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수술마치고 집에와서 작성하는 후기글 입니다
저는 아기를 낳을 생각이었지만 남자친구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 모두의 반대로 중절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수는 16주1일이었고 유도분만,소파술로 당일수술진행했습니다
아침9시에 먹는약을 한알 먹고 11시30분경 라미를 넣었습니다
라미 넣을 땐 정말 끔찍한 고통이예요.. 못견딜정도는 아니지만 눈앞이 어지럽고 표정이 절로 찌푸려져요
배에 힘을 빼야되는데 아파서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라미넣고 오후4시까지 진통을 겪었어요 진통은 밑이 뻐근하고 배탈났을 때 고통의 10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않은편이라 배아픈게 너무 적응이 안되고 아팠어요.
그리고 먹는약도 계속 먹구요. 한 6알정도 먹은 것 같아요
다행히 다른분들 수술할 때 빼고는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위로가 됐던 것 같아요
오후4시에 수술실로 들어가서 라미를 빼고 수면마취 후 수술진행했어요.
수술 기다리는 동안 다른 분들 수술소리가 다 들렸는데 한 분이 마취가 잘 안됐었는지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걸 듣고 나도 깰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마취 하고는 기억이 아예 없을정도로 마취가 잘됐어요
깨워서 일어나보니 수술이 다 끝나있더라구요..
그리고 6시까지 계속 누워서 수액맞으면서 쉬다가 먹는약(단유약,항생제)과 주의사항 설명듣고 집으로 귀가했어요
집와서 처음 소변 볼땐 피가 많이 나와서 무서웠는데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다들 주수 키우지말고 꼭 초기에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라미넣는 고통과 진통이 정말 말도안되게 아파요
정보는 댓글 주시면 비댓으로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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