통도 엄청 심한 편이었어서 그런 건지 계속 아팠어요... 

    웬만하면 보호자 동반하시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집에 와서 빈 속에 그냥 처방받은 약 먹고 배에 생리통패치 붙이고 전기장판 틀고 잤습니다. 

    근데 발목이 너무 아파서 깼네요... 이젠 배는 거의 안 아픈데 온몸의 관절이 비명을 지르는 느낌이에요. 

    집에 와서 보니까 속옷에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붙여주셨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생리대도 못 사고 집에 그냥 왔는데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삼 일밖에 안 된 여정인데 저한테는 정말 길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전 원래 조금 덤덤한 성격이고 흘러가는 대로 살자~ 주의인데도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한나절은 그냥 계속 울기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토닥에서 여러가지 글들도 읽고, 혼자 생각도 해보니 점점 괜찮아지더라고요. 

    솔직히 이미 벌어진 일이고 여기서 지금 내가 울어봤자 망가지는 건 내 정신과 몸뿐이다.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20대 초반에 실수를 했으니 앞으로 남은 긴 인생 이 실패를 토대로 더 성장해나가면 된다고. 

    이 기억으로 평생을 괴로워하며 살기에는 삶이 너무 길고 저는 너무 젊다라고요ㅎㅎ 

    아기집만 있었기에 죄책감 가지는 것도 웃겼지만 그래도 저 혼자 아기한테 태명도 지어줘보고 

    정말 미안하다, 너를 이 상황에서 태어나게 하는 게 더 너에게 못 할 짓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았다, 

    엄마 아빠에게 꼭 다음 생에 다시 찾아와 달라, 이런 식으로 얘기도 하고...애기를 위해 기도도 하고 그랬네요ㅋㅋ 


    오히려 이렇게 하니까 제 마음 속이 훨씬 가벼워졌었어요. 

    수술 전 이틀 동안 나 임산부니까 먹고 싶은 거 먹어도 됨 이런 생각으로 오랜만에 먹고 싶은 거 다 시켜서 먹고 그러기도 했네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도 중절로 인한 상처로 고통받고 있다면, 우리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이건 인생의 작은 사건 중 하나이고 오히려 이런 경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고,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됐다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어 더 울고 슬퍼하는 것보다는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기에 나자신을 챙길 건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몸관리 잘하셨으면 해요. 

    모두 힘내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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