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출산 2번 했고 중절도 1번 했어요

4 개월전
이미 출산 2번 했고 중절도 1번 했어요

도저히 셋까지는 키울 자신이 없어서 결정해시는데 중절 후 3달만에 또 임신이 되었어요.. 아직 병원을 가보진 않아 정확치는 않으나 마지막 생리 기준으로 7주 정도 되었네요..

피임도 했는데 이렇게 또 왔다니 더 고민이 되서 망설이고 있어요.. 남편은 낳자하는데 저도 낳아보자하다가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직 집에는 말 안했어요.. 말해도 반겨줄 사람이 있을까해서요..

지금 둘째가 독감때문에 집에 있는데 저도 옮은건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보니 이게 맞나싶고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도 아이들 챙기는건 저겠지요.. 말로는 애 낳으면 애들 등원도 해줄거고라는데 오늘 이렇게 아픈데도 일이 바빠 초딩아들 등교도 제가 독감걸린 둘째 데리고 다녀왔음.. 말 다한거죠..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낳으려고 했다니.. 조만간 병원갈건데 그냥 먼저 다른 좋은 엄마 찾아 떠나줬으면 싶어요..테스트기 확인 후로 지금 계속 갈색 출혈이 소량씩 있는데 착상혈은 아닌거 같아서 나쁜 마음이 들어요.. 사실 당장 수술할 수 있을 경제 상황도 아니어서.. 너무 힘듭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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