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극초기 mtx 주사 후기
저는 진짜 여기 토닥톡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심리적으로 힘들 때 여기 글 보면서 멘탈도 다잡을 수 있었어요.
혹시 저처럼 mtx 주사 맞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히 적어볼게요!!ㅠ
(그리고 여기 은근 병원 추천하는 바이럴 광고글들도 꽤 보이니까 진짜 잘 거르고 가시길!!!!)
✔️✔️
간략하게 타임라인 정리하자면
hcg 13 나옴
이틀뒤 hcg 38로 정상임신 판정
그날 바로 mtx 최저용량 1회 주사+싸이토텍 질정삽입+싸이토텍 혀 밑에 녹여서 3알 먹음
일주일 뒤 피검 98
mtx 2차 맞지 않고, 자궁경부 자극해서 내막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자극하는 시술 + 싸이토텍 질정삽입 + 싸이토텍 혀 밑 녹여서 3알 먹음
당일날 설사만 하고 아랫배만 아픔
3일 후 하혈 시작 (ing)
✔️✔️자세한 내용
생리예정일인데 생리도 안하고 걱정되서 얼리 테스트기해서 정말 말도 안되게 흐릿한 두줄이 되서 바로 산부인과 가서 피검했더니 hcg 13으로 극극초기인 상태 나왔어요. 정상임신인지 보려면 이틀 후에 다시 피검해서 2배 이상 뛴지 봐야한다는데, 이틀 후 다시 해보니 38로 정상임신 판정.
개인적인 이유로 출산은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원장님은 워낙 극초기 상태라서 mtx 주사 시술을 권유했어요. 다만 수술은 30분 정도면 빠르게 임신 종결 판정이 나지만 내막에 상처가 나고 수술이라는 단점이 있고.. 약물중절은 자궁에 어떤 상처도 남지 않지만 수술처럼 한번에 종결되는 게 아니라 인내심도 필요하고 의사를 믿고 잘 따라와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사실 이때는 이렇게 마음 졸이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고, 원장님께서도 워낙 극초기라 이 상태라면 보통 최저용량 1회로 대부분 종결됐었다고 해서 그날 바로 진행했습니다.
mtx 주사는 항암제라서 걱정되긴 했지만 간수치 상승도 일시적이고 평소 간 문제 없다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걱정되서 피검 시 간수치도 같이 봐달라고 요청했구요. 주사 맞고 간에 무리가는 술 조심하라 했고, 이게 세포분열을 막는 약이다보니 엽산 섭취를 하지 말라했어요. 엽산은 세포분열을 도와서 아이가 잘 자라게 도와주는거니까요..ㅠ
워낙 수치가 낮아서 최저용량으로 mtx 주사 맞았고, 자궁경부 수축 도와주는 싸이토텍 질정 삽입, 입으로는 3알 녹여서 먹는 방식으로 처방나왔어요.
근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하혈도 무엇도... 어이없을 정도로.
걱정하는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가서 피검했더니 98.. 첫 피검보다 올라서 너무너무 걱정했습니다. 원장님은 정상적으로 임신이 진행되는거라면, 매일 2배씩 수치가 뛰어올라야하는데 아직 98인거면 세포분열을 잘 억제해서 천천히 수치가 오르는거라 mtx주사가 효과가 있는거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이때도 걱정됐구요;;.. 이날은 mtx주사는 안 맞고 자궁경부 자극해주는 물리적인 시술만 했어요. 마취없이 자궁경부를 자극하는데 진짜 이게 죽을 맛이에요. 간호조무사는 제 배를 누르고 자극시키고.. 내장기관이 되게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 소리지르고 울기 직전이었어요.. 자궁경부를 자극해주면 두꺼운 내막이 피로 잘 배출되는데, 이 피가 나야지 수치가 훅 떨어진다고 해서 ㅠㅠ 정말 참고 받았지만 정말 다시는 겪기 싫어요. 그리고 싸이토텍 질정 삽입, 먹는 걸로 싸이토텍 3알 받았습니다.
또 이렇게 했는데도 아~~무런 증상 없다가..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불편하더니 오한 돌고, 설사를 엄청나게 했어요. 그래도 하혈은 전혀 없는... ㅠㅠ 2차 주사 맞거나 수술까지 갈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3일차에 생리 3일차 정도로, 하혈이 조금씩 나네요.
저는 워낙 극극초기인 38인 수치에서 시작한거라 한번에 확~ 나타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 싸움인 거 같아요.
일주일 간격으로 피검사하면서 수치 확인해야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ㅠㅠ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저는 진짜 걱정인형이라 원장님한테도 질문 엄청나게 하고 혼자 맘카페 챗지피티 해외사이트 논문까지 다 찾아봤어요 ㅠㅠ
다들 괴로운 시간 보내며 여기 들어온걸텐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
혹시 저처럼 mtx 주사 맞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히 적어볼게요!!ㅠ
(그리고 여기 은근 병원 추천하는 바이럴 광고글들도 꽤 보이니까 진짜 잘 거르고 가시길!!!!)
✔️✔️
간략하게 타임라인 정리하자면
hcg 13 나옴
이틀뒤 hcg 38로 정상임신 판정
그날 바로 mtx 최저용량 1회 주사+싸이토텍 질정삽입+싸이토텍 혀 밑에 녹여서 3알 먹음
일주일 뒤 피검 98
mtx 2차 맞지 않고, 자궁경부 자극해서 내막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자극하는 시술 + 싸이토텍 질정삽입 + 싸이토텍 혀 밑 녹여서 3알 먹음
당일날 설사만 하고 아랫배만 아픔
3일 후 하혈 시작 (ing)
✔️✔️자세한 내용
생리예정일인데 생리도 안하고 걱정되서 얼리 테스트기해서 정말 말도 안되게 흐릿한 두줄이 되서 바로 산부인과 가서 피검했더니 hcg 13으로 극극초기인 상태 나왔어요. 정상임신인지 보려면 이틀 후에 다시 피검해서 2배 이상 뛴지 봐야한다는데, 이틀 후 다시 해보니 38로 정상임신 판정.
개인적인 이유로 출산은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원장님은 워낙 극초기 상태라서 mtx 주사 시술을 권유했어요. 다만 수술은 30분 정도면 빠르게 임신 종결 판정이 나지만 내막에 상처가 나고 수술이라는 단점이 있고.. 약물중절은 자궁에 어떤 상처도 남지 않지만 수술처럼 한번에 종결되는 게 아니라 인내심도 필요하고 의사를 믿고 잘 따라와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사실 이때는 이렇게 마음 졸이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고, 원장님께서도 워낙 극초기라 이 상태라면 보통 최저용량 1회로 대부분 종결됐었다고 해서 그날 바로 진행했습니다.
mtx 주사는 항암제라서 걱정되긴 했지만 간수치 상승도 일시적이고 평소 간 문제 없다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걱정되서 피검 시 간수치도 같이 봐달라고 요청했구요. 주사 맞고 간에 무리가는 술 조심하라 했고, 이게 세포분열을 막는 약이다보니 엽산 섭취를 하지 말라했어요. 엽산은 세포분열을 도와서 아이가 잘 자라게 도와주는거니까요..ㅠ
워낙 수치가 낮아서 최저용량으로 mtx 주사 맞았고, 자궁경부 수축 도와주는 싸이토텍 질정 삽입, 입으로는 3알 녹여서 먹는 방식으로 처방나왔어요.
근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하혈도 무엇도... 어이없을 정도로.
걱정하는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가서 피검했더니 98.. 첫 피검보다 올라서 너무너무 걱정했습니다. 원장님은 정상적으로 임신이 진행되는거라면, 매일 2배씩 수치가 뛰어올라야하는데 아직 98인거면 세포분열을 잘 억제해서 천천히 수치가 오르는거라 mtx주사가 효과가 있는거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이때도 걱정됐구요;;.. 이날은 mtx주사는 안 맞고 자궁경부 자극해주는 물리적인 시술만 했어요. 마취없이 자궁경부를 자극하는데 진짜 이게 죽을 맛이에요. 간호조무사는 제 배를 누르고 자극시키고.. 내장기관이 되게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 소리지르고 울기 직전이었어요.. 자궁경부를 자극해주면 두꺼운 내막이 피로 잘 배출되는데, 이 피가 나야지 수치가 훅 떨어진다고 해서 ㅠㅠ 정말 참고 받았지만 정말 다시는 겪기 싫어요. 그리고 싸이토텍 질정 삽입, 먹는 걸로 싸이토텍 3알 받았습니다.
또 이렇게 했는데도 아~~무런 증상 없다가..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불편하더니 오한 돌고, 설사를 엄청나게 했어요. 그래도 하혈은 전혀 없는... ㅠㅠ 2차 주사 맞거나 수술까지 갈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3일차에 생리 3일차 정도로, 하혈이 조금씩 나네요.
저는 워낙 극극초기인 38인 수치에서 시작한거라 한번에 확~ 나타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 싸움인 거 같아요.
일주일 간격으로 피검사하면서 수치 확인해야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ㅠㅠ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저는 진짜 걱정인형이라 원장님한테도 질문 엄청나게 하고 혼자 맘카페 챗지피티 해외사이트 논문까지 다 찾아봤어요 ㅠㅠ
다들 괴로운 시간 보내며 여기 들어온걸텐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