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7주차 초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2 개월전
평소에도 생리가 불규칙하던 터라 신경을 잘 안 썼는데... 임신이 맞더라구요 이미 아이 둘 키우며 직장 생활까지 하고 있어서 남편과 상의 끝에 중절을 결정했어요 막상 결정하고 나니 병원 고르는 게 제일 막막하더라구요 직장인이라 연차 쓰고 주말 끼워야 해서 당일 수술 가능한 곳 위주로 알아봤는데 다행히 비용도 합리적이고 진료도 꼼꼼하게 봐주는 곳을 찾아서 잘 다녀왔어요 당일수술 원하시면 전화 꼭 해보시고 공복하고 가야 수술 가능해요 저도 전날부터 굶고 갔는데 안 그랬으면 당일에 안 될 뻔했네요 혼자 가서 민망하진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혼자 오신 분들도 많고 병원 분위기도 차분해서 마음이 좀 놓였어요 상담부터 수술까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했는데 깨어보니 1인 회복실이라 조용히 쉴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7주차라 비용 걱정 좀 했는데 60만 원대 정도라 생각보다 큰 부담은 덜고 왔네요 몸도 마음도 참 힘든 며칠이었지만... 이제는 제 몸 잘 추스르면서 앞으로는 정말 조심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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