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병원가요.
예약일이되어 내일 병원에 방문합니다.
수술이든 약물이든 진행하겠지만 아마 수술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원래의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싶어서요.
약물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해서 상담을 해봐야알겠지만 아마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아요.
피임을 한다고 했는데도 뭔가 제대로 안된건지 이렇게 덜컥 임신을 하게되어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가슴이 뭉치고 커지고, 약간의 피가 비치고, 기간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시작을 안해서 설마하는 불안감은 약간 있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기다리면 어김없이 생리를 하겠지 싶었는데..
너무 뜬금이 없어 생각지 못했기때문에 인정하기까지 힘들었는지 1~2주는 기도하듯 지나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멀미가 나는듯이 가볍게 어지러워오고 속이 더부룩한 일이 늘어나고 나서야 겨우 인정하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봤습니다. 예상대로여서 놀랍진 않았습니다. 아마 마지막 생리일로 미루어 봐서는 5-6주쯤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저에게는 아이 하나가 있고 남편의 바쁜 일과 잦은 출장으로 인한 독박육아와 발달지연으로 참 힘들었기때문에 더는 임신계획이 없었습니다. 제게 첫째 육아는 참 긴 터널같은 시간이었어요. 산후우울도 심했고... 그때 찾아낸 제가 좋아하는 지금의 일이 엄청난 위로와 인생의 큰 한조각이 되어주어서 절대 잃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둘째를 낳는다고 해도 돌봐줄 사람도, 형편도, 시간적 여유도, 정신적 여유도 없습니다.. 남편도 다 알기에 제 결정에 아무말 없이 동감해주고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참 마음이 복잡하고 힘이 드네요. 몸도 마음도.
빨리 내일이 지나고 다시 제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저를 비롯해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갈테니.
수술이든 약물이든 진행하겠지만 아마 수술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원래의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싶어서요.
약물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해서 상담을 해봐야알겠지만 아마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아요.
피임을 한다고 했는데도 뭔가 제대로 안된건지 이렇게 덜컥 임신을 하게되어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가슴이 뭉치고 커지고, 약간의 피가 비치고, 기간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시작을 안해서 설마하는 불안감은 약간 있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기다리면 어김없이 생리를 하겠지 싶었는데..
너무 뜬금이 없어 생각지 못했기때문에 인정하기까지 힘들었는지 1~2주는 기도하듯 지나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멀미가 나는듯이 가볍게 어지러워오고 속이 더부룩한 일이 늘어나고 나서야 겨우 인정하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봤습니다. 예상대로여서 놀랍진 않았습니다. 아마 마지막 생리일로 미루어 봐서는 5-6주쯤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저에게는 아이 하나가 있고 남편의 바쁜 일과 잦은 출장으로 인한 독박육아와 발달지연으로 참 힘들었기때문에 더는 임신계획이 없었습니다. 제게 첫째 육아는 참 긴 터널같은 시간이었어요. 산후우울도 심했고... 그때 찾아낸 제가 좋아하는 지금의 일이 엄청난 위로와 인생의 큰 한조각이 되어주어서 절대 잃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둘째를 낳는다고 해도 돌봐줄 사람도, 형편도, 시간적 여유도, 정신적 여유도 없습니다.. 남편도 다 알기에 제 결정에 아무말 없이 동감해주고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참 마음이 복잡하고 힘이 드네요. 몸도 마음도.
빨리 내일이 지나고 다시 제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저를 비롯해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갈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