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5주 4일차 중절수술 후기

Hyun06
2 개월전
저는 4주 6일차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산부인과도 다녀왔었어요! 낳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아직 모아놓은 돈도 없는 사회 초년생이라 결국 어제 지우기로 결심하고 몇군데 알아본 병원에 전화 후 오늘 오전 첫타임에 수술 받았습니다.

[병원 선택 기준]
후기톡 보면서 병원 정보 여쭤보면 유독 한 곳이 많이 보이는 데 후기 유형도 비슷하고... 정말 많이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광고 같아 보여서 그 병원은 거르고 고민했었어요!

마취과 의사 있는 병원, 비용 너무 비싸지 않은 곳, 거리 등이 고려 대상이고 또 하나 원하는 점이 대표 의사 한명인 곳이였어요. 의사가 많을 수록 규모는 크지만 그런만큼 공장 처럼 찍어내기(?) 바쁘고 관리가 덜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서 그랬습니다...ㅎ

[당일 후기]
병원 도착해서 상담->검사(질초음파)>의사 면담->상담(비용)-> 결제 -> 수술 순서로 진행됬고 엄청 친절하다?는 모르겠고 그냥 사회생활 하는 병원 사람들 느낌이였어요(영혼 없는 친절함...)

첫번째 상담은 간단한 질문(마지막 생리일, 언제 임신 사실을 알았는 지 등)을 하셨었고 간단하게 어떤 순서로 수술이 진행되는 지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균 검사도 한다고 하시길래 당연히 수술 비용에 포함 되어있는 줄 알았는 데 나중에 별도 비용을 결제 받으시길래 약간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첫번째 상담 하고 질 초음파 보고, 균 검사 후 잠깐 의사 면담 하면서 어떤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고 주의사항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상담실에서 기본적인 수술비용, 유착방지주사 비용, 영양제 등 설명 들었는 데 저는 유착방지주사만 하고 영양제는 따로 안 맞았어요

비용 지불하고 곧바로 수술하러 갑니다! 가운, 치마로 갈아입고 대기 없이 수술장으로 걸어갔어요. 수술침대에 누우면 간단하게 뭔 설명도 해주시는 데 긴장해서 안 들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주사 라인도 잡고 거의 몇분 안 지나서 바로 의사 들어오고 마취제 들어가면서 기억이 없어요

마취가 슬슬 깨면서 생리통 심할 때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너무 추워서 핫팩 여쭤봤더니 핫팩은 대면 안 좋다하셔서 처방 받아온 약 바로 먹고 2-3분 더 누워있다가 옷 갈아입고 나왔어요!

비용은 수술비 49만원, 유착방지제 15만원, 질염(균)검사 4만원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까 두꺼운 패드를 접어서 대어주셨더라구요.. 수술 직후에는 피가 많이 안 나와서 혹시 이 글 미리 읽으시는 분들은 생리대 대형이나 오버나이트 챙겨가시면 옷 갈아입고 나갈때 덜 민망할 것 같아요..!!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 데 적다보니 이렇게 긴 글이 되었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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