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대전] 5주1일 mtx 후기

3 개월전
저도 도움 많이 받아 후기 남겨요.

10월 13일 막생, 12월 4일 예정일 이었는데 배로 지방이 미친듯이 모이는 걸 보고 얼리로 테스트 해보니 두줄이 바로 뜨더라구요.
5일 산부인과 피검결과 132 병원에서 일주일 후 아기집 보자 하심. 낳을 마음 없음을 말씀드렸으나 mtx 이야기는 없으시고 일주일 후 아기집 보자길래 불안감 안고 귀가했어요.

주말동안 고민 많이하고 산부인과 옮기기로 결정해서
12월 9일 화요일 mtx 주사 가능 병원으로 내원하고 당일 피검, mtx 주사 맞고 귀가했어요.
비용은 현금 70, 영양제3만원 이거말고 추가비용이 더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주사당일 오후4시부터 소량출혈발생 했고 이때부터 일상생활 불가능 할 정도로 설사가 시작되었어요.
시간맞춰 처방받은 자궁수축제 3알씩 꼬박꼬박 복용했습니다. 새벽 까지도 구토 설사가 너무심했어서 오한발열 죽다 살아났네요. 피나오는 양은 많지 않고 묻어나는 정도 였어요.
약 먹은지 4일쯤 되니 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이게 아기집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생리할때도 가끔 내막 덩어리 나오는 것 처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16일 내원 후 초음파 보니 쪼그맣게 보이던 아기집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었고 의사선생님이 고인 피만 좀더 배출되면 되겠다면서 추가 주사나 피검 없이 귀가했습니다.
자궁수축제를 한알로 줄여 복용하니 설사도 없어졌어요.

현재 생리2,3일차 피 양으로 3일정도 나오고 있고 출혈이 멈추면 다시 병원에서 초음파 확인하기로 했어요.

mtx와 수술의 차이는 고통이 일시불이냐 할부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ㅜ 일단 mtx하실꺼면 신속히 움직이시는게 고생을 덜 하는 길 인거같아요.
저는 주사보다 자궁수축제 부작용이 더 끔찍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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