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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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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26.04.17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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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후기톡
    혼자두지마
    26.04.16
    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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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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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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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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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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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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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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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후기톡
    베리큐티
    1일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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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1일전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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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1주차 수술 후기 및 심정

    후기톡
    아리어나놀
    22.04.23
    저는 11주였구요.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수술을 결정하기 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맘고생을 했어요. 이 어플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고 그래서 수술을 결정을 했어요. 대부분의 후기가 걱정이 많을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함이지만, 저는 다시 한번 신중한 선택을 하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서예요.

    저는 6주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25살이지만 아직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물론 혼전임신이지만 남자친구와는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왔어요. 저희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친정과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것을 각오하고 있었어요. 분만을 결정했고요. 사실 엄청 많은 고민을 했어요. 수술을 할까 생각하며 토닥 어플 보고 다들 생각보다 잘 살아진다, 수술 전에는 엄청 힘들어도 막상 하면 그렇게 많이 힘들진 않더라 라는 글을 보며 용기를 얻었어요. 근데 백번 생각해도 아니라는 입장이었어요. 한 주 한 주 정기로 초음파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는데, 엄마한테 안겨 펑펑 울고 싶다고 생각하던 날, 부모 가슴에 대못 박고 등 돌리며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수술을 결정했고, 일 때문에 남자친구와 동행하려면 일주일은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현재도 주수가 높은터라 하루라도 일찍 하기 위해 엄마와 같이 갔어요.

    병원에서 초음파를 보고 진료를 해주시는데 초음파를 정말 못볼것 같아 눈을 꼭 감고 울면서 진료를 봤네요. 이후에 비용 안내 받고 수술 진행 했어요. 주수가 높았던 탓에 약물을 먹고 2시간 가량 대기했는데 배가 심한 생리통처럼 아프더라구요. 이후에 안내를 받아 수술실로 가서 수액 맞고 선생님 오시니 마취 바로 했어요. 저는 한 3초만에 잠든것 같네요. 수술은 2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가장 마음이 아픈건 꿈에서 아기가 저한테 아장아장 걸어오는 꿈을 꿨어요.. 꿈에서 깨고 수술이 끝났고 회복실로 부축받아 갔어요. 엄마도 곧 들어오셨고요. 한 2-3분 되니 배가 많이 아파지기 시작했는데 저는 심한 생리통정도로 겪은것 같아요. 어떤 후기에서는 생리통 3배, 10배 말씀 하시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수액 맞는 동안 통증은 많이 완화됐어요. 처음에는 많이 아파서 못걷겠더니 점점 걸을수 있을 정도가 됐고 퇴원 했어요. 4시쯤에 병원 방문해서 8시가 거의 다돼서 나왔어요. 수술은 어제 진행했고 오늘 병원가서 초음파로 수술 경과 보고 소독 하고 왔어요. 다행히 잘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출혈도 많이 없다고..

    여기까지가 후기구요. 사실 전 지금 너무 괴로워요. 죄책감이 엄청 나네요. 워낙에 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기 초음파를 보며 힘을 내고 기분이 좋아졌고 아가를 품고 있는 기간동안 너무 행복했었네요. 토닥이라는 어플을 왜 봐서 용기를 왜 냈을까 왜 나도 다른 어떤 사람과 같이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했을까 싶어요. 제 글의 요지는 수술을 욕 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제가 본 글에서만 그랬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글이 너무 많았어요. 혹시나 저처럼 아기를 지키고 싶은데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강압 이런 이유로 후기를 찾아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본인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결정을 하셨다면 꼭 하루라도 일찍 하셔야 몸과 마음에 상처가 적게 남는것 같아요. 저는 사실 후회해요. 3주만 버티면 아예 수술을 못할 시기가 돼서 아가를 지킬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궁금한 사항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상처를 갖고 두려움과 막막함에 떨고 있을 분들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요. 죄책감 가져야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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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인천] 오늘 수술 다녀왔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4.22
    어제 임신 사실을 알고
    다음날인 오늘 바로 병원에 가서 당일수술을 진행했어요.

    이 어플을 깔아서도 참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이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봐요!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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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Mtx중절주사 후기

    후기톡
    Sososomi
    22.04.22
    안녕하세요. 다른 후기쓰는 분들과 같은마음으로 불안하고 힘들고 있으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될까 후기적습니다

    저는 지금이 두번째 중절입니다 스무살 초반에 중절 수술을 하였고 수술 마취 깬 후가 너무 아팠고 다리 손 묶이는게 트라우마였어서 그 이후에 정말 조심했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던 일이였어요

    이번에는 피부가 미친듯이 뒤집어지고 자궁이 콕콕 찌르는기분이들길래 예전에 임신초기와 비슷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임테기를 했더니 연하게 두줄이떴어요 그 후로 안믿겨서 2개나 더 해봤네요. 다음날 첫 소변으로 하니 확실히 두줄떴어요

    지방 거주 중인데 근처산부인과가서 진료받고 초음파, 피검사해봤어요 아직 2주도 안된거 같고 아기집은 안보이는데 테스트기 3번이나 두줄떴으면 임신이 맞을거다 피검사수치 보자 하셔서 피검사하고왔는데 아침 10시에갔는데 피검사 결과가 5시 이후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엔 트라우마때문에 약물중절을 원해서 여쭤보니 그 병원은..분만위주산부인과고 이제 낙태가 합법이긴 해서 수술은 해줄수있는데 애기집이 보여야 수술할수있고 서류상 등록된 보호자와 함께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지금 당장 수술도 못 하고 여기는 안될거 같아서 여기 토닥에서 연결된 산부인과로 갔어요 강남까지 1시간반정도 차 타고 가야했고요

    산부인과 가서 진료서 작성하고 기다렸는데 제가 중절경험이 한번 있다고 문진표에 작성했는데 간호사분이 따로불러서 지금남자친구는 그 전 수술경험아시냐고 조심히 물어보셔서 그렇다했어요 남자친구빼고 저만 슬쩍 불러 여쭤봐주시는게 감사했네요

    의사쌤께는 아침에 산부인과다녀왔고 3개임테기했고 등등 얘기하니 전병원에서 초음파로어짜피 애기집 안보였으니 여긴 피검사수치 20분만에 나온다고 여기서 한번더해보겠냐해서 했어요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다시 의사선생님께 갔습니다

    임신은 맞았고 피검사수치 500대였고 2주정도 된 극초기였습니다
    지금 당장 할수있는 방법은 mtx주사뿐이라고 하셨고 소파술같은 수술은 애기집이
    보일때까지 기다려아한다고하셨어요 그리고 의사쌤께서도 조심스럽게 중절경험이 있으니 나중 임신계획을 위해 주사로하는게 나을거같다고 하셨구요 4주5주 넘어가는 분들은 엠티엑스주사를 얘기도 안꺼낸다고하시더라구요 성공률이 낮아서 그런거같아요

    암튼 주사맞기로하고
    4월5일 첫 주사맞고 집에 왔습니다 배아픈건 딱히 없었고 쿡 쿡 자궁 쑤시는 정도? 피부가 너무안좋아졌고 가슴도 너무아팠어요 그리고 피가 언제 나오나 하루하루 마음고생했네요 비타민이런거 먹지말라하셔서 과일도 안먹고 술도 잠깐 끊었었어요
    그렇게 일주일 지나고 이차 주사 맞으러 갔습니다
    2차 맞기전까진 피검사 수치가 오른다고 했는데 2000까지 올랐더라고요 근데 엠티엑스 주사 안맞았으면 몇만 이렇게 피검 수치가 오른대요.지금까진 정상적으로 잘되고있다하셨어요

    2차에는 초음파도 하고 질염이 갑자기 오는 바람에 질정제도 넣어주셨고 자궁 수축제도 넣고 mtx주사 2차를 맞았어요 오늘부터 배많이 아플거라고하셨고 초음파, 피검비용 10만원 현금으로 추가비용 내고왔네요

    12일에 2차주사 맞은건데 4시쯤부터 배가 미친듯이 아팠어요 5시간정도 아팠던거같고 3분주기로 1분씩 아팠어요 생리통이 평소에는없는편인데 이건 정말 울정도로 아팠네요.. 진통제는 먹어도된다하셔서 3번먹었어요ㅠ 이렇게 배가아팠는데 피는 아직 안나와서 심란했구요

    주사맞은 하루 뒤 13일은 괜찮았고 14일부터 드디어 피가나오기시작했어요
    2차주사 맞은 당일처럼 배가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정말 애낳기전에 이렇게 아플까싶을정도로요. 피는 많이 나왔고 15,16일까지 배 진통 있었고요

    19일에 3차 내원했어야됐는데 사정상 2일 일찍인 17일에했어요
    피나온다고 말씀드렸구요 또 피검사하고 초음파도 했어요
    피검수치는 확내려가서 200대였고 초음파도 별이상 없었습니다
    10일이내 피가 안멈추면 문제있는거니 다시 오라고하셨고 고생하셨다고 꼭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때도 10만원 현금결제하고 나왔네요

    간호사분들도 주사맞을때 벚꽃은 좀 봤냐 중절은잘될거니 걱정말라 너무따뜻하게 얘기해주셔서 그나마 위안됐던 기억입니다.. 다른 동네 산부인과갔을땐 중절얘기하니 차갑게 대하셔서 참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위축돼고
    근데 여긴 정말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아 가격을안적었는데 엠티엑스 주사 첫날 80만원 현금결제했구요
    2번 더 진료받은거 까지 총 100들었네요

    3차진료받을땐 mtx주사는 안맞고왔어요 근데 피검수치가 덜 내려갔으면 맞아야됐을거에요. 안맞아서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그 이후로 4일뒤 피는 멎었어요 딱 일주일 하혈했네요

    임신 사실 5일에 알고나서 바로주사맞고 종결은 21일
    총 16일을 전전긍긍하며 지냈네요
    중절수술,중절 주사 경험한 사람으로써..주사보다 수술추천드립니다
    주사는 시간적여유와 집에만 있으신분들께 그나마추천드리고 일하시는분들은
    주사정말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2주넘게 고생하는거보다 무서워서 눈딱감고
    수술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어요 주사..
    이렇게 힘들거 알았으면 저는 다시 수술을 택했을거에요..

    암튼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려했는데 횡설수설 일 수도 있어요
    원하지 않는 임신 하신 분들 우리만의 잘못은 아니니 너무 죄책감 갖지말아요
    다음부터는 꼭 조심하시고요 몸 관리도 꼭 잘하세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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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4.20
  • [서울] 서울) 19살 20주차 오늘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
    없둥
    22.04.20

    임신 20주차 였는데 임신 초기 증상이 하나도 없었고 

    생리가 워낙 불규칙 하고 20주인데 배도 전혀 나오지 않았구 

    평소에 항상 피임을 잘 해서 임신은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최근에 알게 됐어요 ㅜ

    뭔가 이상해서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나왔고 동네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20주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자책도 너무 많이했고 배 안에 생긴 애기도 너무 미웠는데 초음파로 보니까 

    너무 예쁘고 미안하더라구요 이런 감정을 느껴본 건 처음이였고 너무 미안하고 예쁘고 하더라구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남자친구 한테 말했고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같이 가서 말씀 드리자고 했고

    남자자친구가 너무 걱정해주고 같이 옆에서 너무 잘 도와줘서 괜히 또 미안하더라구요

    아무튼 남자친구와 함께 저희 엄마한테만 같이 가서 말씀 드린 후 결정을 하게 되었어용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 

    제가 원래 심장이 좀 안 좋아서 약물 치료 중이였고 무엇보다 저는 아직 19살이기 때문에 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임신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중절 수술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 전화 상담 후 수술 받고 왔습니당


    임신 주기가 너무 길어서 유도분만으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수면 마취 후 중절 수술 진행 했구 

    수술 하면서 임플라논 삽입술도 같이 진행 했어용 수술 하기 전에는 초음파와 수술이 가능한지 검사 진행 했구요 

    초음파 하할때 화면은 괜히 봤다가 눈물이라도 날거 같아서 눈 감고 했네요..

    수술이 끝난 후에는 수면 마취 깨면서 생리통 처럼 조금 아팠고 출혈이 심했는데 


    수술 후 7시간 정도 지나니까 생리 첫날과 비슷했어용

    지금은 빈혈 때문에 좀 어지러운 거 말고는 아무런 통증도 없고 불편한 곳도 없어용


    수술하기 전에는 걱정도 많이 했고 너무 무서웠는데 왜 그렇게 걱정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괜찮고 고통도 심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이런 일을 저지르고도 나는 이렇게 편하게 수술을 마쳐도 될까 하며 죄책감도 너무 심했고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튼 수술은 잘 하고 왔습니다 한 번 겪어보니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될거라 생각이 들어요 

     피임기구도 삽입 했지만 더 조심 하려구요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구요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스럽구요 너무 많이 반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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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창원] 창원) 술먹고 써보는 5-6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4.19

    26,28 커플입니다.


    남자친구와 술을 아무리 마셔도 피임을 정말 철저히 하는 편이라 

    필름이 끊겨도 불안한 적은 없었어요 근데 정말 느낌이 쎄한 날이 있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필름이 잘 안끊기는 편인데 정말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정말 불안했습니다. 

    다음날에 확실하지 않기도 하고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으러 갈 상황이 안되어 한달을 내내 불안해했네요


    마침내 한달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않아 테스트기 해봤는데 정말.. 두줄 나오는 순간 앞이 막막했어요

    몇날며칠 네이버로 검색하다 부산에서 블로그로 홍보 엄청하는 병원에 전화로 문의했는데 100만원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더 알아보다가 이 어플 알게됐고 창원에도 병원있는걸 알았어요.


    거리상 문제도 그렇고 결국 창원 병원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금식 후 방문했습니다. 

    비용은 유착방지제(옵션) 포함 70만원이었고 현금납부했습니다.


    병원 분위기는 약간 오래된 병원(?)같은 느낌이 있었고

    출산병원의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대부분 저같이 중절수술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같아서 오히려 덜불편했습니다..

    수술 과정 자체는 다른 게시글에도 자세히 쓰여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갔는데 막상 진짜로 손발을 묶으니 너무너무 긴장되더라고요..

    마취가 되고 수술하는 동안 어렴풋이 깨어있는 기분이었는데 물론 자세히 기억나진 않아요 선잠자고 깬기분..?


    수술 직후 통증은 개인차가 크다고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통증에 무딘편이라 별생각없이 갔는데 진짜... 조오오ㅗ올라 아팠어요........

    회복실 돌아가서 바로 남자친구 들어왔는데 진짜 보자마자 눈물나고 식은땀 미치게 흘렸어요


    근데 뒤지게 아프긴한데 그게 또 오래가지 않고 한 10분..? 있으니까 괜찮아져서 약간 머쓱^_^...했네요..ㅎㅎ

    암튼 괜찮아지자마자 병원에서 나가고싶어서 바로 나왔습니다

    처방약같은건 따로 없었고 일주일 뒤 경과보러 내원하라고 하셨어요


    결과적으로 수술 받고나니 마음은 생각보다 편안하고 남자친구와도 서로 더 아껴주고 좋아진것 같아요..

    앞으론 정!말! 더더더 조심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앞으로 다신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창원의 병원에서 원장님도 참 따듯하셨고,

    간호사분들도 과하지 않은 적절한 친절함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감사했어요

    (과잉친절 알레르기 있어서 그래요..)

    암튼 그 외 궁금하신거 있으면 물어보셔요... 답해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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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인천] 7주 초에 수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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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xx
    22.04.19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당
    글이 좀 길어용..!!!!
    저도 수술 걱정 엄청하다 오늘 수술을 했어요
    저는 이번에 2번째 중절 수술이라 걱정을 더 했는데요
    처음엔 진료 받고 초음파 보고 진통제 엉덩이 주사도 맞았어요
    그러고 나서 7주라고 얘기 듣고 바로 수술실로 갔답니당

    수술실 들어가서 토를 안하게 해주는 주사도 맞고
    어떤 주사도 맞았는데 걱정이 너무 크고 겁을 먹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 그렇게 두방 링거로 맞고나니
    우와.. 진짜 속 엄청 무겁고 토할 것 같았어요
    근데 심호흡 하라고 하셔서 크게 숨 쉬니 좀 괜찮아졌구요

    그러고 원장?의사쌤이 들어오셨어요
    들어오시자마자 바로 마취약을 넣으셨어요
    그러고 눈을 감고 엄청 헤롱해롱 하다가
    눈 떠보니 수술 끝나있네요.. 전 수술 끝나자마자
    바로 그 수술대에서 토를 했어요 간호사님이
    받아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ㅎㅎ

    그러고 안오지러울 정도로 더 누워있다가
    이제 간호사님과 함께 회복실을 가서
    누워있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저는
    거의 15분동안 누워있었는데 마취가 덜 깼었고
    40분 정도는 대변도 마렵고 토 할 것같아서 또
    토했습니다.. 첫번째 수술 땐 그러지 않았는데..

    그러고 링거 다 맞고 나서 나와서 지금 후기를 쓰는데
    살짝 기분이 좀 붕 뜬다해야돼나 뭔가 배는 생리통 처럼
    살살 아프고 물이 엄청 먹고싶어요.. 수술 하시는 분들
    걱정 하지마시고 중절 수술은 진짜 미루지 않는게 좋아요..
    자다 일어나면 끝나있으니깐 수술 잘 받으시라고 후기 써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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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13주~14주차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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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람이
    22.04.18
    토닥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용기내어 후기를 써봅니다

    오늘 11시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4시반쯤 수술을 하였습니다
    생리가 늦어졌지만 모더나 백신 부작용인줄 알고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 생리가 늦자 임테기2개를 해봤는데 선명하게 두줄이 나왔습니다. 계산을 해봤을 때 11주인줄 알았지만 병원에 가 초음파를 했을 때 아기가 크다며 13주차 5일에서 거의 14주차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초음파상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어 전치태반(?)의 상황에서 출혈이 심할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남자친구는 아직 아이를 기를 상황도 안되기 때문에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금액은 전화상담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더이상 늦출순 없었습니다.

    11시 반에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약을 1시간 간격으로 4알을 먹고 3시쯤에라미를 넣게 되었습니다. 라미는 정말 최악의 고통이었습니다.. 아마 자궁경을 넣고 라미를 넣는데 정말 아랫배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며 울음소리를 자연스럽게 낼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을 고통이었습니다.. 라미를 넣고 1시간반쯤 대기실에서 대기를 했는데 저는 생리통이 센 편이라 그 고통이 계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통은 견딜만했습니다. 4시반에 수술실에 들어가 넣은 라미를 빼는데 그 고통도 여전했습니다. 저는 전치태반의 상황이라 마지막 라미를 빼는 순간 피가 터지는 느낌이 들며 마취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한 10분 뒤 마취가 깨며 철분제, 영양제 등을 맞으며 30분정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수술 이후 배 고통은 없었으나 마지막에 맞은 링겔의 혈관통이 너무 심해 울게되었습니다.

    +병원 후기 : 주말에 전화상담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대표원장님이 남자였지만 수치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배, 질 초음파를 모두 받고 제가 원장님과 상담할 때 밖에 있던 남자친구가 간호조무사분들인지 쟤 14주차래 속닥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한 혈관통으로 너무 아파서 울때 들어오셔서 조정해주시는데 정말 싸가지 없게 말하며 퇴근하고 싶은 티를 팍팍 내셨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제외한 대표원장님과 실장님은 모두 친절하셨고 수술도 잘해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피임을 콘돔 + 피임약으로 더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아기를 떠나보내며 큰 죄책감도 느껴지지만 나중에 만나길 기약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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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20대중반 21주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jikij324
    22.04.18
    저는 생리가 매우 불규칙한 편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미성년자때도 4개월이상 생리를 안한적이 있었어서 임신일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질외사정에 임신을 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 정도로 무지했던거죠
    남자친구랑 저랑 나이차이가 8살 이상 차이가 나서 남친이 성경험도 많고, 쿠퍼액으로 임신 안된다고 애로부부에서 그러던데? 이런말도 했었고 해서 뒷처리를 잘 하면 문제 없는줄 알고 살았네요..
    임신하기 일주일전에 제가 질이 가렵고, 녹색연두부빛깔의 질액이 나오고 냄새가 말이 아니길래(결벽증이 좀 있어서 대소변후 손으로 바디워셔를 듬뿍 발라서 내부까지 손가락 넣고 살짝 씻어왔던게 감염의 원인이 된거같음) 산부인과 가서 항생제(3일치) 받아 먹고 질액이 깨끗하고 건강해지니 관계후 임신이 쉽게 된거같아요

    병원에 문의하고 가서 라미를 넣은 첫날 바로 양수가 터졌고,
    그다음날에 3cm 벌어지고 숙소에서 쉬고, 그다음날에 아침에 자궁이 살살 아파오는걸 참고 병원 문여는 시간 맞춰 가서 옷갈아입고 라미 빼고 주사바늘 꼽고 관장한 뒤에 (관장 참기 힘들어서 저는 혈압 97~56 나왔는데 수술 전날 뭐 잘 안먹었거든요 수술3일전에도 잘 안먹었고.. 입맛 없어서.. 수술 당일 전날 아예 금식하는거 추천합니다 아기 나오면서 압박으로 대소변 다 나올수 있다고해요) 분만도와주시는분이 손 써가며 엄청 도와주셨네요 중간에 토하고 힘을 주다 뺐는데 그때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에 태반 꺼낼때는 마취를 하고 꺼내셨고, 소독후 조금있다가 내려와서 바로 눕는데 울렁거려서 또 토하고.. 유도분만 중절수술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임신당시 임신인지는 몰랐지만, 이제껏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굉장한 안정감을 느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이런 안정감과 사랑을 가져다준 존재에게 너무 고맙고,
    태어나 사회적으로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타이밍이라는 거만하고 이기적인 판단으로 이기심과 욕심에 그득찬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너를 괴롭히고 억누르고 짓밟고 차마 감당이 안되어 없애버리는 없애야하는 사회에 널 태어나지 못하게 한것에 감사하고.. 너랑 나랑 처지가 비슷해 동질감도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너무 보고싶고 사랑스럽고 너무 가지고싶고.. 닿을수가 없는게 슬프다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집이 너무 못나서.. 내가 지금 지켜야할 감당해야할 무책임한 사람이 내주변에 너무 많아, 연차수로 사람을 죽이네
    작은 아빠가 너무 무책임하게 싸질러놓고 죽어서.. 그거 뒷수습은 안그래도 슬픈 우리 유가족 몫이고, 사촌동생이라도 정신차리고 살면 좋은데 자폐기질이 있어서 걔를 우리집이 돌봐야되는 상황이고.. 남자친구도 10년을 일하며 집에 돈 다 갖다주며 버텨온 입장이라 조금이라도 젊은 내가 보호하고 도와줘야해..

    슬퍼하고 위로할 시간도 없이 나랑 남자친구랑 근무해야돼 정신나갈거같아 어디 말할곳도 없어

    난 평생 기억할거야 양수 없는 뱃속에서 조용히 잠들며 죽어가던 너무 사랑스러운 너를
    몸 어디가 짖뭉개져나오더라도 뽀뽀라도 해주고싶었어 성별이라도 알고싶었고

    짧지만 좋은 순간만 누리다 간걸거라 믿어 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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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24주 수술 했어요 수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 되었음 합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4.18
    이런 글을 적는 자체가 모순적이긴 하지만 저도 힘들때 자꾸 사람들의

    글을 보게 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24주 끝자락에 수술헀어요

    목요일에 입원했었고 토요일에 퇴원했어요

    저는 제왕 경험도 있고 주수도 커서 알아본 병원들은 대부분 안된다 였고

    된다한들 위험성을 각오하고오면 해주겠다는 병원도 있었고

    그러다 다행이 분만이 가능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네요...

    거의한달을 고민하다가 수술을 한거같아요

    목요일에 입원해서 10:30쯤 라미7개 넣었는데 진짜 너무 아팠어요

    기구가 너무 아팠고 아직도 소름돋아요 한두시간은 복통이 심했는데

    점점 잦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녁 6시쯤 라미17개를 넣었어요

    그땐 진짜 미칠거같더라구요 정말 내장을 다 찌르는 기분이였어요

    그러고 피가 좀 많이 났고 복통도 두세시간 지속되고 이때까지만해도

    태동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밤12시쯤 경부를 넓혀주는 약을 넣었어요

    라미를 안넣는것만으로도 감사해 지더라구요

    근데 통증은 더 심해질거라고 정말 온몸이 벌벌 떨릴만큼 오한이왔었고

    주기적으로 진통이 왔었어요 정말 너무 아파서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부여잡고 뒹굴고 3시까지 참은거같아요

    두번째 약을 넣으러 가는데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딱 죽겠다 싶었는데

    간호사 선생님도 통증을 잘 참으시는 편이냐면서 많이 진행 되어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분만실가서 내진을했고 그때부터 아마 시작이였던거같아요

    정말 제발제발... 제발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눈물도 안나요 너무 아파서

    정말 혼자 누워서 혼자 온힘을 다 준거같아요 양수가 세는 느낌이 났고

    그뒤로는 뭐가 나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때 선생님 불렀고 몇 분 안지나 그자리에서 애기가 나왔어요 아팠던 고통은 다 잊혀졌는데 그 느낌만큼은 평생 생각날거 같아요 지금도 아팠던 고통보다 그순간만 생각나요

    그 느낌을 어떻게 잊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러고 나서 소파술 해야한다고 수면마취를 했고 일어나보니 네시쯤 된거같더라구요

    그제서야 눈물이 나왔어요

    제 스스로가 웃는것도 힘들어하는것도 다 가증스러워요

    저를 손가락질을 하셔도 상관없지만 과정을 조금이라도 알고있으니까 마음의 준비가 쉬웠기에 저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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