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의 확률을 뚫었네요
남자친구는 정관수술을 했고 정기적으로 정자검사도 받는데 최근 몇달간은 안했어요. 그 사이에 임신이 덜컥 될줄은 상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결혼준비중이고 다른 파트너도 없어서 명확한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지… 이제 아무것도 못믿을 것 겉아요
처음엔 아랫배가 콕콕 아프면서 묵직한게 난소낭종 증상이랑 똑같아서 생리하면 나아지겠지 하던게 생리가 없어 설마설마하며 임테기 해보니 너무 명확한 두줄…ㅋㅋㅋ
병원가서 초음파하니 아기집도 이미 보이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축하한다며 임신확인서까지 발급해줬어요 차마 중절할거라고는 말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차에 가서 울었네요
남자친구나 저나 자녀계획 없었는데 막상 초음파 사진 보니 마음이 바뀌었나봐요. 낳자길래 저는 죽어도 싫다고 준비 안된 출산은 싫다고 했어요. 몸 망가지는거도 싫고 책임질 사람이 생기는거도 싫고 이제 막 시작한 커리어 미뤄지는거도 싫어요. 제가 단호하게 말하니 제 의견을 따르겠다고는 하는데 자신은 생명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대요 평생 짊어지고 살게 될 것 같다고… 미안하지만 저는 아니거든요 제 뱃속에 있어서는 안될게 있는 느낌이예요, 이런 얘기를 솔직히 하니 제 얼굴을 볼때마다 아기가 생각날 것 같다고 계속 만나는건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배도 계속 당기듯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빨리 수술이던 약물이던 하고싶거든요. 그래서 그럼 나 혼자라도 가서 중절하겠다 하니 그건 혼자 갈게 아니라며 또 무섭게 화내길래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며칠만 생각해보고 같이 병원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중인데 여러모로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처음엔 아랫배가 콕콕 아프면서 묵직한게 난소낭종 증상이랑 똑같아서 생리하면 나아지겠지 하던게 생리가 없어 설마설마하며 임테기 해보니 너무 명확한 두줄…ㅋㅋㅋ
병원가서 초음파하니 아기집도 이미 보이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축하한다며 임신확인서까지 발급해줬어요 차마 중절할거라고는 말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차에 가서 울었네요
남자친구나 저나 자녀계획 없었는데 막상 초음파 사진 보니 마음이 바뀌었나봐요. 낳자길래 저는 죽어도 싫다고 준비 안된 출산은 싫다고 했어요. 몸 망가지는거도 싫고 책임질 사람이 생기는거도 싫고 이제 막 시작한 커리어 미뤄지는거도 싫어요. 제가 단호하게 말하니 제 의견을 따르겠다고는 하는데 자신은 생명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대요 평생 짊어지고 살게 될 것 같다고… 미안하지만 저는 아니거든요 제 뱃속에 있어서는 안될게 있는 느낌이예요, 이런 얘기를 솔직히 하니 제 얼굴을 볼때마다 아기가 생각날 것 같다고 계속 만나는건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배도 계속 당기듯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빨리 수술이던 약물이던 하고싶거든요. 그래서 그럼 나 혼자라도 가서 중절하겠다 하니 그건 혼자 갈게 아니라며 또 무섭게 화내길래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며칠만 생각해보고 같이 병원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중인데 여러모로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