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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후기톡
    테퀴시포
    26.04.16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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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5주차 임신중절 리얼후기입니다

    후기톡
    뭘로해야될까요
    1일전
    4월15일에 생리 일주일이나 밀리길래 고민하다가 임태기 하나 사서 하니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주일 전부터 몸살감기처럼 아프면서 열도 계속 올랐다 내리고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배도 쿡쿡 쑤시고 맛을 잘 못느꼈었는데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이였었대요
    15일 저녁부터 16일 아침까지 잠도 안 자고 병원 알아보고 있었어요
    대전에서 알아봤을 때 블로그 글 두개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약도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 대기가 길어져 이러다 당일 수술 못받을거 같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해서 초진이라 작성할거 하고 왜 왔냐길래 임신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병원 네이버 후기 보면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한 분께 유지하실거냐 카운터에서 물어봤다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 없었습니다
    제 앞 분도 중절수술 받냐고 대기는 30분 정도 하고 진료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 먼저 확인했습니다 간호조무사 분께서 아직 잘 모르시는지 서툴기는 했지만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았고 서대전 다른 여자원장님 계시는 곳에서 진료볼때는 치마를 완전 다 재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재치고 간호조무사 분과 같이 확인하셔서 조금 수치심 들었어요 .. 5주차라 60만원으로 결제하고 수술 약값 수액 진통제 등등 다 포함된 가격이였습니다
    수술 전 화장실 다녀오라 하고 방에서 엉덩이주사 맞은 뒤 따로 옷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엉덩이주사도 만만치않게 아픕니다 ….
    부르셔서 팬티 들고 수술실로 가는데 진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간호사분들도 4명? 정도 다 들어와있고 원장님도 들어와있고 무섭기도했지만 그것보다 쪽팔린게 더 컸던거 같아요
    오른쪽에 주사 잡았는데 동맥주사인거 같아요 마취 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손 다리 다 묶어둡니다 간호사 분이 옆에서 괜찮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 주사 들어오고 5초 뒤면 살짝 어지러운 느낌과 기억이 안납니다
    진짜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마취가 덜 풀려 회복실로 어떻게 이동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팬티에 생리대도 붙여져있고 입혀주신거 같아요
    뭔가 안에 들은 느낌이였는데 거즈있다고 하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진짜 심할때처럼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끙끙 앓았던거 같아요
    링거 다 맞을때쯤 거즈빼러 오시는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링거 빼고 피 멎게 일분동안 지혈하라 했는데 30초정도 하고 피 안나오길래 깼더니 갑자기 손목혈관이 부으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충분히 지혈해주세요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러 갑니다
    후기 쓰는 지금이 22시간 지났을 때인데 피도 안 비치고 간간이 배 쑤시는거랑 허리통증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진료 볼 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긴 하지만 당일수술 원하시면 무조건 5시간 금식 지키시고 가셔야 합니다
    아 2주내로 피비침 있을수도 있다 했고 생리는 한달에서 한달 반쯤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중절수술 알아볼 때 일일이 다 써져있는게 많이 없어 불편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이렇게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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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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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두지마
    26.04.16
    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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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에서 4주차 당일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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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야
    26.04.16
    남자친구랑 임테기 확인하고 아직은 상황이 아닌것같아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수술하고 왔어요
    4주차에 중절한 상태고 검사안해봤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
    저희는 둘다 확고한 상태였어서 합의하에 바로 다녀왔어요
    여자 선생님있는 강남 병원 다 뒤져봤었고
    여유도 있는게 아니여서 가장 가격 괜찮은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세군데 정도 상담 갈 생각이었는데
    두번째갔던곳에서 49만원이었는데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다포함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했던것같은데 추가비용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병원 찾아보고 계시면 꼭 수술만 비용인지 다른거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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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선생님 상담 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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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페이스
    26.04.16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토닥 알게되고 바로 가입해서 후기 찾아봤는데
    초기에 할수록 위험성이나 비용 부담이 적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 싶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봄
    토닥 후기 보니 초기에 공복 상태면 흡입술로 당일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당일 수술로 예약함

    여자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이나 진료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싫었기 때문

    예상대로 상담이 편하고 여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줬음
    아직 어리고 지금은 수술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이랑 출산할테고
    자궁이 최대한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 하는 방법으로 수술 하겠다고 했음

    초음파로 비정상적인 임신(자궁외임신 등)이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고
    당일 수술하기로 결정함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 상담, 수술 할 수 있었고
    수술비용이나 추가비용 같은 부분도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줬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음

    여기는 입원은 안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문제 없으면 퇴원하는 시스템이었음
    1인실이라 다른 환자라 마주칠 일도 없었음

    퇴원할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혹시나 출혈이나 복통, 발열 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았음
    당일에 모든 과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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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성공 3주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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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시밀란
    1일전
    일찍 끝나는 분은 일주일만에도 되고
    저처럼 3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임신 종결이란 이야기 듣기까지 불안하고 그랬지만.. 어쨌든 성공 했으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초음파 했는데 피고임 없고 자궁도 깨끗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몸은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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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7주 차 중절 수술 무사히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
    지난간하루
    1일전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서 정말 막막했어요.
    수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마음이 끌렸던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원장님이 계신 곳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할 때부터 제 눈을 맞추며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직후라 몸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네요.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몸 추스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수술을 앞두고 현실적인 비용 걱정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알아본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비용은 합리적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상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몸조리 잘하면서 다시 제 일상을 찾아가 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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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톡
    모구밍
    1일전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상태였고 서로 원래부터 딩크 생각이 확실한 편이라
    임신 사실 알게 됐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의견이 크게 갈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현실적인 부분이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며칠은 계속 멍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했고
    6주차라고 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중절은 당일수술 바로 해주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저는 당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못했고 날짜를 따로 잡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급하신 분들 바로 수술 가능하니 이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몸에 뭐 크게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수술대에도 거의 처음 누워보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느낌이 크진 않았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멍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쉬면서 회복하니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점점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몸도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피임은 진짜 미루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희도 서로 이야기해서 회복 마무리되면 바로 피임시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시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수 저도 높은 편이 아닌데 시간 지나면서 비용이 확확 오르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분들....다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모쪼록 몸이랑 마음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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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주차 임신중절수술 일주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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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큐티
    19시간전
    임신중절수술 받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수술 받기 전에 마음도 복잡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정말 불안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웠고
    병원에 가는 길 내내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지 않는 곳에서 원장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해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듣다보니 좀 덜 긴장되더라고요
    수술 경험을 많다는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느껴졌거든요

    수술 비용은 주수에 따라 달라서
    9주차에 맞는 비용을 안내 받았고
    유착방지주사는 수술비에 포함이어서 추가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영양제 추가를 안했거든요

    수면마취로 수술을 받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통증이나 기억은 거의 없었어요
    마취 깨면서 어질어질하긴 했는데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틀 정도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약간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푹 쉬었고 다음날도 외출하지 않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려고 했네요.

    3일차부터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움직였어요
    5일차부턴 평소처럼 생활에도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쉬어줬고요
    지금도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씩 평소대로 생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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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Wldk
    22.03.20
  • [의정부] 4주차 후기남겨요(길어요)

    후기톡
    Yuuuuuue
    22.03.19
    안녕하세요.
    5일동안 4키로가 빠질 정도로 울고 속상했는데
    오늘 수술하고 와서 후기남겨요.

    저는 콘돔이 질로 들어가면서 피임이 실패하여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 먹었어요.
    근데 얼리테스트 및 일반테스트기 2줄....ㅜㅜ
    월요일날 피검하러갔고, 수치 330으로 임신 확진받아서,,오늘 수술 하고 왔어요.
    막생 2월21일(시작일) 이구요. 피검때 초음파도 봤는데 쪼꼬만한 애기집같은게 보이는데 확실하진 않았습니다.

    피검 결과 나오기전부터 수술할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고 의정부에 사는데 의정부쪽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여의도 병원에 예약했어요.

    카카오톡으로 상담 및 예약진행 했구요.
    수술후기는 모르겠으나 산부인과 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할거라 마음먹었어요.(큰병원x, 개인병원)

    우선 토요일 첫 타임에 예약했는데 시간맞춰 도착하니 저희밖에 없었고 데스크에 예약했다고 이름만 얘기하면 카운터에서 추가 질문하시는거 없이 접수증만 작성해요.

    그리고 원장님 만나서 상담후에 초음파 진행했어요.
    저는 너무 초기인데 피검수치 말씀 드리니까
    원래는 안보이는 주기인데 수치가 330이면 보일수도 있다고 한번 확인해볼지 여쭤보시길래 한다고 했구 질초음파 했어요(이전 피검때는 복부 초음파함)
    많이 아픈건 아니고 조금 불편했습니다.

    질초음파 하기전에 간호사언니만 먼저 같이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막 엄청 살갑진 않으셔도 딱 필요한 말과 행동만 해주시고 오히려 덤덤하게 대해주세요. 나이는 40대 초반정도로 보이셨어요.
    준비 다되면 원장님 오셔서 초음파 봐주시는데 이때 아기집 확인했고, 추가로 난소 및 자궁건강상태 같이 확인해주면서 화면으로 보여주세요. 저는 염증이 있단 소견으로 소독까지 같이 해주셨습니다.

    끝나면 다시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이때는 보호자 불러서 같이 얘기해요. 그러고 초음파 결과 설명해주신 다음 수술 진행 의사 확인하셨어요.
    (의사선생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표정도 인자하시고ㅜㅜ 리뷰에도 다들 선생님 친절하단 칭찬 되게 많았었어요)

    그리구 간호사언니랑 2차 상담하는데 이때 비용 및 수술관련 주의사항같은거 들을 수 있구요. 제가 넘 울어서 휴지 주시고 안심시켜 주셨어요..!나긋나긋한데 강단있는 말투라 수술걱정하지 말라는데 진짜 안심됐어요 ㅋㅋㅋㅋ(초음파때 그 언니)

    상담 끝나면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주사실로 데려가는데 이때 알러지테스트 하는데 이거....이거 아팠어요ㅜㅜ 다른분들 후기엔 이거 언급이 없어서 몰랐는데 전 했구요ㅜㅜ오늘중에 이게 젤 아파써요.
    간호사 언냐가 피부 표피에 하는거라 아플거라고 했는데 진짜 아파요.
    그래도 바늘 들어갈게요~보지마세요~ 살짝따끔~ 약물 들어가면 아파요~ 약 넣을게요~ 하면서 진행상황 알려주면서 주사 투여하세요. 그래도 ㅈㄴ아픕니다....ㅠ(소리지름 ㅠ)

    요거 하구나면 수술 준비 될동안 대기한 다음 수술해요.

    누워서 수액넣고 항생제넣고 마취제 넣어요.
    이때는 간호사언니 두분 들어오세요(두분 다 40대같아요)
    한분은 되게 엄마같은 느낌이셨어요. 어떤거 투여하는지 다 알려주시구요. 항생제넣을땐 빈속이라 속이 울렁거릴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구 팔,다리, 복부 묶었구 마지막에 의사선생님 오셔서 잘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의사선생님 표정이 너무 따듯하셔서 말씀 듣자마자 울다가 마취됐어요.

    참고로 수술실 분위기는 조금 무서운데 춥진않았어요.
    벽난로가 있더라구요 ㅎㅎ 따듯했습니당.

    그러고 잠든줄도 몰랐는데 간호사언니가 부축해준다고해서 어리둥절 하다가 끝났냐니까 끝났대서 회복실로갔어요.
    (진짜 신기했어요..ㅋㅋㅋㅋ언제 잠들었지?싶어용ㅋㅋㅋ)
    그러고 영양제 맞는데, 맞는도중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 잘 됐으니 편하게 푹 쉬라고 해주셨어요.

    다 맞고 나면 벨 눌러서 간호사언냐 부른다음 주사 제거하구 의사선생님 면담해요.
    수술 결과랑 재방문시기 알려주시고 고생했다고 잘됐으니 걱정말라고 다시 안심 시켜주시고 수술후에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서 증상 설명 엄청 잘해주세용. 궁금한거 있냐는데 저는 따로 여쭤볼게 없었어요. 미리 다 말씀해주셔서..ㅎㅅㅎ

    병원에서 총 2시간있었구요. 처방전 받아서 약 받은다음 집에왔습니다ㅜㅜ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뒤에 검사 결과 보러가요.
    그리구 한달뒤에 한번 더 자궁회복상태 보자구 하셨어용.
    거리가 멀면 한달뒤 검진은 안와도 된다구 했는데 저는 가려구요! 남친도 가자구했어요.

    비용은 현금지불했구요. 6주미만은 수술,처방전,수술 후 치료 포함하여 60만원인데(카톡상담으로 비용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영양제, 유착방지제까지 80만원이였구요.(영양제 종류가 한개인거 같아요. 선택사항 없었어용.)
    병원기록은 수술 관련 기록 일절 없고, 염증검사 기록만 남는다했어요.
    저는 염증이 있어서 치료 목적으로 기록 남는거구 없으신 분들은 그냥 깨끗하실거에요!
    그리구 주차증 받아서 무료로 주차비용 지불했어용.

    ㅜㅜ진짜 걱정 너무 많이했는데 .... 홀가분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복잡미묘해요.

    오자마자 남자친구가 미역국 사줘서 미역만 먹고 4시간은 잔거같아요.
    아직도 어지럽긴한데(제가 마취가 엄청 잘되는 케이스라 하셨어요. 약도 조금밖에 안썻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누워있으니 괜찮아요.
    글구 거즈같은거 넣는거 없었구용 긴 패드 깔아주세용.
    근데 접착력이 별로라 오자마자 오버나이트로 갈규 누워있어용.

    피가 많이 나오는건 아니규 생리대 소형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할 양이긴 한데 언제 팡 나올지 몰라서 오버해써요.

    아무튼 수술받을때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평생 트라우마 남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속상한일 없이 잘 끝내고 왔어요.

    다들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시구 수술도,회복도 잘 하시길 바래요..!ㅜㅜ 미역국도 챙겨 드시구 무리하지마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질문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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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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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탈퇴회원
    22.03.19
  •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될거같아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3.18
    저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ㅠㅠ 후기 올릴까 말까 하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마지막으로 글 써요!
    9시 예약이었는데 차가 밀려서 좀 늦기도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10시반쯤? 수술 시작했어요
    전날 새벽 12시 이후로는 물도 마시면 안된다고 하셔서 금식했는데 물 못마시는건 좀 힘들었어요.. 특히 아침에 ㅠ
    뭐 여차저차 접수하고 10시쯤에 수술실 올라갔고 회복실 같은 곳에서 좀 쉬다가 옷 갈아입으라고 주셔서 속옷까지 벗고 받은 치마로 갈아입었어요
    15분쯤에 항생제반응 주사..? 하여튼 주사 한대 맞았는데 원래도 주사는 잘 못맞는 사람이라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좀 아팠어요 ㅠㅠ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손목(?)쪽에 링겔 갖은거 꽂아주셨어요 조금 더 있다가 화장실 한번 더 다녀오라 하셔서 다녀왔고 수술실 쪽으로 이동해서 수술대에 누웠어요
    누운 상태에서 자다가 움직일 수도 있다고 팔이랑 다리 묶었고 링겔 꽂아놨던 곳에 항생제랑 진통제? 같은거 넣는거 같더라구요 그 후에 마스크 벗고 호흡기 씌워 주셨어요
    수술실 분위기도 막 무슨 심판 받는 기분이어서 긴장도 엄청되고 그랬는데 호흡기 쓰고 나서 뭘 더 넣었었나..? 하여튼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 후로 기억이 없네요 ㅠㅠ
    눈 떠보니까 맨 처음 갔었던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휠체어에 옮겨지고 그런거 다 기억 하시는거 같던데 저는 수술대 오르고 눈떠보니 회복실.. 기억이 이게 다에요.. 속옷에 패드도 부착되어 있었고 링겔 같은거 맞고 있더라그요..
    남자친구는 못들어온다고 하셔서 밖에서 기다렸고 조금 어지러운거 진정되고 나서 받은 약이랑 질정 챙겨서 집에 왔네요..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제 나간다고 카톡했던 시간이 12시 10분쯤 이었어요 수술+회복시간 합쳐서 1시간 반정도 걸린거같은데 수술한 기억은 없어서 수술시간 자체가 얼마나 걸렸는진 모르겠어요
    하여튼 밥 먹고 집 와서 약 먹고 그 후로는 그냥 울다가 기절했어요 피곤해서.. 수술이라 긴장해서 전날에 잠을 잘 못잤거든요

    처음 소변보려고 보니까 패드에 생리하는 것처럼 피가 꽤 묻어있었고 그 후로 일반 생리대로 갈아끼우고 나서는 그냥 조금씩 묻는 정도예요
    소변 후에 보니까 변기에 찌꺼기 같은게 나오는거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고 통증은 저는 전혀 없네요 가끔씩 기분나쁘게 콕콕 쑤시는 정도..? 수술 직후에 아프다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차라리 기억을 잃어서 다행이에요.... 제 기준으론 생리통 보다 조금 덜 한 고통인거같아요

    질정은 하루 뒤부터 넣으라고 하셔서 아직 못넣어봤네요..
    일단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어요
    뒤죽박죽 두서 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아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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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세종] 3주 5일,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 (내용추가)

    후기톡
    22.03.18
    3주 5일째였던 오늘, 세종에서 수술했습니다.
    저도 알아보면서 여기 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생리시작일 2/19, 관계일은 3/1이었어요.
    2번째 관계 도중 마지막이던 콘돔이 찢어졌는데 최근 1년간 주기가 약 48~50일 정도로 길었고, 규칙적이었어서 질외사정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정말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다니.. 안일해졌던 피임을 반성하게 됐습니다....ㅠㅠ...

    한 일주일 즈음 전부터 가슴이 좀 예민해진 느낌이 들었고, 며칠 전부터 아랫배가 불규칙하게 아팠어요. 저는 생전 없던 배란통인가? 싶다가도 설마 임신인가 싶어 임신초기 증상들을 찾아보고, 에이 아니겠지 하며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증상에 혹시나싶어 3/16일에 임테기를 구매, 17일 오전에 해봤더니 아주 선명한 두줄.... 솔직히 그때까지 생각보다 덤덤했습니다.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알리고, 장거리에, 사회초년생인 저와 취준생인 남친이 당장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덤덤했다 그러면서도 생각해보면 하루동안 일도 손에 제대로 안잡히고, 화장실 가서 혼자 울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ㅠ
    18일 오늘, 아침 일찍 다시 해본 임테기에선 역시나 두 줄...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올라오고, 저는 오후 반차를 쓰고서 가기로 결정한 병원으로 갔어요.

    접수 데스크에서 이름을 묻기에, 초진이라 하니 초진 접수증을 작성하라고 하셨어요. 개인정보와 결혼유무, 자녀유무 등등을 적고 내원목적에 [임신 확인]이라고 적어서 드렸습니다. 데스크에 계셨던 선생님이 임테기 해보셨냐해서 말씀드리고, 출산 생각 있으신거죠? 라고 물으셔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말이 잘 안나와서... 그랬더니 출산 생각은 없으신거죠... 하시길래 네... 하니까 알겠다고 하시며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진실에서 마지막 생리일, 병력, 가족력 등등 문진했습니다. 이 때에 만약 초음파상 아기집이 안보이면 며칠 뒤에 오셔야 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린 후에 진료실로 갔습니다.

    초음파를 먼저 보자고 하셔서, 질초음파를 했습니다.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 0.7cm 정도의 작은 원... 의사선생님이 정상임신이다. 자궁도 깨끗하고, 착상도 잘 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울컥하더라고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다시 옷 갈아입고 의사선생님과 얘기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3주 좀 넘은 것 같은데 맞나요? 하시길래 맞는 것 같다 했고..., 원하시면 수술을 도와드릴 순 있겠지만.... 며칠 더 시간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남자친구와도 상의를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 하시는데 눈물이 뚝뚝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수술 해야할 것 같다고... 남자친구도 동의해서 같이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금식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당장 수술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어제부터 아무것도 안먹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도 안드셨냐해서 그렇다고 했고요. 그랬더니 이미 결단을 내리고 오셨네요... 라고 하시며 안내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예진실로 가서, 수술 동의서를 쓰고 주의사항을 듣고 옵션(유착방지제, 영양제)을 골랐어요. 수면마취라 떨어질 수 있어서 손발을 가볍게 묶는 다는 것도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수술실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회복실에서 옷 갈아입고, 혈관을 잡았어요. (+. 엉덩이 주사도 두 대 맞았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 엄청 아프다 해서 긴장했는데 맞을때만 좀 뻐근했고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리고 속옷만 가지고 따라오라 하셔서, 수술실로 갔습니다. 수술대에 누웠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손발은 그냥 가볍게 밸크로같은 걸로 고정했어요. 의사선생님이 떨어질까봐 손발 가볍게 고정하는 거에요. 눈감고 있으세요. 졸리면 그대로 한숨 푹 주무세요. 걱정하지마시고, 잘 끝나 있을거에요. 하며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눈 감고 있었더니 수면제가 들어오는 느낌 들었고, 잠들었습니다. (수면내시경 할 때 느낌과 같았어요..) 그러고나서 간호사 선생님이 깨우셨을 땐 속옷이 입혀져있었고, 휠체어에 타서 회복실로 간 다음 영양제를 맞았어요.

    누워서 영양제 맞고있다보니 정신이 다 돌아왔고, 그때 시계 보니 30분 정도 걸린 것 같더라고요. 간호사 선생님이 밖에서 대기하던 남자친구 불러주셔서 영양제 다 맞을 때까지 둘이 얘기하며 누워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저 보더니 펑펑 울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같이 울었네요... ㅎㅎ... ㅠㅠ..
    처음 나왔을 땐 생리통 심할 때의 그 아래가 빠지는 느낌이라 약간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있을만 했고, 수액 다 맞을때 즈음엔 거의 안아팠는데 집에 오느라 또 움직이고 그러니 생리통일 때처럼 허리도 약간 아프고 그러네요. 4시간정도 지났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아프지만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또 조금 아프고..

    아무튼 3일 뒤에 한번 더 내원해야한다고 하셨고, 약도 처방받았어요.
    수면마취때문에 운전하면 안될 줄알고 택시타고 갔는데, 영양제만 한시간 넘게 맞았어서 나올땐 운전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ㅎㅎ..

    그리고 저는 가기 전에 세종에 가능하다고 본 병원 두군데 (F, J)에 전화해보았고, 제가 수술한 F병원에서는 초기면 70만원, 17일 오후/18일 오전 전부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요, J병원에서는 초음파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하셔서, 내원해야 금액 알 수 있는 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셨어요.
    사실 그 외에도 많이 전화해봤는데... 안한다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G병원도 추천받았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그런건지 정말 이젠 안하시는건지... 안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ㅠㅠ.)
    아무튼 전 F병원이 조금 더 가깝기도 해서 저는 그냥 F병원 갔습니다. 타지에 더 저렴한 곳도 있다고 봤는데 수술 후 귀가하는 거나 다시 내원할 거 생각하면 교통비, 시간 전부 고려했을 때 조금 더 비싸도 근처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금액은 70만원 + 유착방지제 15만원 + 영양제 8만원 (5/8/15 중 선택) = 93만원은 현금으로 결제했고요 (혹시 몰라 현금 100만원 인출해갔습니다.)
    진료비 3만 5천원 + 약값 4천원 = 3만 9천원은 카드로 결제했어요.
    남자친구가 전액 부담한다 했지만, 취준생이라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온 것도 알고 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 반반하자 했는데... 절대 안된다는 거 겨우 설득해서 제가 30만원 부담했습니다.
    영양제는 전해질과 아미노산 함량 차이라고 하셔서 그냥 중간걸로..... 맞았는데 사실 맞고 있으니 중간부턴 약간 지루해서 맞지말걸 생각도 했다가 몸에 좋다니 다 맞고 나왔어요 ㅎ.

    3시 30분쯤 병원 들어가서 4시 조금 넘어서 수술하러 들어간 것 같고요, 4시 30분쯤 회복실로 가서 영양제 맞고.. 6시쯤 나왔습니다. 회복실에 있는 동안 갓난 아기 우는 소리가 밖에서 들리는데 그게 뭐라고 또 울컥했을까요ㅠ 아무튼 그렇게 병원 나와서 밥먹고 집에 왔어요 ㅎㅎ.. ㅠㅠ..

    추가할 수 있는 부분 있다면.. 당분간은 어플 지우지않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도 많이 들었고, 이틀간 생각보다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앞으로 우리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좋은 부모가 되어보자고 얘기했네요..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용추가++
    수술 3일째인 오늘(3/21) 내원했습니다.
    피는 수술 당일에만 약간 나오고 그 뒤론 안나왔어요.
    당일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아랫배가 생리통 심한 날처럼 아팠는데,
    하루 지나서는 오래 서있거나 배깔고 누우면 불편한 정도였고,
    2-3일 지나서는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초음파상 피고임 거의 없이 수술 잘 됐다고 하셨고
    소독하고 약 넣고, 항생제 주사 맞고 약 3일치 처방받았습니다.
    병원비, 약값 다 합쳐 3만원정도 나왔어요.
    토요일쯤(수술 7-8일차) 마지막 확인차 내원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냥 며칠 생리통 정도 통증이어서 있을만했고,
    수술 잘 됐다고하니 이제서야 확실히 마음이 놓이네요ㅠ


    ++++++ 수술 18일차
    혹시나 싶어 해본 임테기에 한줄 음성 나왔습니다!
    생리만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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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5
  • [서울] 7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
    kdivoensk
    22.03.18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토닥 어플에 등록되어 있는 관악구 병원에서 흡입술로 수술 마쳤습니다.
    입덧도 너무 심했고 아랫배도 많이 아팠는데 임신 증상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상대방에게 화가 난 것 말고는 딱히 불안해하진 않았습니다.
    당일 퇴원도 가능한 수술이고 이미 수면마취 경험도 있었어요.
    실제로 수술 자체도 별로 걱정할게 아니었어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후 깨어날 때까지 1시간 이내로 걸렸습니다.
    어제(수술 당일)는 진통제를 먹어도 아랫배랑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자궁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수술 이틀차)은 진통제 덕분인지 통증도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음이 후련합니다.
    호르몬 정상화까지는 한달 가량 걸린다고 하셨는데, 기분 때문인지 입덧 증상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실수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사고가 난거라고 생각하시고, 일단 해결하세요.
    고민해보시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불안해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까 여러분을 위해 해결하는게 우선입니다.
    우리 모두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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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3.18
  • [평택] 중절수술 한달차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3.18
    수술 후 첫 생리를 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올 해 1월 25일부터 생리 예정일이었고 그동안 생리 주기가
    많이 밀려도 하루, 이틀밖에 밀리지 않았던 사람이라 3일동안 밀려서
    마음이라도 편해지자 하고 일하던 도중 임테기를 구매해서 했구요.
    그러다 두줄이 나와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그 후로 한개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도 해봤는데 두줄이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검사를 진행하고
    당일에 임신 통보를 받았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이미 임신이라며 병원에서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게 저는 4주차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날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제 의견에 따라주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연휴 끝나고 2월 3일에 병원을 바로 방문 했구요 그날에는 초음파도 볼 수 있어서 아기집도 확인하고, 수술날짜도 바로 잡고 나왔습니다.
    2월 7일에 금식을하고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을 했고
    수술 직후에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맞고 저는 병원이 너무 불안했는지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지 15분만에 (ㅋㅋ) 제 스스로 일어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수술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피는 스스로 잘 나올거라고 말씀 해 주셨지만 그 다음주 예약을 잡아놓고 병원을 다시 갈 때동안 피가 잘 나오지 않아서 병원 간 날 선생님이 피를 빼 주셨고 그 이후에 조금 남았던 피들이 자연스럽게 나와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 했을땐 아주 잘 됐다고 이제 병원 안와도 된다고 해 주셨고 .. 그렇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고 이번달와서 생리가 일주일이 밀리고 이주가 다 되가던 시점에
    어제 밤부터 피가 조금씩나오고 오늘은 생리가 시원하게 빵 하고 터졌어요
    사실 수술 후 가임기 기간에 관계를 맺었는데 그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질내에 사정하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불안해서 사후 피임약을 먹었던 지라 거의 이주동안 생리가 밀렸던 시간들이 고통이었어요..
    임테기 구매해서 해보고 한줄 나오는 거 보고 안도를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수술후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가 저지른 일이고 잘못한 만큼 베풀면서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더 악착같이 살고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늘부로 토닥 어플 탈퇴하고 삭제하려고 합니다
    많은 질문들을 올렸었고 친절하게 답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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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jyyy
    22.03.18
  • 병원톡 병원 수술 후기 5주

    후기톡
    주핑키
    22.03.18
    돈 생각하지말라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여러 병원에 가격 문의를 했어요

    동네 병원들은 80-100만원대였는데
    영양제+ 수술이 50만원이라고 하는 병원을 찾고
    좀 멀고 걱정됐지만 한번 가보자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수술 전문 병원이라 그런지 커플 몇몇 계셨고 간호사분도
    친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상담해보고 이 곳에서 수술해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회복실도 1인실로 3실 있었고 화장실도 회복실 바로 옆에 따로 있었어요.

    극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피검사하고 아기집이 보이면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기다림이 너무 겁이 났어요
    왜 당장 수술을 못하는 지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피검사 다음날, 전화로 수치 알려주셔서 일주일 후에 수술날 잡았어요.

    건강보험 기록에 미동의해서 초음파+피검사 비용 8만원 후반
    수술(영양제포함) 50만원, 수술날 초음파 5만원, 약값 2만원 나왔습니다.

    먹는 약 안먹었구요 수술 전에 엉덩이 주사만 맞았어요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겁이 나도, 얼마나 아프겠어 생각했는데
    너무 아파서 아파요!!! 소리났어요 다음날까지도 엉덩이 주사가 아팠습니다 ㅠ;

    수술대에 누우니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주룩주룩 울다가 마취약 들어가요 느낌 이상할 수도 있어요~ 듣자마자
    몸이 훅 뜨거워지더니 기절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격하게 정신차려보시라고, 깨우시는 소리에
    회복실로 비몽사몽 가서 누웠어요.

    남자친구 말로 수술 시간은 10분도 안걸린 거 같다고 했습니다
    굉장히 빨리 끝났어요
    홀가분하면서 아쉽고 미안하고 서러운 마음에 엉엉 울다보니 마취는 금방 깼어요.
    한 15분 더 누워있었고,
    남자친구랑 같이 누워 쉬고 싶어서 금방 일어나 나왔습니다 :)

    수술 전날, 당일 몸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엄청 무서웠어요 아무래도 수면 마취인만큼 못 깨어날까봐 걱정했어요
    자궁이 수축되면서 엄청 아프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생리통처럼 뻐근한 정도? 로 좀 아팠습니다 약 잘챙겨먹고 많이 잤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개인차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 걱정마세요.

    어떤 분 후기에서 ,
    회복실에 계신 분이 드르렁 코 골며 주무셨다는 걸 보고
    나도 그럴 수 있을거야 라고 계속 생각했어요.

    걱정만큼 아프지 않을거예요
    많이 우시고, 미안해 하면서 이 시간 잘 견뎌 보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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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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