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7주차 흡입술 후기

3 개월전

저는 그동안 입덧으로 물한방울 내맘대로 못마시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그 조금의 잠마저 깨면 바로 구역질에 위액 피토까지...
밥이라도 먹으려하면 씹다가도 토하러가고ㅠㅠ
매일 37.7~9도 열에 시달리고 미친듯한 두통에 도저히 사람사는거같지가 않아서 차라리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게 덜아프겠다 느꼈어요

버티다가 남편도 이러다 쓰러지는거 아니냐고 몸상태가 갈수록 망가진다고 애보다는 제가 더 중요하다길래 저도 결국 포기하고 수술했는데 병원 직원들도 원장님도 다 친절하시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마음 놓고 받았어요ㅠㅜ
다른 병원에서 그동안 초음파 했던거로 계산하면 9주차쯤 됐겠다 싶었는데 7주6일쯤인거같다고 하셔서 생각보다 가격도 덜나왔어요

수술 자체는 수면마취로 10분정도면 끝나는데 일어나자마자 화장실가고싶은 기분이 엄청 들어서 물어보니까 원래 그렇다구하셨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급한거같아서 저 진짜 갈래요ㅠㅠ 하고 막상 들어가니까 안나옴

6시간 지난 지금은 생리통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배가 계속 아프긴한데 입덧 구역질 토 두통이 한번에 사라져서 진짜 살거같아요
근데 피가 좀 나와서 한동안 패드 차고있어야한대요
생리는 한달+2주 정도 있으면 다시 시작한다고합니다...

생리가 기다려지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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