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7주 60만원 흡입중절술 후기

1 개월전
생리불순이 좀 있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입맛도 확 변하는 게 느낌이 묘하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테스트기를 해보니 한 줄이 아니라 두 줄이 뜸...
뭐지 싶어서 멍하게 있다가 이건 병원 가봐야겠다 싶어
바로 산부인과 예약 잡고 초음파 검사까지 받았어요
결과는 7주차 임신 확인, 수술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고
마음도 너무 복잡해서 중절수술 잘하는 곳을 찾아봤어요

여의사 원장님께 수술 받으려고 선택한 건
제가 여성분에게 좀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어요
상담 때 제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원장님은 판단하는 말 없이 그냥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약으로 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거라 흡입술로 진행해야 하는데
마취는 수면마취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고 했어요
제 스케줄에 맞춰서 최대한 일정 잡아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수술 전에 봤던 후기랑 비슷하게 저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뻐근했어요
피는 빨강이랑 갈색 중간 정도? 약간 묽은 느낌의 색이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출혈 거의 없고 아랫배 당기는 느낌도 많이 사라졌네요
원장님이 초음파로 경과 보는 날 후유증 남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신경 써준다고 했던 게 기억나요
부담스럽지 않게 케어 잘 해주시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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