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절했는데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봐요

2 개월전
중절했는데 어디 말할곳도없어서.. 그냥 주절주절써보네요ㅠㅠ
제가 결혼하긴했는데 아직 아기 계획은 없던 상황이라....
여유롭지도 않고 남편이랑 상의끝에 결국 지우기로 했어요
약물보다는 수술이 그래도 확실하다던데 무섭기도해서 그냥 약물선택했네요
임신인거알고 지운다는 생각으로 병원방문하니까 좀 마음이 안좋긴했었어요ㅠㅠ
약물선택한거라 과정은 엄청 단순했구요
그냥 가서 주사맞고 경과보고 나중에 또 초음파보고 필요하면 추가로 맞고 이런식으로 진행되요
수술은 한번정도 병원오면 된다던데 약물은 매주 수치확인이 필요해서 일주일마다 병원 가야했어요..!
안정권이면 잘 됐다고 해주시고 정상범주 아니면 추가로 맞아야해요!
끝날때까지 무한반복..

주사맞고나서 당일이 젤 증상이 심했거든요?
입덧하는거마냥 속울렁거리고 약간 심장도 좀 뛰는거같고 출혈이랑 통증도 좀 있고..
근데 이런 증상 같은건 다 사전에 말씀주셔서 놀래진 않았는데 쨌든 당일이 젤 힘들었어요????
그 출혈은 전 소량?에서 약간 있다 정돈데 엄청 많으면 전화달라고 하셨어요!!
혹시 약물중절진행중인데 피가 많이 난다 싶으면 병원으로 연락드려요!
지금은 완전 종결된 상태라 병원은 안가고 있고
3개월동안은 계속 피임하면 괜찮을거랬는데
저랑 남편이랑 둘다 방심하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상황이라... 일단 안하고 있어요,,,ㅎ,,,
하아 .. 넋두리처럼 주저리 주저리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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