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톡

무섭고 혼란스러워요...

1 개월전
애초에 생리가 불규칙해서 피임약으로 주기를 맞추려고 먹고있었고 11월부터 3개월정도 먹었어요.

그러다 휴약기때도 생리를 안하길래 2월초부터 단약을 했어요.

상대방은 12월에 헤어진 전남친인데 헤어지고나서도 몇번 만났었고 단약기간에 1번 만났었어요.

최근에 이상하게 아랫배가 튀어나오길래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2줄이 떠서 단약시기에 임신이 된거라고 생각했고, 일단 병원에 확인받으러갔더니 18주라는거에요...
이미 피임약먹기전이나 초반에 수정된거같다고...약 먹기전에는 피임했다고 하니 그게 잘 안됐을수도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상대방한테 알렸고, 주수가 많아서 급하게 병원알아보고 결정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느꼈어요.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몰랐던 그기간에 술도먹고, 무거운것도 많이 들고, 살찐거라고 생각해서 다이어트약도 먹고 그랬거든요.

수술하는날은 상대방에 같이 가기로했지만, 끝난후부터는 혼자 보내야하는데 서럽고 무서워요..우리가 헤어지지않았다면 수술을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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