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목포] 21살 6주 오늘 중절 받고 왔어요

Seson
2 개월전
어제 초음파로 임신 사실 알고 오늘 아침에 받고 왔습니다
수면마취는 처음이고 중절 한다는 사실에 몸이 혼자 떨리고 다리 떨림이 특히 멈추지 않았어요ㅜ 원장님께서 위로 해 주셔서 그나마 안심 됐어여
엉덩이에 항생제랑 진통제 맞고 수면마취 주사 손목에 맞았는데 혈관통과 그 차가운 느낌이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였고 너무 무서워서 잠 안드려고 정신만 비몽사몽 한 상태로 버티다가 10분 정도 빠르게 끝나고 간호사님이 부축해주셔서 회복실 침대에 누웠는데 영양제 수액을 같은 손목에 연결해서 손목이 너무너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ㅜㅜ
수술 후 숙취같이 어질어질한 것만 있고 배 아픈 것도 전 생리통이 별로 없어서 아랫배만 큰거 느낌으로 잔잔바리 났어요 진통제 맞아서 그런가 버틸만 했어요
어지러운 거 참고 밑에 확인해 보니 피는 안나왔어여 지금도 안나오고 있어요
저는 남친한테 말 안하고 혼자 해결하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보호자 전화가 필요하다길래 간호사님께 전화 바꿔 드리고 대기했다가 수술실로 갔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누워 있다가 택시 타고 갔는데 지금은 고통도 없고 어지러움도 다 사라졌어요 밥도 잘 먹었고 중절 받고 온 티가 안나요 당일은 이러는데 내일이나 그 뒤에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계속 울어서 눈 퉁퉁 부은 상태로 후기 쓰는데 도움이 조금이나마 됐으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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