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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주차 중절수술 후기 MTX아니고 수술했습니

3 개월전
저도 여기서 글들 많이 읽고 도움도 많이 받아
제 경험도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병원 내원했을 때 6주차 확인됐고
원치 않은 임신이라 중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마음이 많이 복잡했지만 더 미루는 건 힘들 것 같아서
안내받은 대로 금식하고 병원에 갔고
그 덕분에 당일로 바로 수술 진행할 수 있었네요...

수술 자체는 수면으로 진행돼서
체감상 정말 순식간이었고
끝난 뒤에는 1인 회복실에서 혼자 충분히 쉬었습니다.
저는 회복하면서 수액을 추가로 맞았는데
비용은 15만 원 정도 더 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선택 사항이라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안내받았네요
개인 컨디션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술 후에는 크게 아프거나 힘들진 않았고
안내받은 약 잘 챙겨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15일 정도 지나서 다시 병원에 내원해서 경과 확인했는데
초음파상 문제 없고 이제 과정은 다 끝났다고 하셔서
그걸로 마무리됐어요.

몸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됐지만
마음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 어플에 계신 분들 글 보면서 저도 많이 위로받아서
힘든 수술 잘 견뎌냈던 것 같아오
그래서 저도 반대로 지금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혼자서 너무 버티지 마시고
본인 몸부터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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