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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이 없어서 불안하네요
생리를 계속 안하길래 임테기 했더니 두줄이라 병원가서 5월 29일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78.5로 초기라 진단받았어요. 거기서도 중절수술을 해주긴 했는데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서 부담돼 6월 2일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 혈액 검사를 했는데요 그때는 126 정도로 나왔대서 mtx 약물로 중절하기로 하고 1차 맞았는데 적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출혈이 없네요… 1차만으로도 안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초반엔 설사도 막 하다가 이제는 부작용도 없고 체감상 계속 임신이 유지되고 있는 느낌만 들어요… 잘되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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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지 않은 임신 어쩌죠
본식한달전인 예신입니다…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더라구요.. 피임을 한다해도 피할 수가없더라구요 더 잘했어야 했는데ㅠㅠ 이른 나이에 결혼 준비해서 서둘러 하고 신혼을 오래 즐기려고 했어요. 뭘 가지고 시작한 것도 아니여서 ..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구요.. 살면서 항상 적금 모아서 쓰고 학비에 보태고, 결혼 준비과정에 보태고, 처가 집에 보태고 ㅠ 저는 항상 모아서 가족들을 위해 썼습니다.. 식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급격히 살이쪄서 결혼 전 제 자신한테 투자하고자 전신 지흡도 하고 각종 주사, 보톡스, 윤곽주사, 몇개월 사이 다이어트 약 복용(보조제, 식욕억제제는 아님)하며 지내왔는데 덜컥 임신 이라니,,, 임신 4주차에 알고 난 후 다 끊었지만 주3회 가량 술과 담배도 했었서서… 고민이 됩니다… 축복으로 감싸줘야 하는데 현실이 너무 막막해요.. 미안하고 죄책감들기도 하고요.. 피임을 잘했어야했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과연 중절을 한다면 부부관계는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신혼생활은 행복할지 의문입니다.. 결혼전부터 회사에서도 육아휴직 쓸건지.. 요즘 여자애들은 뽑으면 다 결혼하고 육아휴직 가더라 가임기 여성은 너뿐이다,, 이직은 꿈꾸지마라 누가 육아휴직 갈사람 뽑겠냐 등의 말뿐입니다.. 회사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정서적으로도 힘든상태여서 한달뒤 결혼 후 퇴사하고 쉬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ㅠㅠ 의사 선생님과 상담했을때는 현재 4주차로 특별히 태아에게 영향간게 없으니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계속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기도 했어서 걱정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전 28살 이고 앞으로 임신 계획이 아예 없진 않아요 30쯤에 안정되면 좋은 엄마 아기에게 모든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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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임..
중절 후 피고임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당일부터 한..6일정도 갈색냉~붉은냉이 찔끔씩만 나오길래 그게 일반적인 줄 알았는데..... 어제 병원에서 촘파 보는데 세상에마상에..피가 좀 고여있다고 하셨어요. 어떡하지만 되뇌이고 있는데 선생님이 피 좀 빼내겠다 하시더라구요..? 좀 불편하고 아프다길래 수술 후에도 통증이 많이 없던 저는 별 생각 없이 피고임 빼는 시술을 받는데 .....??????이게뭐지?? 와 진짜 진짜 신음이랑 악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ㅠㅠㅋㅋㅋ..너무아파서 바로 땀이 났어요..생전 처음 겪는 복통에 혼미해졌습니다.. 못 참을 정도는 아닌데 다음 내원 때는 받고싶지 않은?.. 그 길로 수축제 처방받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하기로 하고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저처럼 피고임 빼보신 분 계신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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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흡입술 하고 왔는데 출혈이 심각해요
다들 중형으로 커버 칠 정도 라고 했는데 저는 한 당일에 약속이 있어서 많이 움직여서 인건지 출혈이 오버나이트를 다 채울정도로 심해서 저 같은 상황있었던분 계실까요? ㅠㅠ 무리하고 많이 움직여서 그럴까요…? 수술이 잘못된걸까요?
참고로 6주차 아기집만 보이는 상태에서 흡입술 진행하였고 하고 난 뒤 움직일때 계속 피가 울컥울컥 나왔어요 병원에서 나오기전에는 안 그랬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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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정말 예상치 못한 임신이었고, 더 깊은 감정이 생기지 않아 헤어지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어요
헤어지고 싶은데 다른 사람을 못 만날까봐 너무 두려워요
기록은 안 남기긴 했는데..나중에 이런 과거를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얘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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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차 수술날 정하고 왔어요
살이 점점빠지고 원래도 소화불량이 심했던터라 이쪽으로는 상상도 못했는데 초음파받고 바로 수술날 잡고왔습니다
음 후회도 되고 죄책감도 들고 우울한 기분도 들고 한편으론 제 몸을 더 아끼지 못한 제 자신에게 원망이 크기도하네요
그래도 살아야하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갖는건 어느쪽으로 생각해봐도 좋지않은 결정인것 같아 빠른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슬퍼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 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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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한지 6개월 후 여전한 정신적 고통
남자친구 성기능 이슈로 콘돔 미착용하여 임신이 됐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비밀리에 혼자 mtx로 중절했고
hcg 수치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지옥에서 살았습니다
그동안 제 정신이 너무 고통스러워 중절 사실 말하지 않은 채 헤어지자고 수 없이 말했고 여전히 헤어지지 못 한 채로 6개월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제가 우울하거나 연락이 잘 안 되면 전전긍긍하던 남자친구 태도가 바뀌었고 심지어 hpv 바이러스까지 옮은 상태입니다
제 우울함을 전부 헤아려주지 못 할 때마다 이 사람은 중절이라는 중대한 사건 때문이라는 걸 모르니까 덜 챙겨줄 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hpv 바이러스까지 옮고 남자의 태도를 보고나니 임신과 중절 사실을 당시에 알았더라도 더 안 챙겨줬을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와서 중절의 2차 후폭풍이 옵니다
남자친구 때문에 제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생긴 것 같고
고작 이런 남자의 기를 죽이기 싫어서 콘돔 쓰자고 제대로 말 못 한 제 자신이,
아직도 그 남자랑 만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도저히 멘탈을 잡을 수가 없고 남자가 너무 밉고 죽이고 싶기까지 합니다.
헤어지자니 내 인생을 뒤틀어놓고 감히 다른 여자를 만나 행복해할까 화가 나고 사실을 말하자니 말 해봤자 저에게 득이 되는 게 없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소문이나 안 나면 다행이겠죠.
이제와서 이정도로 괴로울 줄 몰랐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이렇게 증오로 바뀔 줄도 몰랐습니다.
결론은 없지만 너무 괴로운 마음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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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은지 일주일 정도 됐어요
수술 이후에 큰 출혈 없었고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임신 중단이 잘 됐고 특이사항은 없었어요
가끔 피고임 생기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다는데 저는 다행히도 없는것 같아요
임신 호르몬의 영향이 남아 있는지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우울감 때문에 살짝 힘들긴 하는데.. 한편으론 수술이 잘 끝나서 안도감도 있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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