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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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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1일전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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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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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두지마
    26.04.16
    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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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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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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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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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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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후기톡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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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1일전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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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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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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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큐티
    22시간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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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움이 되길바라면서 큰주수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3.31
    저는 한아이엄마에요
    둘째임신하고나서 19주 정기검진에서 양수과소증.진단받고
    대학병원도 가고 시술도하고 입원도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양막파열로 건강한아기출산이 힘들것 같다는 이야기듣고 포기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어제수술대올라서도 울면서 하기싫다며 소리쳤네요.
    그래도 이 어플 후기읽으면서 도움 많이 받아 저도 글 남깁니다.

    저는 태반위치도 좋지않고 제왕절개 경험도 있어서 힘든케이스였어요. 그래서 수술가능한 병원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초음파검사에서 2박3일까지도 계획하고 오라고했어요.
    결론적으로 10시간만에 끝났는데..새벽에 끝이나서 쉬다가 곧 퇴원하기로 했어요.

    수술과정은 입원-알약,라미넣기, 수액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수액을 맞았어요 출혈양이 많을 것 대비해
    빈혈-진통기능이있는 수액-금식에대비 영양제수액- 출산유도

    라미 넣는건...정말..끔찍했네요
    힘 빼셔야 덜아파요 진짜 근데 힘이 자꾸 들어가지지만 꼭 엉덩이 툭내려놓고 심호흡 길게 하셔야합니다.
    전 넣고 얼마안있어서 바로 배가 아팠어요.
    정말 누가 내배를 쥐어짜는듯한 고통
    아파서 진통제 놔달라고했는데 환자분 시작도 안했다는...간호사말에 또 충격
    (하지만 전 시작이었던것같아요, 라미교체도안하고 두번째 확인만에 내진하셨거든요)

    배가 쥐어짜게 아팠다가 조금 괜찮았다가 계속 반복되었어요.
    계속 눈감고 누워있었네요.. 잠은 전혀 안오고요

    4시간 좀 지나서 의사샘이 확인하자 하시더니 어?이러시면서 라미.다 뻬시고 내진...진짜 내진은.그냥 손넣어서 휘적거리는 느낌입니다. 전 이게 라미보다 고통스러웠어요ㅡ
    그리고 수액교체하면서 이게 진행돕는.수액이라고 배가 더 아플거래요

    이때부턴 제정신아니었어요..고통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계속 아프다고하니.진통제 한번 더ㅜ주시고(큰의미없었어요)
    한번 더 내진
    많이 진행되었다며 힘주는 연습하라는데 미친듯이.소리만질렀네요..그럼 더 아프고 진행느리다고 간호사샘이ㅜ옆에서 알려주었는데
    힘주기 시작하니 뭔가 밑으로ㅜ내려오는 느낌
    바로 수술실로..의사샘도 후다닥 뛰어오시면서 수술끝났네요..

    아기보내는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진통도 많이 아파요. 근데진짜 꼭 간호사샘이.시키는대로 해야 덜아프고 빨리끝나요..

    전 우리아기천사가 다시 저한테 건강하게 오길 바래요.

    비용은 영양제 수술비 등 포함해서 400중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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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차 수술 2일차 상세후기(긴 글 주의)

    후기톡
    Dorothy123
    22.03.31
    안녕하세요. 이 곳에서 도움받은만큼,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남깁니다.



    1.신상정보/연애와 결혼에 대한 평소 생각

    저는 3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초중반이에요. 만난지 만 4년이고 만 4년동안 쭉 동거해왔습니다. 만나자마자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직장과 경제적인 이유로 별 고민없이 생활이 합쳐진 케이스고요. 서로 배려하며 문제없이 잘 살고있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같이 사는 것도 맞으니 결혼도 생각했으리라 보실 수도 있는데요. 남들이 보기엔 이미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결혼제도에 묶이고 싶지 않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보실 수도 있는데요. 독립된 개인으로서 일과 생활 등을 원가정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저희에게는 정서적으로 큰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둘 다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개방적인 편입니다. 남자친구와 이 주제로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저는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에도 전적으로 동의해왔고요. SNS 상의 낙태죄 해시태그 운동을 팔로업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2.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마지막 생리는 2월 초로 기억하고요.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서 조금 늦어져도 크게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피임은 콘돔으로 해왔고요. 생리가 너무 늦어지면 임테기를 했고 늘 음성이었습니다. 이번에는 3월 초에 생리를 해야 했지만, 조금 늦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3월 2주차에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많이 아팠기 때문에 코로나때문에 늦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라도 한 달이나 늦어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3월 28일에 임테기를 해보니 선명하게 두 줄이 나왔습니다.

    임테기는 유통기한이 약 5개월 지난 것이었고, 첫 소변도 아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서 바로 테스트를 한 거라, 머리가 하얘진 채로 일단 씻었습니다.

    씻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크게는 위의 조건(유통기한, 첫소변x)으로 결과값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과 만일 임신이더라도 낳아서 기를 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남자친구는 장기휴가, 저는 휴직기라 집에 같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가서 임테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놀라며 당황했고, 저는 정신 차리라고 했습니다. ‘멘탈챙기고 일단 병원으로 가서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갔습니다. 급히 찾느라 대충 후기 괜찮아보이고 여의사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갔어요. 함께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임신이 맞았습니다. 착상 시기는 2월 15일 전후, 임신 6주차였습니다.



    3.첫 병원 방문기

    일단 병원에서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후다닥 나온 탓에 병원은 점심시간도 끝나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대기하며 병원 안을 둘러보니 의사는 나이가 꽤 있는 여자분인듯 하고, 신실해보였습니다. 계단과 로비에 큼지막하게 ‘우리 병원은 낙태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써붙여놓았더군요. 자세히 둘러보니 예수 관련 나무 현판 등 교회와 관련한 장식품들이 보였습니다. 아직 접수만 하고 대기 중에 발견한 터라 지금이라도 나가서 다른 병원 갈까 싶었지만, 일단 들어왔으니 초음파만 보자는 마음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첫 대면부터 같이 온 남성이 남편인지를 질문했고, 초음파를 하며 ‘아기집’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심장이 뛰면 아기가 건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데 아직 심장이 뛰지 않는다며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나온 뒤에 바로 있는 약국에서 같이 청심환 사서 먹었습니다. 진정하려고요.

    일단 임신 여부 확인을 했으니 대화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4.임신중절을 결정/두 번째 병원 방문

    임신중절은 대화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제가 먼저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제안했고요. 남자친구는 처음엔 혼란스러워 했지만 제 의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중절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몇 가지 검색을 했고, 검색광고 상단에 뜨는 병원이 마침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바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채팅으로 먼저 상담하고 통화를 했고요, 초음파 및 내원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여 바로 두 번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 사이 토닥앱도 받아서 설치를 했고, 차로 이동하며 급한대로 후기들을 살펴보았어요. 생각보다 4-7주차에 수술받는 분들이 많았다는 점, 수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수면마취로 기억하지 못하는 점, 통증이 생리통 정도라는 점 등을 보며 나름 위안을 얻었습니다. 다들 잘 해내고 버티고 회복하는데 나도 못할 것 없다는 용기도 얻고요. 평소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이라 통증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접수할 때부터 ‘아까 전화하신 분’인지 여부를 확인했고요, 바로 의사에게 안내되었습니다. 초음파를 다시 했고, 간단하게 임신사실여부와 6주차라는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중절여부를 확인하더니, 자세한 상담은 상담간호사와 하면된다고 안내하더군요. 상당히 심플한 진료였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으로 수술일시를 바로 잡고, 과정과 비용 안내를 들었습니다. 간호사는 자궁 모형 중, 자궁을 손으로 가리며 여기에 있는 ‘무언가’를 제거하는 수술이고, 약을 넣어서 1시간 반 정도 경부가 말랑해지면 수면마취 후 튜브를 넣고 자궁을 깨끗하게 한다, 출혈이 있을 수 있고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리통 정도일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비용은 현금으로 90만원이고 수술날 수납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임신사실과 자궁 안의 ‘무언가’를 대하는 태도가 앞의 병원과 무척 다르고 조심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애초에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눈물이 나거나 윤리적 가책을 느끼진 않았는데요. 수많은 임신중절을 겪은 여성들이 사소한 단어 하나, 의료진들의 비언어적 태도 등으로부터 불안, 두려움, 자책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조심한다고 느껴졌습니다.



    5.수술 전날 밤 마음의 준비

    자정 이후로 금식을 해야했기 때문에 크게 준비할 것은 없었습니다. 수술전후로 잡혀있던 개인일정을 모두 캔슬해서 일정을 모두 비웠고요. 저녁엔 남자친구와 산책을 하며 대화를 더 나누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연애 중 겪을 수 있는 큰 사건인데 우리가 이 주제로 미리 대화를 충분히 나누지 못했다고 반성했고요. 저도 앞으로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피임하자고 맞장구 쳤습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빨리 중절수술 결정을 해서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판단이 어려워서 머뭇거렸는데, 제가 밀어붙여서 따르게 되었다고요. 저는 평소에 낙태죄 관련한 기사나 SNS의 글을 보면서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6주차에 알게되었고 둘 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도 말하고요. 주차가 너무 길어졌다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이렇게 빨리 결심하고 행사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외에 주변에 알릴지 여부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처음엔 알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남자친구는 구태여 알릴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믿을 수 있는 지인이더라도 이건 제 사생활이고 듣는 사람이 당황할 것도 생각하면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굳이 알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결정한 일에 대해서 과도하게 걱정해주거나 배려받는 것도 불편해질 것 같아서요. 물론 저는 남자친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으로 덜 불안하기 때문에 다른 존재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낀 점이 큽니다.

    특히 배와 뱃속에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의식적으로 죄책감이나 불안을 주는 생각은 피했어요. 라섹수술처럼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금은 중절하지만 나중에 혹시 아기를 낳고싶은 생각으로 바뀌진 않을지, 나중이라도 그런 일이 또 생기면 결혼 여부는 어떻게 할지 물었고요. 저는 지금의 결정은 후회하지 않고, 나중에 당연히 생각이 바뀔 수는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앞으로도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은 양가 원가정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으면 상관없고요. 제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신적 물리적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도 전적으로 동의했고요.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는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내가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질 생각도 없고 당장 결혼할 생각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제 삶을 통제할 수 있고, 후회하지 않도록 충분히 고심해서 인생의 방향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수술 전날 멘탈 케어 했습니다.



    6.수술 당일/다음날

    아침 일찍 눈을 떠 샤워와 양치를 했습니다. 전날 자정부터 금식인데 저녁먹고 자정 전에 물마시는걸 깜박해서 12시 10분에 물 한잔 마셨습니다. 아침에 샤워 양치하며 물마시기 대신 수분보충했고요.

    막상 수술 당일이 되니 조금씩 불안해지긴 하더라고요. 정말 이 일이 나에게 벌어졌구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했구나, 많이 아프면 어떡하지 위험한 수술일텐데 등등. 전날 멘탈 케어한 것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상담실에 먼저 가서 한 번 더 수술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그 뒤 바로 환복하고 자궁경부를 넓혀주는 약을 삽입했습니다. 약 삽입은 초음파검사와 비슷하게 의자에 앉아서 진행했습니다. 삽입과정은 이물감이 느껴지긴 해도 전혀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회복실에서 남자친구와 한시간 반 가량 대기했습니다. 간호사가 와서 방 안에서 은밀하게 현금으로 수술비도 수납받더라고요. 대기하며 약때문에 배가 아플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하나도 안 아팠어요. 전기장판이 있어서 따땃했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나른하니 졸리기도 했고요. 약을 넣을 땐 잔뜩 긴장했는데, 회복실에 단 둘이 있으니 마음도 편해졌고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특히 점심 뭐먹을지 중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수술 이후에 단백질이 좋다고 해서 전복죽 먹기로 했어요. 제가 수술을 불안해하니까, 자기도 수면마취 해봤다고 정신없이 잔다고 안심시켜주고요.

    수술대 위에서는 링거부터 꽃았습니다. 저는 오른팔에 먼저 바늘을 꽃았는데, 간호사가 잘못 놨는지 어쨌는지,, 수액이 안들어가서 빼고 좀 더 노련한 다른 간호사가 와서 왼팔에 다시 바늘 꽃았습니다. 제가 오른팔에 바늘구멍 두개 뚫기 싫어서 왼팔에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평소에 주사바늘 무서워해서 숨을 짧게 후 후 했더니, 한숨쉬듯이 크게 호흡하라고 간호사가 말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요가하듯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또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바늘 꽃으며 팔다리도 묶고요. 그리고 바로 의사가 들어와서 인사하고, 소독했는데 어느새 잠들었어요. 깨워서 일어나니 수술이 끝났고 회복실로 이동하랍니다. 잠에서 덜 깨서 정신이 혼미했지만, 배나 질에 통증이나 불편함은 딱히 없었어요.

    회복실에서는 수액맞으면서 남자친구한테 수술썰풀고, 잠에서 덜 깨서 음냐음냐 헛소리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고요. 간호사가 다시 와서 집에 가라고 하더라고요. 따뜻하고 나른해서 좀 더 있으면 안되냐고 칭얼댔더니, 병원 점심시간이라네요ㅎㅎ;;

    집에 가는 길엔 졸리고 피곤해서 몽롱하게 눈 감고 쉬었습니다. 자차로 이동했고요. 집에 도착하고는 바로 침대에 뻗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바로 죽 사와서 먹으러 다시 일어났고요. 전반적으로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이 축 쳐진 상태였어요. 생리할 때처럼 팬티가 축축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숟가락 들 힘도 없어서 처음엔 깨작깨작 먹다가, 죽이 맛있어서 갑자기 기운이 생겼습니다. 싹싹 비우고 약먹고 다시 누워서 전기장판에 배 지졌어요. 정신을 다른 데에 집중하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예능프로 몇 개 봤습니다. 메인에 금쪽이가 떠서 보다가 갑자기 ‘내가 이와중에 왜 이걸..’ 현타가 와서 끄고 채널 돌렸어요. 평소에 금쪽이 자극적인 예능프로라 정신없이 보는데, 앞으로는 슈돌이나 금쪽이같은 프로그램은 마음이 불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낮잠도 한두시간 자고, 저녁은 남자친구가 미역국에 생선구이 해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기운이 좀 생겨서 일상생활이 어느정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요리, 청소나 설거지처럼 귀찮은 일은 남자친구가 다 해줬어요.

    출혈은 수술 후 두시간 뒤에 한 번, 또 두시간 뒤에 한 번 갈고 그 다음은 네다섯시간 뒤에 자기 전에 갈았습니다. 생리 이틀차 수준으로 나온다더니, 첫 생리대만 좀 피가 나오고 두번째 세번째부터는 색이 점점 연해지고 양도 조금씩 줄었습니다.

    잠 잘자고 밥 잘먹고 출혈도 정상적으로 나오고 배도 생리통처럼 살살 아픈게 딱 병원에서 말해준 대로였습니다. 괴롭다기보다는 예측범위 내로 증상이 나타나니까 내가 잘 회복하고 있구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둘째날 컨디션은 훨씬 좋아졌고요. 병원가서 한번 더 진료(초음파+소독+연고)받으니, 이상소견없고 일주일 뒤에 오라더군요.



    7.마무리

    임신 사실을 알고 24시간 이내에 중절수술까지 마쳤습니다. 낙태죄가 합법이라곤 하지만, 아직 관련 정책이 뒤따르지 않아서 현장은 굉장히 음성적인 것 같았어요. 검색도 어렵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고요. 토닥같은 앱이 아니었다면 이 과정이 더 힘들었을텐데, 여기서 정말 많은 정보와 도움 얻었습니다.

    인생에 있을 수 있는 일이 벌어졌고,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버텼어요. 일어나지 않으면 더 좋았을 일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어쩔 수 없고,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했고요. 전혀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일주일정도는 더 회복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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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5
  • [대전] 5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Ddddda
    22.03.30
    저는 26일에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임신을 알게 된 건 제가 코로나로 격리 중이였는데 하필 코로나 걸렸을 때랑 생리 예정일이 겹쳐서 아프고 스트레스 받아서 밀리고 몸이 아픈 줄 알았어요.
    25일 24시 격리가 풀리고 26일(토요일) 새벽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거에요. 늘 생리 일주일 전부터 배랑 가슴이 살짝씩 아팠었는데 이번엔 2주동안 아랫배랑 왼쪽아래 오른쪽아래를 돌아가면서 생리통만큼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아래가 찌릿찌릿하더라고요.
    사실 생리가 밀린 일주일 전부터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격리도 끝났겠다 바로 테스트기 사와서 해봤어요.
    아니나다를까 선명한 두줄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잠도 못 자겠고 너무 힘들어서 당장 해뜨면 병원을 가봐야겠다 싶어서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병원 오픈에 맞춰가서 상담을 했어요.
    상담하고 초음파로 아기집을 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무섭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드는데 이기적이게 빨리 수술해서 없애고 싶고..
    남자친구가 하필 격리를 시작해서 친구와 함께 갔어요..

    저는 대전에서 수술 받았고 영양제 포함 677000원 현금으로 결제했어요.
    다른 분들은 바로 진통제 주사맞고 마취하고 수술하셨다는데 저는 초음파 보고 자궁입구를 넓혀주는 것을 넣어놓고 몇 시간 대기했었어요.
    그리고 자궁유착주사도 의사선생님께서 별로 추천 안 하신대서 수술 후엔 영양제만 맞았구요.
    수술을 3시에 하기로 해서 10시에 넣고 넓혀지기까지 기다리는데 11시 반부터 아랫배랑 허리가 미친듯이 아프더라고요. 진통제 두번 투여했는데도 아파서 12시까지 참다가 바로 수술 진행했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정말 무서웠지만 마취약에 바로 기절해서 눈 떠보니 회복실이더라구요.
    다들 수술 후에 아프다고 하셨는데 저는 자궁입구 넓힌 거 때문인지 수술 후에 영양제 맞으면서 쉴 때 살짝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 빼곤 아프지 않았어요.
    영양제 다 맞고 바로 나와서 죽 먹으러 갔었어요. 당일엔 걷거나 움직일 때 몸에 힘도 없고 계속 멍 때리고 울기를 반복했어요.
    수술 다음 날부터 아랫배랑 허리가 조금씩 아팠는데 처방받은 약 먹으면 그나마 나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생리통처럼 가끔가다 배 아프고 허리 아프고 그러네요.

    수술 후에 피가 좀 나올 거라고 들었는데 당일에 아주 살짝 묻어나고 다음 날까지 피가 안 나오더니 월요일에 분홍빛 피가 나오고 화요일엔 갈색 피가 조금 나왔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아랫배가 살짝씩 아프네요 ㅜㅜ

    사실 글 쓰면서 기억을 되짚어봐야하는 게 너무 싫고 무서워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가시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올려보아요.
    임신 사실을 알고 중절수술을 했던 이 모든 일이 하루에 그것도 12시간 안에 모두 일어났다는 게 참.. 놀랍네요

    수술하신 분들 몸조리 잘 하시고 다들 너무 많이 울진 않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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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부산] 4~5주차(수정 2주 4일) 창원 수술후기(길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3.29
    어제 수술받았고 그냥 앱 지울려다가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제 후기를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후기 남겨봅니다.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해요

    3월 9일에서 10일 넘어갈때 쯤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였고 콘돔을 사용했습니다. 물풍선 확인을 하려고 보니 콘돔이 찢어져있어 바로 물로 질 안쪽까지 씻어내고 날 밝자마자 산부인과에 가서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아 24시간 이내 복용했습니다.

    복용하고 나서 10일 뒤 쯤 부터 임신 초기증상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사후피임약 부작용인 줄 알았어요. 배꼽 아래쪽 배가 아팠고(아마도 착상통), 갈색혈이 약 3일간 아주 소량(아마도 착상혈) 있었으며 남자친구에 비해 제가 유난히 추위를 많이 느끼는 등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15일째 되는 날 오전에 임테기를 해보니 꽤 선명한 두줄이 떴습니다. 바로 산부인과(부산)가서 검사 받아봤는데 산부인과 임테기로도 5분 이내 바로 두 줄 뜨는거 보고 간호사 분이 이 정도면 임신이 맞다고 하셨어요. 질초음파도 했는데 의사가 확실하진 않지만 아주 작은 임신낭이 보이는 것 같다고 해서 임신을 확신했습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너무 어렸고 실수였고 제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절을 결정했어요. 제가 처음에 간 병원에서는 지금이 임신 극초기기 때문에 약물중절을 추천해주셨는데 당장 날짜를 잡기에는 아직 남자친구한테도 못말했고 저도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결정하면 전화드리겠다 말하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남자친구에게 임신소식을 알리고 방법을 찾던 중 토닥을 알게되었고 정말 밤새도록 여기 있는 후기를 다 읽었어요. 그날은 정말.. 이제까지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 중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거 같아요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못먹었고 밤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무서워서 누워있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밤새 토닥만 들여다보다 아침이 다 되어서야 잠들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비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제 건강을 최선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창원의 한 병원을 추천받았어요(병원톡에 있는 병원입니다). 타지였지만 채팅 상담을 해보니 비용 면에서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후기도 몇개 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저는 약물 대신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갔던 병원에서는 임신 극초기에는 약물요법을 쓰는것이 후에 상처도 남지않고 여자 몸에 더 좋다고 하셨지만 저는 도저히 경과 지켜보면서 언제 유산이 될까 기다릴 자신과 주사 맞는 기간동안 부작용을 견딜 자신이 없었고 남자친구 또한 제 몸에 약물을 쓴다는게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된다고 해서 수술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결정 후, 어제인 3월 28일 금식하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비용은 초음파 확인 후 수술에 영양제 합해서 60이고 저는 자궁유착방지제까지 맞아서(선택) 10 해서 총 70만원 들었습니다. 7주차 이전까지는 비용은 전부 동일하다고 들었어요.

    처음에 굴욕의자에 앉아서 초음파 검사했고 남자친구랑 같이 왔냐고 묻더니 그렇다고 하니까 들어오라고 해서 이후 설명은 같이 들었습니다.
    2주 4일 정도 됐다고 했고 지금은 아기집만 있는 상태라고 했어요. 10일 후에 왔으면 아기가 생겼을거라고 초기에 알아서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수술은 10분 정도 걸리고 수술 후 20분 정도 영양제 맞아서 총 1시간 내외로 끝난다고 했고 기록은 남기지 않겠다고 하셨어요(현금). 이후 수술동의서에 저와 남자친구가 서명했고 카운터에서 수납후 바로 수술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셨는데 아직 아기집만 있고 아기는 생기지 않았어요, 오늘 하는 수술은 아기집을 빨아들이는 수술이에요 라고 하시면서 죄책감 들지 않도록 말해주셨고 남자친구한테도 자기 맘대로 콘돔 안끼고 했다가 임신돼서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콘돔이 찢어진건 네 탓이 아니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셨어요.

    엉덩이에 진통제 주사 맞고(하나도 안아픔) 수술대에 누웠더니 마취중에 몸부림 칠 수 있다고 팔다리 고정해주셨어요. 이때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팔에 영양제 링거 꼽고 마취 주사 놓고 숫자세라고 하길래 3까지 셌는데 멀쩡하길래 뭐지 나 마취 안먹나 생각 하자마자 어질어질 하더니 10까지 세기도 전에 정신 잃었습니다. 수면마취는 해본 적 있어서 무섭지는 않았어요. ((어떤 분은 마취가 빨리 풀려서 수술 마지막쯤에 아픈거 다 느끼신 분도 있다던데 전 아무 일 없었어요. 수술 전에 키랑 몸무게 물어보시는데 아마 그거에 비례해서 마취약 맞게 투여하시는거 같으니까 본인 키랑 몸무게 정확하게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수술 직전에도 재차 확인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눈 뜨니까 이미 수술 끝나있었고 간호사 부축 받아서 회복실로 갔습니다. 눈 뜨자마자 배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수술 끝나고 5분에서 10분 정도 아프다고 하던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손 잡아주고 저는 아파서 계속 끙끙거리다가 안정이 됐어요. 좀 괜찮아지니까 조금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유의사항 같은건 그냥 2주간 술 말고는 괜찮다고 하셨고 수술 당일은 샤워하지 말고 씻을때는 직접적으로 물 안닿게 씻으라는데 그건 언제까지 해당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자궁 쪽 마사지 자주 하라고 했습니다. 피는 이틀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했고 그 뒤로도 조금씩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생리는 한달 반에서 두달 뒤쯤 다시 시작할거라고 하셨고 2주 뒤에 내원해서 경과 보자고 하셨습니다. 수술 끝나고 남자친구랑 창원에서 하루 자고 왔는데 남자친구가 배 마사지 계속 해줬고 옆에서 계속 안아주고 달래주고 해서 많이 안정이 됐어요.

    수술 후에 남자친구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졌다는 글 많이 봤는데 저는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서로 누구에게도 책임을 떠넘기지 않았고 둘 다 학생이지만 비용 문제에서도 서로 낼 수 있는 최선으로 같이 냈어요. 오점이라 생각말고 갑자기 찾아온 어려운 문제를 같이 해결해냈다 생각하고 앞으로 더 믿고 의지하려구요.

    임신인걸 안 날로부터 수술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데 딱 4일 걸렸네요. 체감상 일주일은 지난 것 같은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있는 모든 분들도 마음이 아프고 막막하시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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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원주] 9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3.28
    안녕하세요 저는 다섯살 두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머릿속이 새하얘서 어떻게 도움과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하던 차에
    토닥에서 정보를 알게되어 저도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기게 됐어요.

    아직 둘째가 수유중이고 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아 늦게 알게 되어
    초기가 아닌 9주에 수술을 받게되었어요.
    중간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 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생리양도 평소보다 너무 적고 졸리고 소화가 안되는게
    그냥 코로나 후유증인가보다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기간을 늘리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 생리일은 1/27 이었고,
    질외사정 관계일은 2/7이었어요.
    3/26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구매해 테스트 해보았고
    너무 또렷하게 두 줄이 나와 당황했어요.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남편도 저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가벼이 생각하지 않기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기르고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또 외벌이 중인 상황에 경제적 능력과 여러 상황적인 문제에
    쉽게 셋째를 낳자고 결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지막엔 남편이 그냥 낳아서 길러보면 어떻겠냐고 회유했지만
    휩쓸리는 감정때문에 남아있는 가족이 고통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 욕심, 5년간 육아에 헌신했던 지난 날을 떠올려보니
    물론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기간을 다시 겪고싶지 않은 마음이 커
    결심하고 병원에 방문했어요.

    원주에는 중절수술 가능한 병원이 세곳이라는 정보를
    감사한 쪽지를 통해 알게 됐고,
    그중 전문의가 계시고 친절한 병원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아침에 전화드려 문의했더니 중절수술이 가능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직접오셔서 원장님과 상의하시라고 하셔서
    오전 아홉시반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남편이 휴가 내주어 같이 방문했는데
    초음파를 보니 예상과 같이 9주였고
    벌써 젤리곰이 되어있는 아가를 보니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 둘도 이런 모습 과정 다 겪으며 기다리며 낳았는데
    보내줘야한다는 죄책감에요..
    원장님께서는 차분히 설명을 해 주신 뒤 따뜻한 말투로
    낳아서 기르시지… 라고 하시니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도 같이 들어와 초음파를 보았고… 그래도 제 결심은 확고해
    수술동의서에 싸인을 했어요.

    9주차는 초기가 아니라 확장제?를 투여하고 시간을 두고
    내일 진행하자고 하셔서 혹시 오늘은 불가한지 여쭸더니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그럼 4시에 다시 재방문해서 수술을 하자하셔서
    수술실에 가서 관을 삽입하여 약을 투여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구요…
    많이 아파하니 간호사선생님이 손 잡아주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11시에 약을 투여하고 4시에 다시 방문하라 하셔서
    집에서 남편과 조금 쉬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 어제 새벽 2시
    물 한컵 마시고 금식했고 수술 전엔 물 한컵 정도 더 마셔도 되지만
    다른건 금식이라고 하셔서 금식했어요.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욱씬하고 아픈게
    지속되었고 4시에 재방문하여 혈압 재고 옷 갈아입고
    다시 수술실에서 혈관 잡아 마취제 투여하니 금방 수면마취되었고
    눈떠보니 병실이었어요.
    약 투여하고 수술하고 눈 뜨기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지금은 영양제 맞으며 회복실에 누워있는 중이에요…
    간호사선생님께서 수면마취 후라 운전이 불가능할거라 하셔서
    남편이 6시즘에 다시 데리러오기로 했구요…
    내일 다시 내원해서 경과 보자고 하셨어요.

    비용은 보통 주차x10이더라구요… 현금으로요
    자세한 비용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아직 아랫배가 싸하고 생리통같은 진통이 있어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 댓글 주세요
    힘내시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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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6주차 후기

    후기톡
    Djdkdid
    22.03.21
    안녕하세요 토닥 어플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됐네요.
    저는 3월 9일에 임테기를 통해 임신 확인을 하고 10일에 바로 병원을 갔어요 4-5주 정도 됐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 뒤에 수술하기로 하고 18일 금요일에 중절수술(소파술)을 받았어요
    혹시몰라 전날 저녁부터 금식하고 9시에 산부인과를 가서 자궁열어주는? 그런 약을 질에 투입하고 2시까지 회복실에ㅜ누워있다가 수술을 받으러 갔어요
    간호사 분께서 위로의 말도 해주시고 잘못한거 아니라고 제 눈물도 닦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수면마취로 숫자 13까지 센 뒤 잠들었네요
    10분정도 지나자 눈을 떴는데 아직 수술이 진행중이였고 아프다고 징징댔어요 다행이 팔 다리를 묶고 수술을 진행해서 ,,, 발악 해도 수술에 지장이없었어요. 수술은 10-15분 정도로 되게 짧았습니다
    진통제 맞고 그 다음 영양제 맞고 퇴원을 했어요 ㅠ

    수술 직후 많ㅇㅣ 아프긴했는데 20분정도 지나니까 많이 완화됐어요

    수술 후 3일차인 오늘 회사 출장으로 1-2시간 가량 걷다보니 하복부 통증이
    심하게와서 힘드네요

    중절수술 후 무리하지마시고 쉴수있으면 푹 쉬세요
    그리고 잘못한거 없으니 위축되지말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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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9주차..후기... 하루 일기.. 주절주절매우길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3.21
    오늘 알고 오늘 수술한 사람입니다.

    한 4주차려니하고.. 운좋게 빨리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9주차더라고요.

    임신을 알게 된 경위는.. tmi 부분인데 비용궁금하시면 맨 아래쪽으로 가세요.

    경위가.. 일단.. 약 3주 전에 크게 아팠습니다.
    거의 일주일동안 토하고 난리났다가 동네병원서 위염판단 받고 그 주 주말에 다른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성샐임한테 체력은 저질스레기가 됐고.. 너무 밥도 못먹는다고 하니까 다른 장기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다며 의사 권유로 초음파(간 췌장 등)도 진행했습니다.
    내시경결과, 위는 위궤양 직전이었고, 초음파결과는 복부쪽 장기에 생각보다 큰 혹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소화에 무리가 있었을꺼라고 했습니다. (와중에 토하는 주중에 하혈도 해서 생리인줄 알았음 양이 많이 적긴했으나 아파서그런줄.)

    그 다음주에 큰 병원가서 복부 시티찍고, 그 다음주인 오늘 다시 병원에 방문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암일까 싶어 어머니와 동반하였고, 다행히 결과는 긍정적이었지만 한번 더 방사선촬영 후 다음 진료를 보기로 했습니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이 갑자기 어머니 먼저 내보내시더라구요.
    선생님의 센스라 해야할지..연륜이신지..배려 암튼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마지막생리일물어보시고 자궁쪽에 뭐가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부인과 진료권하시고 바로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 후로 병원을 나오는데 어머니와 무슨대화를 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불효녀답게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 대화를 하지만 머릿속은 텅 비워졌고 민망함보다 의사선생님께 감사했고.. 그제서야 왜 이렇게 약을 다먹고 건강식만 먹어도 3주내내 밥도 못먹고 토만 했는지.. 요즘 왜이렇게 가슴이 아팠는지 등등 깨달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어머니 먼저 보내고 회사로 가는척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걸었습니다. 회사는 병원진료때매 월차를 낸 상태였구요.
    다행히 남친이 프리랜서라 연락 후 1시간만에 임테기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1시간동안 전 네이버키고 토닥어플깔고 병원 알아보고 준비를 끝냈죠.. 병원진료날에는 무조건 금식을 하다보니 몸 여건도 되고.. 돈도 어떻게든 마련되겠지.. 그리고 월차쓴김에 해야겠다 싶어서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임테기 두줄뜬거 보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점심전에 일어난 일이네요..

    병원은 토닥어플에 등록된 강남쪽으로 갔습니다.
    큐엔에이톡에 물어봤을때 수술잘한다고 댓글로 추천해쥬시기도했구요. 그냥 급하고 평점 높아서 갔어요.

    처음진료라 초진용 접수를 쓰는데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임신확인 이라고 썼습니다.
    마지막 생리일은 (얼마전 생리인줄 알았던건 그냥 하혈이라고 확신하고) 1월 9일이더라고요. 그렇게 쓰고 제출했습니다.
    접수대에서 임신 확인 오늘 하신거냐고 묻길래?(조용히 물어봐쥬셔서 잘 안들렸음) 시티찍고 뭐 있다해서 와봤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임태기해봤냐해서 오기 전에 해봤다고.. 했습니다.
    출산도움 필요하시냐해서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상담하러 오신거군요 하고 잠시 대기해달라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잠시 기다렸고, (사람이 적진 않았는데 빠르게봐주시나봐요)
    바로 진료실로 들어가 굴욕의자라고 불리는 의자에 앉고 초음파를 했습니다. (1년에 한 두번씩 자궁 검사받기에 굴욕의자정도는 익숙했습니다 전ㅎㅎ.. 선생님 실력이 좋으신지 질초음파도 전혀 안아팠구요.)

    초음파를 보니.. 생각보다 좀 크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9주차라고 말씀하셨구 (실제로는 7주차정도..) 4주차려나 했던 저에게 충격을 느낄 새 없이 수술언제하실꺼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이 말 전에 뭐 남친이랑? 결정하신거 맞죠? 하실꺼맞죠 등 몇번물어보셨던거같지먼 자세힌 기억안납니다. 네..네.. 만 계속 했어서..

    일단 무조건 오늘 하고 싶다 했고 선생님도 그렇게 초기가 아니기때문에 빠를수록 좋다하셔서 오늘 하기로 하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갔습니다.
    남친에게 진료결과 말하고 돈 얼마있냐고 묻는 중에 이번엔 상담실로 불려갔습니다. 남친과 함께요. (진료실에도 같이 들어갈 수 있지만 제가 싫어서 혼자 들어갔습니다.)

    상담실장님?께서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는데 계속 머리가 텅 빈 상태였어서 기억나는건 금액뿐입니다.

    9주차라 금액이 많이 크고 만약 4주차정도로 카톡이나 전화상담을 받았다면 그 금액과 상이할꺼라고 말씀해쥬셨습니다. (안받아서 4주차가 얼만진 모르지만 9주차보단 쌀꺼라고 생각합니다. 3주전에 미치게 토할때 방문했어야했다고 좀 후회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고 수술하게 되었는데, 수술전에 소변보게 하고 회복실에 짐을 두고 간호사님께 수술관련 설명 듣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땐 잘 기억안나요. 너무 긴장했거든요.. 대충 10분이면 끝나고.. 수술끝나고 약 잘 먹고 후에 또 방문해서 진료 받고..

    어쩔수없이 한귀로 흘러가는 말이었고.. 전 하의만 갈아입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유착제?보여주시고 수먄마취 진행하기전에 의사선생님 들어오셔서 금방끝날꺼고 무섭지않을꺼라고 다독여?주셨던거같습니다. 실제로 조금 안심된거같아서 감사했구요.. 첨에 진료받을때는 그냥 무섭기만했고든요.. 무서운건 물론 선생님태도가 아니라 제 감정이었구요.

    숨 한두번 크게쉬고 다시 눈을뜨니 이미 끝나있었고 회복실로 이동하여 침대에서 영양제 맞고 1시간정도 누워있었습니다. 남친도(보호자 이름 저한테 물어보시고) 회복실로 불러주셨구요. (이때 수술직후 20분정도 너무 배가 아파서 끙끙대다가 긴장풀리면서 서러움도 느껴지면서 복합적으로 눈물이 좀 나더라구요.하루종일 충격으로 무덤덤한표정이었는데 배가 너무 아프니까 실감이났습니다. 간호사님은 심한생리통정도일꺼라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심한 생리통인거같습니드..)
    1시간 지나고 퇴원하면서 마지막으로 간호사분이 수술전에 안내해준 멘트 또 말해쥬시고 다음 진료시간 언제올껀지정도 물어봐주시고 그때도 현금으로 해야한다고 하시드라구요. 궁금한게 필요없게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마지막으로 핫팩이랑 패드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첫 식사는 유동식이 좋다해서 근처 죽집가서 죽 먹었습니다. 한숟갈 먹으면 더 못먹었는데 오늘은 반절까진 무리없이 들어가더라도요.. 계속 졸릴꺼라했는데 지금 밤 8시되도록 졸리진 않긴합니다..


    +상담 결과 9주차라 수술비용만 155만원이었고 영양제까지 해서 180나왔습니다.
    카드도 되지만 부가세도 붙고 기록도 남기고 싶지않아서 당장 현금으로 하기로 하고 병원나와서 근처 은행에서 인출해서 수납했습니다. (이체안됨)180만원으로 영양제까지 90씩 둘이서 반반씩 냈어요.

    후기를 올릴까 말까하다가 오늘 오전에 후기 읽으면서 동질감이라해야할지 위로라해야할지.. 감사했어서 다른 9주차내외 분들도 위로 및 참고하시길 바라며.. 올립니다. 차마 일기로도 쓸 수 없어서 토닥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려합니다. 토닥어플과 이용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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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오늘 6주 6일차 수술 받고 왔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3.20
    제가 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봅니다.

    저는 원래 생리 주기가 워낙 불규칙한 편이였어요.
    한달반에서 두달까지 생리를 안 하기도 해서 임신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생리가 언젠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1월중이였고
    어제인 3/19일까지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 혹시나 해서 임테기를 해봤고
    결과는 선명한 두 줄, 결과선에 소변이 닿자마자 선명하게 선이 나타났고
    심지어 대조선보다 결과선이 훨씬 더 진하게 나타났어요.
    너무 놀라 급히 일요일 진료 되는 곳 찾아보고
    당일 상담과 동시에 수술 진행하고 왔습니다.

    제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서 임신 주수는 6주 6일이지만
    실제 임신한 기간은 5주 약간 안 된다고 하셨어요.

    수술시간은 대략 10분정도, 전신마취하고 잠들어있는 사이에 수술은 끝났고
    회복실에서 10-15분 휴식 후에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직후에 약간의 생리통처럼 배가 뻐근하긴 했지만 많이 아프진 않았고
    지금은 아예 멀쩡하네요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겁내지 마시고 최대한 병원 일찍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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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대구] 6주차 수술 후기 + 첫 생리까지

    후기톡
    alsldl
    22.03.20
    안녕하세요 6주차에 수술 진행했고 첫 생리까지 진행중인 후기 알려드리기위해 글 써요
    남자친구와 피임 방법 없이 관계를 가지다 생리를 너무 안하길래 임테기를 해보니 두 줄이 떴어요 처음에는 놀라고 인정도 안돼서 안믿었는데 두 번째 임테기 진행하고 그제야 현실을 인정하기로 했어요 내가 임신이란게 너무 놀라워서 눈물도 안났던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휴무 맞춰서 병원찾아보고 바로 가서 진료보니 임신 5주차 였고 선생님께서 바로 임신 진행하실껀지 여쭤봐서 조심스럽게 수술원한다고 말씀 드렸고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어요
    바로 수술 날짜 잡았고 설명 듣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수술은 6주차인 2/9에 진행했고 흡입술,,,? 정확히는 못들었는데 암튼 저런 수술 진행했던거 같아요 초진보고 수술날짜까지 한 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입덧때문에 진짜 죽을뻔했어요 음식 들어가면 속이 안좋고 냄새만 맡아도 하루종일 울렁거렸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수술을 원했고 결국 수술날짜가 와서 수술 진행 하였습니다

    수술전 선생님과 상담할때 속이 너무 안좋고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린다니까 6주차에 입덧 증상 있을 수 있고 수술하면 극적으로 좋아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마취하고 수술하고 회복실에 들어갔을때 마취가 깨면서 아랫배가 미친듯이 아팠어요 다행이도 회복실 침대에 전기장판 틀어놔주셨고 남자친구가 제 정신 돌아오고 배가 괜찮아질때까지 배 마사지도 계속 해줘서 덕분에 잘 회복했어요

    수술 후에는 밀가루 조금 줄이는게 낫다고 하셔서 죽 먹었고 저녁에는 거짓말처럼 몸이 너무 좋아져서 폭식했습니다 ,, ㅎㅎ
    그러고 한달 조금 더 지나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생리는 진짜 양이 ,,,, 후덜덜하게 많이 나왔어요 그래도 그렇게 불편한건 아니라 참을만했구요

    여기꺼지 후긴데,,, 그러니까 다들 피임 ,,,, 잘해요 ㅠㅠ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기억이었어요,, 글 여기까지 적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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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대구] 대구) 6주차 수술 후기 느낀점

    후기톡
    탈퇴회원
    22.03.20

    안녕하세요 중절수술이 끝날 시점 이 어플을 지울려다가

    제 글을 읽고 조금은 마음이 불안하지 않게 생각하셨으면 해서 글을 남겨요


    저는 원래 생리 예정일에 맞춰서 딱딱 하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유난히 아프고 밥을 많이 먹고 예정일이 늦춰지길래 

    설마하는 마음으로 테스트기를 사서 했습니다 너무나도 선명하게 두줄이 떴어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두손 벌벌떨면서 남자친구한테 바로 이 일을 알렸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요

    남자친구는 제 얘기를 듣자마자 책임을 지고 낳고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제꿈을 이뤄보지도 못했고 너무 갑작스럽게 온 상황이라 너무 놀라서 무조건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나서 얘기하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조금은 실망했다.,,

    내 의견 하나도 물어보지않고 만나자마자 지우자 이 얘기가 나올 줄 몰랐다 라고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기분이 상해 2,3일 동안은 서먹하게 지냈습니다

    병원에 가서 확인만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남친이랑 병원가서 확인했는데 5주였고, 초음파 사진을 건네주더라고요 

    사진 보는데 눈물만 나고 내가 지워도되는걸까, 아직 아무것도 아닌 이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지더라고요..


    병원 갔다온 이후로 임신 증상 (입덧, 몸살기운)이 심해서 밥을 먹으면 다 토하고 가만히 있어도 헛구역질하고 그냥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남자친구도 시간이 지나니 지쳐하는 제 모습을 보고 “ 지우는게 맞는 것 같아,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 

    너무 조급하게 온 우리 첫번째 애기 보내주고 다음에 다시 올 때 그 때 예쁘게 키우자 “라고 했습니다

    임신중절수술 병원가서 날짜 잡고 수술 했습니다 날짜 잡기 전 까지 불안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

    병원에서 모든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해주셨고 상담도 잘 해주셨어요

    수술대에 오르는데 무섭지도 않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고 수면마취한뒤 아무 기억이 없었어요 

    마취깨고 일어나는데 아랫배가 너무 아프고 회복실에서 누워있는데 아무이유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수술이 끝나자마자 입덧이 바로 사라져서 못 먹었던 고기도 먹고 집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평소처럼 몸이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예전 몸으로 돌아와 잘 지내고 있어요

    수술비는 제 돈으로 먼저 선납했지만 나중에 남자친구가 여윳돈 되면 주겠다고

    학생인데 큰돈 먼저 내게해서 미안하다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요 ????

    궁금하신거 물어보시면 제가 댓글에 달아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모두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중절수술은 잘못이 아니라 생각해요 어쩌다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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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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