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18주 임신중절수술 받고 회복중

1 개월전
임신중절수술을 받고 3일째인데 수술 직후보다 몸이 많이 편해졌어요
출혈이 아직 있고 체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생리통 같은 복통이 많이 사라져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통증에 예민한 편이라 겁도 많았고
혹시라도 수술 과정에서 힘들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계속 했었어요
18주란 높은 주수라 수술을 안 받아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고ㅠㅠ
그래도 다행히 20주까지 가능한 여자 원장님 계셔서 예약 잡고 수술했어요
수면마취고 진통 겪는 과정도 없어서 수술 전엔 특별한 통증 없다고 걱정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막상 들어가니 긴장이 풀리진 않더라고요
수술 전후로 간호사 분이 케어를 세심하게 해주셨고
원장님도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설명해주시면서 불안감을 낮춰주셨어요
마취 들어오니까 바로 잠들었고 깼을 때는 배가 뻐근한 느낌?
생리통이랑 비슷한데 그것보단 더 아픈??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3시간 정도 쉬다가 퇴원했고 집에서도 계속 누워있었어요
집에선 병원에서만큼 피가 나오지 않았고
둘째 날부터 조금 줄었고 오늘은 거의 없어졌어요
어제까진 허리가 쑤시는 느낌도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앉아서 움직이는 데 불편함은 거의 없네요
초음파 검사도 받고 왔는데 자궁 깨끗하고 불순물도 없대요
큰 위기 없이 수술이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인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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