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임신 8주차 중절수술(흡입술 했어요)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인데 일이 결국 생기고 말았네요...
늘 조심한다고는 했는데… 결국은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임신 사실은 7주차에 알게 됐고 여러 고민 끝에 8주차에 흡입술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이미 셋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는 상태였어요
생 명이 소중하지 않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저 스스로 더 이상의 출산과 육아를 감당하기에는 한계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남편과도 충분히 이야기했고
다행히 시댁에서도 제 선택을 존중해 주셔서 임신을 중단하기로 했네요
수술을 결심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담담했는데
막상 다 끝나고 나니 마음이 늦게 따라오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조금 버거워도 다 품어보자 생각하고 낳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아서 한동안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자책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서
이제는 정말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요즘이네요
저는 원래 호르몬 변화에 굉장히 예민한 타입이라서
피임약이나 호르몬을 건드리는 치료는 일부러 피해왔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다시 이런 선택을 반복하는 게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수술받은 병원에서 장치 피임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셔서
조만간 상담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등등 몰랐는데 선택지가 꽤 많네요...?
몸 회복은 문제 없이 잘 되었다고 말해주셨고
생리도 이제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 한시름 놓았지만
마음은 참...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기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정리해보니 조금은 숨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혹시 장치 피임 해보신 분들 중에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등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조심스럽게 댓글로 나눠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늘 조심한다고는 했는데… 결국은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임신 사실은 7주차에 알게 됐고 여러 고민 끝에 8주차에 흡입술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이미 셋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는 상태였어요
생 명이 소중하지 않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저 스스로 더 이상의 출산과 육아를 감당하기에는 한계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남편과도 충분히 이야기했고
다행히 시댁에서도 제 선택을 존중해 주셔서 임신을 중단하기로 했네요
수술을 결심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담담했는데
막상 다 끝나고 나니 마음이 늦게 따라오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조금 버거워도 다 품어보자 생각하고 낳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아서 한동안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자책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서
이제는 정말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요즘이네요
저는 원래 호르몬 변화에 굉장히 예민한 타입이라서
피임약이나 호르몬을 건드리는 치료는 일부러 피해왔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다시 이런 선택을 반복하는 게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수술받은 병원에서 장치 피임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셔서
조만간 상담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등등 몰랐는데 선택지가 꽤 많네요...?
몸 회복은 문제 없이 잘 되었다고 말해주셨고
생리도 이제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 한시름 놓았지만
마음은 참...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기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정리해보니 조금은 숨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혹시 장치 피임 해보신 분들 중에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등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조심스럽게 댓글로 나눠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