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주차 중절 하나부터 열까지
저는 당일수술 가능한 곳에서 했고,
오전 11시 예약 방문 했습니다.
처음 가는 병원이라 가자마자 인적사항과 방문목적 등을 작성하게 되는데, 옆에서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처음 작성하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
인적사항 제출 후 기다리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료실로 입장했습니다.
간단한 질문이 오간 후에 바로 옆 초음파실로 이동해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14주차로 확인이 되었으나, 머리 크기가 15주차 크기라 15주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통 한국 아기들 머리가 크다합니다.)
초음파 검사 후 같이 온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수술에 대한 설명과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상담실로 이동했습니다.
상담실에서는 수술 후 주의사항과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 방법(적절한 철분, 단백질 섭취와 충분한 휴식 등. 특히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선택사항(영양제, 유착방지제)을 결정하게 되는데, 유착방지제의 경우 주수가 높을수록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으나 기본으로 소량 들어가기 때문에 저는 영양제만 선택했습니다.
결국 다 돈이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하는것이 좋고,
굳이 안 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수납후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1인 회복실로 이동해 가운으로 갈아입고 링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은 좀 춥고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굴욕의자 같은 수술대에 눕고,
가운은 허리춤까지 올린 상태로 혹시나 움직이는 상황을 대비해 양팔과 다리를 수술대에 결박했습니다.
천같은 끈으로 묶어 불편하거나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꼴이 좀 웃기다?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와서 제 모습을 상상해보니 좀 웃기긴 하네요.
결박 후 곧 마취제가 들어와 바로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면마취라 수술 중 아프거나 깨는 일은 없었고,
끝나면 간호사님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돌아옵니다.
남자친구 왈 머리에 헤드기어?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잠이 덜 깬 상태로 이동하는 거라 안전을 위해 씌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회복실로 돌아와 서서히 마취가 풀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누워있었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피곤에 쩔은 상태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듣기론 생리통이랑 비슷하다 들었는데 저는 생리통보다 더 아팠습니다,,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손엔 땀이 흐르고, 몸을 가만히 냅두질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다른 분들은 매달 생리때마다 이런 고통을 안고 사시는 건가 싶으면서 지금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바랐습니다.
다행히 영양제를 다 맞아가니 통증은 처음보다 완화되고 출혈도 없어 거즈와 링거를 빼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거즈 뺄 때 좀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주먹만한(?) 거즈가 몸속에서 빠져나오는 거라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시원했습니다.
지금은 집에 돌아와 쉬고있는 상태고, 몸 상태는 좋습니다.
입맛도 돌고 통증도 없고 그저 배만 고픈 상태라
남자친구가 맛있는 거 사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병원 관련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늦더라도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전 11시 예약 방문 했습니다.
처음 가는 병원이라 가자마자 인적사항과 방문목적 등을 작성하게 되는데, 옆에서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처음 작성하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
인적사항 제출 후 기다리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료실로 입장했습니다.
간단한 질문이 오간 후에 바로 옆 초음파실로 이동해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14주차로 확인이 되었으나, 머리 크기가 15주차 크기라 15주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통 한국 아기들 머리가 크다합니다.)
초음파 검사 후 같이 온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수술에 대한 설명과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상담실로 이동했습니다.
상담실에서는 수술 후 주의사항과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 방법(적절한 철분, 단백질 섭취와 충분한 휴식 등. 특히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선택사항(영양제, 유착방지제)을 결정하게 되는데, 유착방지제의 경우 주수가 높을수록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으나 기본으로 소량 들어가기 때문에 저는 영양제만 선택했습니다.
결국 다 돈이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하는것이 좋고,
굳이 안 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수납후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1인 회복실로 이동해 가운으로 갈아입고 링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은 좀 춥고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굴욕의자 같은 수술대에 눕고,
가운은 허리춤까지 올린 상태로 혹시나 움직이는 상황을 대비해 양팔과 다리를 수술대에 결박했습니다.
천같은 끈으로 묶어 불편하거나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꼴이 좀 웃기다?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와서 제 모습을 상상해보니 좀 웃기긴 하네요.
결박 후 곧 마취제가 들어와 바로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면마취라 수술 중 아프거나 깨는 일은 없었고,
끝나면 간호사님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돌아옵니다.
남자친구 왈 머리에 헤드기어?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잠이 덜 깬 상태로 이동하는 거라 안전을 위해 씌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회복실로 돌아와 서서히 마취가 풀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누워있었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피곤에 쩔은 상태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듣기론 생리통이랑 비슷하다 들었는데 저는 생리통보다 더 아팠습니다,,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손엔 땀이 흐르고, 몸을 가만히 냅두질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다른 분들은 매달 생리때마다 이런 고통을 안고 사시는 건가 싶으면서 지금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바랐습니다.
다행히 영양제를 다 맞아가니 통증은 처음보다 완화되고 출혈도 없어 거즈와 링거를 빼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거즈 뺄 때 좀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주먹만한(?) 거즈가 몸속에서 빠져나오는 거라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시원했습니다.
지금은 집에 돌아와 쉬고있는 상태고, 몸 상태는 좋습니다.
입맛도 돌고 통증도 없고 그저 배만 고픈 상태라
남자친구가 맛있는 거 사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병원 관련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늦더라도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